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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3이전 글 올린지 대강 3개월
방치를 그만두고 오늘 정리했다
2 / 33시작은 3개월 전으로 돌아간다
준비물은 단 두 개, 피크닉과 이스트. EC-1118도 솔직히 구하기는 쉽지만, 이번엔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제빵용 이스트를 사용했다.
마음같아서는 진짜 방치해서 공기중 이스트라도 빌어볼까 했는데, 그러면 진짜 배탈날 것 같아서 그만둠
3 / 33우선 발효가 제대로 될 지 궁금하니 당도측정부터한다
4 / 33....?
10 Brix 간신히 넘긴다
이대로 진행하는건 내 기준 알코올이 좀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 추가작업을 진행해준다
5 / 33별 건 없고 그냥 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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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33충분히 졸여주고 식혀준다
8 / 33그렇게 23 Brix까지 올렸다
9 / 33이스트는 따듯한 상태의 피크닉에 풀어서 깨워준다
10 / 33그렇게 준비된 재료들
발효조는 와일드하게 페트병을 사용한다
11 / 33다 넣고 위를 비닐봉지로 덮고 고무줄로 적당히 약하게 묶어준다
12 / 33그러면 이렇게 외부 공기는 막으면서, 발효된 가스로 인한 폭발도 막을 수 있다
봉투가 터지기 전에 고무줄쪽으로 조금씩 새어나감, 풍선 꽉 묶어도 공기 빠지는거랑 비슷한 느낌
13 / 33그렇게 한 일주일 정도 방치하면 대충 발효로 올라오던 기포도 멈춘다
14 / 33여기서 한 잔
음
흥미로운 맛이다
15 / 33이제 콜드크래싱으로 일을 마친 효모들을 좀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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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33냉장고에서 이틀정도 방치
18 / 33그러면 이렇게 효모 사체 등이 가라앉는다
19 / 33딸려나오지 않게 조심해서 따라준다
20 / 33그리고 다시 병에 넣고 얼려줌
21 / 33냉동증류로 도수 좀 올려보려 했더니만, 펙틴 덕에 완전 젤화되어서 녹는점이 영 분리가 되지않은느낌이다
22 / 33아무튼 먼저 녹은 부분만 잘 분리해둠
피크닉 컵이 받쳐두기 딱 좋은 크기더라
여기까지가 대충 2달 전 상황
23 / 33그리고 계속 냉장실에서 방치해 둔 상태였다
떠다니던 불순물들은 그 사이 차분히 가라앉아줬다
24 / 33마지막 병입단계
마개조한 펌프를 사용한다
25 / 33윗부분만 조심해서 따라내줌
26 / 33그러면 이렇게 제법 맑은 부분만 나옴
마찬가지로 펙틴때문에 완벽하진 않음
27 / 33종이랑 끈으로 묶어서 분위기 좀 내주고, 라벨에 병입일을 적어둔다
아무튼 피크닉 수박임
-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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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33남은 피크닉 수박도 전부 술로 바꾸어주었다
나도 증류주로 만들고 싶었는데, 집에 더 기자재를 둘 공간이 없어서 포기함
발효조는 다이소 제품 마개조한 무언가
댓글 14
마리 angry 제조과정 ㄷㄷ
이게 진짜 술이 된다고
시구레추

밀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