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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ポニテブームを巻き起こすケイちゃんの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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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케이. 오늘은 머리를 묶었구나.」
「뭐, 네. 요즘 날씨가 더워졌으니까요.」
「흠......」
「포니테일, 이쁜걸?」
포니테일 대 유행!!!!
벽에는 귀가 있고 문에는 눈이 있다. 밀레니엄 안에 사생활이란 없다.
밀레니엄에 발을 들인 순간, 선생님의 일거수일투족은 엄청난 수의 경비 드론과 방범 카메라에 의해 포착된 후, 찬란한 지성을 얻게 된 대신 자제심과 윤리관을 잃어버린 학생들의 손과 최신 기술에 의해 샅샅이 분석, 해석, 기록된다.
참고로 밀레니엄의 교육과정에서 도덕이라는 과목은 없다.
학생들의 감시망으로 둘러싸인 선생님은, 마치 감옥 안의 죄수와도 같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뒷처리를 하기 위해 사용된 화장지의 길이와 뜯는 방법까지도 관측되고 있지만, 그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런 선생님이 게임개발부 부실에서 케이와 단둘이 있을 때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는, 소문을 좋아하는 나이대의 소녀들에 의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타고 빠르게 퍼져나간다.
모든 SNS(선생님은 그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는 여학생들만의 비밀 커뮤니티에 한하여)를 통해, 다음 날 아침 즈음에는 밀레니엄을 넘어 전 키보토스의 학생들이 알게 되었다.
「어머, 유우카 쨩. 오늘은 포니테일이군요.」
「가, 가끔은 그런 날도 있는 거지. 그런 노아야말로 평소와는 다른걸?」
「후훗, 오늘은 꽤나 더우니까요.」
「어라? 선배들, 무슨 일인가요? 아! 설마 그 글을 본 건가요! 니하하! 선배들도 귀여운 면이 있네요!」
「우와아악! 어째서!!」
「모두 안녕. 뭔가 오늘은 포니테일을 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네.」
「아, 선생님! 오셨군요! 아리스도 포니테일을 해봤습니다! 어떤가요?」
「잘 어울리네. 역시 엄청 길구나.」
「선생님, 길이는 짧지만 저도 묶어봤어요. 어떤가요...?」
「미도리도 예뻐. 작지만 엄청 귀여운걸.」
「에헤헤...」
「케이 쨩은 안 묶고 그냥 내렸구나. 머리끈 갖고 있는 거 아니였니?」
「케이도 아침에는 포니테일이였지만, 모두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는 걸 보고는 풀어버렸습니다!」
「...우연히 겹쳤을 뿐인데, 마치 유행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기 싫었을 뿐입니다.」
「흐음...」
「뭡니까, 그렇게 빤히 쳐다보시고. 아무 장식 없는 평범한 머리카락일 뿐입니다만.」
「긴생머리도 좋네.」
「무, 무슨...」
긴생머리 대 유행!!!!
「어머, 유우카 쨩. 오늘은 머리를 풀었군요?」
「이, 이건 그냥 묶을 시간이 없었을 뿐이야! 그런 노아는... 평소랑 똑같네.」
「네, 저는 평소대로랍니다♪」
「어라? 유우카 선배, 머리끈 잃어버린 건가요? 겉으로는 똑부러진것처럼 보여도 가끔은 덤벙대는군요~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제 것을 빌려드릴-」
「우와아악! 어째서!!」
「모두 안녕. 뭔가 오늘은 긴생머리를 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네.」
「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리스도 머리를 풀어 내려 보았습니다! 정리가 잘 안 돼서 조금 힘듭니다...」
「응, 이쁘네. 아리스의 머리숱은 정말 부러운걸.」
「저... 선생님, 저는 평소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머리를 풀어봤어요. 어떤가요...?」
「잘 어울려. 조금만 더 기른다면 정말 멋진 미인이 되겠는걸?」
「에헤헤...」
「케, 케이 쨩... 정말 그걸로 괜찮아...?」
「정말 싫습니다. 싫지만, 이 정도로 하지 않으면 저 인간은 또 다시 쓸데없는 말을 할 테니까요.」
「흐음...」
「어떻습니까. 정말 안 어울리지 않나요.」
「트윈테일도 괜찮은 것 같네.」
「으아아아아」
트윈테일 대 유행!!!!
「유우카 쨩, 진심이에요...?」
「......할 꺼야. 아무리 이상해도. 일단은 평소에도 두 갈래로 묶고 다니기도 하고...」
「선배! 선배! 들었나요!? 트윈테일이 유행이래요! 니하하하! 이야~ 드디어 저의 시대가 온 것이군요! 잠깐 선생님을 만나고 올께요!」
「우와아악! 어째서!!」
『크로노스 스쿨의 OO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만, 요즘 유행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는 케이 님에게, 어떻게 선생님의 취향을 자극하고 계신 건지 취재하고자 합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사이드테일의 매력" 1권.」
「"살짝 보이는 귀의 비밀" 1권.」
「"찰랑이는 롱 헤어에 미쳐서" 1권.」
「합계 3권, 총 OOOO엔 입니다.」
「책 제목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들을 몰래 샬레의 책상 위에 두면...」
「저기, 당신이 케이 쨩?」
「? 네, 그렇습니다만, 당신은?」
「이거 봐봐.」
"살짝 보이는 목덜미로 유혹"
"당신의 귓볼에 시선 고정"
"옆으로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마음"
「이건...!」
「쿠후후... 우리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귀를 살짝 드러낸 사이드테일 대 유행!!!!
「......어쩌지?」
「저는 이번에는 사양할까 해요.」
「그렇지...? 저번에도 역시 좀 부끄러웠어...」
「선배~! 제 머리끈 못 봤나요? 하나가 사라졌는데~ 이대로는 사이드 테일이 되어버리-」
「우와아악! 어째서!!」
「모두 안녕. 뭔가 오늘은 사이드테일을 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네.」
「아, 선생님! 좋은 아침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다들 아리스와 비슷한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쁩니다!」
「좋네. 아리스의 상징 같은 엄청 긴 사이드테일.」
「선생님, 길이는 짧지만 저도 옆으로 묶어봤어요. 어떤가요...?」
「미도리의 사이드테일도 귀여워. 평소와는 다른 발랄한 느낌이 나와서 미도리의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내는 것 같아.」
「에헤헤...」
「케이 쨩은 평소와 같네.」
「그렇습니다. 하아... 겨우 진정되는 느낌입니다.」
「흐음...」
「뭐, 뭡니까... 그렇게 쳐다보고...」
「.......음!」
「............」
다음 날
「어라, 케이는 오늘도 포니테일이네?」
「케이 쨩 말이야... 정말...」
「미, 미도리, 표정 무서워... 케이도 뭔가 화가 난 것 같고...」
「......」

아리스 사이드테일인거 처음 알음
댓글 9
아 너무 맛있다 귀여워 귀여워
?아리스가 사이드테일이었음?난 생머린줄 알았는데?

유행의선도주자
흐흐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