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쿠로카게가 출전한다해서 하나 만들어왔습니다.
다들 이놈이랑 한바탕 하느라 바쁘겠지만 그래도 한번 보고 가십쇼.
1 / 33본체 재료 대부분은 클레이
배경으로 사용된 구조물 재료는 3D프린터입니다.
2 / 33일단 몸 안에 LED를 심어 놓습니다.
오늘은 전신이 빛날 예정입니다.
3 / 33장식용으로 사용할 토리이도 뽑아왔습니다.
역시 일본풍 나게 하려면 저런 구조물 하나는 있어야죠.
4 / 33이제부터 쿠로카게를 벌크업 시키기위해 LED가 있는 부분은 3D펜으로 체형을 만듭니다.
이러면 LED와 외벽간에 공백이 생기죠.
5 / 33그리고 굳으면 약 10%의 투과성이 생기는 플라스틱 클레이로 표면을 만들면
이렇게 전신이 빛나는 체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6 / 33그리고 본격적으로 모델링 작업에 들어갑니다.
머리부터 시작해서 육쪽마늘마냥 갈라진 머리를 만들고
7 / 33중간 과정 찍는거 까먹었습니다.
하지만 대충 설명하자면 덩어리를 하나씩 만들어 붙여서
저렇게 눈 같은 무늬로 빛이 새어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몸매 윤곽이 그대로 보여서 그런지 상당히 약해보입니다.
8 / 33좀 추가적으로 덩어리를 올려서 더 벌크업 시켰습니다.
9 / 33눈동자도 당연히 붙여주고요.
10 / 33쿠로카게를 제압하던 석등을 뽑아왔습니다.
11 / 33출력한 구조물을 싹 다 박아놓으니 알차보이는 구성이군요.
12 / 33이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도깨비불을 만들어줍니다.
역시 무서운 분위기하면 핫핑크죠.
13 / 33LED를 설치해준 부분에 찢은 탈지면을 붙여서 불이 흩날리는 모습으로 만들어줍니다.
이제 이 다음으로 도색을 좀 하면 되는데 잠깐 할일이 있습니다.
14 / 33여기는 동대문 종합시장 앞
제가 부자제를 많이 사러 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앞에는
15 / 33식인 대게와 피라냐가 기회주의자를 찢어 먹는 곳인 청계천이 흐르고 잇습니다.
제가 주말에 와서 그런지 대게랑 피라냐는 오늘 비번인 것 같습니다.
16 / 33제가 오늘 종합시장에서 산건 악세사리용 체인입니다.
이걸로 쿠로카게를 구속할거죠.
하지만 이런 대요괴를 액막이 하려면 신성한 힘이 필요합니다.
이걸 밀봉한 상태로 잠깐 담가줍니다.
부디 청계천의 가호가 깃들길....
17 / 33이제 신성해졌습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학교괴담에 나오는 요괴쯤은 안락사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다시 마무리 하러 가보죠.
18 / 33체인은 석등이랑 몸체랑 이어붙여주고,
남는 건 뒤에 있는 토리이에 묶어서 분위기를 냅니다.
19 / 33그리고 바닥판도 검은색으로 발라주고
20 / 33봉인 부적을 여기저기 붙여놓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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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33개인적으로 이런 요괴를 좋아해서
보자마자 얘는 무조건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만들어왔습니다.
완성을 하긴했는데 묘하게 귀여운 느낌드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본질은 고양이니까요.
자세한 제작과정 보기
댓글 53
오

오 지리노

와 지리노..
와 개고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