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여기 1주년 콜라보 카페에서 팔던 맛있는 버거가 있다
얼마나 맛있었을까
2 / 24이만큼이나
3 / 24이~~~만큼이나 맛있나보다
근데 가격이 무려 24000원
당당치킨 아니면 치킨도 못먹는 개백수새끼에겐 너무 가혹하다
4 / 24그래서 직접 해먹기로 했다
빵은 얼추 3천원 초코는 두개 1200원 치즈는 집에 있는 거다
근데 솔직히 너무 밋밋하다
그래서 진짜 "미식"을 위해서
특별한 재료도 가져왔다
5 / 24치약소스(안데스 민트초코)를
그냥 초코 소스 대신에 쓸거다
6 / 24중탕해오니까 분명 치약(민트) 색이었는데 놀랍게도 초코색이 되었다
물론 냄새는 존나 향긋하다
빵 한쪽에 듬뿍 발라주자
7 / 24크런키 초코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패티 대용으로 쓰면 더 맛있을지도?
적당히 잘라서 올려준다
8 / 24그 다음엔 치즈
냉장고 냄새가 듬뿍 나지만
어차피 오래되도 치즈가 치즈+1 정도 될뿐이다
9 / 24그래도그래도 뭔가 부족해서 생각해보니까
빅맥이나 햄버거에는 피클이 꼭 들어간다
햄버거의 기본 재료에 피클이 빠질 수 없단 이야기다
근데 피클같은거 있을리가 없으니까 야채칸의 생오이를 넣었다
10 / 24양상추는 없어서 어제 저녁에 가족이랑 고기 구워먹을 때 같이 먹던
상추를 썼다
11 / 24완성
12 / 24육즙 줄줄ㄷㄷㄷ
이건 무조건 24000원 이상의 밸류다
13 / 24다 먹었다
상큼한 민트초코, 바삭한 크런키 초코의 식감
치즈(냉장고)의 풍미에 오이와 상추까지
전부 따로 놀아서 기분나쁜 맛이다
김용하는 거짓말쟁이다
근데 카페에서는 감튀에 콜라까지 다 합해서 세트였다
그렇다고 평범하게 감튀에 콜라...?
이즈미가 좋아할 리가 없다
14 / 24그래서 감자프라이 대신에
오이프라이를 만들기로 했다
오이를 튀기는 이유는
원래는 블루아카에서 있는 감튀 포지션의 음식을 찾아봤는데 없어서...
15 / 24감튀랑 비슷한 사이즈로 잘라주면
감자(이로치)로 보인다
16 / 24반죽물같은건 잘 몰라서 봉지에 튀김가루 넣고
후추랑 소금을 넣어서 흔들었다
근데 터졌다
17 / 24만든건 명절 직전이라 기름 좀 써도 티 안난다
그리고 튀김은 기름이 달궈지고 넣자
다 벗겨진다
18 / 24아직까지는 바삭바삭한거 같기도 하면서
아닌거 같기도 하면서
먹어봐야알듯
19 / 24침전물이 뭔가 많지만 더러운 거 아니다
튀김옷이 떨어진 거 뿐이다
그대로 더럽게 생겼다
20 / 24완성된 모습
21 / 24젓가락으로 딱 잡은 순간 느꼈다
발기풀린 내 야추같은 감촉...
그래도 먹었는데
애호박전에서 감칠맛이나 달짝지근한 맛을 빼고 풋내를 넣은 맛이었다
맛이 안나는데 맛없었다
근데 아무 맛도 안나면 맛이 나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해서
22 / 24아까 남은 민트초코 소스를 가져와서 찍어먹어봤다
아까보다는 낫지 않을까?
놀랍게도 아까보다 낫다
그냥 물컹한 오이잼보다 1% 개선된 기분?
향긋하고 달콤하다
어중간해서 문제일뿐
23 / 24오이에게 깝쳐서 죄송했다
딱 4조각 남기고 다먹었다
이따가 마저 나머지 요리들도 가져오겠다 감사하다
긴 글 봐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실베는 진짜진짜진짜 보내지 말아주세요...ㅎ
겜한분 인증
친구 구걸 아니다 친구 많다
인터넷에
24 / 24영상이 원본인데
그대로 유튜브 링크 연결시키면 거부감 심할까봐
사진으로 풀어서 글 썼다
일본쪽 tts를 써서 특히 더 거부감이 심할거 같아서 그랬다
댓글 10

원본도 고기 안 들어감? 카페 양심업내..
초코 들어간 시점에 고기넣으면 더 지랄맞을걸?
그치만 햄버거인데..
다음에 그르케 만드까?
제발
미친놈
다음엔 누텔라를 써보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