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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선생님이 죽는 꿈을 꾼 호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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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52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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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콘

「하아... 하아....」

-도대체 얼마나 오래 싸운걸까.

이제 남은 탄약도 얼마 없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멈출수는 없어...

빨리, 빨리 선생님을 도와줘야해!!

따르릉 전화가 울린다.

스마트폰에는 『 선생님 』 이라는 두 글자가.

그걸 본 순간 내 뺨은 저절로 풀려버린다.

기쁘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소중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이렇게 마음이 충족되는 것이란걸

설마 나 자신이 이렇게 생각하는 날이 올줄이야

「아저씨한텐 어울리지 않는 감정이네~」

그렇게 말하면서 의기양양하게 전화를 받는다.

「어떻게 된거야~ 선생님. 갑자기 전화하는건 특이한걸」

전화 맞은편의 선생님은 어딘가 즐거운듯

「호시노, 잠깐 만날 수 있을까? 호시노한테 주고 싶은게 있어서!」

「주고 싶은거?」

「응! 호시노 다음 주에 생일이지? 그래서 조금 이르긴 하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

「에이 이런 건 당일에 서프라이즈라는 거 아니야~?」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 이렇게 즐거워 보이는 선생님이 너무 좋아.

「아하하... 뭐 그렇지만, 줄 물건이 물건인 만큼 빨리 주고싶어서 호시노랑 일정을 맞추고 싶어」

「헤에, 알았어. 그러면~ 아저씨가 무거운 허리를 들고 샬레로 가줄게!」

「아하하, 호시노는 여전한걸. 그러면 과자라도 준비를 해... 윽!! 거기 누구야!!」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선생님에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만다

「선생!! 무슨일이야!? 저기! 선생!」

「으윽... 이거 놔!! 호시노!! 살려ㅈ...」

「선생!! 선생!!!!」

전화가 끊기고, 엉겁결에 서 있었다.

하지만, 금방 정신을 차려보니 몸은 먼저 움직이고 있었다.

먼저, 선생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샬레 업무도중 알게된 밀레니엄 해커 집단의 협력으로 선생이 있는 곳을 찾아서,

전속력으로 선생이 끌려간 건물로 향했다.

「조금... 달리기 힘드네... 다리쪽에 총을 맞은 게 좀 나빠졌는걸...」

입으로는 그렇게 말해도 나는 계속 달렸다... 앞에는 어둑어둑하고 시야는 간신히 보일 정도지만.

하지만 알고있어. 이 앞에 선생이 있다는 것을

「이제,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

몸은 너덜너덜하고

팔다리하고, 이곳저곳에서 피까지 나오지만.

그래도 멈출 수는 없어. 아프다고 멈출 수는 없어.

왜냐하면 선생이 위기니까.

정말 좋아하는 선생이, 이런 나에게 희망을 준 선생이... 도움을 청하고 있으니까!!!

그러자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됐잖아?”

“어차피 넌 그 무엇도 지킬수 없어.”

누구야...

“유메 선배를 지키지 못했으면서”

“아비도스의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위원회를 빠져나가 희생됐는데도 결국 모두한테서 구원받았고”

“그런 약한 여자가 뭘 지킬수 있을까?”

시끄러!!!

“게다가 어른을 신용하질 않았잖아? 그럼 선생님을 돕는 가치따위는 없어.”

“게다가 선생님을 도와봤자 언제 배신할지 모르는데? 왜냐하면 선생님도 『어른』이니까.”

아니야!! 아니야!!!

선생은 그런 어른이 아니야!!!!

선생은... 선생은 내가... 내가 처음으로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었던 어른이야!

초가 붙을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고, 자신에게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으면서 많은 학생들과 키보토스의 사람들을 구해줬고... 나랑 아비도스의 모두까지 구해줬어...

나는 가만히 서서, 허공을 향해 외쳤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구하겠어!」

「선생이 나의 희망이 되어준 것처럼 이번엔 내가 선생의 희망이 되겠어!!」

그렇게 드높게 선언한 나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잠시 달리니까 문이 보였다.

틀림없이, 여기에 선생이..!

나는 문을 쳐부수고 총을 겨누면서 방으로 뛰어들었다.

「호시노!」

「선생!」

기둥에 묶인 채, 꼼짝도 못하는 선생님이 있었다.

「선생... 기다려봐, 금방 도와줄게!!」

그렇게 말하고 선생에게 달려갈려고 하던 와중

「...어?」

눈 앞에서 건조한 총성이 몇 번 들렸다.

「어... 아....」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은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피투성이가 되어 축 늘어져있는 선생님의 모습이였다.

「아...아....아아아아」

또... 또 지키지 못했어...

내가... 내가... 약해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부짖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선...생....」

「미안..해....」

나는 힘이 들어가지도 않는 몸을 억지로 움직이면서 네발로 선생님에게 기어갔다.

「으윽... 아... 선..생..!」

피에 젖은 정장에 매달려 나는 울면서 사과했다.

「미안해...! 미안해... 우와아아아앙....」

이렇게 또... 잃어버리는거구나... 나는... 또...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 눈물은 벌써 말라서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이미 싸늘한 선생님을 끌어안고 있었다.

「이제.. 아무래도 좋으니까... 선생님.. 나도 데려가줘」

그렇게 말하며 시체를 더 끌어안으니, 선생님의 가슴 주머니에 무언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건...」

안에 들어있던 것은, 피로 얼룩져 있었지만 틀림없이, 그때 갔던 아쿠아리움의 티켓이였다.

선생님이 전화 건너편에서 평소와 같은 미소로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시들해졌을 눈물이 또 나왔다.

「또.. 같이 가고싶었는데 말이지~」

이젠.. 아니야... 이젠.. 아무래도...

아하하하하하하

...허억!

눈을 뜨니 여긴 내 방.

통증이 없어.. 그건... 꿈이였나?

몸을 일으키고, 세면대 거울 앞으로 가니 그 곳에는 눈물로 젖은 얼굴인 나 자신이 있었다.

「으에~ 꿈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비참하게 되어 있다니」

바로 세수를 하고나서,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푹 쉰다음 학교에 잠깐 얼굴을 내밀까 생각하던 순간

따르릉 침대에 있는 스마트폰에 전화가 걸렸다.

「에? 아야네짱인가?」

나는 스마트폰을 집어들었고 거기에 표시된 이름은

『 선생님 』

순간, 온몸에 긴장감이 감돌면서

심장의 두근거림이 빨라지고 손이 떨리기 시작한다.

딱히 누군가에게 목숨이 노려지는 것도 아닌데도

그런 꿈을 꾸었기 때문이겠지.

기뻐야했을 선생님의 전화가 지금은 너무 무섭다.

나는 조심조심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호시노... 왠지 힘이 없는데 괜찮아?」

...역시 선생님은 대단하네, 아직 한마디만 했을 뿐인데.

「아니야. 자고 일어났으니까 아직 조금 졸릴 뿐이야.」

「어이어이, 이제 점심이라고. 좀 더 일찍 일어나야지」

선생님은 조금 어이없다는 듯 말한다.

「미안해, 선생. 그래서 무슨일이야?」

「그게, 지금 좀 만날 수 있을까? 호시노한테 주고 싶은 게 있어.」

「엣...」

심장이 심하게 뛴다.

똑같아, 그때하고 똑같아.

「호시노 다음주에 생일이잖아? 그래서 조금 이르지만 선물을 건네주고 싶어서 말이야!」

그만해.. 선생.. 그만해..!!

「줄 물건이 물건인 만큼 빨리 주고싶어서 호시노랑 일정을 맞추고 싶은데」

그 순간 나는 소리쳤다.

「선생!!」

그러자 선생이 놀라면서

「에, 뭐야!?」

「지금 어디에 있어!?」

스스로 놀랄 정도로 목소리가 아무도 없는 방에서 울려 퍼진다.

「샤, 샬레에 있는데」

「거기서 꼼짝 말고 있어! 내가 곧 갈테니까!」

「ㄴ...네」

나는, 몸가짐을 가다듬지도 않고 애총과 방패를 들고 전속력으로 달렸다.

「선생!!」

문을 쳐부술 기세로 샬레의 집무실에 들어갔다.

「어, 호시노?」

「하아... 하아...」

숨이 차서 얼굴을 들 수 없다.

「타카나시 호시노... 무슨 일 있어?」

게헨나의 선도부장... 아마 오늘 당번이였을거다. 그녀에게서 걱정스러운 얼굴이 보이지만 그런 건 모르겠고

「선생!!」

나는, 손에 가진 총과 방패를 내던지고, 선생의 가슴에 뛰어들어 어울리지도 않게 흐느꼈다.

「다행이다... 다행이야... 으흑...으아앙....」

「잠깐.. 호시노!? 왜 그래!」

「선생... 선새앵...」

선생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어서 얼굴이 보이진 않지만, 금방 안아주고 당황하면서도 나를 걱정해주는 이 상냥함에 계속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곤란한데...」

미안해, 선생. 아저씨는 분명 선생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어린아이였을지도 몰라.

내가, 마음속으로 사과하고 있던중

「이거 큰일났네... 히나」

「하아... 알았어. 일단 오늘은 돌아갈게. 학생을 관리하는것도 선생님의 역할이니까.」

「미안해, 꼭 보상은 해줄테니까」

「응, 기대하지 않고 기다릴게.」

그렇게 말하고는 소라사키 히나는 나갔다. 그녀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지금은 이 온기를 맛보고 싶다.

따뜻하다... 꿈에서처럼 차갑지 않다.

이젠... 떠나기 싫어... 떼어지고 싶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니 선생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지금은 단둘이 있으니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래?」

나는 꿈의 내용을 전부 선생에게 말했다.

「그렇구나.. 나를 지키지 못해서...말야」

「응. 전부... 전부... 흐윽... 내가 약했으니까」

코를 훌쩍이면서 눈물을 닦고 필사적으로 말한다.

분명 지금의 내 모습은 보기에도 끔찍한 모습일 것이다. 그래도 선생은 상냥한 얼굴로 내 말에 끝까지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말을 마치자 선생은 다시 머리를 쓰다듬었다.

「호시노는 약하지 않아. 호시노는 착하고 강한 아이라는 건 내가 잘 알아.」

「선생...」

「게다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조금 기뻤어.」

「엣」

「그만큼,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것이」

정말 이 사람은...

「그리고 호시노. 한 가지만 약속할게.」

「약속?」

「나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을거야. 너희가 언젠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 행복해지는 것을 지켜볼 때까지 나는 절대 죽지 않을꺼니까.」

선생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응...!」

나는 오늘 겨우 웃는 얼굴이 된 것같다.

이만큼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는데도 한순간에 사라져 갔다.

「선생!」

「응?」

「나도 다시 한번 다짐할게. 선생은 내가 꼭 지킬테니까!」

그렇게 말하니 선생이 웃는다.

「응! 믿고 있어!」

내가 꼭 지켜줄게. 선생의... 첫사랑의 미소를.

「그러고보니까 선생. 왜 오늘 전화한거야?」

그러자 선생은 깜짝 놀라서

「그래그래, 호시노에게 선물을 주고싶다고 생각 했었거든.」

그렇게 말하며 가슴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그때 함께 갔던 아쿠아리움 티켓.

「같이 가자고 생각해서 말이야! 그래서 그 예정을 함께 정할려고... 호시노?」

「우엣!?」

「하하~ 혹시 꿈이랑 똑같아서 그런걸까~? 이번에는 꿈이 아니야. 제대로 같이 갈 수 있으니까 안심해!」

히죽히죽 웃으면서 놀리듯이 말하는 선생

「에, 별로 그런 건...!」

「더 말하지 마. 선생님은 알고 있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호시노에게 이렇게 사랑받으니 선생님은 행복한 사람이야.」

「으아ㅡㅡ! 아저씨를 놀리는게 그렇게 재미있어!?」

나는 나도 모르게 선생의 가슴을 툭툭 때린다.

「앗 미안해! 그럼 지금부터 같이 계획을 짜자고? 어때! 」

「...응」

그 후로는 꿈에 대한 일 따위는 잊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였다.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바람에 정신을 차려보니 밤이 되어있었다.

「많이 늦어버렸네. 이렇게 늦게까지 미안해」

선생이 미안하다는 듯이 말한다.

「아니, 신경쓰지마」

「오늘은 슬슬 해산할까?」

싫어... 돌아가기 싫어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선생의 정장 소매를 붙잡고 있었다.

「그... 오늘은 자고 가도 돼?」

그러자 선생은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모두에게 비밀로 하는 것, 이불은 따로. 그게 조건이야. 좋지?」

역시, 선생은 상냥하다.

심야, 역시 조금 쓸쓸해진 나는 선생의 침대에 파고들었다.

역시 따뜻해...

계속 이러고 싶어...

저기, 선생. 나 열심히 할게. 선생님의 방패가 되어서 평생 선생님을 지킬게.

그러니까 지켜봐줘. 선생님이 없으면 이번에야말로 자기 자신이 없어질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나는 선생에게 의존해 가는 거야. 지금처럼이라도,

그래도, 그걸로도 좋아. 나는 선생을 떠날 생각이 조금도 없으니까.

만약, 우리를 방해한다면 누구든지 내가 쓰러트릴 테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선생.

나를... 버리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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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3.22번역

소설)선생님이 죽는 꿈을 꾼 호시노

#타카나시 호시노#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2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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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yukibluearchive작가
게시물 3개
HDC
Hous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03.22 06:13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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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나
ㅇDC
ㅇㅇ123.03.22
디시콘
ㅇDC
ㅇㅇ23.03.22

순애 좋고

ㅇDC
ㅇㅇ223.03.22
디시콘
ㅇDC
ㅇㅇ323.03.22
디시콘
ㅇDC
ㅇㅇ423.03.22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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