(발렌타인 당일 아침, 샬레 업무로 발키리 경찰학교에 들렀다.)
1 / 4칸나
으음, 곤란한걸...
응?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런 시간에 오시다니... 무슨 긴급 안건이라도?
...이번 주 순찰 일정 확인?
...그렇습니까, 안심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선생님과 만나면 뭔가 일어났나 보다 하고 생각하게 되어 버려서요.
선생님
칸나는 일하는 중?
칸나
사건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참입니다.
소모된 탄약 지출내역과 유탄으로 발생한 상점가 피해경위서-
그런데, 오늘은 밖이 유난히 소란스럽군요. 무슨 이벤트라도 있는 걸까요...?
...발렌타인 데이?
아아, 벌써 그런 시기로군요.
역 주변 상점가에서 초콜릿을 진열 중이길래 감은 잡고 있었습니다만, 바빠서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인가... D.U. 각지에서 관련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작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서 생활안전국 학생들이 항상 출동 중입니다만...
...뭐, 중범죄 담당인 우리 공안국과는 직접 관련이 없겠지요.
칸나
...
선생님, 모처럼 오셨는데 커피라도 어떠십니까?
괜찮으시다면 금방 내 드리죠.
2 / 4선생님
그럼 한 잔 부탁할까?
칸나
네, 그러면 언제나의 커피를 드리죠.
드십시오.
선생님
고마워, 잘 먹을게.
평소와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칸나
무슨 문제라도?
선생님
아니, 항상 그렇듯이 맛있는데... 희미하게 초콜릿 향이 난단 말이야.
칸나
커피도 원래 열매잖습니까. 초콜릿 향이 나는 콩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선생님
이거...평소의 커피콩이야?
3 / 4칸나
네, 항상 써 오던 커피콩입니다.
다만 뭔가 평소보다 달게 느껴진다면...
로스팅하면서 감정이 깃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도 피차 열심히 하죠.
(그 후, 칸나가 타 준 달콤한 커피를 마시며 일을 재개했다.)
4 / 4(언제나의) 커피
칸나가 선생님에게 내 준 보통의 블렌드 커피.
다만, 평소와는 달리 칸나의 주관적인 감정이 가미되었는지 초콜릿 같은 달콤한 향이 감돈다고 한다.
댓글 47
ㅋㅋㅋㅋㅋ 칸나스럽네 진자
캬시발련
진짜 아무렇지 않게 저러는거 칸나답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칸나의 감정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