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는 고로아와세로 나나시, 무명이라는 뜻
ㅇㅇ 같은 느낌
번역기
5395자
일상
선생님은 말이야
1 : SK Bang
꽤 기분 나쁘지 않아? 어째서 그렇게 인기가 많아?
2 : 엔젤774
아, 일났네.
3 : 엔젤774
오랜만에 보네 이런 류의 스레...
4 : 엔젤774
아~ 밤길 조심하라고.
5 : 엔젤774
이런 스레는 금기라고 몇 번을 얘기해야...
6 : 엔젤774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
7 : 엔젤774
>>6 뭐라고? 이 새끼......
8 : 엔젤774
>>7 스레주민, 화나다!
9 : 엔젤774
스레주인 특정까지 일직선인 스레가 있다고 해서.
10 : 엔젤 774
도통 보이지 않던 선생님 안티 스레...
살아있었나... 틀림없이 전원 함락된 줄...
11 : SK Bang
아니 평범하게 기분 나쁜 데다 좋아할 만한 요소 없지 않아?
12 : 엔젤774
아니 개인의 주관을 말씀하셔도...
13 : 엔젤774
나는 평범하게 좋아하는데?
저번에 학교에 왔을 때 동아리 활동 때문에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았으니까.
14 : 엔젤774
나도 그런 거 있었어.
대회에 늦을 거 같을 때 우연히 만났는데
여러가지 루트를 활용해서 늦지 않게 해줬어.
아크로바틱 바람총부의 존속이 걸려있었으니까
정말로 덕분에 살았어.
15 : 엔젤774
>>14 틀렸어, 아크로바틱 바람총부가
너무 강렬해서 내용이 전부 날아갔어.
16 : 엔젤774
>>14 뭐야 그 틈새 동아리
17 : 엔젤774
>>14 ㅁ... 아크로바틱... 뭐...?
18 : 엔젤774
아크로바틱 바람총부의 스레는 여기입니까?
19 : 엔젤774
스레가 뺏기려고 해...
20 : 엔젤774
음... 이야기를 되돌리면,
뭐 다양한 학원과 관련되어 있고
여러사람이 평소에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말이지.
오히려 싫어하는 쪽이 소수파일지도?
21 : 엔젤774
뭐 그렇지. 동아리 활동에 한정되지 않고
이벤트 같은 데선 꽤나 신세를 지니까
사이좋게 지내도 손해는 없는 상대긴 해.
22 : SK Bang
아~ 늬예늬예. 인기 있는 이유는 알겠어.
하지만 역시 너무 기분 나빠서 나는 싫어.
23 : 엔젤774
아까부터 말할 때마다 기분 나쁘다고 하는데
뭐가 그렇게 기분 나쁜 거야?
24 : SK Bang
아니, 이런저런 소문 같은 거 듣거나 하잖아?
게헨나 선도부원의 발을 핥았다거나
다수의 학생들 앞에서 알몸이 되었다거나.
25 : 엔젤774
아~ 그렇지. 들어본 적은 있어.
26 : 엔젤774
그래도 역시 소문이잖아?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싫어하는 건 좀.
27 : 엔젤774
>>26 아니, 그게 의외로 소문도 아닌 모양이야.
실제로 그 장면 본 녀석도 꽤 있대.
28 : 엔젤774
>>27 아, 진짜?
29: 엔젤774
>>28 진짜. 근데 잘 아는 녀석한테 물어본 바로는
둘 다 불가항력적인 부분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느니 그런 말은 했지만.
30 : 엔젤774
>>29 그 두 가지가 불가항력으로
처리되는 장면이라니 뭐야(흰눈)
31 : 엔젤774
>>30 들어도 잘 모르겠지만,
한쪽은 대화를 나누기 위한 거래로,
다른 한쪽은 하늘에서 떨어져서
옷이 타버리는 바람에, 라는 거 같아.
32 : 엔젤774
>>31 하...? 하늘에서 떨어져...? 에에?
33 : 엔젤774
>>31 옷이 탈 정도의 고도에서...?
어째서 살아있는 거야 그거...
34 : 엔젤774
>>31 후자도 잘 모르겠지만 전자도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발을 핥는다는 건 뭐야...?
35 : 엔젤774
...음, 뭐 내용은 그렇다 치고,
비교적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 라는데?
36 : SK Bang
그것말고 다른 소문도 있잖아.
블랙마켓에서 학생의 옛날 앨범을 샀다거나
밀레니엄 도서관에서 학생에게 공부를 가르칠 때
성희롱 발언을 잔뜩 했다거나.
37 : 엔젤774
그렇다고 하지만 그것도 진위가 확실하지 않은 소문이잖아?
아마 제대로 선생님하고 만나본 적도 없을 텐데
그런 거에 놀아나는 건 좀 아니지 싶다.
38 : 엔젤774
>>37 이거랑 같은 의견. 뭐 우선은 일단
만나보라는 얘기지.
딱히 어떻게 생각하는지 같은 건 부정하지 않지만
거기에 충분한 근거가 없으면
누구도 그 의견을 지지하지 않으니까.
39 : SK Bang
뭔가 일방적으로 단정짓는데
선생님하고는 평범하게 마주친 적 있는데?
모모톡 교환도 했고.
40 : 엔젤774
>>39 하?
41 : 엔젤774
>>39 오? 뭐야 자랑인가?
42 : 엔젤774
>>39 뭐야 이 녀석?
43 : 엔젤774
갑자기 터무니없는 정보가
44 : 엔젤774
>>39 나도 아직 교환 못 했는데...
45 : 엔젤774
그렇달까 싫어하는데 모모톡 교환이라니
어떻게 거기까지 간 거야.
46 : SK Bang
>>45 아니, 왠지 잘모르겠지만
붉은겨울, 산해경,
밀레니엄에 트리니티, 게헨나에서
마주치다 보면 어느새
저쪽에서 얼굴 외우고 있어서 이렇게 됐어.
47 : 엔젤774
>>46 틀렸어, 너무 특이해서 의미불명이야.
48 : 엔젤774
>>46 이해할 수 없지만
일단 후학을 위해 상세하게 플리즈.
49 : SK Bang
>>48 평소에 비교적 자주 마주치긴 했어,
교환한 건 3일 연속 마주쳤을 때.
밀레니엄→트리니티→게헨나 순으로 만나고,
선생님 쪽에서 자주 만나네,
그런 흐름으로 교환당했어.
50 : 엔젤774
>>49 틀렸어, 전혀 참고가 안 돼.
51 : 엔젤774
>>49 만약 그게 진짜면
너 활동 영역 장난 아니잖아.
52 : 엔젤774
>>51 냉정한 태클에 웃었다
53 : SK Bang
뭐 아무튼 이야기한 적은 있어.
교환한 이후로 꽤 마주치긴 했어도
너무 기분 나빠서 아예 모모톡 안 하지만.
54 : 엔젤774
>>53 결국 진위가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놀아나는 건 변함없지.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만나보라는 얘기.
55 : SK Bang
>>54 버려도 그렇게 변하지 않잖아.
어차피 어딘가에서 기분 나쁜 행동이 시야에 들어와.
56 : 엔젤774
>>55 뭐야, 결국 말 뿐인 얼간이인가.
57 : SK Bang
>>56 하?
58 : 엔젤774
>57 아니, 그렇잖아.
말로는 이러니저러니 하는 주제에
행동은 안 하니까.
59 : 엔젤774
>>58 그렇지. 어떻게 하라거나 하는 얘기는 분명히 해줬는데 부정만 하고.
얼간이가 아니면 글을 못 읽거나
그냥 머리 나쁜 녀석?
60 : SK Bang
>>58
>>59 그렇게까지 말하면 해주지.
조만간 모모톡 보내서
선생님이랑 외출하고 와주겠어.
그래서 그 모습을 찍어서
영상으로 올려줄게.
그리고 그거 보고
기분 나쁜 행동이면 내 승리지?
그럼 선입견 때문이 아닌 거라고
증명되는 거잖아.
61 : 엔젤774
>>60 오, 강경 발언.
62 : 엔젤774
>>60 그거면 돼. 기대하고 있는다.
63 : 엔젤774
>>60 자 그럼 어떻게 될지...
──────────이틀 후──────────
523 : 엔젤774
>>520 알아w 과격파는 곧잘 동물에 비유하지w
여우년이라든가 도둑고양이라든가.
선생님은 조교사냐고w
(선생님과 교사를 쓴 초웃긴 개그)
524 : 엔젤774
뭔가 춥지 않아?
525 : 엔젤774
>>524 깊은 상처... 목욕하고 자겠습니다...
526 : 엔젤774
>>525 오, 왠지 오늘은 싸늘하니까
감기 안 걸리게 제대로 몸을 담그라고.
527 : 밀레니엄
보고! 아무래도 스레주인은
오늘 선생님이랑 외출했다는 듯함.
선생님이 놀이공원에서 낯선 스케반하고
노는 걸 친구가 봤다고.
528 : 엔젤774
>>527 나이스 보고.
이후엔 스레주인이 오는 걸 기다릴까.
529 : 엔젤774
>>527 어째서 스레주인이
그 스케반인 걸 알아?
530 : 밀레니엄
>>529 아니 그치만 닉네임이 일단
SK Bang=스케반이고,
무엇보다 친구가 말하길
가슴주머니에 녹화용
펜형 카메라를 넣었으니까,
스케반에다 카메라를 넣고
선생님하고 노는 건 스레주인밖에
있을 수 없다는 얘기.
531 : 엔젤774
>>530 설명 땡큐.
그건 그렇고 왜 당신의 친구는
그게 펜형 카메라라고
아는 걸까요...?
532 : 밀레니엄
>>531 아... 그건 말이지...
533 : SK Bang
아
534 : 엔젤774
>>533 왔다━━━━(˚∀˚)━━━━!!
535 : 엔젤774
>>533 스레주인의 귀환이다!!
536 : 엔젤774
>>533 우오오!!!
537 : 엔젤774
>>533 「아」는 뭐야. 「아」는.
538 : 엔젤774
>>533 보고, 빨리!!
539 : 엔젤774
너희들 진정해
540 : 엔젤774
>>539 그것도 그러네.
541 : 엔젤774
>>539 조금 머리를 식힐까...
542 : 엔젤774
갑자기 진정하지 말라고!
543 : 밀레니엄
뭐 이틀만의 귀환이니까
다들 기대하는 것도 어쩔 수 없지
그래서, 스레주인씨 동영상 아직?
544 : SK Bang
음, 그거 말인데요,
정말로 올려야... 되나요?
545 : 엔젤774
>>544 올려
546 : 밀레니엄
>>544 갑자기 얌전해졌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547 : 엔젤774
>>544 거친 말투도 고쳐졌어...
진짜 무슨 일이 있었...
548 : 엔젤774
>>544 엄청 신경쓰이니까 올려.
549 : 엔젤774
조신해진 스케반을 볼 수 있다고 해서
550 : SK Bang
으으... 알겠습니다...
[동영상 사이트 URL]
551 : 엔젤774
>>550 왔다━━(。A。)━━!!!!!!!!
552 : 엔젤774
>>550 길어!? 8시간은 뭐야!?
엄청 즐겼잖아.
553 : 엔젤774
엑, 이거 전부 봐야해?
554 : 밀레니엄
어이쿠... 여기서 내 친구가
어째서 스레주인의 펜형 카메라를 알고 있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살아날 때가 됐군...
555 : 엔젤774
>>554 뭐가 시작되는 건가요?
556 : 밀레니엄
뭐 보고 있어.
일단 스레주인의 동영상을 열잖아?
그리고 탐색 바로 대충 훑어.
그러면 오른쪽 상단에 ◎마크가 나오는
장면이 몇 개 있어.
사실 이거, 스레주인이 쓴 카메라는
내 친구가 개발협력하고 있는 카메라라서 말이야
(친구가 펜형 카메라를 알고 있었던 건 그런 이유),
볼 만한 장면에는 AI가 이렇게
알기 쉽게 표시를 해주거든.
그러니 그대로 동영상을 잘라내면...
[동영상 사이트 URL]
볼만한 장면 뿐인 영상이 완성된다는 거지.
557 : 엔젤774
>>556 우와, 땡큐!
엄청 짧아졌어
(그래도 한 시간 좀 넘지만)
558 : 밀레니엄
>>557 뭐 원본이 원본이니까. 어쩔 수 없지.
559 : 엔젤774
뭐 보기도 쉬워졌고 OK!
560 : 엔젤774
그럼, 봐볼까...
──────────시청후──────────
712 : 엔젤774
뭐... 뭔가 평범하게 꽁냥대고 있어...
713 : 엔젤774
초중반쯤에 엄청 행복해 보이잖아...
714 : 엔젤774
저는 뭘 보고 있는 건가요?
715 : 엔젤774
기분 나쁜 언동이라든가 전혀 없었어...
혹시 AI 잘라내기로 생략된 거야?
716 : 밀레니엄
>>715 아니, 그건 아냐.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AI가 종합적으로
판단할 테니까. 뭐 거슬리면
8시간 짜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봐도 되는데?
717 : 엔젤774
>>716 아니... 그만둘래...
이 이상 보면 체할거야...
718 : 밀레니엄
>>717 아아, 응... 그렇지...
특히 마지막 부분이라든가 여러번 보는 건 말이지...
719 : 엔젤774
진짜 위험했어
마지막 부분에서 선생님의 말.
스케반이랑 모모톡 교환한
의도라든가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720 : 엔젤774
>>719 그건 안 돼... 스케반쨩도
모기 소리밖에 안 나오고...
아마 이미 함락됐을...
721 : 엔젤774
지금 왔어. 지금부터 동영상 보는 것도 귀찮으니까
마지막 부분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누가 설명 좀 해줘.
722 : 밀레니엄
>>721 어쩔 수 없다냐...
일단 스케반쨩.
동영상 초중반까지 계속 즐거워보였지만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아.
놀란 선생님은 벤치로 이동해 이야기를 들어.
아무래도 스케반쨩은
그다지 주위와 어울리지 못하고
이렇게 다른 사람과 노는 건
오랜만이었다는 모양이야.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게
아무래도 지독하게 서글프다고
느껴버린 것 같아.
그리고 스케반쨩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선생님을 바보 취급했던 것도 이야기해.
하지만 오늘 만나보고 그게 자신의
편견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고,
다시금 자신이 싫어졌다고도 말해.
그런 스케반쨩에게 선생님은,
평소부터 왠지 자주 마주치는
스케반쨩을 볼 때마다
언제나 혼자여서 걱정햇던 것.
그에 비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스케반쨩과 연락처를 교환한 것.
드디어 오늘 스케반쨩에게서
모모톡이 날아와서
마음의 대비를 하고 있었더니 외출
권유로 조금 김이 샜지만
만나러 와 준 게 적잖이
기뻤던 것.
자신도 오늘 스케반쨩과
놀아서 즐거웠다는 것.
스케반쨩이 괜찮다면
또 같이 외출하고 싶다는 마음.
이것들을 모아서 스트레이트로
스케반쨩에게 날린 거예요.
그랬더니 스케반쨩 크게 오열.
이후는 울음을 그칠 때까지 선생님이
등을 계속 쓰다듬고.
뭐 그런 느낌이죠. 네.
723 : 엔젤774
>>722 땡큐.
뭐랄까... 그... 대단하네...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동영상 보고 올게...
724 : 엔젤774
재차 문자화해서 보니까 엄청나네...
스케반쨩이 동영상 올리는 거 거부할만해...
725 : 엔젤774
그렇달까 지금 이 스레에 스케반쨩 있어?
역시 올린 게 너무 부끄러워서
어디 가버렸나...?
726 : SK Bang
이, 일단 있어요...
727 : 엔젤774
>>726 아... 있었구나...
728 : 엔젤774
>>726 응... 뭔가 미안해...
729 : SK Bang
>>728 앗, 아니, 괜찮아요...
따지고 보면 잘못한 건 저라서...
그리고... 지금은 개운해졌으니까.
상담해주는 어른도 있고... 그렇죠?
730 : 엔젤774
>>729 아... 이거 선생님은 또 고생이겠네...
───────────────────────
이리하여 그 후,
이 스레는 "전" 스케반쨩을 중심으로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어갔다...
그리고 스레의 인연으로
그녀는 친구도 몇 명 얻었고,
지금은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
1000 : SK Bang
언젠가 붙잡고 말 테니까요, 선생님♡
1001
이 스레드는 1000을 초과했습니다.
새로운 스레드를 세워주세요.
댓글 15
smg스케반은 ㅇ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