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토스.me
홈모음집마이페이지
SUBSCRIBED
EXPLORE
BA블루 아카이브BR봇치 더 록!ZZZ젠레스 존 제로GI원신HSR붕괴: 스타레일모든 채널 보기
문의하기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유메 증후군
/블루 아카이브
광고

원문기준 - 2,639자

원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9246143

유메 증후군

'유메 증후군'……그것은 타카나시 호시노에게만 발병하는 특수한 병이다.

있을 리 없는 유메 선배를 몸이 원하고 갈망하며, 때로는 타인을 유메 선배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몇 명의 학생이나 입가에 기계적인 마스크를 착용한 유아를 납치해 가다가 그때마다 발키리에 신고당해 체포당하곤 했다.

그날도 몇 번째인지 모를 신고로 체포되었다가 석방된 호시노는 마중 나온 히나와 함께 귀갓길에 올랐다.

"……그러고 보니 시로코 쨩들은?"

"후배들은 밥 먹으러 간다고 하던데."

"그렇구나, 아저씨는 버려지고 말았네~."

호시노는 어딘가 쓸쓸하게 웃는다.

"원인은 네게 있으니 어쩔 수 없잖아?"

"으헤~, 엄격하네. 그러니까 후배들한테도 무서움을 사는 거라고?"

"……그건 상관없잖아."

"아, 화났어? 미안해~?"

"딱히 화 안 났어. 그저 호시노가 칠칠치 못해서…… 아니, 그 이전에 좀 더, 선배로서의 위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든가, 그런 기개를 가졌으면 할 뿐이야."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처럼 많다. 하지만 그걸 말한다고 해서 호시노가 개선될 리는 없다.

아니, 개선될 만한 인간이었다면 히나의 분노를 사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히나는 쓴소리를 내뱉는다.

"……하아…… 호시노는 좀 더 똑바로 하는 게 좋을 거야."

"에~? 이래 봬도 똑바로 하는 편이라구~?"

"어디가."

"신랄하네. 그래도 진짜로 똑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어딜 어떻게 봐야 똑바로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이번 건으로 체포된 게 몇 번째인지 기억은 해?"

호시노는 뺨을 긁적이며 시선을 방황시킨다.

"……6번?"

"10번이야."

"……어라~? 그렇게나 됐었나?"

"하아…… 호시노, 너는 좀 더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해."

"책임은 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어떻게 해도 유메 선배를 보면 참을 수가 없게 된단 말이지."

"……쿠치나시 유메는 없잖아."

"있어! 유메 선배는 있다구!"

"없다고 말했잖아. 적당히 좀 해."

"있다면 있는 거야!"

호시노는 히나에게 덤벼들 듯 다가선다.

"내 최신 정보에 따르면 말이지, 붉은겨울에 유메 선배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나 봐…… 그것도 게헨나 컵에 참가한다나 뭐라나……"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은 거야?"

"그건 기업 비밀이야~."

"……그래. 그리고 아마 그 아이는 니키 에리나니까 쿠치나시 유메가 아닐 거야."

이번 판단 기준은 '히잉'과 가슴 정도일 것이다.

"……어? 니키…… 에리나……?"

"그래. 그러니까 그 아이는 붉은겨울 소속 아이고, 유메 선배가 아니야."

"그, 그런……"

호시노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나한테, 나한테만 미소 지어주던 유메 선배는 환상이었던 거야……?"

"그래. 그러니까 똑바로 해."

"……싫어. 유메 선배…… 한 번 더 만나고 싶어."

호시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히나에게 매달린다.

"유메 선배…… 만나고 싶어."

"……윽! 나, 나한테 말해도 소용없잖아!?"

"그렇지 않아. 히나 쨩도 조금은 유메 선배의 그림자가 있잖아…… 그치? 히나 쨩, 히나 쨩도 유메 선배가 되지 않을래?"

"…………"

히나는 공포를 느꼈다. 호시노의 발언은 일말의 광기도 없었기 때문이다.

"저기…… 호시노? 다시 말하지만, 나는 쿠치나시 유메가 아니야."

하지만 히나의 호소도 호시노의 귀에는 닿지 않는다. 아니, 닿기는 했으나 호시노는 그것을 곡해해 버린다.

호시노는 히나의 손을 잡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뺨을 비빈다. 그리고 눈물로 젖은 눈동자를 촉촉하게 적시며 올려다보며 간청했다.

"있지, 히나 쨩. 히나 쨩도 유메 선배가 되지 않을래?"

히나는 한순간, 정말 한순간…… 아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공포를 느꼈다. 호시노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진심으로 유메 선배가 되지 않겠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호시노, 그, 그만……"

"히나 쨩이라면 유메 선배랑 똑같아질 수 있어. 그러니까, 응? 되자. 유메 선배가."

"그만둬, 호시노! 또 발키리의 신세를 지게 될 거야! 게다가 나는 쿠치나시 유메가 될 수 없어!!"

히나는 호시노를 밀쳐내고 거리를 둔다.

"으헤헤, 괜찮아. 괜찮으니까. 머리를 초록색으로 염색하고, 가슴도 성형 수술하면 되고, 키에 관해서는 골연장 수술을 하면 어떻게든……"

"무…… 무슨, 소리를……"

"괜찮아. 괜찮다니까. 히나 쨩은 천장의 얼룩이나 세고 있으면…… 되지"

"히익."

히나의 본능이 경종을 울린다. 호시노는 진심이다. 진심으로 자신을 유메 선배라는 사람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공포 그 자체였다.

"응, 히나 쨩. 유메 선배도 단계가 있어서 말이지, 누구든 예외 없이 유메 선배가 될 수 있어. 처음에는 '히잉'부터 시작해서 머리를 염색해. 가슴 성형 수술을 해. 그리고 골 연장으로 유메 선배와 같은 행동을 스텝 업 해나가면 그걸로 충분해."

"~~~~~!!??"

이때, 오랜만에 공포감이 치밀어 올라 히나의 뇌리에 '도주'와 '신고'라는 두 글자가 떠오른다.

하지만 호시노는 히나의 옷을 잡고 놓지 않겠다는 듯 꽉 쥐고 있었다.

"도망치면 안 돼, 히나 쨩."

"……윽!"

"자, 히나 쨩. '히잉' 해봐."

"~윽!! ……히잉."

히나는 호시노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히잉'하고 울어버린다.

"그렇지, 그렇지. 유메 선배처럼 계속 '히잉'이라고 해줘."

"……히잉."

"그렇지, 바로 그거야."

"……히잉."

"응응. 히나 쨩이라면! 할 수 있으니까! 그럼 이제부터 내 방으로……"

"히이이잉!!"

"아, 이 녀석! 도망치면 안 된다니까!"

참지 못하고 도망치는 히나. 그곳에는 키보토스 최강급이라는 칭호를 가진 모습은 없고, 그저 공포로부터 도망치는 소녀의 모습만이 있었다.

"히나 쨩! 자, 잘하는 병원 알고 있으니까! 가슴 크게 만들고 머리카락 염색하자! 응!!"

폭주하는 호시노. 당연히 신고당해 체포당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

디시콘
광고
BA블루 아카이브·29일 전번역

소설핫산) 유메 증후군

#쿠치나시 유메#소설
좋아요 0댓글 7저장 0
광고
モP
モノクロさん작가
게시물 2개
DDC
debiri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6.09.28 12:00
조회2
광고

댓글 7

나
ㅇDC
ㅇㅇ129일 전
디시콘
ㅇDC
ㅇㅇ229일 전
ㅇDC
ㅇㅇ329일 전

미친년이잔아ㅋㅋㅋㅋㅋ

ㅇDC
ㅇㅇ429일 전

발키리는 저런 호시노를 어케 제압한거지

ㅇDC
ㅇㅇ29일 전

그냥 히요리 알바 뛰게 하지

광고

モノクロさん님의 다른 게시물

전체 보기 ›
TEXT
번역
스포) 소설핫산) 모브 선도부원에게 선생님을 네토라레당할 뻔한 히나
モモノクロさん05

비슷한 태그의 게시물

번역
호시노와 유메의 일상
Sso_shi_te_141
TEXT
번역
소설핫산) 취한 선생님의 속마음과 그걸 도청하는 학생들
ソソラ(休憩中)030
번역
(약보빔) 막타 치는 유메 선배
Hhimago000127
TEXT
창작
소설)약피폐) 선생님이 우울장애를 진단받는 이야기 - 2
슈슈퍼물라매079
번역
유메를 찾아낸 호시노
Ooiru_613227
번역
25
스포) 핫산) 유메 호시노 대화부분
ㅇㅇㅇ042
TEXT
창작
소설) 겨울방학을 맞은 선생님, 휴가 간다 - 7
PPastelTone032
창작
소설)공황장애가 생긴 선생님#6(완결)
ㅇㅇㅇ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