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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8토모에 : 좋은 아침입니다, 선생님.
토모에 : 어제 모모톡으로 말씀드렸던 건은 어떻게든 미뤘으니,
토모에 : 다음 주까지만 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
아, 여기 그 보고서.
늦어서 미안해.
토모에 : 어머, 이렇게 많은 문서를......
토모에 : 죄송합니다. 결과적으론 재촉해버린 게 됐네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토모에 : 역시 어른이라고 해야 할까, 선생님은 역시 책임감이 강하시네요.
선생님 :
애초에 내 실수였으니까.
토모에를 고생시킬 수는 없으니......
토모에 : 후훗, 덕분에 저도 조금은 수고를 덜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토모에 : 그런데 선생님, 안색이 좋지 않으신데 괜찮으신가요? 많이 피로해 보이시는데......
토모에 : 설마 이 보고서 때문에 철야를......?
선생님 : 뭐, 조금.
3 / 8토모에 : 무리하실 필요는 없다 했었는데......
토모에 : 역시 재촉하는 형태가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토모에 : 그럼 일단, 조금이라도 낮잠을 주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선생님 : 일하는 중에 낮잠은 좀......
4 / 8토모에 : 아뇨. 휴식도 엄연한 업무의 일환입니다.
토모에 : 피곤한 채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보다, 낮잠을 자 개운한 상태로 일을 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토모에 :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체리노 회장님도 점심 식사 후에는 항상 낮잠 시간을 가지신답니다.
토모에 : 괜찮으시다면 선생님이 편안한 낮잠을 주무실 수 있게 준비를 해도 괜찮을까요?
선생님 : 그럼 부탁할게......
토모에 : 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토모에 : 선생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토모에를 따라간다)
5 / 8선생님 : 이건......?
토모에 : 선생님이 기분 좋게 주무실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한 낮잠 세트입니다.
토모에 :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 최고급 침구,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순면 잠옷, 숙면에 좋은 허브티, 듣기만 해도 졸음이 오는 클래식 음악 등.......
토모에 : 레드윈터였다면 더 좋은 물건들이 있었을 텐데...... 앞으로를 생각하면 샬레에도 물건을 상비해 두는 쪽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토모에 : 그럼 선생님, 빨리 갈아입고 누워주세요.
선생님 :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아 보이는데......
반드시 재우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느껴지네......
토모에 : 어머, 그러신가요? 체리노 회장님은 최소한 이 정도의 여건이 준비되어야 휴식을 취하실 수 있어서......
토모에 : 아무튼, 바로 어떠신가요?
토모에 : 이러는 동안에도 귀중한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모처럼이니 편히 쉬셔야죠.
(토모에의 지시대로 잠옷으로 갈아입고, 허브티를 마시고, 침구 위에 누웠다)
6 / 8토모에 : 그럼 불을 끄도록 하겠습니다.
7 / 8토모에 : 자장~ 자장~ 우리~ 선생님~ 잘도~ 잔다~
선생님 : 설마 했던 자장가까지!
토모에 : 아...... 네. 체리노 회장님께선 '자장가가 없으면 잘 수 없다'라 하실 때가 있으셔서요.
토모에 : 음...... 다른 곡으로 해드릴까요?
선생님 : 아냐...... 괜찮아.
8 / 8토모에 : 그럼 계속 부르겠습니다.
토모에 : 자장~ 자장~ 우리~ 선생님~ 잘도~ 잔다~
(침구 세트 덕분인지, 토모에의 이상한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금방 잠에 들 수 있었다)
(토모에 덕분에, 최고의 낮잠을 즐길 수 있었다......)
댓글 5
자장가 들으면서 자고싶다
체리노 성격은 토모에가 만든 것일까 아님 원래 그 성격인것일까 알수가 없어졌다
전자면 무서운데
너무 오냐오냐 키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