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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노노미와 결혼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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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잠시 아비도스에 업무 차 방문하게 되었다. 조금 일찍 방문하여 대책의원회의 소파에서 잠시 몸을 기대어 꾸벅 꾸벅 졸고있었다. 먼 발치에서부터 콧노래가 들리며 다가오는 발소리에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고개를 들었다. 발소리의 주인공은 노노미였다. 노노미는 편의점을 다녀왔는지 한 손엔 잡지를 들고 있었고 졸고 있는 날 보자마자 약간 장난스런 얼굴로 내 볼을 콕 찔렀다.

"선~생~님~"

"응..."

아직 잠이 덜 깬 잠긴 목소리로 서둘러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다시 눈을 깜빡이며 잠에서 깬 난 소파에서 일어나 테이블 앞의 의자로 가서 앉아 회의를 준비했다. 하지만 아직 다른 학생들이 오지않아 노노미와 단 둘이서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다. 노노미는 마침 잘 되었다는 듯 잡지를 펴서 잡지의 내용을 읽어주었다.

"선생님, 선생님은 심리테스트같은 걸 믿으시나요?"

"응? 가볍게 재미용으로 보긴하지?"

"그럼 다른 분들도 기다릴 겸 몇 개 봐보실레요?"

"좋아. 한번 해볼까?"

노노미는 마침 잘 되었다는 듯 잡지를 펴서 몇 가지 심리테스트를 읽어주었다.

"선생님은 꿈속에서 무엇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뭐라고 외치고 있나요?"

"음... 야~호~려나?"

내 대답에 노노미는 나긋하게 웃으며 테스트의 결과를 말해주었다.

"그 소리는 당신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외치는 말입니다~"

한계에 다다랐을 때 외치는 소리가 야호라니...

"선생님은 그러면 위험할 때 야~호~라고 말씀하시겠네요."

그 모습을 상상한 노노미는 아까보다 더 크게 웃었다. 겨우 웃음을 진정시키고 다음 질문을 하였다.

"푸흐흡.... 그러면 다음 질문을 이어서 할게요. 선생님의 눈 앞에 꽃이 피어있습니다. 몇 송이가 피어있을까요?'

"음... 한 송이가 크게 피어있어."

이번 대답에 노노미는 약간 놀란 표정이었다.

"그 꽃송이의 숫자는... 선생님이 살면서 사귈 사람의 숫자입니다...특히 크기가 클 수록 열렬한 사랑을 한다고..."

"흠... 그러니? 이번엔 내가 내볼까?"

핸드폰으로 적당한 테스트 질문을 찾아서 문제를 내보았다. 나도 아직 어떤 내용에 대한 질문인지 보진 않아 서로 같이 답해보기로 했다.

"이건 같이 대답해 볼까? 방 안에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몇 마리가 있을까요? 나는 2마리, 노노미는?"

"음... 전 잔뜩이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서로의 대답을 들은 후 정답지를 확인해보았다.

"고양이의 마릿수는 당신이 원하는 자녀의 수...."

난 도중에 읽는 것을 멈췄다. 동시에 시간이 멈춘 듯 나와 노노미는 몇 초 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 전 그럼 회의가 시작하되기 전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후다닥 밖으로 나간 노노미는 벽에 기대어 주저 않아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잔뜩이라니... 그것도 선생님 앞에서..."

연신 손 부채질로 얼굴을 식힌 후 다시 부실로 들어와 회의를 했다. 하지만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내 눈치만 보면서 회의를 마쳤다. 저대로 두면 더 어색해질 것같아 모두가 떠난 후 조용히 노노미에게 다가갔다. 내가 가까히 오자 노노미는 아까 일이 생각났는지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노노미? 그런건 단순한 심리테스트니까 말이야.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그렇죠? 단순한 심리테스트니깐요! 근거도 없고 그냥 재미를 위한 것이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죠?"

"그럼."

다행히도 아까보다 나아진 노노민 그제야 평소처럼 웃으며 여유를 되찾았다.

"그러고 보면 선생님,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몇 몇 학생들과 결혼 생활 체험을 했다고 했는데 사실인가요?"

"응? 그 소문이 벌써 퍼진거야?"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하잖아요? 그나저나 소문은 사실인가 보네요."

"어... 그렇긴하지..."

이에 노노미는 약간 결심을 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그럼 저와도 해주실레요? 결혼 생활..."

그렇게 나와 노노미의 결혼 생활 체험이 시작되었다. 다음 주말, 아비도스 상점가의 약속한 장소에서 노노미를 만나기로 하고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그 시간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간에 맞추어 상점가로 가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노노미는 과하게 꾸미지도 평소처럼의 교복도 아닌 일명 꾸안꾸 느낌으로 입고왔다. 스타일이 좋은지라 몸의 라인이 평소보다 더 잘 드러나 시선을 둘 곳이 애매해 노노미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안녕, 노노미 많이 기다렸니?"

"아뇨, 저도 방금 왔어요~그나저나..."

약간 머뭇거리는 노노미는 이내 내게 말을 했다.

"오늘은 선생님이 아니라 여보라고 불러도 될까요?"

순간적으로 훅 들어오자 당황한 나는 말을 더듬었다.

"뭐 뭤?"

"부부끼리 선생님이라고 하기엔 어색하지 않나요?"

"확실히...그럼 노노미가 편한대로 해."

"고마워요. 여.보."

노노미의 말은 내 심장을 강타하기에 충분한 위력을 지렸다. 부정맥이라도 온 듯이 두근두근 뛰어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노노미와 상점가 데이트를 나섰다. 평소처럼 생필품을 사는 것이 아닌 명품관에 가서 시계를 둘러봤다. 하지만 진열대에 보이는 가격의 자리수가 심상치 않아서 노노미를 만류했다.

"잠깐, 노노미 너무 비싸잖아...몇 백만원짜리 시계라니..."

노노미를 말리자 노노미는 지갑에서 빛나는 카드를 꺼냈다. 실제로 빛나진 않았지만 노노미 손에 들린 카드는 후광이 비치고 있었다.

"괜찮아요. 선생님. 결혼 예물이니깐요."

하루 이틀 결혼 생활 체험에 몇 백을 태우다니... 재벌집 아가씨의 경제 관념은 일반인과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응! 선생님께는 이 시계가 제일 잘 어울려요!"

노노미가 선택한 시계는 은색 메탈에 밤하늘처럼 검푸른 베젤의 시계였다.

"밤하늘이 수많은 별들을 포용하는 것처럼 저희를 포용해주시는 밤하늘같은 여보에겐 이 시계가 딱이에요!"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

"항상 저희를 도와주시는 보답이라고 생각해주세요.자자! 아직 둘러볼 곳은 많아요!"

시계를 구매한 우린 다음 코너로 갔다. 샤워 용품을 구매하는 곳에서 우린 입욕제를 구매하고 그 다음에는 잠옷을 사기 위해 의류 코너로 갔다.

"이번엔 여보가 제 잠옷을 골라 주실레요?"

노노미에게 어울리는 잠옷을 고르기 위해 둘러보다가 내 시선이 멈춘 옷이 있었다. 흰 색 원피스 타입의 잠옷... 그걸 입은 노노미를 상상해보니... 적당히 가려지면서도 노노미의 몸매가 두드러지는 옷이었다. 난 망설임도 없이 그 잠옷을 사서 노노미에게 건내주었다.

"이 옷이 가장 잘 어울려."

"어느 부분이 잘 어울릴까요~?"

노노미의 질문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대놓고 그 옷이 가장 몸매가 잘 보여! 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다. 노노미는 내 표정을 읽었는지 옷을 받아들고 마저 다른 것을 사기위해 내 팔짱을 끼고 날 이끌어줬다.

"그 대답은 나중에 침대 위에서 들을게요. 여.보?"

"으..응..."

쇼핑을 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물건을 사서 그런지 양손에 짐이 한보따리씩 있었다. 내가 들려했으나 노노미가 짐을 들었다.

"이정도는 가벼우니까요!"

나한테도 묵직했던 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다니...하기야 평소에 머신건을 들고 다녀서 그런지 완력자체는 노노미가 나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다.

"그러면 같이 들까?"

짐 봉투의 한쪽 손잡이를 들자 노노미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콧노래를 부르며 호텔로 향했다. 도착한 호텔도 5성 호텔로 크고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노노미는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러 갔다. 카드키를 받은 노노미는 내 팔짱을 끼고 예약된 방으로 날 대려다 주었다.

"운 좋게 스위트 룸을 구했어요~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신이나서 여기저기 방을 둘러보니 조금 큰 침대 하나, 둘이서 들어가기 좋은 욕조와 소파 등등이 있었다. 방은 크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들어 투숙객이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다. 전망 또한 시티뷰가 훤히 보여 개방감을 주었다.

"엄청 좋네...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

샬레의 휴게실도 나에겐 만족스런 곳이었으나 이곳에 비하면 거의 캠핑용 텐트나 다름 없었다. 우린 사온 짐을 정리하고 씻을 준비를 했다. 노노미가 먼저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로 들어가자 난 눈을 휘둥그래졌다. 욕실이 유리로 되어있어 샤워를 하는 노노미의 실루엣이 그대로 보였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노노미의 그림자가 훤히 보이며 나는 흥분되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샤워를 하는 그림자가 멈칫하더니 노노미는 문 뒤로 얼굴만 빼꼼 드러내 내게 말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문에는 밀착된 노노미의 가슴의 그림자가 그대로 보였다.

"저... 선생님? 혹시 욕조에 같이 들어가실레요?"

"어? 어..? 그래..."

얼떨결에 수락을 하여 나도 빠르게 씻고 먼저 욕조에 들어온 노노미는 수건 한장으로 자신의 앞만 가리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노노미는 내 등에 등을 맞대고 우린 서로 뒤를 돌아본체 욕조에 들어갔다. 서로의 등이 맞대어지자 우린 예상치 못한 감촉에 서로 움찔했다.

"확실히...같이 욕조에 들어가는 건 아무래도 좀 부끄럽네요. 아하하..."

"그러게..."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노노미는 화제를 돌리며 내가 처음 아비도스에 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고보면 선생님이 아비도스에 오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요."

"그러게...처음에 왔을 땐 길을 잃어서 죽을 뻔했었지."

"그러면서도 저희를 항상 도와주셔서 언제나 감사할따름이에요."

"뭘... 난 그저 뒤에서 도와주는 역할이고 대부분 너희가 해낸 일들인걸?"

"또 그렇게 저희에게 공을 돌리시네요. 후후..."

아까 사온 입욕제의 향기 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목욕을 한 후 욕조에서 나와 잠옷을 입었다. 잠옷을 입고 나온 노노미의 파괴력은 가히 최강이라 할 수 있었다. 욕조에 있어서 약간 붉은 끼가 도는 몸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 가슴부분이 흰색 잠옷과 대비되어 노노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넋을 잃고 바라보자 노노미는 내 옆에 앉아 기대었다. 가슴이 팔에 닿으면서 감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방금 여보의 표정으로 쇼핑몰에서 듣지 못한 대답을 들었네요."

"다 보였어?"

"응응! 얼굴에 적혀있던데요?"

이 나이 먹고도 표정관리를 못하다니...그만큼 노노미의 모습이 위력적인었던 걸까?

"아! 그러고보니 노노미에게 해주고 싶던게 있어."

"해주고 싶은거요?"

아까 사온 짐에서 귀이개와 마사지 오일을 꺼냈다.

"전에 나한테 귀청소랑 마사지 해줬잖아? 나도 노노미에게 해주고 싶어서"

내 무릎을 툭툭 치자 노노미도 좋은지 내 무릎 위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귀가 잘 보이게 끔 노노미의 머리를 뒤로 넘겨주고 난 귀청소를 시작했다.

"혹시라도 아프면 말해?"

"네~"

귓바퀴부터 살살 긁어주자 노노미는 바로 움찔움찔 반응하기 시작했다. 사각 사각 소리에 맞춰 어깨가 움찔대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노노미의 귀는 빨개져 있었다. 전에 귀청소를 받았을 때 기분을 알기에 난 말 없이 계속 귀청소를 이어나갔다. 그러는 와중에도 노노미의 마음 속은 정신이 없었다.

'하읏... 귀청소가 원래 이런 느낌이었나요... 선생님이 귀를 훑으실 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귓바퀴의 청소가 끝나 이제 귀 안쪽을 청소할 차례가 되었다.

"그럼 이제 안쪽을 청소할게? 움직이면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어줘."

"네에..."

귀이개를 더 깊숙하게 넣어 귀 벽을 긁자 노노미는 더욱 크게 움찔하였다. 참고있던 신음 또한 새어나왔다.

"히읏...!"

"괜찮아? 아팠어?"

"아! 아뇨! 전혀요... 계속해주세요."

노노미는 이제 완전 새빨갛게 물들어 따뜻해졌다. 억지로 움찔거리는 것을 참으려하는 게 느껴져 난 조금더 짓궃게 노노미가 약한 부분을 공략했다.

"흐으... 선생님 거기만 해주시면..."

노노미의 반응을 구경하며 귀청소를 마치고 마무리로 귀에 바람을 불어주었다.

후우-

"히이잇!"

귀에 들어간 바람에 몸을 바들바들 떨며 노노미의 귀청소는 마무리되었다.

"귀청소가 이런 느낌일 줄은..."

"나도 노노미한테 받을 때 그런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제 마사지도 해줄게 업드려봐."

노노미의 반응을 더 보고 싶어서 같이 사온 마사지 오일을 꺼내 들었다. 마사지 오일을 본 노노미는 잠옷의 어깨끈을 내려 등을 보여준체 침대에 업드렸다. 은은한 조명에 노노미의 등이 비춰지자 야릇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난 손에 마사지 오일을 바른 후 노노미의 어깨와 날개뼈 부분을 감싸듯이 마사지 해주었다.

"흐응...거기 기분이 좋네요...뭉친 어깨가 풀리는 느낌~"

날개뼈와 겨드랑이 아래쪽 부분을 마사지 해주니 노노미는 배겟잇을 꽉 쥐고 바들대며 무언갈 참고 있었다.

"혹시 아팠어?"

"아 아뇨... 그부분은 좀 간지러워서..."

"그래?"

노노미가 말한 부분을 조금 더 조물거리며 공략해보자 노노미는 참고있던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핫! 선생님 일부러 그러시면... 파하핫!"

바둥거리며 웃는 노노미는 내게 빠져나올려고 했다.

"정말... 자꾸 그러시면 마사지 안 받을 거에요?"

"알았어, 이제 제대로 해줄게."

콧방귀를 뀌며 다시 업드리자 난 이제 노노미의 허리부분 마사지했다. 등줄기를 따라 쭈욱 쓸어내리고 근육의 결대로 마사지를 해주자 노노미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몸에 힘이 풀리는게 느껴졌다.

"기분 좋아?"

"네~ 선생님은 마사지도 잘하시는 군요?"

"나도 종종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배웠거든."

어느덧 허리를 지나 엉덩이와 가까워지자 내 손은 주춤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걸 노노미도 알아챘는지 반만 걸치고 있던 잠옷을 훌렁 벗었다.

"마저 해도 괜찮아요."

"응..."

노노미의 엉덩이 부분과 허벅지 부분을 쓸어내리자 살이 밀리면서 노노미의 음부가 살짝씩 보였다. 최대한 시선을 두지 않으려해도 내 눈은 이미 그곳에 고정되어있었다. 그에 따라 내 물건도 반응을 했다. 최대한 내색을 하지 않고 마사지를 한 후 더욱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우린 한 이불 속에 들어갔다.

"그... 선생님. 아까 마사지하실 때 보셨죠? 제..."

"어..."

대답을 듣기도 전에 노노미는 내 하반신을 보았다. 커진 내 물건을 본 후 다시 내 눈을 보았다.

"보셨군요. 괜찮아요. 제가 허락한거기도 했고요. 그보다 선생님은 괜찮아요?"

"괜찮냐니?"

"저만 만족한 것 같아서 말이에요."

노노미의 말의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덴 오래걸리진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정해진 선은 지켜야했기 때문에 난 어쩔 수 없이 참아야했다.

"뭐... 어른이니까. 이정돈 감내할 수 있어."

뭔가 안타까워하는 노노미는 전의 일이 생각났는지 내게 물었다.

"전에 했던 심리테스트 기억나세요?"

"응, 기억하지?"

"그때 제가 고양이가 잔뜩 있으면 좋겠다고 했던거 말이에요...심리테스트 결과가 맞는거같아요."

"그게 무슨 소리니?"

"그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맞는 것 같아요... 당신과 결혼해서 아이들을 많이 가지고 싶어요."

"그래? 그러면 난 노노미와 열렬한 사랑을 하겠네?"

"그러면 저흰 행복하겠네요. 후훗 귀여운 아이들과 당신과 떠들썩한 날을 보내면 매일이 행복하겠어요."

상상만 해도 행복한지 노노미는 손뼉을 치며 나와의 결혼 생활을 상상했다.

"아! 특히 여보를 닮은 아이를 보면 특히 더 재밋겠네요."

"어... 그게 괜찮을까?"

세상에 나같은 애가 하나 더? 심지어 어릴 때 천방지축이었던 날 생각해보면...

"적어도 지루하진 않겠죠? 사고를 쳐도 저희가 어떻게든 해결해주면 되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니깐요. 당신이 저희에게 해주셨던 것 처럼요."

"나도 노노미같은 아이가 생기면...매일이 행복하겠네."

늘 밝은 노노미를 닮은 아이가 내 곁에 있으면 힘든 일이 있어도 늘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것저것 노노미랑 우리의 아이들이랑 뭘 하고 놀지 떠들자 어느덧 시간은 잘 때가 되었다. 날이 밝으면 이 체험도 끝이라 생각한 노노미가 뭇내 아쉬워한다. 탁자에 있는 램프를 끄고 우린 서로를 끌어 안아 잠에 들었다. 아침이 되고 체크아웃 시간이 되자 우린 준비를 하고 호텔 정문으로 나왔다.

"정말... 선생님이랑 진짜 결혼한게 아니라서 아쉽네요..."

"뭐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야."

"네?"

"너무 아쉬워하지 말란 말이야."

아쉬워하는 노노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린 다음 회의 때 보자며 헤어졌다. 멀어져가는 내 모습을 보며 노노미는 한가지 다짐을 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그 커다란 꽃... 그 커다란 꽃을 쟁취해야겠네요."

======================================================

노노미 소설은 처음이라 그런지 뭔가 쓰기가 좀 힘들었네요. 재밋게 보셨으면 개추와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쓴 다른 소설들도 있으니 같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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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3.09창작

소설)노노미와 결혼한 선생님

#이자요이 노노미#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10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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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coly작가
게시물 80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5.03.09 14:34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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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나
ㅇDC
ㅇㅇ125.03.09
디시콘
ㅇDC
ㅇㅇ225.03.09
디시콘
ㅇDC
ㅇㅇ325.03.09
디시콘
ㅇDC
ㅇㅇ425.03.09

오.....

ㅇDC
ㅇㅇ525.03.09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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