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봇붕이는 카레가 먹고 싶어졌다.
1 / 24특히 시모키타자와 시로쿠마의 카레가 먹고 싶어졌다
2 / 24그치만 방구석 봇붕이는 30만원이 넘는 비행기표에 숙박비 식비 기타비용까지 감당할 여력이 없다.
3 / 24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다.
46ma 홈페이지를 보면 투계를 베이스로 토마토를 잔뜩 넣고 여러 야채와 향신료를 팍팍 넣었다고 한다.
리뷰들을 봐도 토마토 맛이랑 향신료 맛이 강하고 약간 맵다고 했음
4 / 24때문에 일단 버터 두르고 소금 후추 뿌리고서 닭다리부터 구웠다
원래라면 싼 냉동 수입산 정육을 쓰지만 오늘은 롯데마트에서 닭다리 400g짜리가 1+1하길래 사왔음
원래는 찍을 생각이 없었어서 구울 때 사진은 빠뜨림...
5 / 24닭다리는 어차피 물에 넣을거니 대충 겉면만 굽고, 양파를 잘게 썰어서 기름두른 팬에 볶아준다.
6 / 2420분 이상 계속 볶아준다
7 / 24소금 설탕 뿌려주고 볶다보면 물이 많이 나온다
https://youtu.be/BVvcQ4ge8Ow?si=nqj60EseU0CV30q3


8 / 24스킵원탑 나니가와루이를 무한반복으로 들으며 물을 날려주고 전체적으로 갈색빛이 돌때까지 계속 볶아준다.
9 / 24원조 시로쿠마는 샐러드까지 준다고 하니 그 사이 야채를 썰어준다.
사진보니까 적상추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기타 등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것 같지만 자취생 봇붕이는 그런거 없기 때문에 양배추만 잘 썰어줬다
10 / 24대충 색깔이 난 것 같다. 원래는 찐갈색이 될때까지 해야 되지만 봇붕이는 배가 고프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기로 한다.
11 / 24구운 닭과 함께 양파를 냄비에 넣고
12 / 24물을 540ml 정도 부어줌
13 / 24앞으로 한 30분 정도 끓일거
14 / 24끓이고 나니 살이 부들부들해지고 토리파이탄 국물같은 뽀얀 색깔이 나온다.
15 / 24이제 앞에서 말한 토마토가 들어가야 한다
16 / 24이거 한 캔 다 넣으면 토마토 삼계탕이 되니 반만 넣어줌
나머지 반은 미리 락앤락에 덜어서 얼리고 나중에 스파게티를 하건 다른데 써먹으면 됨. 대신 캔에 남아있는 토마토까지 물 100ml정도 타서 싹싹 긁고 알뜰하게 넣어주자
17 / 24원본은 12종의 스파이스가 잔뜩 들어갔다니까 그만큼은 안되지만 나도 갖고 있는걸 다 넣어준다.
어차피 카레맛이 진해서 팍팍 넣어도 상관없을듯
자 여기서 키타쨩!
18 / 24하~~잇!!
19 / 24흐읍!!!!!
20 / 24하면 안되고 카레 루를 풀어준다. 이건 그냥 집에서 쓰던거 썼음
21 / 24루를 100g 정도 잘 풀어주면 이렇게 됨
카레가 들어간 후부터는 좀만 신경 안써줘도 바닥이 금방 눌어붙어 타기 때문에 수시로 바닥부터 저어줬음
22 / 24대충 다 끓은것 같으면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뜸을 들임
23 / 24일단은 완성!
넓적한 접시를 썼다면 이뻤겠지만 집에 카레가 들어갈만한 접시가 이것밖에 없다
24 / 24케이엔 페퍼를 좀 많이 넣어서 평소보다 좀 매운것 같았는데 원래 맵다 그래서 팍팍 넣어도 괜찮을것 같다
살도 부드럽게 잘 익었지만 재료가 다르고 들인 시간이 달라서 그런가 카레가 원본처럼 되직하고 뻑뻑한 질감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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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