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덜미의 끈과 단추를 풀고있었기에
격하게 밀쳐져 침대에 뉘어진 이부키의 셔츠가 벌어져
소아의 뽀얀 살결과 얇은 목덜미가 모두 드러내어져 있었다.
이부키도 강하게 밀쳐진것에 놀랐는지 홍조를 띄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뭘 해야하는거지..?'
순간의 흥분으로 덮쳤지만 상대는 이부키이다
빼먹은 푸딩을 사러간 마코토가 언제 돌아올지도,
땡땡이를 치러간 이로하가 까먹은 업무를 하러 돌아올지도 모르는
이곳 만마전 휴식실에서
마스코트격인 이부키와 살결을 맞대려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는것이 잔뜩 흥분한 상태에서조차
불현듯 떠올랐다.
"서..선생님..."
간신히 이성을 되찾으려는 때, 이부키가 애가타는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본능을 다시 깨워댔다.
"이부키..선생님과 더 가까워지고싶어..."
이건 유혹이다, 이부키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있는건
아니겠지만, 이부키 내면의 여자의 본능이
나를 유혹하고있는건 확실히 알것같았다.
더이상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다.
오늘 하루로 세상이 끝난다 해도 좋았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생각했다.
흥분한 상태로 이부키를 바라보며 주머니에서 콘돔을 꺼냈다.
나중에 이로하랑 쓸려고 넣어둔거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꼬옥..]
그 순간, 이부키의 작은 손이 콘돔을 든 오른손을 잡았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의
작고도 부드러운.. 어린 꽃잎의 손이였다.
"선생님..괜찮아..."
이부키가 뭔가 결심한듯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당황스러웠다 역시 전희도 하지않고 콘돔을 꺼낸건
무리였나? 애초에 이부키가 콘돔을 어떻게 아는거지?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여러 부정한 생각들로 어지러울 틈에
이부키가 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이부키..아직 생리 안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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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