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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한 사진은 깜빡했다..
주저리 주저리 써보면 부스 해볼까 생각은 12월부터 했었음
부스 구경하면서 도자기 전공 이니깐 실용성 있는 굿즈 만들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무난하게 실용성 굿즈에 대한 블붕이들 생각을 좀 찾아봄
근데 처음에 멍청하게 “컵”으로 검색했다가..

절대 검색하지마..
2 / 6처음에 3월 만들어 봤던 아로나 컵
일상생활에서 쓰기 편하게 심볼만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봄
근데 서코인디 캐릭터 들어가야하는거아님?

3 / 6두번째로 만든 아로나컵 근데 이게 새로 시도해본 스타일이다 보니 지저분하기도 하고 안귀엽더라 그래서 폐기

이때 좀 현타가 왔음 저때는 메인가마 뿐이라서 한번에 동일한 작업을 80개~100개 씩 해야했고 가마를 4번 정도 조졌거든.. 400개 정도 날아간거지
걍 진짜 포기할까 싶었음

근데 또 갤 보다가 컵 샀는데 인쇄 지워졌다 엉엉 하는 한 블붕이 글을 봄

참을수가 없었음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수 있는 내가 되는 거야.“
내안의 기가차드가 말하더라고
그래서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고민해봄
내가 할수있는것, 만들고 싶었던것 부터 정리했다
4 / 6그리고 멘탈 잡고 키사키 컵을 만들었음
여기 까지가 딱 청코 택배 마감 이틀 전이였어
그래서 이거라도 들고 청코를 갔지
가니깐 현장에서 고칠점 많이 느껴지더라
5 / 6그리고 준비 끝에 7서코를 가서 여러 블붕이들을 다시 만남
이것저것 “코토리” 한다고 구경은 잘 못했지만
6 / 6좋아하는 작가님 회지도 호다닥 사보고 즐거웠음

“어느정도?”

“가마땜에 조진 멘탈 충분히 회복 할 정도로”
그리고 블붕이들 진짜 zi젼 착하더라
걍 학생들 꼬시는 짬바가 느껴짐;
웨하스, 구하는걸 포기했던 시바봉지라멘도 받고 사인도 해봄
즐거웠다!
우리 다음에도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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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추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