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
2 / 11도-모, 독자 제형 여러분, 작가 라베입니다.
이번 화에는 미치루의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닌자 슬레이어 관련 패러디가 다수 첨가되어 있으므로
간단한 해설을 본문 아래에 함께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똑똑한 독자 제형들이라면 지금의 말투 역시 인살어의 패러디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알겠지?

3 / 11미치루의 호감도 아이콘은 여러가지 신묘한 닌자 굿즈들로 파워 업을 감행하는 모습
순서대로 브레이서(팔) -> 멘포(마스크) -> 쌍절곤인데
4 / 11모두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 진정한 삼신기로 통하는 성스러운 레어 아이템인 것이다
닌자 문화에 심취해 있는 미치루 역시 해당 삼신기(모양 굿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5 / 11
6 / 11참고로 3~4번째 아이콘으로 그려진 미치루의 마스크에는 본인의 성씨가 적혀있는데
닌자 슬레이어의 멘포에 적혀있는 인살 글자를 패러디한 것

7 / 111컷의 선생이 점프하면서 손에 들고 있는 컵라면의 이름은 '바이오 라면'
닌자 슬레이어의 세계관은 상당히 다크하므로 오염된 생물들이 넘쳐나는데,
이들을 가공하여 만든 싸구려 인공식품에는 바이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반대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식품들은 '오가닉'이라 부르며 이름만큼이나 실제 사치품 취급을 받는 설정
그럼 그런 음식을 왜 먹고 싶어 하냐고?
어쨌거나 미치루는 배가 고팠던 것이다

8 / 113컷에서 미치루가 폭주할 때 불량배들이 내뱉는 대사들은 모두 닌자 슬레이어 특유의 기합 소리들
후자의 경우 닌자가 실제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일반인들이 내지르는 단말마이기도 하다


9 / 11마지막 컷은 선생이 인법연구부에게 스시를 대접해주는 장면인데
분명 스시라고 했지만 그릇의 모양이 무언가 수상쩍음을 눈썰미가 좋은 독자 제형이라면 눈치챘을 것이다
10 / 11이 역시 닌자 슬레이어의 주인공이 난데없이 소바를 후루룩 먹으며 등장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
누가 봐도 그냥 소바지만 어쨌든 스시가 들어갔기 때문에 스시 소바라고 한다.

11 / 11미치루의 캐릭터성은 공식에서도 여러 번 써먹은 바 있는 닌자 슬레이어 관련 요소가 대다수이므로
이번 편을 그리기 위해서 닌자 슬레이어를 실제로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해하기 힘들고 정신 나갈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유머와 진지한 면이 공존하는 양질의 작품이었다는 것에 놀람.
특히 SF, 그 중에서도 사이버펑크 장르의 핵심 키워드인 사회비판적 요소를 블랙 코미디와 함께 적절히 녹여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음
국내 도서 정발은 끊긴 지 오래지만, 관련 커뮤니티에서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온라인 번역을 진행 중이라 하니
관심 있다면 시간 날 때 한 번쯤 보는 걸 추천함!
◆이상입니다◆

항상 제 만화를 재밌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추는 언제나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음은 키쿄입니다
댓글 67
거의 공식급


아이에에에에에-- 닌자?! 닌자 어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