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즈나: 꺄앙!?
["잠깐, 어째서 이즈나가 여기에......!?"]
이즈나: 어라, 선생님!?
그, 그건 이즈나가 할말입니다! 어째서 선생님이 우리들의 방해를!?
헉! 혹시 선생님은 처음부터 이즈나를 꾀어내기 위해 다가오신 건가요!?
설마... 모든 것은 짜여져 있었던......!?
이즈나의 꿈을 응원한다고 하셨으면서! 사실은 나쁜 어른이었던 건가요!?
["도대체 뭐가 뭔지...... 그보다 이즈나는 왜......?"]
["어째서 이매일좌하고......? 그도 그럴게, 이즈나의 꿈은......"]
이즈나: 이, 이즈나는 그저 시노비로서 명령에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명령......?"]
시즈코: 어때! 축제운영위원회를 얕보지 말라고!
피나: 일망타진 데스!
이매일좌 A: 큭, 강하다! 저녀석들, 왠지 전보다도 강해졌어......!?
이매일좌 B: 저기 있는 어른의 지휘 탓임다, 갑자기 축제운영위원회의 움직임이 바뀌었슴다!
이매일좌 A: 큭! 이즈나 공! 일단 전략적 철수다!
이즈나: 저 전략적 철수......? 하지만 이즈나는......
이매일좌 A: 훌륭한 닌자는 물러날 줄 아는거야! 어떤 책에서 읽은 것 같아!
이즈나: 과연! 그런 것이라면!
선생님... 설마 이즈나의 꿈을 응원해주신 선생님이 가로막으실 줄이야......
이 무슨 운명의 장난......!
하지만 이즈나는 알고 있습니다! 시노비의 길을 걷는 이상,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거라고!
드라마에서 봤으니까요!
["......드라마?"]
이즈나: 원치않는 싸움에 말려드는 것 또한, 닌자의 숙명!
선생님! 이즈나는 포기하지 않아요!
다음에 만날 때는 이즈나, 지금의 3배정도 강해져 있을 테니까! 그럼, 닌닌!
(그리고 이즈나는 순식간에 사라져갔다)
시즈코: 아아 정말 또!
벚꽃 축제가 시작되고 나서 이런 식으로, 이매일좌의 녀석들이 여기저기서 못된 짓을 하고 있는거에요!
["이매일좌....는, 뭐하는 놈들이야?"]
피나: 이매일좌 노상류
옛부터 백귀야행에서, 항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놈들 데스!
시즈코: 확실히 이전부터 문제아였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게 된 것은 최근부터인 기분이......
꼭, 조직적으로 "백야의 봄벚꽃 축제"를 망치려 하는 듯이......
피나: 아무튼, 협객을 지망하는 자로서 내버려 둘수 없습마센!
시즈코: 아 진짜! 정말 뭔데!
지금까진 어떻게든 우리들만으로 막긴 했지만......
뭔가 빈도도 수도 늘고 있는 것 같고 이대로라면......!
이대로 봄벚꽃 축제가 엉망이 되면, 우리가 여기저기서 비난받잖아! 견딜 수 있을리가 없잖아!
......
...... 어 그게
막~ 이래, 시즈코 무셔워여~☆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
피나: 피나, 이해 못하겠마센. 어째서 봄벚꽃축제를 방해하려 드는 데쇼?
냥텐마루: ......아는체 하는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은거 아니겠는감
시즈코: 앗 회장님!
[시즈코의 시선 끝에 눈을 둔다]
냥텐마루: 도-모, 백귀야행 상점가의 회장이야
시즈코: 대체 봄벚꽃 축제의 뭐가 마음에 안든다는건가요......?
냥텐마루: 글쎄...... 다만 굳이 말하자면, 이번엔 하나 크게 변한것이 있을거야. 예로부터 이 "백야의 봄벚꽃 축제"의 마지막에는 전통적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엔 좀 그렇잖아? 새로운 시도인가 뭔가
시즈코: 네...... 이번 봄벚꽃 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둔 것이
(테이블 위에 어떤 장치가 놓여져 있다)
시즈코: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위해 밀레니엄에게 부탁한 특별한 장치입니다
피나: 홀로그램으로 불꽃놀이를 재현하는, special하고 nice한 기계라고 들었마시타!
냥텐마루: 돈 꽤나 들었을 기계로군...... 어쨌든 무언가가 쉽게 달라지는 걸 누구나 간단히 받아들이는 건 아니야
시즈코: 그건 그렇지만...... 그게 이유라면, 봄벚꽃 축제의 방해 같은건......
저는 그저 "백야의 봄벚꽃 축제"를 지금껏 이상으로 멋진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냥텐마루: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게다가 온고지신 하고 싶다고 이제와서, 이 일을 되새기게 하고 싶은 게 아니겠지.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도 있겠지 하는 이야기야. 학생이 이렇게나 돈을 써서....같은
시즈코: 네...... 하지만, 저희들도 취미나 놀이로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것은 축제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벚꽃축제를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그것 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피나: 하잇! 축제라는 건, 매년 점점 즐거워 져야 하는 것인 데스!
냥텐마루: 흥, 그러냐. 그럼 그리 되도록 힘내거라.
시즈코: 그런 식으로 퉁명스러워 하시지만, 회장님은 항상 도와주시고, 이번 벚꽃 축제에서도 많은 걱정을 해주셨단 말이죠
피나: 피나 알고 있습니다! "츤데레"라는 것인 데스네!
냥텐마루: 아니야! ......그래서, 어쩔 셈이냐?
슬슬 놈들을 막지 않으면 이대로는 벚꽃축제가 엉망진창이 되고 말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시즈코: 으~응......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나 위원회가 제로인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고 진지하게 도와줄 수 있을지 어떨지......
["에에......?"]
시즈코: 으~응, 등에 배는 맞붙을 수 없는 거고......
짚이는게 있으니까, 한번 가보죠. 다만......
선생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협력해주실 거죠?
고용주: 실패이유를 들려주실까, 이매일좌
오늘 중으로는 축제를 중단시킨다고 약속했을 텐데......?
거금을 지불하면서까지 듣고 싶은 말은 "실패했습니다" 같은 소리가 아니라고
이매일좌 A: 그, 그건 그...... 예상 밖의 복병이 있었다고나 할까
이매일좌 B: 샬레의 선생이 방해했슴다! 그 사람 때문임다!
고용주: ......샬레의 선생?
이즈나: 네, 선생님입니다!
고용주: ......이즈나 공 까지, 무슨 말을 하는건가
이즈나: 전에, 말하셨죠
이즈나가 열심히 명령을 수행해나가면, 언젠가는 멋진 닌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이즈나가 평생을 섬겨야 할, 운명의 주군과도 만날 수 있다고!
고용주: 확실히, 그리 말했던 기분이 든다만......
이즈나: 이즈나는 바로, 그런 주군을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은 강하고 상냥하며, 무엇보다도 이즈나의 꿈을 응원해주셨습니다!
고용주: 호오...... 그래서?
이즈나: 그런 선생님이, 어째선지 방해꾼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이 무슨 일일까요?
......헉! 설마......!
이즈나,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은...... 속고 계신 건 아닐까요!
고용주: 그런 건 아무래도 됐으니...... 이즈나 공이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확실히 그 선생인지 뭔지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겠지
이번에는 봐주도록 하지, 하지만 액면대로의 움직임은 확실히 해줘야겠다
이매일좌 A: 다음에야말로, 이 축제를 중지시켜주겠어!
이즈나: 걱정 마십쇼. 이즈나도, 속고 계신 선생님을 쓰러뜨려서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용주: 그, 그러냐......
이즈나: 이즈나가 싸워서 이기면, 선생님도 눈을 뜨실겁니다!
고용주: 그러냐..... 뭐 됐어. 믿겠다 이즈나 공
이즈나: 네, 맡겨만 주세요! 닌닌!
고용주: ......저 놈, 정말로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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