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서는 안돼
선생! 여기다, 여기!
후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는 알고 있겠지?
...응? 잊고 있었나? 뭐, 그럴 때도 있지.
오늘은...
선생님
...아! 발렌타인 데이!
1 / 4미노리
...?
..선생?
뭐라고...?
선생님
뭔가 실수라도...?
미노리
선생. 설마 다른 누구도 아닌 공무부 부장인 내가...
부르주아가 만들어 낸 자본주의의 화신 같은 이벤트를 반길 거라고 생각했나?
선생님
하지만, 하루쯤은...
미노리
절대 안된다!
소비자는 그런 유혹에 빠져 초콜릿 값이 비싸더라도 포기하고 사게 되겠지!
게다가 발렌타인 초콜릿은 포장만 바꿔서 판매하는 메이커도 많지 않나!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돈벌이로만 취급하는 거대기업의 횡포일 뿐!
절대 용서해서는 안된다! 가능하다면 달력에서 이 날짜를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선생님
그럼 오늘은 무슨 일로...?
미노리
정말로 잊고 있는 건가...
맛있는 카츠동 집을 소개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빨리 가자고. 이 근처에 굉장히 맛있는 집이 있어.
항상 행렬이 늘어서 있을 정도야, 서둘러!
(그후, 근처 식당에서 미노리와 식사를 했다.)
(미노리의 말대로 맛도 양도 만점인 가게였다.)
2 / 4미노리
아아, 오늘도 맛있었다! 이 소박한 맛이 딱이라니까!
그렇군, 선생은 오늘도 바쁘겠지? 약속을 잡았을 때 뒤에 예정이 있다고 했었으니.
그럼, 가기 전에 이걸...
3 / 4선생님
발란타인 데이는 반기지 않는다며?
미노리
그, 그건...
기업의 횡포는 용서할 수 없지만, 초콜릿을 건네서는 안된다는 건 아니니까...
공무부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 자주 먹는 초콜릿 바다.
적당한 단맛이 일품이라고.
그러니까...
뭐, 뭘 그렇게 뚫어져라 보는 거야? 곤란하지 않나!
나, 나는 먼저 가 보겠다! 선생도 좋은 하루를!
...그럼, 또!
(...분명히, 절묘한 달콤함이 맛있었다.)
4 / 4하이 칼로리 초콜릿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는 미노리가 생각해 낸 해결책.
미노리는 어쩌다가 준다는 듯이 이야기했지만,
실은 수많은 메이커 중 이 초콜릿을 고르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다.
댓글 58
암컷련이
캬시발 맛있다맛있어
야가다 아재마냥 함바집 국밥집 기사식당에서만 밥먹나
국물도 뻑뻑하고
캬
미노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