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2645953
원제: 린짱과 남매인 선생님이라는 개념
린 「하아아아…」
왜 이곳(키보토스)에서는 날이 갈수록 폭동이나 시위만 일어나는 걸까요…
문제 해결에 시달리는 제 입장도 좀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연방학생회장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셨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늦게까지 서류 작업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다. 이 연방 학생회 행정관인 나나가미 린에게는 약간 연상의 오빠가 있다.
비록 혈연 관계는 없는 의붓오빠지만, 린은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지만 오빠를 신뢰하고 있으며 상당한 호감을 품고 있다.
그리고 그 오빠가 키보토스에 교사로 부임했다.
오늘은 오빠의 초대로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해 두었다.
린 「…후우、 어떻게든 약속 시간까지는 맞춰서 도착했네요.」
(모톡!)
린 「선생님께서 보내신 건가요?」
선생 『일 끝났으니까 지금부터 마중나가러 갈게, 린짱.』
린 「…후후, 누가 린짱입니까.」
『알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모카 「린 선배가 웃고 있어…!?」
선생 「어이, 린짱!」
린 「누가 린짱이냐고요…… 아니, 사적인 일이라면 신경 쓸 필요도 없겠네요
정말 보고 싶었어요, 오빠.」
만약 이 자리에 평소의 린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틀림없이 물어볼 것이다.
누구야!!?
린의 얼굴은 평소처럼 단호한 표정이 아니라, 선생님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뺨이 완전히 풀려 있었고, 선생님의 손을 잡고 비비며 완전히 정이 든 고양이처럼 보였다.
선생 「나(*)도 오랜만에 만나서 기뻐. 아무리 이쪽으로 왔다고는 해도 서로 바쁘니까.
(*) 원문에서는 私(와타시)라고 말하려다가 俺(보쿠)라고 정정해서 말함.
2주 만인가?」
린 「15일 만이에요!
외로웠으니까요.」
선생 「아하하, 미안미안.
그럼 이야기는 집에 가서 계속할까?」
귀가 후
린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선생 「린이 언제든 올 수 있도록 나름대로는 치워두고 있으니까.」
린 「킁킁, 오빠 냄새가 나…」
선생 「……밥 해 올게」
방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재킷 냄새를 맡기 시작한 린에게 선생님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미 익숙한 광경이라서…
선생 「자, 밥 다 됐어.」
린 「언제 봐도 오빠의 요리는 대단하네요…」
선생 「린이 그렇게 말해 주니 나도 기쁘네
자, 식기 전에 먹자.」
린 & 선생 「「잘 먹겠습니다.」」
린 「그리운 맛, 맛있네요.」
선생 「다행이네.」
린 「네, 예전에 해 주셨던 것처럼 해 주세요.」
선생 「…?아, 그런 거였구나.
자, 아~해봐.」
린 「음후후,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선생 「후후.」
린 「뒷정리까지 맡겨버려서 죄송해요.」
선생 「전혀 상관없어, 게다가 오늘 초대한 건 나잖아.」
린 「…그럼 한 가지만 더 염치없이 부탁해도 될까요…?」
선생 「응, 얼마든지.
린짱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줄게.」
린 「저를 무릎베개 해 주시면서 위로해 주세요.」
선생 「…응, 얼마든지.」
선생 「딱딱하지 않아?」
린 「네, 괜찮아요.」
「저는 언제나 열심히 하고 있어요. 확실히 조금 무뚝뚝할 수도 있지만, 회장님께서 맡기신 이곳(키보토스)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방위실장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연방학생회 안에서도 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흑.」
선생 「응, 린이 열심히 하고 있는 건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정말 고생 많았어. 그래도 괜찮아.
언제든 나한테 기대도 되고, 실수해도 괜찮아.
책임은 내**(어른)가 질 테니까.
그러니 오늘은 '나***(가족)'한테 전부 다 털어놔 봐.」
(**) 원문에서는 私(와타시)
(***) 원문에서는 俺(보쿠)
다음 날
선생 「그럼 난 샬레로 돌아갈게.」
린 「네, 저도 돌아가보겠습니다.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오빠♪」
며칠 뒤, 선생님의 재킷에 설치해 두었던 도청기 때문에 모든 내용이 코타마에게 고스란히 노출되었고,
린과 선생님은 세미나와 베리타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 공세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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