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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 유우카가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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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봄, 난 오늘도 어김없이 서류 작업을 하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늘은 서류가 좀 있네, 그래도 유우카랑 코유키가 있으니 빨리 끝낼 수 있겠지.”

불행 중 다행으로 오늘의 당번은 세미나의 유우카와 코유키였다.

둘은 다른 학생들보다도 서류처리 속도가 빠른 편이었다.

덜컥-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 좋은 아침이야 유우카. 코유키는?”

“코유키는 화장실에 갔다가 온다고 해서요. 제가 먼저 왔습니다.”

“그래? 그러면 코유키가 오면 시작하자.”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어서 코유키를 핑계로 의자에 기대 앉아있었다.

“그러면 저는 커피라도 타오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유우카는 커피를 타기 위해 탕비실로 갔다.

그런대 그때

쨍그랑-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나서 난 후다닥 탕비실쪽으로 가보았다.

“유우카 괜찮-”

난 말을 끝까지 할 수 가 없었다. 그곳에는 어려진 유우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외모은 평소의 유우카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젖살 때문인지 얼굴이 둥글둥글했고 눈 또한 더 초롱초롱했다.

“어... 유우카 맞지?”

유우카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날 바라보더니 놀란 눈치였다.

“선생님? 왜 이렇게 커지셨나요?”

목소리 또한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였다. 아무래도 기억은 그대로인 것 같았다.

“내가 커진 게 아니라 유우카가 작아졌는데?”

유우카는 자신의 손과 주위를 바라보았다. 평소의 눈높이가 아니란 걸 깨달은 유우카는 머리를 쥐어쌓다.

“이... 이게 무슨!!!”

난 바닥에 굴러다닌 깨진 병을 보았다. 병의 뚜껑에는 사야의 문양이 있었다.

그제서야 난 사야가 나에게 써보겠다는 약을 찬장에 넣어뒀다는 걸 기억했다.

“아무래도 다른 학교의 학생의 물건 때문인 것 같네. 해독제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할 테니까 그때까지는 참아야 할 것 같아.”

빤히 유우카를 바라보는 난 무심코 유우카의 볼을 잡아 당겼다.

어린아이의 볼이라 그런지 말랑말랑하고 잘 늘어났다.

“므하는 그에어(뭐하는 거예요)”

“아 유우카의 볼 부드러워 보여서 무심코... 미안 하하...”

유우카의 볼을 놓아준 나는 다시 유우카에게 사무실로 돌아가자고 권했다.

유우카는 고개를 끄덕이고 샬레의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곳에는 코유키가 와있었다.

“니하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응? 옆에 그 꼬마는 누구에요?”

코유키는 어려진 유우카를 가리키며 나에게 물었다.“아, 유우카가 잠깐 어려져서.”

내 말을 들은 코유키는 놀랍다는 듯이 말헀다.

“에에에! 이 꼬맹이가 유우카 선배라고요? 흠 이제보니 닮았네요? 전 또 선생님의 숨겨진 아이인줄 알았자나요.”

결혼도 안했는데 애가 있으면 그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 난 그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유우카는 코유키에게 꼬맹이라는 소리에다가 숨겨진 아이라는 소리를 들어서인지 발끈하며 코유키에게 다가갔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코유키!!”

유우카는 코유키의 팔목을 잡고 허벅지를 때렸다.

평소라면 꿀밤을 때렸겠지만 키가 작아져서 손이 안 닿았다.

“후에에엥! 유우카 선배 아파요!!! 아프다... 응? 안 아프네요?”

“뭐?”

당황한 유우카의 목소리, 유우카는 분명 온 힘을 다해 때렸지만 어려진 탓인지 힘이 부족한 모양이었다.

“에잇!”

코우키가 가볍게 유우카가 붙잡은 팔을 뿌리쳤다.

“어려진 유우카 선배는 하나도 안 무섭네요. 그러면 폭력을 휘두르는 나쁜 어린이에게는 벌을 줘야겠죠? 니.하.하.하”

코유키는 눈을 번뜩이며 유우카에게 다가갔다.

“무...무슨 짓을 할려고!”

“벌 받을 시간입니다!!!”

코유키는 양손을 벌려 유우카의 옆구리를 간질였다. 전혀 예상 밖의 행동이었기에 유우카는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아하핳하하! 코유키!!!아하하핳ㅎ 그만! 간지러워!!!”

유우카는 열심히 몸부림을 치며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힘의 차이에 의해 벗어날 수 없었다.

“벌을 받는 아이의 자세가 아닌걸요! 유우카 선배!!”

코유키는 계속해서 유우카를 간질였다.

“꺄하하하핳 코유키! 제발 그만!!!”

저렇게까지 간절히 부탁하는 유우카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코유키는 이미 시동이 걸렸는지 유우카의 말을 듣자 항상 자기가 듣는 말을 한다.

“유우카 선배 잘못했어요~ 안 했어요~”

와... 나도 어릴 때 저 소리 들었는데... ptsd가 오는 느낌이다.

“아하하핳 잘못했어!!! 잘못했으니까 그만!!!꺄아하핳ㅎ”

평소라면 무슨 소리냐며 코유키를 혼냈겠지만 간지럼 때문에 유우카는 빠르게 코유키에게 사과했다. 아무래도 간지럼의 효과가 생각보다 컸더것 같다.

“니하하하! 잘못했으면 벌을 받으셔야죠?”

“무슨!!! 아핰핳!”

간지럼을 당하는 유우카는 귀여웟지만 더 이상 내버려두면 유우카가 숨넘어 갈 것 같아 이제 슬슬 말려야할 것 같았다.

“코유키, 유우카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이제 그만할까?”

내 말에 코유키는 아쉬워하며 유우카에게 떨어졌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여기까지만 해야겠네요. 니하하하 유우카 선배 간지럼 정말 잘 타시네요?”

간지럼에서 벗어난 유우카는 글썽이며 쪼르르 달려와 내 뒤로 숨었다.

힘의 차이에 의해 당한게 분한지 씨익 씨익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 맞아 유우카 그런데 그 몸으로 일은 할 수 있겠어? 오늘은 쉬는 게 어때?”

유우카는 당당하게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 뭔가 행동도 조금 어린 아이가 된 것 같다.

“물론이죠! 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이정도로는 일하는데 아무 영향 없어요.”

의기양양하게 말한 후 의자에 앉은 유우카는 당황했다.

어려진 유우카에게는 책상의 높이가 너무 높아져서 모니터는 물론 서류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이건 계산에 없었는데...”

“어쩔 수 없네. 여기 앉아.”

난 내 자리에 앉은 후 내 무릎을 두드리며 유우카에게 말했다.

내 말의 뜻을 이해한 유우카는 얼굴을 붉히고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그그건 선생님께서 힘드시지 않나요?”

“전혀? 유우카가 작아져서 서류나 모니터 보는데 는 지장 없고 가벼워서 괜찮아.”

“평소에는 무겁다는 거예요??”

코유키가 매섭게 낚시 질문을 던졌다. 날카로운 질문이었지만 난 유연하게 대처했다.

“아니지 유우카는 평소에도 가벼웠지? 지금은 더 가벼워졌으니까.”

자신의 유도질문에 걸려들지 않아서 아쉬운 듯한 코유키는 입맛을 다시며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난 다시 무릎을 두드리며 유우카를 불렀다.

“자 유우카? 여기 앉아.”

유우카는 우물쭈물 내게 다가왔다. 눈은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고 귀는 빨개져있었다.

“읏-차”

난 유우카를 들어올려 내 무릎에 앉혔다.

“어때? 이러면 보는데 불편한 건 없지?”

유우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서류를 처리하던 중 유우카도 이제 익숙해져서인지 서류처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거는 여기에 들어가야하고... 저거는... 음! 이렇게 하면 되겠네.”

난 그 모습이 기특해서 무심코 유우카를 쓰다듬었다.

“전부터 느낀건데 유우카는 서류처리가 참 빠르네? 기특하다 기특해.”

유우카는 고개를 돌려 날 쏘아보면서 말했다. 하지만 표정과는 다르게 얼굴엔 홍조가 띄어져있었다.

“몸만 어려진거니까요. 어린애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니하하하 진짜 어려진거니까 어린애 취급해도 되지 않나요?”

코유키가 끼어들면서 유우카를 긁자 유우카는 코유키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코유키는 양손으로 간지럼을 태우는 시늉을 하며 유우카에게 말했다.

“한번 더 벌을 받으실레요?”

“히익! 선생님! 코유키가 괴롭혀요!”

아무래도 아까의 간지럼 벌이 충격이 컸던 탓인지 유우카는 내게 안겼다.

난 그런 유우카를 토닥이며 코유키에게 말했다.

“하하... 코유키 너무 괴롭히지마.”

“선생님을 방패삼다니 진짜 어린애잖아요.”

“우으...”

유우카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어린애처럼 되었다는 걸 알았는지 얼굴이 약간 울상이 되어있었다.

몇 시간 뒤

시간도 어느 정도 지나고 슬슬 밥을 먹을까해서 난 유우카와 코유키에게 밥을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얘들아, 슬슬 점심 먹으러 갈까? 이 근처에 맛있는 식당을 알아냈거든.”

“니하하 저는 선생님이 가자는 곳이면 좋습니다.”

“저도 상관없어요.”

두 명 모두 찬성해서 난 전에 알아둔 식당을 나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밖으로 나온 나는 유우카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 유우카? 내손 잡아.”

유우카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올려다보았다.

“어린이의 몸이니까? 이럴 밖에 나갈 땐 어른의 손을 잡고 다녀야지.”

“제가 진짜 어린애가 된 것도 아닌데...”

어린애 취급을 당하는 게 싫은 유우카는 손을 감추며 볼을 부풀렸다.

“니하하 유우카 선배 혹시 부끄러워서 그런건가요?”

코유키의 도발에 유우카는 발끈하면서 말했다.

“그런거 아니거든? 손 잡는 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유우카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손을 잡고 날 잡아 끌었다.

“자! 선생님 어서 가시죠!”

“잠깐! 유우카 천천히 가~”

그렇게 유우카에게 끌려가듯이 식당으로 간 우리는 저마다 메뉴를 시켰다. 유우카의 메뉴는 내가 시켜줬다.

메뉴를 받은 유우카는 웃으며 화내고 있었다.

“이게... 뭔가요? 선생님?”

유우카가 받은 메뉴는 바로 어린이용 세트메뉴였다. 유우카는 자신의 볶음밥 위에 꽂혀있는 깃발에서 눈을 때지 못했다.

“지금의 유우카에게는 어린이세트가 어울려. 음음 그렇고 말고.”

유우카의 말에 만족한 듯이 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고 코유키는 배를 잡고 웃고 있었다.

유우카는 어이가 없다는 듯 바라보면서도 마지못해 볶음밥을 먹기 시작했다. 와중에 깃발이 넘어지지 않게 볶음밥의 가장자리부터 숟가락으로 조심히 떠서 먹었다.

불만스러웠던 유우카의 표정은 어느새 만족한 표정이 되어 진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표정처럼 풀어져있었다.

“어때? 맛있지?”

“오히려 맛있어서 더 화나내요...”

유우카는 우물거리며 말했다. 유우카의 입가에 밥풀이 묻어있길레 난 티슈로 유우카의 입가를 가볍게 닦아주었다.

내가 입가를 닦아주자 유우카는 황급히 뒤로 몸을 빼며 손으로 입가를 막았다.

당황한 표정과 빨개진 얼굴이 엄청나게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었다.

내 웃음에 유우카는 부끄러워졌는지 고개를 푹 숙였다. 이제 밥을 다 먹었기에 다시 샬레에 가기로 했다.

“다 먹었으면 이제 갈까?”

“네~”

“네...”

샬레에 돌아오자 코유키는 갑자기 세미나에서 가져와야 할게 생겼다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제 샬레의 사무실에는 나와 내 무릎위의 유우카 둘 뿐이었다.

“오늘은 유우카가 여러모로 수난을 많이 겪네?”

“그러게요... 어려져서 이게 무슨 일인지...”

한숨을 푹 쉬는 유우카를 나는 뒤에서 꼬옥 안아주었다. 어린아이의 몸이여서 그런지 따끈따끈했다. 난 유우카의 어깨에 내 턱을 대며 말했다.

“오늘은 어린이 유우카니까 좀 더 어리광 부려도 되는데 말이지. 평소의 유우카는 열심히 하니까.”

내 말에 유우카는 날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그래도 어린아이의 표정이라 귀여웟지만

“그러면 지금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럼! 무엇이든 들어줄게.”

유우카는 내 무릎에서 내려와 날 소파로 끌고가 앉혔다. 그리고 날 바라본 상태로 내 무릎위에 앉았다. 나는 무슨 상황이지 싶어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유우카는 날 앞으로 끌어안아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까부터 선생님이 뒤에서 가까워질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서요... 조금만 이대로 있어도 될까요?”

나 또한 유우카를 안아주며 한 손으로 유우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물론 유우카가 원할 때까지 있어도 돼.”

그렇게 서로 끌어안은 지 몇 분 뒤 난 무릎에 무게감이 늘어나는 것을 느꼈다.

“어? 이제 원래대로 돌아가나봐! 아무래도 먹지 않고 몸에 뿌려진 거라 효과가 빨리 끝ㄴ...”

나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내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온 유우카의 가슴에 파묻혀버렸기 때문이었다. 우린 서로 꼭 끌어안고 있어서 유우카의 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꺄아앜!”

유우카는 화들짝 놀라 몸을 뒤로 뺐다.

덜컥-

엎친대 덮친 격으로 코유키가 돌아왔다. 코유키는 내 무릎위에 앉아있는 유우카를 보고 당황했는지 들어오자마자 문을 닫고 나갔다.

“니하하 돌아왔습... 다시 나가보겠습니다!!!”

우린 나갈려는 코유키를 붙잡으려다 서로 다리가 엉켜 넘어졌다. 유우카가 다치지 않게 내가 유우카를 감싸고 바닥에 깔렸다.

“선생님! 괜찮으신가요?”

“아하하... 아무래도 어렸을 때보단 무겁네.”

나의 농담에 유우카는 내 볼을 잡아당기며 볼을 부풀렸다.

“여자아이에게 그런 농담은 좋지 않다고요?”

“그것보단 코유키를 잡아야하지 않을까?”

“아 맞다! 코유키!!!!”

코유키를 잡으러 후다닥 뛰어가는 유우카를 보며 난 속으로 생각했다.

‘유우카같은 딸 하나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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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와 댓글은 작성자의 원동력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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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03.23창작

소설) 유우카가 작아졌다?!

#하야세 유우카#소설
좋아요 0댓글 24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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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coly작가
게시물 80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4.03.23 23:39
조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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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나
ㅇDC
ㅇㅇ124.03.23

굿

CDC
coly작성자24.03.23

늦은시간이라 많이 볼지 모르겟는데 조회수 낮으면 나중에 재업해도 되겟지?

ㅇDC
ㅇㅇ124.03.23

창작만 보는 사람들이 개추 늦게나마 주는 경우도 많음

ㅇDC
ㅇㅇ224.03.23

교배프레스 실시

ㅇDC
ㅇㅇ324.03.23
디시콘
CDC
coly작성자24.03.23

노아소설도 하나 생각중이에여

ㅇDC
ㅇㅇ324.03.24

유우카 노아 둘 다 나오는것도 기대해봄...

ㅇDC
ㅇㅇ324.03.24

세트 상품이야

CDC
coly작성자24.03.24

그건 노력해볼게여

CDC
coly작성자24.03.24

일단 다른 소설 목록에 잘먹겟습니다가 둘다 나오긴함

ㅇDC
ㅇㅇ424.03.23

아우 맛있어

ㅇDC
ㅇㅇ524.03.23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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