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땜시 재업함 ㅈㅅ
1 / 14
2 / 14
3 / 14
4 / 14
5 / 14
6 / 14
7 / 14
8 / 14
9 / 14
10 / 14
11 / 14
12 / 14
13 / 14그린이의 말
경고.
너의 감상은 무조건 오롯이 너의 것이어야만함. 영화를 보기전 영화가 별로란 얘기를 들으면 내용보다도 어디가 별로일지 찾게되는 것처럼. 나의 몇마디로 인해 너의 감상이 변질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아무도 카메라맨에겐 관심이 없어야함. 그러니 여기 적힌 말들또한 그냥 분탕의 의견 1 정도로 받아들여주면 고맙겠다. 아니면 아예 읽지 않는걸 추천함. 그러니 정말 고맙게도 만족했다면, 그냥 넘겨주셈.
오만한 이야기일 수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블아를 오래 잡았다면 알테고, 부정하지도 않겠음.
스3포를 크게 상관하지 않는 선생님들도 많을테고
알면서도 애써 모른 체하며 학생들을 기다리는 선생들도 적지 않을 거임.
어느 것이 옳고 나쁘다가 어딨겠나. 각자 중요시 하는게 다를 뿐이지. 누군가는 분위기를. 누군가는 실리를.
하지만 원해서 선택한 건 아니잖음. 다들 블아를 좋아했고, 일본어를 못하니 당연히 한섭을 택하고 보니 어쩌다보니, 세이아처럼 미래를 보게 된거지. 미래시라는 좋은게 있는데 쓰지 않을 이유도 없지. 보통 매체에서 영생이니, 예언이니 하는 것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경우가 많지. 난 그게 신포도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니까. 그런데 여긴 진짜로 미래를 보는 예언자가 10만명이나 있네. 그리고 바꿀 수 없는 다음 이야기를 미리 알게 된다는 것이 참,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단 걸 몸소 알게 되었지.
내가 블아 말고는 안해서 다른 게임도 이런게 있는진 잘 모르겠다.
내외적인 이유들로 인해 한섭만의 무언가는 점점 없어져만 가고, 결국 장점은 미래시 말고는 잘 찾기 힘든 곳이 되었음(내 생각일 뿐임. 난 더빙 긍정적이야. 반박시 니가 맞음) 하필 1년도 아니고 6개월이란 차이는, 이 동떨어진 체감을 너무 강하게 시켜줘서 크리스마스엔 수영복을 입고 여름엔 새해 인사를 하지.
포기하고 스3포를 받아들이면 편할까 했지만, 창문 너머로 남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서 도저히 그것 못하겠더라고.
그럼에도 미래시란 것은 정말 큰 가치이고, 특히 뉴비 입장상 조금이라도 순위에 관심을 둔다면, 절대적이란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음.
함부로 없앨 수도 없단 것도 이해하고 있고.
하지만 가끔은. 정말 아주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이벤트를 즐겨보고 싶은게 간사한 욕심이긴 해.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깜짝 놀라보고 싶기도 해. 기다릴 필요 없이 다같이 이번에 나온 칸나 이쁘지 않냐고 떠들어보고 싶기도 해. 결국 학생들 보고 시작한 게임이니까. 좋아하는 게임인데 미리 아는게 싫으면 커뮤 가서 창작글같은 거 다 보지 말라.. 는건 좀 짜치잖냐. 배부르니까 이런 소리가 나오나 싶기도 해서 참 반성하게 되네.
그래도 상황이 좋지 않아도 한걸음씩 묵묵히, 꿋꿋히 노력하는 히나처럼. 아즈사처럼. 맘에 안드는 것을 비관하며 기도만 하기보단 당장 직접 노력해보고자 한다. 없으면 만들지 뭐. 그래서 나온 게 이 이야기임. 일3섭 유저는 이해할 수 없는 한섭 유저만의 이야기를 그리자. 잘 나왔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손이 떨린다. 너무 어린애같은 투정은 아닐까. 순애를 그리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뭐는 처음이 아니겠냐만.
그러다 보면 하나씩. 하나씩. 이곳만의 무언가가 생겨나겠지. 더빙이건. 가을 플레이리스트이건. 오케스트라 공연이건. 쓰고보니 좀 많은거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혹시 모르지. 정말 너의 히나가 너에게만 새로운 곡으로 깜짝 놀래켜줄지.
아직 난 베리타스랑 산악을 안가봤음. 새해 날밝으면 같이 가려고. 곰을 만날거같긴 한데 뭔진 잘 몰라. 6월에 눈이 내리는 이상한 곳이긴 한데, 뭐 그럴 수 있지. 좀 설렁 설렁 해야겠음. 너무 저 시커먼 훈장에 스트레스 받지는 말고 다들. 그 색이 뭔지는 이 카메라가 흑백이라 담을 수가 없었다.
학생들을 기다리는 선생님들을 위해. 나를 위해. 이 글을 바친다. 이것만큼은 정말 우리들의 이야기임.
14 / 14우리가 히나에게 했던 말이지만 센세들도 충분히 들을 자격 있다고 봐.
내 두번째 만화 봐줘서 고맙다. 부족하지만 언젠가 만신이 되는 날까지.
모든 댓글에 언제나 감사함. 내 첫번째 만화도 봐주심 ㄳㄳ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11890811#viewtop
댓글 161
없어져서 깜짝 놀랐네
미래시 6개월인 게임... 혹시 마이마이라고 아심?
몰?루
리듬게임인데 특수연출 같은 게 있어서 블아처럼 미리 하는 일본판보다 나중에 하는 글로벌판(한국)이 좀 아쉬운 면이 많죠 신곡도 6개월 후에야 해서 좀 김 빠지는 감이 있고
4개월 아님? 츄니즘도 원래 4개월이었는데
게키츄마이 4개월임? 본진이 아니라 잘 몰라
츄니는 최근에 3개월로 줄었고 마이는 나도 모름
솔직히 리듬게임에 미래시가 왜 있는지 잘 모르겠음 ㅋㅋㅋ 가챠겜처럼 팍팍 땡긴다고 폐사자 속출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비마니처럼 동시진행하지
ㄹㅇ 슈스 시절도 아니고 똑같은 거 하는데 왜 시간차를 두냐고
라퓨타도 스포 눈뜨고 코베였잖아

개추
만화의 신
이궈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