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이놈들아.
그걸 기어코 실베로 보냈더라.
고맙다 이놈드라.
살?인요리 예고한 대로 카레 4부작 시작한다.
1 / 22오늘도 방에 묶어놓고 감금시킨 하레에게 카레를 사식으로 넣어주고 오는 길이다. <그려 '줘'
그건 우리 컴순이가 나에게 야채 카레만 줬기 때문이다.
표정 보니까 아직 먹을만 한가 보다. 자기가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나 보다.
이하 사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Araboja
카레 4부작은 정말로 캠핑에서 해 먹을 수 있을만한 재료손질과 레시피로 재현해 보는 것에 촛점을 맞췄다. 그래서 요리 재료도 가능하면 1~2인분으로 맞춰서 올릴거다.
2 / 22재료:
감자 1개
당근 1/2개
마늘 적당량
올리브유 적당량(30 mL)
가람 마살라 2.5 Ts (오뚜기 카레로 대체 가능)
소금
후추
치킨스탁
햇반
추가하면 좋은 것:
우유or 요거트
버터
있어야 하는 것:
조왕신 후우카 신상
미식신 하루나 신상
호박은 애호박 말고 쥬키니 호박을 써라. 그 호박이 익혔을 때 물러지는게 덜하다. 혹은 단호박을 써도 맛있다.
나는 집앞에서 호박을 안팔길래 애석히도 오늘은 호박이 안들어가는 레시피다.
밥
만약 선생이 캠핑을 갔다면 밥은 햇반을 쓸 것이다.
정말로 갬성을 차린다고 코펠에 냄비밥을 해 먹고 있다면 이미 이 레시피는 안 봐도 될 만큼 잘 해먹고 있을 선생이잖어.
그치만 난 집이고, 맛있게 먹는 것이 너무 좋다! 그래서 항상 카레를 먹을 때는 장립종 쌀을 쓴다.
바스마티 쌀 혹은 안남미라고 부르는 긴 장립종 쌀이다.
쌀을 물에 30분 이상 불린 뒤 냄비에 넣곡 쌀보다 1.2 cm 위로 올라오도록 물을 부어준다.
3 / 22노란색 밥이 좋으니 난 여기에 강황가루, 치킨파우더, 카다멈을 넣었다. 카다멈 냄새는 호불호 씨게 갈리니 안익숙한 사람이라면 한 번 먹어보고 넣자.
참고로 짜이 만들 때 카다멈이 꼭 들어간다. 맛있으니까 먹어봐라.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장 약한 불로 불을 낮추고 뚜껑 덮고 25분간 밥을 지어준다.
4 / 22시간이 다 되면 밥을 먹어보고 다 익었다면 이렇게 채에 걸러준다. 장립종 쌀은 우리가 먹는 쌀 보다 찰기가 적기 때문에 이렇게 지어먹는다. 실력이 늘면 물을 안걸려도 될 만큼만 넣어서 짓는다는데 난 이 방법이 편해서 이렇게 짓는다. 잘 아는 사람이 댓글로 달아줄거다.
카레
5 / 22만약 캠핑을 간다면 이렇게 다 썰어서 따로 위생백에 넣어서 가면 편할거다.
재료 넣는 순서는 늦게 익는 당근>감자>마늘 순으로 넣어야 한다.
가급적이면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주면 보기 좋다.
6 / 22아마도 코펠을 사용 할 텐데 스뎅 용기나 알미늄 코펠은 잘 들러붙을거다.
그래서 이렇게 기름 코팅을 먼저 하고 달걀같은거 부쳐서 안 들러붙는지 테스트 해 보고 조리하는게 좋다.
아님 처음부터 기름 왕창이랑 당근 넣고 조리 시작해도 되고?
초등학생때 성당에서 성경캠프다 뭐다 해서 산행도 가고 했는데 그땐 저렇게 카레도 만들어 먹...긴 그냥 레토르트 먹었다.
레토르트가 최고다.
7 / 22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당근부터 넣자. 당근이 반 정도 익으면 그 다음은 감자다.
8 / 22그리고 왜 있잖아. 캠핑 갔으면 캠핑같은 감성도 좀 내야하고? 그러니까 주위에 있는 먹을 수 있는 타임 같은거도 좀 뜯어서 넣어 주면 향이 좋아진다. 다들 집 근처에 타임 같은 허브 있지? 없으면 빨리 아츠코 불러와서 심어라고 해라.
9 / 22요렇게 향채도 넣어주고, 거짓말 같지만 마늘도 향신료라고 한다.
10 / 22호박을 쓴다면 지금 넣어서 같이 볶아줘라. 마늘도 넣고 이때 소금, 후추로 간해주자. 뒤에 치킨 파우더가 들어가니 조금 싱겁다 할 정도로만 넣어라.
11 / 22그리고 나서 가람마살라를 함께 넣어준다. 혹은 오뚜기 카레가루도 좋다.
많이 뻑뻑해질 수 있는데 이때 불조절을 잘 해야한다. 타지 않도록 이 상태에서 2분 정도 볶아주자.
12 / 22그리고 나서 물을 더해서 농도를 맞춰주면 된다. 블부이들 냉장고 열면 수제 요거트 같은거 다 있는거 아니까 난 수제 요거트 넣었다.
우유 대신 요거트라면 농도가 처음부터 진하니까 양 조절을 잘 해줘야 한다. 없으면 물에 다시다 타서 넣으렴?
13 / 22치킨 파우더를 넣어서 감칠맛을 늘려주자. 혹은 캠핑간다면 간단하게 미원 넣어줘도 된다. 많이 넣으면 짜니깐 적당히 넣도록 하자.
항상 간 보는 습관을 들일수 있도록. 싱거운건 살릴 수 있는데 짠건 살릴 수가 없어.
그건 마치 풀잠 시켜버린 사야와도 같지.
14 / 22그리고 나서 원하는 만큼 취향에 맞춰서 졸여주면 된다.
쨔쟌! 이렇게 캠핑가서도 해먹을 수 있는 심플 야채 카레를 완성했다!
거기의 블부이! 너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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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2그리고 아까 구운 달걀도 넣어주고. 이러면 영양 밸런스도 맞출 수 있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다.
18 / 22같이 먹을 모히또 스파클링도 하나 말아주고
19 / 22깨알 굿즈 자랑. 레이져 각인 칸나 하이볼 컵.
아쉽게도 개인용이야.
20 / 22먼가 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한국인의 맛 고추장이랑 같이 먹으면 그것도 좋고.
21 / 22잘 먹었습니다.

평소에 1인분 요리를 잘 안만들어서 양 조절이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잘 됐다.
이 다음은 음......
설로인 카레는 마지막에 만들 계획이니까 새우 카레나 '그 카레'인데 솔직히 '그 카레'는 좀 고민된다.
음쓰카레나 생선 대가리카레 레시피를 고민 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컨셉도 지키면서 맛있는 좋은게 잘 떠오르지 않어.
생선 카레는
같이 토마토 들어가는 레시피가 있어서 거기에 머리만 좀 올리고 적당한 생선 쓰면 될 것 같은데 음쓰 카레는....하......
여튼 이번 주는 카레 강점기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푸른 식사 기록은 계속 올라올 예정이다.

22 / 22훈?제 청?어 생?선
그럼 난 따르코프 하러감 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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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명빵임?
오시바 수정하다가 제목 바뀌어 있어서 뭔가 했네 세상에... 예전에 쓰전거 자동입력 되어있었나봄 이거 어케 사라지게하냐... 글 쓸때마자 저거 나오네

내 아내가 되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