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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미카 "저기, '선죽나죽'이라니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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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준 4,974자

원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9247229

미카 "저기, '선생님을 죽이고 저도 죽겠어요!'라니 무슨 소리야?"

[D.U. 지구: 샬레 집무실]

"~~정말 이런 짓을 해버리시다니."

"케이 쨩 귀여워!"

평소처럼 케이를 놀리는 선생님.

'케이 쨩 귀여워'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의 광경.

"정말~ '케이 쨩'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거기다 또 절 놀리시고...... 이번에야말로 '선생님을 죽이고 저도 죽겠어요!'"

장난칠 생각으로, 케이는 선생님을 가볍게 때렸다.

하지만, 운 나쁘게도 힘 조절을 잘못하고 말았다.

"커헉"

"선생님, 장난은 적당히...... 선생님? 일어나세요 선생님!"

케이의 일격에 기절한 선생님은, 그 자리에 엎어져 쓰러지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일에 케이의 머릿속은 새하얘졌다.

불운은 이어진다.

집무실 문이 날아가며, 한 학생이 들어왔다.

"거짓말...... 거짓말......이지?"

"당신......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하얀 날개와 핑크색 머리.

선생님에게 다소 의존적인 학생, 미소노 미카가 그곳에 있었다.

발치에는 선물로 챙겨온 것으로 보이는 과자가 든 봉투가 떨어져 있었다.

"텐도 케이였던가? 내 왕자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거기다, '선생님을 죽이고 저도 죽겠어요'라니 무슨 소리야?"

"당신, 선생님 뒤를 따를 생각인 거지? 그 소원...... 이루어줄게! 선생님의 원수!"

"잠깐만요! 이건...... 오해예요!"

"오회? '다섯 번'이나 때린 거야!?"

"아닙니다! '오해'라고요!"

"역시 '다섯 번'이나 때린 거네."

"헤에~ 그렇구나...... 그렇게까지 해서 선생님을 죽이고 싶었던 거네. 선생님을 피바다에 빠뜨리다니, 끔찍한 짓을 해줬잖아."

"이젠, 당신을 죽일 수밖에 없게 됐어."

케이는 필사적으로 변명했다.

하지만 사악한 마녀로 변한 미카의 오해를 풀 수는 없었다.

그런 케이에게 미카의 분노에 찬 총알이 쏟아져 내린다.

타타탕!

"히익-!"

비명을 지르며, 케이는 총격을 간발의 차로 회피한다.

그녀에게 맞았어야 할 총탄이 집무실 벽에 수많은 구멍을 뚫는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위력인가요. 저런 게 직격했다간 큰일 납니다!)

"헤에-, 저걸 피하다니 제법이잖아."

"하지만 다음은 없어!"

(이대로라면...... 이렇게 된 이상!)

결단을 내린 케이.

방금 전의 총격으로 뚫린 구멍으로 뛰어들어, 집무실에서 탈출한다.

"어떻게든 도망쳤...... 아, 여기 고층이었죠......"

중력은 거스를 수 없었고, 그대로 지면을 향해 떨어진다.

케이는 간신히 낙법을 취하는 데 성공했다.

"어떻게든...... 됐네요."

"키보토스인에 가까운 신체로 변해 있어서 다행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겠어요!!"

[D.U. 지구: 샬레 빌딩 앞 대로]

"하아...... 하아...... 여기라면 일단은 괜찮겠죠."

"하지만 다음에 들키면...... 이번에야말로 당하고 맙니다. 대체 어쩌면......"

추적자를 일시적으로 따돌린 케이.

전력 질주로 도망친 피로로 인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그런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이 뻗어왔다.

"당신 괜찮아? 꽤 겁에 질려 있는 것 같은데."

"게다가, 그 팔은 왜 그래. 붉게 물들어 있잖아."

(이건...... 선생님의 피? 그러기엔 조금 위화감이 있습니다만.)

(아니, 우선은 미카 씨에게서 도망쳐야 해!)

"히나 씨! 도와주세요. 쫓기고 있어요!"

"아직 죽고 싶지 않습니다!!"

"꽤 심각한 상황인 것 같네."

"좋아. 나한테 맡겨! 그런데 누구한테 쫓기고 있는 거야?"

"하얀 날개가 달"

케이가 설명을 다 마치기도 전에, 근처 주택가에서 굉음이 울려 퍼진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이쪽으로 다가오는 굉음.

유독 커다란 소리가 울려 퍼지며, 케이 일행의 주위로 흙먼지와 주택의 벽이었던 물체가 흩날린다.

그리고 한 소녀가 주택이었던 잔해 더미에서 걸어 나온다.

"저기, 널 쫓아다니고 있다는 학생이라는 게......"

"아하하하하! 드디어 찾았다!"

"이제 안 놓쳐. 텐도 케이."

샬레에서 최단 경로로 쫓아온 마녀는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케이를 지키기 위해, 히나는 머신건의 총구를 미카에게 겨누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널 막겠어!"

"이 아이에게 손대지 마."

"흐-응, 너도 선생님을 죽일 생각이었구나."

"좋아, 거기 하얀 머리 아이랑 같이 저세상으로 보내줄게."

"둘 다 반으로 접어버릴 테니까☆"

"......잠깐만. '선생님을 죽일 생각'이라니 무슨 소리야."

"말 그대로잖아. 그 아이가 '선생님을 죽이고 저도 죽겠어요!'라고 말하는 걸 들어버렸는걸. 그 직후에 선생님을 때려죽이는 것도 봤어."

"그 아이를 감쌀 생각이라면, 너도 사라져 줘야겠어."

"......미소노 미카. 그게 확실한 이야기겠지."

"그 아이 팔, 선생님 피로 붉게 물들어 있잖아."

"아직도 의심할 셈이야?"

"확실히 저 아이의 팔은 붉게 물들어 있었지."

"케이, 팔 좀 보여줄래?"

"어라, 없잖아. 도망쳤다는 건...... 정말로 선생님을 죽인 모양이네."

"좋아. 너에게 협력하겠어. 선생님을 죽인 녀석은 용서 못 해. 지옥 끝까지 쫓아가 주겠어!"

"케이라고 했나.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주었을 터인 히나는 복수에 불타는 악마로 변하고 말았다.

그런 히나에게 미카는 중얼거렸다.

"게헨나랑 공투하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이번만큼은 예외야☆"

[D.U. 지구: 샬레 집무실]

"아파라. 케이 쨩 너무 심하잖아."

눈을 뜬 선생님은 머리를 문지르며 중얼거린다.

옷이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고 선생님은 얼굴을 찌푸렸다.

"아-아, 일났네."

"봉투가 없어서 겉옷 속에 토마토 잔뜩 넣어뒀던 걸 깜빡했어."

"후우카한테 모처럼 받은 건데 다 망가졌네. 게다가 세탁소에도 맡겨야겠어."

"그나저나 누가 날뛰었나 보네. 집무실이 엉망진창이야."

"집무실 부서지는 거야 늘 있는 일이지만, 린 쨩한테 또 혼나겠네."

"여기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같은 건 없으려나?"

"어-이, 케이 쨩-. 잠깐만 도와줘-"

선생님은 케이를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돌아간 걸까?"

"정리 끝나면 또 케이 쨩 놀려줄 생각이었는데."

케이가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선생님.

태평한 소리만 지껄이고 있었다.

~~~~

어째서 모모톡을 안 보시는 겁니까, 선생님?

이대로 가다간 제가 위험하다고요!

빨리 어떻게든 해주세요, 선생님!!

[D.U. 지구: 중심가]

"빨리 오해를 풀어야 해. 하지만 어떻게 해야."

멀리서 굉음이 울려 퍼진다.

점점 다가오는 그 소리에 케이는 초조함을 더해간다.

"위험해! 따라잡히겠어!"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대체 어쩌면."

그런 케이의 눈앞을 한 학생이 지나갔다.

흥신소 68의 아루 사장이다.

"하아-. 이번 의뢰도 어떻게든 달성했지만, 보수액이 너무 적어."

"이런 식으론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하잖아. 보수가 더 좋은 일은 없으려나?"

(저 사람은, 무법자로 유명한 아루 씨!)

(분명 돈만 주면 웬만한 일은 다 해준다고 했었죠. 돈에 쪼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협력을 요청하도록 하죠.)

"저기요! 긴급 의뢰가 있습니다! 보수도 두둑하게 쳐드릴게요!"

케이는 아루에게 소리쳤다.

그 손에는 어디선가 꺼내 든 돈다발이 쥐어져 있었다.

"지금 드릴 수 있는 건 이것뿐입니다! 잘 풀리면 더 드릴게요!"

"아무튼 절 도와주세요! 이 돈다발은 착수금입니다!"

"이렇게나 많이!? 백만 엔이 넘잖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은 거 아냐?"

"일단 받겠어. 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

"할 일은 간단합니다. 우선은"

설명하는 도중에 굉음이 울려 퍼지고, 흙먼지가 사방에 자욱해진다.

흙먼지와 함께 이쪽으로 다가오는 두 명의 학생.

초조해하면서도 케이는 그녀들에게 이렇게 고했다.

"두 분 다 들어보세요!"

"전부 이 사람의 명령이었습니다!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이 한 짓이라고요. 게다가...... 성공 보수랍시고 이 돈다발을 건네줬습니다!"

"어? 어? 잠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건 나한테 주는 보수잖아?"

"설마 너, 날 희생양으로 삼을 생각이야!?"

(이 아이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게다가...... 왜 선도부장이랑 티파티의 높으신 분이 있는 건데? 이 아이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이대로라면 저 둘을 상대해야 하잖아!?)

"무리무리무리!! 괴물 둘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네가 흑막이었구나.""

갑작스럽게 최강급 두 명에게 노려보아지는 아루.

난데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Unwelcome School」

느닷없이 그때까지의 시리어스한 전개가 사라지고, 코믹한 세계관으로 변했다.

""용서 못 해! 용서 못 한다 리쿠하치마 아루!""

""죽여주마! 각오해라 리쿠하치마 아루!""

"뭐뭐뭐! 뭐라고-!"

"내가 뭘 했다는 거야-!"

예의 그 표정으로 아루는 절규한다.

일단 그 자리를 도망치려 했

~~~~

[현실 세계: 게임개발부 부실]

"으아-! 뭡니까 이 망겜은!"

"기각! 기각입니다! 이런 걸 세상에 내놓을 수는 없어요!"

모모이가 작성한 시나리오에 격분하는 케이.

손에 들고 있던 게임기 컨트롤러를 내던지며 모모이에게 소리친다.

"별로였나? 나치고는 꽤 괜찮은 시나리오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도중에 내팽개치는 건 그만둬!"

"게다가 이번에는 케이쨩이 주인공이라구, 기쁘지 않아?"

"기쁠 리가 없잖아요! 왜 제가 쫓겨 다니고 있는 건가요?"

"이런 망겜 끝까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나리오가 너무 엉망이에요!"

"선생님도 너무 무정합니다. 그 사람이라면 분명 제대로 구하러 올 게 뻔해요! 선생님의 행동이 너무 이상해서 도중에 태클을 걸어버렸잖아요!"

숨을 몰아쉬며 고함을 지르는 케이.

도중의 부자연스러운 독백은 케이에 의한 태클이었던 모양이다.

"하아...... 하아...... 그리고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높으신 분들을 적으로 내보내지 마세요. 이러면 외교 문제가 된다고요! 게다가 저는 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거나 하지 않습니다! 모모이는 저의 무엇을 봐온 건가요!"

"노벨 게임이니까 좀 더 제대로 된 시나리오로 만들어 주세요! 이 게임은 다시 만들기,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입니다!"

"당신들에게 전부 맡기는 게 아니었어요! 이제부터 모든 게임은 제가 감수하겠습니다!"

"언니. 역시 이 시나리오는 좋지 않아. 케이쨩도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까, 일단 다시 만들자."

"에에- 공들여서 만들었는데. 지리멸렬한 시나리오보다는 낫지 않아?"

"그리고 딱히 케이의 감수 없어도 괜찮지 않아?"

불만스러운 얼굴로 대답하는 모모이.

케이는 그런 모모이에게 몰아붙인다.

"안 괜찮습니다! 애초에 지리멸렬한 이야기를 만들면 안 된다고요!"

"이상한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것도 그만두세요. 미카 씨는 '~잖아' 같은 게 말버릇이 아니죠. 실존 인물을 다룰 거라면 좀 더 등장인물의 해상도를 높여주세요!"

"아루 씨에 대한 대우도 너무합니다. 좀 더 경의를 표해주세요."

"모모이! 설교 시간입니다!"

"앗 위험해. 이렇게 되면...... 전략적 퇴각이다-."

"기다려 모모이!"

언제나와 같은 소란스러움.

게임개발부의 부실은 오늘도 평화로웠다.

그녀들의 청춘의 한 페이지는 이렇게 쓰여 나간다.

모모이를 뒤쫓으며 케이는 문득 생각했다.

('선생님을 죽이고 저도 죽겠어요!'라는 말은 조금 삼가도록 하죠.)

(그 망겜 같은 전개가 되는 건 싫으니까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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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9일 전번역

소설핫산) 미카 "저기, '선죽나죽'이라니 무슨 소리야?"

#미소노 미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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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yaki316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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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C
debiri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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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2026.09.28 12:22
조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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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나
ㅇDC
ㅇㅇ129일 전
ㅇDC
ㅇㅇ229일 전
ㅇDC
ㅇㅇ329일 전
ㅇDC
ㅇㅇ429일 전
디시콘
ㅇDC
ㅇㅇ52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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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핫산) 미노리 "총학생회를 타도하고, 선생님을 구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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