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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너무 귀여워했더니 독점욕이 강해진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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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글자수 7472

오타·오역 지적 환영

루비문자는 단어[윗첨자] <- 이렇게 표기함

다음에 번역할 소설 추천받습니다

--------

선생「…………」

케이「………………」

타닥타닥타닥……

노트북 타이핑 소리만이 방 안에 울려 퍼진다.

오늘도 변함없이 일, 일, 일. 노트북과 씨름하는 나와

내 무릎 위에 앉아있는 케이.

……옆에서 보면 이상한 상황. 하지만 케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 상황이 오랫동안 계속되어서, 서로 익숙해지다 못해 당연하게 되어버렸다.

케이「……아직 안 끝났습니까?」

선생「응…… 업무량이 좀 많아서 말이지.」

내 가슴에 머리를 기대며 케이가 나를 쳐다본다.

기본적으로, 케이는 내 무릎 위에 앉아있을 때는 내 작업을 계속 보고 있다.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책을 보지도 않는다.

지루할 텐데, 라고 언젠가 말했더니

케이『처음 무릎 위에 앉힌 건 선생님입니다. 어른이라면 끝까지 책임지세요!』

라고, 대답 같지 않은 대답만 들었다.

어쨌든, 케이는 별로 상관없는 모양이다.

내 일을 보고, 공부라도 하고 싶은 걸까.

가끔 무릎 위에서 잠들 때도 있지만……

뭐, 업무에 방해되지 않으니까 말도 걸지 않는다. 게다가 수면을 방해하는 건 마음이 불편하다.

케이「……선생님, 당신의 약한 몸으로는 이 이상의 노동은 몸에 무리가 갑니다.」

선생「응…… 그럼, 15시까지만 할게.」

시계를 가리키며 케이에게 말한다.

케이가 이렇게 내 몸을 걱정해 주게 된 것은, 매우 기쁘다.

케이「……알겠습니다.」

케이는 나에게 기대어, 마치 고양이처럼 머리를 부비부비한다.

케이「시간이 되면 과자라도 먹으면서 쉬도록 하죠.」

선생「그거, 케이가 먹고 싶은 거 아니야?」

케이「뭣……⁉⁉//」

정곡을 찔린 모양이다.

――――――――――――――――――――

케이「선생님, 약속 시간입니다. 업무는 강제로 종료시키겠습니다.」

그렇게 말하자마자 노트북 전원이 꺼진다.

선생「앗!? 잠깐, 아직 저장 못 했는데!?」

케이「이미 저장했습니다! 자, 선생님, 간식 시간입니다. 저를 옮겨주세요.」

선생「……안 걸어?」

케이「귀찮습니다. 저번에도 옮겨주셨잖아요.」

선생「그렇네, 그럼 가자, 공주님.」

가볍게 그녀의 작은 몸을 들어 올린다.

긴 머리카락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대로 소파로 옮긴다.

선생「과자 가져올 테니까 기다려.」

케이「거기 상자에 제가 먹고 싶은 게 들어있습니다.」

선생「에!? 언제……」

바로 옆에 있던 상자를 이쪽으로 당겨 그녀에게 건넨다. 부스럭부스럭 내용물을 뒤지더니, 감자칩 봉지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대로 그것을 나에게 말없이 건넸다.

선생「……? 먹어도 돼.」

케이「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늘 하던 대로[・ ・・ ・・]요, 늘 하던 대로.」

선생「아…… 매번 질리지도 않네. 자, 이리 와.」

소파 한쪽에 앉은 나는, 케이에게 무릎을 내어준다.

케이는 즉시 내 무릎에 머리를 기댄다.

뜯지 않은 감자칩을 뜯어서, 하나 집어 케이의 입으로 가져간다.

선생「자, 아ー앙」

마치 어미 새에게 먹이를 받는 아기 새처럼 케이는 감자칩에 달려든다.

이것이, 늘 하던 일.

입장상 이런 일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몇 번 해버린 탓에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선생「……케이, 이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케이「……? 별로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선생「정말? 이거 아리스 같은 애들한테 보이면 어쩌려고?」

케이「늘 있는 일이니까, 별로 상관없겠죠.」

케이「그보다, 한 손이 놀고 있습니다.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세요.」

선생「네네.」

20분 정도 이 상황이 계속되었다.

케이는 과자를 다 먹고 만족했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다.

선생「괜찮아? 케이.」

케이「……졸립니다. 저는 잘 테니까, 좋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뭔가 해주세요.」

지금까지는 평소와 같았지만, 자기 전에 뭔가를 요구받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다.

뭘 해야 할지, 자장가 같은 건 모르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케이「……하아, 선생님은 둔감하시네요. 자, 저를 안아주세요.」

선생「……케이, 그건 좀.」

케이「안 해주시면 선생님 노트북에 있는 R18 이미지 폴더를 유우카에게 보내겠습니다.」

선생「어떻게 아는 거야?」

케이「선생님은 제가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비밀번호를 치니까 저도 노트북을 열 수 있습니다. 저번에 봤을 때 있었어요.」

선생「……악용하지 마.」

케이「선생님이 저를 귀여워해 주시는 한은 안 한다고 맹세합니다. 그보다, 빨리.」

선생「네네……」꼬옥

케이를 감싸 안듯이 껴안는다.

케이가 행복한 듯이 미소짓고 있다. 학생이 기뻐하고 있으니 분명 좋은 일일 거야, 라고 스스로를 타이른다.

선생「……푹 쉬어, 케이.」

장난스럽게 케이의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인다. 케이의 몸이 움찔하며 얼굴을 붉힌다.

케이「갑, 갑자기 귓가에 속삭이지 마세요!////」

선생「싫었어?」

케이「…………아, 아니요////」

내가 빙긋 웃자 그녀는 졸린 듯하면서도 내 몸을 툭툭 친다.

케이「……잘 자라는 말도 해주세요.」

선생「잘 자, 케이.」

다시 귓가에 속삭이자, 다시 그녀의 몸이 움찔거린다.

케이「네, 네, 저는 잘 테니까요. ……곁에서 떨어지지 마세요.」

그리고 바로 헤일로가 사라지고, 숨소리가 들렸다.

떨어지지 말라니…… 일이 안 끝나서 그건 좀 무리인데.

마치 내가 곁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려고 내 하얀 코트로 그녀를 덮어주고, 다시 일하러 돌아갔다.

――――――――――――――――――――

17시가 지나고 조금 지났을 때. 케이가 소파에서 스르륵 일어났다.

선생「앗, 케이. 안녕.」

노트북 너머로 케이에게 말을 건다.

케이「………💢」

케이가 화난 듯한 표정으로, 터벅터벅 이쪽으로 다가온다. 말 없는 압박감이 엄청나서 위축된다.

케이「……왜 떨어져 있는 겁니까?」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안겨왔다.

선생「아니…… 일이 있어서.」

케이「소중한 학생보다 일입니까?」

선생「일단, 이 일도 학생들을 위한 건데?」

케이「시끄럽습니다! 지금은 저밖에 없으니까 저만 소중히 대해주세요.」

선생「미, 미안해…… 그렇게 화내지 마……?」

케이 쪽을 향해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보다 빨리 케이가 내 무릎 위에 앉았다.

선생「저, 저기…… 케이. 앉는 건 좋은데 코트는 돌려주지 않을래?」

케이「이건 선생님에 대한 벌입니다. 오늘, 이 코트는 빌리겠습니다. 내일 돌려드릴게요.」

선생「내일도 여기 오는 거야!? 아무리 그래도 요즘 너무 자주 오는 거 아니야?」

케이「뭐 불만이라도? 저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겁니까?」

선생「아니 아니, 내일은 당번이 있어서 아무리 그래도…………」

똑똑똑

갑자기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케이와 똑같이 생긴 소녀 『아리스』가 방으로 들어왔다.

아리스「케이! 데리러 왔습니다!! 밑에서 모모이도 기다리고 있……어요…」

정면에 내 코트를 입고, 무릎에 앉아있는 케이를 본 아리스는 입을 벌린 채 멈춰 섰다.

케이「……」

선생「아…… 아리스…… 이건, 그게」

아리스「치……」

아리스「치사해요!!!!」

선생「에?」

아리스「케이만 치사해요! 아리스도 선생님 무릎에 앉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쿵쾅쿵쾅 발소리를 내며 이쪽으로 다가온다.

케이「잠깐…… 왕녀! 뭐 하는 겁니까!」

아리스는 케이의 소매를 잡아당겨, 끌어내리려고 하지만, 케이는 그것에 반항한다.

아리스「아리스도 무릎에 앉을 거예요! 케이만 독점하는 건 용서 못 해요!」

케이「왕녀는 안 됩니다! 좀 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해서……」

아리스「존재 같은 건 몰라요! 아리스는 아리스를 위해서 행동할 겁니다!!!」

케이는 아리스에게 힘에서 밀려 내려오고, 아리스가 내 무릎에 앉는다. 보고 있는 이쪽으로서는, 완전히 자매 싸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선생「……후훗」

문득 웃음이 나와버려서,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부성애란 이런 것일까, 생각하며 기분 좋아 보이는 아리스를 바라보고 있자 케이가 나를 때린다.

케이「선생님! 빨리 왕녀를 끌어내려주세요!!」

선생「에? 그래도 하는 짓은 케이랑 똑같은데.」

케이「왕녀를 너무 오냐오냐해주지 마세요! 왕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단 말입니다!!」

케이가 아리스를 힘껏 잡아뗀다. 기세 좋게 둘이 동시에 넘어지는 모습은, 정말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

선생「아하핫」

아리스「우~~, 케이! 뭐 하는 거예요!!!!」

케이「왕녀, 저를 데리러 온 거겠죠? 돌아갑시다.」

아리스「상황이 불리할 때만……」

케이「시끄럽습니다!!!」

선생「자자,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까 돌아가는 게 좋겠다.」

아리스「……알겠습니다.」

아리스「케이! 다음엔 제가 선생님한테 앉을 거예요!」

케이「……마음대로 하세요. 그럼 선생님, 실례하겠습니다.」

쾅, 하고 문이 닫히고 나는 혼자 남겨진다.

선생「…………아」

케이에게 코트 돌려받는 걸 잊어버렸다.

모모이「왜 케이가 선생님 코트 입고 있어?」

케이「……선생님이 빌려주셨을 뿐입니다////」

모모이「헤에~ 크네.」

아리스「……!」

미도리「아리스? 왜 그래?」

아리스「……오늘 행동을 보고 알았어요! 케이는 선생님한테 공략당한 거군요!!」

케이「네!?/////」

――1주일 후――

결국, 그날 이후 케이는 샬레에 찾아오지 않았고, 내 코트도 돌아오지 않았다.

예비가 있어서 아직 괜찮았지만, 역시 내 개인 물건을 도둑맞은 채로 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휴일에 밀레니엄으로 향했다.

선생「……왠지 오랜만에 여기에 오는 것 같아」

게임개발부 부실 앞에서, 나는 중얼거렸다.

밀레니엄에는 몇 번 방문했지만, 여기 오는 것은 오랜만이라 조금 긴장된다.

똑똑똑

선생「실례할게ー」

모모이「앗! 선생님이잖아!」

미도리「안녕하세요, 선생님. 무슨 일 있으세요?」

부실에는 두 사람밖에 없었다.

유즈는 사물함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케이와 아리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선생「케이에게 용무가 있어서 말이야. 둘밖에 없어?」

미도리「아리스와 케이는 점검받으러 갔어요. 유즈는 몸이 안 좋아서 먼저 돌아갔고요」

모모이「조금 있으면 둘다 돌아올 거야!」

선생「정말? 그럼 잠깐만 실례할까」

미도리 옆에 앉아, 이왕 이렇게 된 거 게임이라도 할까 싶어 컨트롤러를 잡았다.

쾅!!!

뒤쪽에서 큰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았다.

아리스「용사 아리스가 귀환했습니다!」

케이「왕녀, 목소리를 좀 더 낮춰주세요……」

소문을 내자마자, 문에서 아리스와 케이가 들어왔다.

1주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왠지 오랜만인 것 같다.

케이「……선생님, 왜 여기에 계시는 거죠?」

선생「왜냐니…… 코트 돌려받으러 왔는데?」

케이「아아…… 잊고 있었네요. 이 방에는 없으니 가지러 가죠. 따라오세요」

케이가 내 소매를 꽉 잡고, 반쯤 끌려가다시피 데려가졌다.

미도리「어라? 코트, 선반에――」

모모이「쉿! (미도리의 입을 막는다)」

미도리「웁!?」

미도리「뭐 하는 거야! 언니?」

모모이「……케이도 변했네」

미도리「무슨 소리야……?」

아리스「……아리스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

선생「케이랑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네~」

케이「일주일밖에 안 지났습니다」

선생「그렇긴 하지만~, 외로웠어?」쓰담쓰담

케이「딱히 외롭지는…… 읏, 쓰다듬지 마세요!!///」

케이와 장난치며 복도를 걷는다.

게임개발부 부실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 대체 어디에 둔 걸까.

이러다 창고 같은 곳에 뒀으면 슬플 텐데…….

케이「도착했습니다, 선생님」

선생「꽤 멀리 있었네」

문을 연다.

그곳은 창고도, 방도 아니었다. 그저, 의자 하나밖에 없는 간소한 방이었다.

선생「……어?」

케이「여기에 앉으세요」슥

선생「어?」

강한 힘으로 억지로 끌려가, 아무런 특징 없는 나무 의자에 앉혀졌다.

선생「잠깐, 케이?」

불러도 대답이 없다.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 공포를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케이가 무릎 위에 앉아왔다.

케이「…………」

선생「……?????」

케이「……선생님이 잘못하신 겁니다」

선생「……네?」

케이「……저 같은 기계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응석을 받아주는 선생님이 잘못하신 겁니다」

선생「케이, 나는――」

케이「지금부터 선생님은 한 시간 동안 여기서 시간을 보내셔야 합니다」

선생「……무슨 소리야? 다들 기다리고 있잖아?」

케이「몰라요. 한 시간도 많이 참아준겁니다」

말을 내뱉듯이 담담한 어조로 케이는 말한다.

선생「……혹시, 사실은 일주일 동안 외로웠어?」

케이「………………네」

아까와는 전혀 다른 약한 목소리가 돌아온다.

그리고, 나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외면하며 중얼거린다.

케이「……부실에 있으면, 또 왕녀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그런 건 싫어요」

선생「케이도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

케이「~~~~읏, 누구 때문인데요!」툭툭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케이는 예전에 비해 감정이 풍부해져서 더욱 『사람』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원인이 나라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지. 오늘이 일이 없는 날이라서 다행이다.

선생「그럼, 어울려 줄게. 뭐 해줬으면 좋겠어?」

케이「어, 어울려……!?」

선생「아니, 한 시간 여기 있어준다는 뜻인데?」

케이「…………네, 알고 있어요」

왠지 모르게 굉장히 풀이 죽은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케이「그럼………… 머리, 쓰다듬어 주세요」

선생「그래」쓰담쓰담

검고, 다른 학생들보다 긴 머리카락을 머릿결을 따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케이는 마치 고양이처럼 눈을 가늘게 뜨고 만끽하는 것 같았다.

한동안은 말없이 쓰다듬고 있었지만, 중간중간 대화가 오갔다.

케이「……이 일주일 동안 뭘 하셨습니까?」

선생「응? 기본적으로 샬레에서 서류 작업했어. 당번 아이랑 같이」

케이「……헤에, 그런가요. 앞으로의 당번을 저로 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선생「아니, 그건 좀……」

케이「왕녀를 무릎에 앉혔을 때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선생「음, 눈앞에서 자매 싸움 하고 있네, 라고밖에」

케이「저라면 몰라도, 왕녀에게는 이상한 짓 하지 마세요」

선생「이런 건 케이밖에 안 하는데?」

케이「……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선생「안 하는데? 왜냐하면 케이는 정말 행복해 보이잖아」

케이「~~~~~읏!」

선생「그러고 보니 내 코트는 어디 있어?」

케이「부실에 개어서 넣어뒀습니다. 저를 만족시키면 돌려드릴게요」

선생「이런, 그럼 더 해줬으면 하는 거 말해줄래?」

케이「……그럼」

무릎 위에 앉아있던 케이가 몸을 빙글 돌려, 무릎 위에서 나와 마주 보는 자세가 된다.

그리고 그대로 나를 안는다.

케이「……………뭐 하시는 겁니까, 다시 안아주세요」

선생「아아…… 미안해」

그녀의 작은 몸을 팔로 감싼다. 케이의 안기는 힘은 더욱 강해져,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케이「……더 세게」

선생「어?」

케이「더 세게 안아주세요」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몰라 일단 조금만 힘을 더 준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더욱 세게 하라고 해서, 있는 힘껏 안아준다.

케이「아아………… 그래요, 그걸로 됐습니다……」

나에게 마약 성분이라도 있는 건지, 케이의 얼굴이 약간 녹아내리는 것 같다.

선생「……일주일, 외로웠어?」

케이「……네, 아주 많이요」

선생「오지 않은 이유는 묻지 않겠지만, 참지 않아도 괜찮아」

케이「……!」

선생「언제든지 와」

케이「……네엣!」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케이의 생기 넘치는 대답이 돌아온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기뻤다.

선생「…………참고로 앞으로 몇 분 정도 남았어?」

케이「겨우 절반입니다. 아직 한참 더 어울려 주셔야 합니다」

선생「자, 잘할게…………」

이후, 공주님 안기나 무릎베개. 어부바 등등 여러 가지를 시켰다. 키스도 하라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입술은 역시 좀 그래서 이마에 해줬다.

스스로 부탁해놓고, 얼굴을 새빨갛게 붉힌 케이의 얼굴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도,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

선생「케이는 의외로 독점욕 같은 게 있네」

케이「……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귀찮은 여자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선생「아니이~???」

케이「뭐, 뭘 그렇게 웃고 계시는 거예요!」

선생「……기뻐서. 봐, 우리 만남이 그다지 좋지 않았잖아?」

케이「……그랬었죠」

어색한 말을 했는지, 케이는 외면하며 대답한다.

선생「케이」

선생「앞으로도 잘 부탁해?」

최대한 다정한 목소리로, 그렇게 전한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지금 그녀는 나의 학생인 것이다.

케이「……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리스와 다름없는 목소리로, 케이는 활짝 웃었다.

--------

케이말투 어려웡 이상한부분 있으면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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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5.23번역

소설핫산) 너무 귀여워했더니 독점욕이 강해진 케이

#케이#소설
좋아요 0댓글 12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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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Rs.χ작가
게시물 5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05.23 19:47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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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나
ㅇDC
ㅇㅇ125.05.23
ㅇDC
ㅇㅇ225.05.23

이게 딸래미지

ㅇDC
ㅇㅇ325.05.23

으흐흐

ㅇDC
ㅇㅇ425.05.23

진짜 딸이네

ㅇDC
ㅇㅇ5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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