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세이아 「...확실히 나는 요즘 잠을 자기 어렵다는 걸 상의한 적이 있지.」
세이아 「...하지만」
미카 「음~ 맛있네, 이 홍차! 어디 거야?」
나기사 「최근에 생긴 홍차 전문점이랍니다...」
세이아 「어째서 자네들이 내 방에 있는 건가!?」
설명하지!
에덴 조약 이후, 꿈속에서 게마트리아를 만나거나 꿈속에 갇힌다거나 하는 곤욕을 치른 세이아. 미카의 퇴학을 취소하는 등 여러 문제는 해결했지만 이후엔 자는 것 자체가 두려워져 세이아는 불면증이 되고 말았다!
미카 「그런 이유로 우리가 같은 방에서 자면서 세이아를 호위하면 안심하고 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러서 우리가 여기에 있는 거야!」
세이아 「...그렇군, 미카와 나기사가 내 방에 갑자기 들이닥친 이유는 이해했다, 하지만.」
선생님 「홍차, 맛있네.」
세이아 「어째서 선생도 있는 거지...?」
미카 「선생님은 세이아 꿈속의 호위로 와준 거야! 세이아쨩 전에 말했었지, 선생님과 꿈속에서 만났다고.」
세이아 「분명히 말한 적이 있긴 하지만...」
선생님 「이 꽃도 맛있네. 어디산이야?」
나기사 「선생님, 그건 제 머리 장식이에요.」
선생님 「나기산이구나.」
나기사 「먹는 게 아니라고요?」
세이아 「어째서 저런 한계상태의 선생을 데리고 온 건가!」
미카 「아니... 어제 메시지로 와줄 수 있냐고 했더니 OK 해줬는데 설마 저렇게 엉망진창일 줄은 몰라서.」
선생님 「나기사... 지금, 월요일 몇 시야? 72시 쯤부터 세지 않았는데.」
나기사 「선생님, 지금은 금요일 20시예요.」
선생님 「월요일 116시구나.」
세이아 「언동으로 미루어 봤을 때 4일간은 자지 않았다고!! 나보다 재워야 할 인물이 여기 있잖나!!」
미카 「미안해, 선생님... 힘들 때 불러버려서.」
선생님 「괜찮아, 미카. 학생을 위해서라면 이 한 몸 혹사하는 것 정도는......zzzzz」(털썩)
미카 「아! 한계 와버렸다!」
세이아 「멋진 대사가 엉망이군...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나기사 「일단 선생님을 침대에 눕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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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아 「그럼 일단 선생은 내 침대에 눕혔다만.」
선생님 「zzzzz」
세이아 「아직 의문이 하나 남아있어, 셋은 어디서 자는 거지?」
미카 「물론 세이아쨩의 침대인데?」
세이아 「내 침대가 넓다고는 하지만 넷이서 자는 건 힘들다고...」
미카 「뭐,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잖아, 세이아쨩에게서 멀어지면 호위할 수 없으니까.」
세이아 「한도라는 게 있지 않나!」
미카 「그리고 세이아쨩이 침대에서 자는데 우리만 바닥에서 잔다는 게 왠지 화나고.」
세이아 「어이, 본심이 새고 있는데.」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
세이아 「응? 이런 시간에 누가?」
덜컥 (문을 연다)
히후미 「아, 안녕하세요. 세이아님」
코하루 「아... 안녕하세요.」
아즈사 「코호, 코호...」
세이아 「아지타니 히후미와 시모에 코하루에 시라스 아즈사? 이런 시간에 무슨 일이지?」
히후미 「어, 그게, 선생님으로부터...」
세이아 「선생? ... 뭐 됐네, 복도에서 얘기하는 것도 그러니 방으로 들어오지.」
나기사 「히후미씨!?」
히후미 「어라, 어째서 나기사님이 세이아님의 방에...?」
나기사 「히후미씨! 마침 잘됐네요! 지금 새로운 홍차의 시음을 하고 있어서 히후미씨도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자, 저쪽 자리로.」
미카 「코하루쨩!?」
코하루 「에, 아... 미, 미카님, 안녕하세요...」
미카 「코하루쨩이다아아아!!」 (코하루를 껴안는다.)
세이아 「...」
아즈사 「코호...」
세이아 「저 두 사람은 성가신 2인조에게 잡혀버렸군... 시라스 아즈사, 여기 온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아즈사 (방독면을 벗는다) 「우리는 선생님에게 세이아, 당신의 호위를 부탁받고 여기 왔다.」
세이아 「내 호위? 그거라면 나기사와 미카가...」
선생님 「내가 설명하지.」
세이아 「우와아아아!? 깜짝이야! 선생!? 어느 틈에 깬 거지?」
선생님 「세이아의 침대, 좋은 냄새가 나서 조금 잔 거로 피로가 날아갔어.」
세이아 「...기분 나쁘다고 할지... 부끄럽다고 할지...」
아즈사 「선생님!」
선생님 「약속대로 와줬구나. 아즈사, 히후미, 코하루!」
히후미 「ㄴ, 네... 앗! 나기사님, 정말 이 홍차 맛있네요.」
코하루 「선생님... 도와ㅈ...」 (뼈 으스러지는 소리)
선생님 「좋아! 모두 평소대로네!」
세이아 「그래서, 왜 이 세 명을 부른 건가, 선생.」
선생님 「호위는 사람이 많은 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모처럼이니 보충수업부도 초대해 파티라도 할까 해서.」
세이아 「지금 파티라고 했군? 호위할 생각은 거의 없는 게지?」
아즈사 「괜찮다. 여기 오기 전, 방 밖에 폭탄을 설치해 뒀으니 밖에서 침입한 사람은 금방 알 수 있어.」
세이아 「제멋대로 남의 방 밖에 폭탄을 설치하는 건 그만뒀으면 하네만!?」
선생님 「역시 아즈사!! 이번 총력전에서도 대활약이었지!!」
아즈사 「그건 나만의 힘이 아니야, 게헨나의 행정관 아마우 아...」
선생님 「게헨나의 옆가슴 담당.」
아즈사 「어? ...게, 게헨나의 옆가슴 담당?」
선생님 「그래, 아마우 아코는 게헨나의 행정관이자 게헨나의 옆가슴 담당인 거야. 그래서 그렇게 옆가슴을 노출하고 있는 거지.」
아즈사 「그렇군, 솔직히 춥지 않은 건가 생각했는데 그런 중책을 맡고 있었다니...」
선생님 「참고로 트리니티의 옆가슴 담당은 세이아야.」
세이아 「하?」
아즈사 「티파티와 옆가슴을 겸임하다니... 학원 상층부는 힘들구나...」
세이아 「어째서 나에게 유탄이 날아오는 거지!? 그건 그렇고, 옆가슴 담당이라니 대체!?」
아즈사 「나머지는 밀레니엄의 천재 미소ㄴ!? ――― !!!」
선생님 「아즈사!? 무슨 일이야!?」
아즈사 「혀를 깨물었다... 아파...」
선생님 「괜찮아? 입 벌리고 혀 좀 보여줘.」
아즈사 「베에~」
선생님 「우오..... 에로...」
세이아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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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후미 「저기, 나기사님.」
나기사 「왜 그러시나요?」
히후미 「오늘은 세이아님 방에서 자기로 했는데, 저희는 어디서 자야...?」
나기사 「물론 이쪽 침대에서죠.」
미카 「코하루쨩도 혹시 이 방에서?」
코하루 「ㄴ...네, 일단 베개도 가져왔어요.」
미카 「그럼 이쪽 침대에서 나랑 선생님이랑 자는 거네!!」
세이아 「잠깐 기다리게! 미카, 나기사! 뭘 그렇게 당연하다는 듯이 남의 침대에서 자려는 건가!!」
나기사 「죄송합니다, 세이아씨... 오늘은 히후미씨와 저와 선생님을 위해서...」
미카 「미안해, 세이아쨩. 오늘은 코하루랑 나랑 선생님을 위해서.」
나기사 「바닥에서 주무세요.」
미카 「바닥에서 자♪」
세이아 「악마다! 악마들이 있어!! 뒤에 나 있는 날개도 잡아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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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아 「하아... 정말이지...」
똑똑
세이아 「아... 또 누가 온건가... 누구신...」
(문을 연다)
하나코 「안녕하세요, 세이아쨩」 (수수께끼의 스쿨미즈, 뒤에는 더럽게 큰 에어매트)
쾅
(강하게 문을 닫는다)
세이아 「난 아무것도 못 봤다, 난 아무것도 못 봤다.」
덜컥 (문 여는 소리)
하나코 「아이참, 그렇게 세게 닫을 건 없잖아요, 세이아쨩♪」
세이아 「우와아아아!! 들어오지 마!! 아, 아니! 그 모습 그대로 복도에 있는 쪽이 곤란하니 일단 방에 들어가!!!!」
하나코 「실례합니다♪ 어라, 여러분 벌써 모였나 보네요.」
세이아 「어째서 하나코도... 아니, 그러고 보니 선생은 보충수업부의 모두를 불렀다고 했으니 하나코도 오는 게 당연한가...」
선생님 「여어, 하나코. 오늘도 평소대로네.」
코하루 「하나코!? 어째서 수영복이야!? 거기에 뒤에 들고 온 건 뭐야!?」
하나코 「코하루쨩, 이건 에어매트랍니다♪ 오늘은 인원이 많다고 들어서 큰 걸 가져왔어요♪」
코하루 「뭐에 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가지고 온 이상 분명히 야한 거야! 야한 건 안 돼!! 사형!!!」
하나코 「어머, 코하루쨩은 사용법을 모르는 건가요, 그럼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 드릴게요, 우선 제가 가져온 대량의 로션을...」
세이아 「남의 방에 와서 곧장 행위를 시작하려고 한다니, 정말 전 티파티 후보인가?」
미카 「잠깐, 하나코쨩! 코하루쨩에게 이상한 걸 주입하려 하지 마!」
하나코 「그렇게 말하는 미카씨는 언제까지 코하루쨩을 껴안은 채 구속하고 있을 건가요?」
미카 「구속 같은 건 하지 않았어, 이건 껴안아서 코하루쨩의 기운을 빼는 것 뿐이니까!」
하나코 「당신의 경우 기운이 아니라 영혼이 빠질 거 같은데요?」
미카 「어?」
아즈사 「히후미, 그 음료. 엄청 좋은 냄새가 나는걸.」
히후미 「아즈사쨩도 마실래요?」
나기사 「그럼 아즈사씨 것도 지금 준비할게요.」
아즈사 「나도 받아도 돼?」
나기사 「괜찮아요, 이 홍차를 다음 다과회에서 다른 분들에게 대접하려고 했기에, 그때까지 다양한 분들께 권한 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즈사 「고마워, 그렇다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세이아 「...하아아아, 어쩔 수 없군.」
세이아 「미카.」
미카 「나는 조금 주위 사람들보다 힘이 셀 뿐이지 고릴라가 아니거든요~~!!」
하나코 「최근엔 벽에 처박히는 바람에 학원 내 벽에 또 구멍을 냈다고 들었는데요.」
미카 「그, 그건... 코하루쨩이 있어서 귀엽구나~ 라며 한눈팔았더니... 그게...」
하나코 「그러다 파고들어 구멍을 뚫었단 건가요. 요즘은 그런 파괴행위를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미카씨, 학생들 사이에서 파괴신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미카 「에!? 뭐야 그게!?!?」
세이아 「미카!!」
미카 「힉!? ㅇ,왜? 세이아쨩.」
세이아 「인원수만큼 이불을 가지러 가겠다.」
미카 「어?」
세이아 「이만큼의 인원이 자기에는 확실히 침대만으로는 부족하겠지, 그러니까 이불을 빌리러 간다. 미카는 힘이 세니까 도와주게.」
미카 「아, 알았어.」
세이아 「하나코도 가지, 자네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수영복에서 잠옷으로 갈아입고 오고, 매트와 로션은... 내일 당장에라도 치울 거다.」
하나코 「아뇨, 저는 이대로라도...」
세이아 「따 라 오 라 고 !!」
하나코 「네...」
선생님 「나도 도와줄게.」
세이아 「선생은 조금 쉬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피로는 남아 있을 테니 여기서 쉬고 있게.」
선생님 「으음, 알았어, 그럼 그 호의에 기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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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아 「역시 인원수만큼의 이불은 필요하지 않겠지...」
미카 「나는 코하루쨩이랑 같이 잘 거니까 이불은 하나면 돼!」
나기사 「그, 그렇다면 히후미씨는 저와...」
히후미 「아즈사쨩! 같이 이불에서 자죠!」
아즈사 「히후미가 그래도 괜찮다면.」
나기사 「...」
선생님 「나기사.」
나기사 「네...」
선생님 「신경 쓰지크흡!?」
(지금 한순간에 내 입안에 롤케이크를!!)
미카 「맞다, 이렇게 인원이 모였으니까 뭔가 하면서 놀지 않을래?」
선생님 「(우물우물 꿀꺽)그거라면 전에 나갔을 때 재밌는 걸 발견해서 마침 가지고 왔는데 같이 놀까? 이거로 말이야.」
세이아 「이건... 인생게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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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후미 「으음, 다섯 칸 전진. 결혼 칸? 이 칸에 멈춘 사람은 가장 가까운 플레이어와 파트너가 되어 가지고 있는 금액과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다. ...그렇군요, 가까운 플레이어라고 한다면.」
선생님 「나네, 그런 이유로 히후미, 지금부터 부부로서 잘 부탁해.」
히후미 「에, 에헤헤, 부부인가요... 게임중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 부끄러워요///」
고오오오오오
나기사 「...인다...죽인...」
미카 「...」
히후미 (왜, 왠지 미카님에게서 살기가 느껴지는데...)
선생님 (어설픈 짓을 했다간 나기사에게 살해당하겠네, 이거.)
코하루 「아, 나도 같은 칸, 히후미를 빼고 가까운 사람은...」
하나코 「저네요♪」
코하루 「...」
하나코 「...」
코하루 「이혼.」
하나코 「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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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후미 「선생님! 저희가 1등이에요!」
선생님 「해냈네!」
선생님 「2위는 코하루 & 하나코, 3위는 아즈사, 나머지 3명은...」
선생님 「죽었네.」
세이아 「이상하다고!!!」
미카 「나는 코하루쨩에게 돈을 쥐어짜여 잔금이 떨어지는 바람에 사망.」
나기사 「저도 히후미씨에게 돈을 쥐어짜여 잔금이 없어져 사망해버렸습니다, 뭐어 히후미씨에게 당하는거라면...」
세이아 「아직 두 사람의 사망원인은 왠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세이아 「내 다리 사이가 갑자기 폭발해서 사망이라니!?!?!?」
선생님 「사타구니 폭발했잖아.」
세이아 「그러니까 왜!?!?」
세이아 「크윽... 끝이다 끝!」
히후미 「으음, 그렇다면 저도 일단 가져온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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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먹어라!!! 왠지 전에 얼굴을 붉히면서 건넨 정실부 모브의 깃털 5장!!」
미카 「어딜! 세이아쨩이 애용하는 젓가락!」
선생님 「뭣, 페인트!? 그럼 마리의 귀를 만질 때 빠진 귀털은 못 쓰겠군...」
미카 「그리고 나기쨩이 애용하는 찻잔(내용물 있음)으로 내 콤보는 완성돼!」
선생님 「아차! 티파티 콤보였나! 어쩔 수 없지!! 여기서 구호기사단과 시스터후드를 동시발동!!」
미카 「그럴 수가! 두 장이나!? 선생님, 제정신이야!?」
미카 「크으으윽!!」
선생님 「세이아의 옷, 옆에서 손을 집어넣고 싶어!!」
미카 「윽... 내 5연패...」
선생님 「날갯죽지의 깃털이 아니었으면 내가 더 위험했어...」
미카 「안티 룰에 따라 홍차를 뒤집어쓸게.」 (주륵)
미카 「이번에는 선생님이 스테이지를 정할 차례야! 자, 이 혼인신고서에 사인을.」
선생님 「혼인신고는 무서우니까 사인은 안 해.」
미카 「뭐!? 자살행위야! 선생님!」
선생님 「구호기사단 전원의 날개만 있으면 그걸로 됐어.」
미카 「그렇구나! 히트 포인트 회복에 맞춘다는 거네! 그렇다면 나는 월브레이크로 공격하겠어! 후후후...」
선생님 「크윽! 이 사파가!!」
세이아 「이게 트럼프인가? 둘은 무슨 게임을 하는 거지?」
히후미 「설마 이런 곳에서 이런 열띤 배틀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하나코 「선생님이 쓴 깃털이 날갯죽지의 것이 아니었으면 저희도 당했을 거예요.」
아즈사 「티파티 콤보가 완성됐을 때는 글렀나 했지만 역시 구호기사단과 시스터후드라는 패가 있었나.」
코하루 「혼인신고에 서명하지 않는다니 상당히 위험한 싸움을 하네... 선생님은.」
나기사 「제가 애용하는 찻잔을 들고도 선생님을 이길 수 없는 걸까요...」
세이아 「어라!? 이거, 내가 이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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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천사같이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구만.」
히후미 「쿨쿨...」
코하루 「쿨......」
아즈사 「zzzzz」
선생님 「손만 잡고 잘 뿐이라구, 이건...」
세이아 「그런 말투는 그만두게.」
미카 「코하루쨩! 하아하아!! 코하루쨩의 자는 얼굴!!」 (찰칵찰칵)
나기사 「...」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세이아 「변태 2인조, 코피 난다.」
하나코 「후후후♪」
세이아 「어이, 거기의 변태, 자는 세 사람에게 로션을 들고 접근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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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우그윽... 나기쨩... 이제, 롤케이크는...zzz」
나기사 「미카씨... 또 학원 내의 벽을...zzz」
세이아 「드디어 미카도 나기사도 잠들어 버렸나.」
선생님 「우리도 슬슬 잘까?」
하나코 「어떤가요? 세이아쨩, 잘 수 있겠어요?」
세이아 「그렇군...」
미카 「음냐음냐...」
나기사 「으그극... 히후미씨...」
히후미 「아즈사쨩...zzz」
아즈사 「히후미...zzz」
코하루 「야한 건...zzz」
세이아 「...그래, 모두가 자는 걸 보고 있으니 잘 수 있을 거 같아.」
하나코 「그런가요♪」
세이아 「...」
세이아 「선생님, 하나코, 오늘은 고마웠네, 그리고,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
선생님 「나는 딱히 폐를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야.」
하나코 「저도요.」
세이아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군. ...에덴조약 때 나는 미래를 보는 걸 거부하고 내 책무를 포기해버렸다, 그 결과 보충수업부, 트리니티 학생들, 게헨나 학생들, 아비도스 학생들까지 끌어들인 사태로까지 발전해 버렸지. 그 후에도 내 말로 미카를 궁지에 몰아넣고 다시 나기사와 트리니티 학생들에게 폐를 끼치고 말았다.」
선생님 「...」
세이아 「다행히 선생이 행동해준 덕분에 사태는 수습됐고, 이제는 한방에 모여 이렇게 잠을 잘 수 있게 됐지.」
하나코 「...」
선생님 「...확실히 에덴조약과 그 이후의 사건은 여러 가지로 있었지. 잘못하면 여기 멤버 중 한 명이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태였어.」
세이아 「...」
선생님 「하지만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야. 나는 하나코, 그리고 보충수업부 멤버들과 알게 됐으니까.」
하나코 「그렇죠♪」
선생님 「그 밖에도 어떤 학생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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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 「나도 호시노나 보충수업부처럼 선생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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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떤 학생들을 구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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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리 「엣취!!」
아츠코 「히요리? 괜찮아? 감기?」
히요리 「괘, 괜찮아요, 아마 누가 우리 얘기를 하고 있을 거예요.」
미사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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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전에 선생이 사준 회전하지 않는 초밥이 그렇게 비싼거였다니... 다음에 만났을 때 제대로 갚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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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래서 나는 그 사건을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세이아 개인이 폐를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아.」
선생님 「그리고... 세이아가 잠을 자지 못하는 건 자는 동안에 또 뭔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 구석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세이아 「...그럴지도.」
선생님 「그런 거야. 그 정도의 사건이 있었으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학생에게 위해가 되는 일이 있으면 당연히 내가 협력해서 사태를 개선하는 일에 임해야지.」
세이아 「...」
선생님 「설령 세이아가 다시 꿈속에 갇힌다 해도 나는 어떻게든 구해내겠어. 세이아의 일이라면 미카도 나기사도 협력해 줄 테니까.」
세이아 「선생...」
선생님 「그러니까, 혼자 안고 있지 말고 고민이 있으면 바로 상담해줘. 곁에서 확실히 답해줄 게.」
세이아 「그래, 알겠다. 선생... 정말 고마워.」
선생님 「그럼 잘까.」
하나코 「불 끌게요.」
달칵
세이아 「...응? 앗! 잠깐... 하나코!!」
선생님 「?」
하나코 「무슨 일 있나요?♪」
세이아 「어딜 만지는... 읏///」
선생님 「흥분해서 내가 잠을 못 자겠는데」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아침
복도에서
사쿠라코 「드문 일이네요. 휴일이라 해도 아침부터 티파티 중 누군가는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아침부터 세 명 중 아무도 목격되지 않았다니.」
미네 「『구호』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사쿠라코 「세이아씨와 미카씨가 어젯밤에 이불을 빌리러 왔다는 보고가 있었기에, 셋이 같은 방에서 자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네 「하지만 왜 같은 방에서?」
사쿠라코 「세이아씨가 공언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게 관계있지 않을까 하네요.」
미네 「네!? 세이아님이 그런 상태였다니... 빨리 『구호』해야!!」
사쿠라코 「예상컨대 정신 쪽 문제로 잠이 부족한 것일 테니 미네 단장이라도 『구호』하긴 어렵다고 보는데... 슬슬 세이아씨 방에 도착하겠네요.」
똑똑똑
미네 「세이아님, 계시나요? 구호기사단의 미네입니다.」
.......
사쿠라코 「반응이 없네요. 문은... 잠겨 있는 거 같고, 그럼 이 마스터키를...」
콰직
미네 「세이아님! 괜찮으신가... 요?」
사쿠라코 「어머, 이건...」
히후미 「나기사님... 아하하... zzz」
나기사 「우으 !! ...zzz」
아즈사 「음냐음냐... zzz」
코하루 「야한... zzz」
미카 「코하루쨩... 좋은 냄새... zzz」
하나코 「구속... 플레이... zzz」 (이불로 꽁꽁 묶여있다)
선생님 「『빌어먹을 긴 계단』... 『장수풍뎅이』... 『폐허에서 복통에 시달리는 히요리』... 『무화과 타르트를 주워 먹는 히요리』... 『장수풍뎅이 먹는 히요리』... 『제발 장수풍뎅이는 먹지 말아줘 히요리』... zzz」
사쿠라코 「예상대로 미카씨와 나기사씨는 함께 계셨습니다만, 설마 보충수업부와 선생님도 계실 줄은.」
미네 「세이아님은!?」
세이아 「zzz...」
사쿠라코 「이쪽에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미네 「『구호』...는 필요 없을 거 같군요.」
사쿠라코 「그러네요. 기분 탓인지 표정도 부드러워 보여요.」
미네 「문제는 없는 거 같고, 이대로 깨우지 말고 둡시다.」
사쿠라코 「그럽시다. ...응? 이건, 에어매트?」
미네 「그러면.」 푸슉!! (뭔가를 밟는다.)
촤아악!! (의문의 액체가 흩날린다.)
사쿠라코 「??뭔가요? 이 액체는... 앗!」 (액체에 발이 미끄러져 에어매트에 넘어진다.)
미네 「사쿠라코씨!? 앗!?」 (마찬가지로 액체에 발이 미끄러져 사쿠라코 위에 올라탄다.)
사쿠라코 「미네 단장!? 뭐, 뭐 하는!?」
미네 「죄송합니다! 바로 일어설테니... 앗!」
사쿠라코 「아흣/// 어, 어딜 만지는 건가요!!」
미네 「자세 잡기가... 그렇다고 할까 어째서 이런 데 로션이!?」
사쿠라코 「앗///! 잠깐, 그렇게 격렬하게... 으응///」
선생님 「아침부터 트리니티 학생들은 기세도 좋네.」
하나코 (싱글벙글)
나기사 「...」
미카 「와ー오...」
사쿠라코 「아.」
미네 「아.」
아즈사 「저 두 사람은 뭐 하는 거지?」
히후미 「그, 글쎄요?」
코하루 「우으으///」
하나코 「아침부터 화끈하네요. 두 분 다♪」
나기사 「설마 시스터후드의 장과 구호기사단의 장이 그런 관계였다니.」
미카 「의외의 짝이네.」
미네 「아, 아뇨, 이건 사고...」
하나코 「얼버무리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로션 추가해드릴게요.」
사쿠라코 「하 나 코 씨!!!!」
선생님 「아, 망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 히나와 외출 약속을 했었어! 그런 이유로 나는 창문으로 실례할게, 그럼 이만!!」
아즈사 「아, 선생님, 창문으로 나가면...」
쾅!!!
아즈사 「어제 설치한 폭탄이...」
히후미 「선생님ーー!?」
세이아 「zzz...」
그 후 선생님은 폭풍에 날려가 마침 히나와의 집합 장소로 날아갔기에 약속 시간에 맞출 수 있었고,
트리니티에서는 사쿠라코와 미네의 관계가 소문났으며 어째서인지 구호기사단과 시스터후드의 관계가 상당히 좋아졌다고 한다...
......
며칠 후
미카 「그럼 안녕, 세이아쨩. 잘자!」
세이아 (미카의 옷을 당긴다.)
미카 「어, 오늘도?」
세이아 「...무리해서 와달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미카 「선생님과 파티한 날부터 잠들 수 있었지만, 이젠 혼자 잘 수 없게 된 거네. ...좋아♪ 그럼 베개 가져올 테니깐 세이아쨩은 먼저 방으로 가 있어.」
세이아 「아, 알았다.」
미카 「그건 그렇고, 왜 나야? 나기쨩이나 하나코쨩, 사람은 더 있잖아?」
세이아 「미카를 좀 더 확실히 알아두고 싶어서. 그러면 그런 일은 이제 일어나지 않을 테고, 둘만일 때 이야기할 수 없는 것도 있지 않겠나?」
미카 「에... 그 얘기는, 나랑 더 친해지고 싶다는 거?」
세이아 「......」
미카 「~~~~~~♡ 세이아쨩!!!」
세이아 「아! 어이! 껴안으면!」
(뼈가 부러지는 소리)
세이아 「아악!!!!」
끝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댓글 24
선생 잘때 14개 단어 외우네ㅋㅋㅋㅋ

소설 개같이 추
히요리그만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