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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공황장애가 생긴 선생님#6(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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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드디어 끝났구만…."

기분좋게 엔터키를 누르며 어제 저녁부터 이어진 보고서 와의 사투를 마무리 지었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을 바라보며 나는 캔커피를 홀짝였다.

샬레 업무는 만만치 않다.

야근하는 날이 안하는 날보다 많아서 이젠 집보다 샬레에서 자는 날이 더 많다.

아마 누가 집에 쳐들어와도 모를꺼야.

뭐 그래도 오늘은 주말이니까 간만에 집에서 쉬어야지.

나는 약 봉투와 겉옷을 챙기고 퇴근할 준비를 했다.

"선생~있어?"

문 밖에서 호시노의 목소리가 들렸다.

"호시노? 이렇게 이른시간에 무슨일이야?"

"뭐~오늘은 주말이니까 선생 얼굴이라도 보러왔지~"

얼굴 볼려고 잠깐 들릴정도의 거리가 아닌데…?

문득 호시노에게 약 봉투를 들킨 일이 떠올랐다.

설마 그거 때문에 온건가…

계속 문밖에 냅둘수도 없으니 나는 문을 열어 호시노를 들여보냈다.

걱정과 달리 호시노는 평상시와 똑같이 웃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일단 들어와, 아침은 먹은거야?"

"으헤~귀찮아서 안먹고왔는데~"

"귀찮다고 아침을 안먹으면 어떡해!"

"나이를 먹으니까 자꾸 깜빡하게 되네~"

"선생은 아침먹었어?"

"아니 아직."

"음~선생이 아침 준비 해주면 먹을것같은데~"

이녀석 이게 목적이었구만.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을 만들어 호시노가 있는 사무실로 가져왔다.

“잘먹겠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오~선생 요리 실력이 나쁘지 않은데?"

"계란후라이랑 베이컨 굽기 정도는 누구나 할수 있으니까."

"아저씨가 계란후라이를 시도하면 항상 실패했어~"

뭘 어떡해 하면 계란후라이가 실패할수 있는건지 생각했지만, 호시노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꺼란 생각에 생각하길 그만두었다.

"그래서, 무슨일로 찾아온거야?"

아비도스에서 샬레까지 거리는 상당하다.

단순히 얼굴 보러왔다던가 아침식사를 같이할려고 찾아 올만한 거리가 아니었다.

"선생."

젓가락질을 멈추고

호시노가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으…응? 왜?"

"그 날 이후로 또 발작 일으킨적 없어?"

"어..엉,그 날 이후론 특별히 발작증세는 없었어."

또 학생에게 거짓말을 했다.

호시노에게 약 봉투를 들킨 이후로

공황발작은 오히려 잦아졌다.

처음엔 선생이라는 연기를 들키면 안된다는 강박에 공황발작이 일어났지만

나중엔 학생들 앞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날수 있다는 불안감에 공황발작이 일어났다.

"정말?"

"으..응! 정말로!"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쿵쾅쿵쾅쿵쾅쿵쾅'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젠장 또 발작증세가 올려는거 같다.

안돼 참아 참으라고

또 호시노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그래 알았어, 선생의 말 믿어줄게."

"응?"

당연히 들킬꺼라 생각했지만

호시노의 대답은 내 예상과 달랐다.

"우리한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거지? 걱정끼칠까봐."

"아니아니 호시노 나 정말 괜찮….."

"선생."

호시노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 쪽으로 몸을 옮겼다.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아까 물었지?"

"잠깐 시간 좀 받아갈게."

그러자 건물 아래에서 헬기가 올라왔….다?

"으응? 헬기?? 아야네 짱? 이게 무슨 일이야?"

"아하하….그게…저도 잘 모르겠어요.."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굳어있자

호시노가 내 손을 잡고 헬기를 타기 위해

옥상으로 가기 시작했다.

"자,자 선생~오늘은 휴일이니까 잔뜩 놀자고~"

휴일엔 잔뜩 쉬자고 생각하곤 있었다.

근데 이렇게까지 큰 스케일로 쉬자는건 아니었어.

"와….바다다…."

눈앞에 펼쳐진 푸른빛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바닷바람이 상쾌해서 기분좋아~"

"저…호시노? 이렇게 큰 스케일로 휴일을 즐길 필요는 없는데…"

"으헤~아저씨도 처음엔 이럴생각 없었는데~"

"그럼 왜 데려온거야?"

"이런 곳이 아니라면 선생이 속마음을 안꺼낼것같아서."

"….응?"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있으면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는거 같거든."

"선생도 잠시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봐 생각이 좀 정리될거야."

역시 아까의 거짓말은 통하지 않은거같다.

호시노는 내가 전혀 멀쩡하지 않다는걸 눈치챈거겠지.

아마 그래서 이런 곳에 데려온거고.

나는 아무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았다.

고요한 파도소리만이 내 귓가를 맴돌았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피부에 닿자

불안했던 마음속이 조금은 가라앉았다.

그리고 혼란스러웠던 생각들이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했다.

호시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지금까지 늘 감추고 싶었던 보이면 안됐던

이상적이지 않은 어른의 모습을

학생들을 속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속이지 않으면 안됐다.

나는 선생이다 학생들이 이끌어줄 선생.

내가 약한모습을 보이면 학생들을 지도해줄수 없다.

그래서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나약했다.

완벽하지 않았다.

선생을 연기할수록 두려웠다.

전장 한복판에서 지휘했을때

나를 향해 총구가 겨냥됐을때

또 다른 나와 내 학생과 만났을때

두려웠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하지만 가정 두려웠던건 선생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나를 믿는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게 가장 두려웠다.

내가 무능한 모습을 보이면

그건 학생들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했다.

그렇게나 나에게 의지하라고 했는데

그런 내가 무너져버리면 학생들까지 무너져 버릴것이다.

그래서 억지로 버텨왔다

더 이상 내 의지가 아니었다.

학생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날 억지로 유지해줬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역부족이었다.

그릇이 안되는 나로썬 아무리 책임감이 강해도 담아낼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망가져버렸다.

"호시노..호시노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

"뭐~ 가끔 엉뚱하고 이상하고 변태같긴 하지만 선생은 무척이나 상냥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렇구나…상냥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호시노 너가 생각하는것만큼 난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나는 사실 굉장히 무능한 사람이야."

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나의 진실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실망하지도 모른다.

경멸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에게 다신 의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무능하고,연약하고,여리고,이기적인 사람이야."

하지만

하지만 조금이라도 내 진심을 말할수 있다면

내 마음은 후련해지지않을까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선생님이니 뭐니 하면서 설치는 그런 인간이야."

"나는 약해. 너희들을 지킬수 없어 오히려 보호받는 입장이지."

"나는 선생이라는 걸 존경했어.

내가 학생일때 잘못된 길로 가고 있던 날 구원해준게 선생님이었거든.

그래서 나도 선생이 되서 학생들을 돕고 싶다 생각했어."

"너희 옆에 서기 위해 미친듯이 발버둥쳤어.

겉만 번지르르한 소리,지키지도 못할 약속들을 잔뜩하며 무능한 주제에 엄청나게 노력했어."

"대책 위원회와 너를 구출하러 갔을때

아리스를 구출하기 위해 에리두에 갔을때

사오리에게 총알 맞았을때

그리고 사오리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때

레빗소대와 함께 발키리에 쳐들어갔을때

색채와 대적했을때

너희에겐 좋은 모습만 보여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도망치고 싶었어.

내가 하지도 않은 일에 책임을 지는게 목숨을 거는게

무섭고 원망스러웠지만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으로써 있기 위해 애써 버텨왔어."

"그래도 안되더라.

이만큼이나 발버둥쳐도 그릇부터 안되는 사람인지라

선생님으로 남아있으려 해도 내가 못버티고 무너져버려."

"참…한심하지? 어른이나 되서 이런 나약한 소리나 하고 말이야."

내 마음 속 본심을 모두 꺼내 버렸다.

어때 한심하지?

바보같지?

날 욕해도 돼

경멸해도 돼

.나는 그런 취급받아도 되는 거짓말쟁이니까.

"알고있어."

하지만 호시노의 대답은 내 예상과 달랐다.

"선생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건 그렇기에 우릴 위해 죽도록 노력한다는건 이미 알고있어."

"하지만..선생은 무능한 사람이 아니야."

"뭐?"

"아무리 사람이 노력해도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아.

만약 선생이 정말로 이기적이고 무능한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실패했을꺼야."

"하지만 선생은 지금까지 우릴 구원해줬어. 목숨을 걸면서까지

그건 단순히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선생이 진정 우리들을 사랑하니까 가능한거지."

"힘들면 잠시 멈춰도 괜찮아, 우린 선생이 나약한 모습을 보여줘도 다 받아들일수 있으니까."

"그리고 선생이 힘들다면 우린 기꺼이 선생의 짐을 같이 들어줄거야."

그러곤 호시노는 내 등뒤를 가르켰다.

"어…..?"

뒤를 돌아보자 대기하던 모든 학생들이 나에게 달려왔다.

"선—생—님—☆!"

"하..뭐야 그런거였어? 선생,왜 쓸데없이 혼자 다 짊어질려고 그래!"

"용사 혼자선 마왕을 이길수 없습니다! 용사는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해야합니다!"

"주군! 힘들면 이즈나를 불러주세요! 언제든 지켜드리겠습니다! 닌닌!"

"힘들면 언제나 우리 흥신소68에 연락하라고! 선생님은 우리 흥신소의 경영 고문이니까 언제든 도와줄수 있어!"

"너희들…언제부터…?"

"니하하 처음부터 여기 있었다구요~"

"정말이지 선생님은…꼭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된다구요? 선생님이 이전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못하는 것도 있는거라고요!"

"선생님의 약한 모습도 무척이나 귀엽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능한 모습을 보이면 학생들은 더 이상 날 의지하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선생님은 늘 이상적인 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날 위로해주었다.

나를 선생으로 인정해 주었다.

"정말…그럴까?"

"내가…내가 너희들의 선생님으로 있어도 될까?"

"당연하죠 선생님!"

'뚝'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선생님은 언제나 우리들의 선생님입니다!"

'뚝'

또 다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선생!"

"선생님!"

"선생님!"

"선생!"

"주인님!"

"주군!"

"선생님!"

'뚝'

지난번처럼 마음 속에서 나던 소리가 아니었다.

이건 내 눈에서 흐르고 있는 이 눈물의 소리였다.

늘 듣던 호칭이다.

늘 보던 학생들이다.

근데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 걸까.

난 학생들에게 달려가 힘껏 끌어 안았다.

"고마워…고마워….고마워……"

나는 지금까지 선생과 어른이라는 단어에 너무나 많은 뜻을 부여하고 있었다.

선생은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존재

그리고 어른은 아이를 지키는 존재다.

하지만 그게 꼭 모든걸 혼자 짊어지라는게 아니었다.

어른도 힘든 일이 있다.

어른도 도망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땐 어른도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선생이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듯이

선생도 학생을 통해 자신의 길을 성찰할수있다.

그릇이 부족하다면 늘리면 되는것이다.

총알이 두렵다면 학생들의 보호를 받으면 된다.

힘든 일이 있다면 다른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된다.

난 어른이기 이전에 인간이기에,

혼자서 모든걸 짊어질수 없다.

나는 이 사실을 잊고있었다.

"아하하!! 주인님 우는 모습 엄청 귀여웠어!"

"니하하!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그랬어요!"

"그래 실컷놀려라 이것들아…"

시간이 조금 지나 내가 진정되자 분위기는 다시 시끄러워졌다.

"자 자 이제 슬슬 돌아가자."

"네? 벌써 돌아가요? 모처럼 바다까지 왔는데!"

"코유키짱? 코유키짱이 해야할 업무들 아직 잔뜩 남아있다구요?"

"으헥! 선생님 살려주세요!"

“맞아! 바다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깝지 않아?"

"오! 웬일로 유우카 선배가 제 편을…!"

"코유키, 돌아가면 업무는 끝내야해."

"역시 그럴줄 알았어!"

"아리스 좋은생각이 났습니다! 지난번에 실패한 스승의 날 축하파티를 다시 하는겁니다!"

고민하던 아리스가 말했다.

"스승의날 축하파티? 그치만 스승의날은 이미 지났는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언제나 우리는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는 거니까요!

저희에게 스승의날은 365일 내내 입니다!"

"오~꼬맹이 웬일로 그럴듯한 말을 하네!"

그러곤 네루는 아리스의 머리를 가볍게 때렸다.

"끄앙! 그러면서 왜 때리는겁니까!"

"기특해서 그러는거야 임마!"

"아 그러고보니 여기 근처에 아는 고기집이 있는데 거기서 축하파티를 여는거 어떤가요?"

"고기집? 어디 어디에 있는데?"

아카리의 제안에 이즈미가 반응했다.

"이즈미씨? 오늘 주인공은 선생님이니까 선생님 몫까지 드시면 안된다구요?"

하루나의 말을 듣기도 전에 이즈미는 아카리를 따라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런 이즈미를 따라 학생들은 전부 고기집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어이쿠 빨리 안가면 이즈미랑 아카리가 고기 다 먹어버리겠다."

"자 자 선생님 우리도 빨리 뛰어 가죠!"

"그래, 같이 가자."

나를 부르는 유우카를 따라 나도 학생들과 함께 고기집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당번은 유우카구나 잘 부탁해."

문이 열리면서 유우카가 사무실로 들어오자

선생은 반갑게 맡이했다.

"오늘 처리해야 할 내역은 이거야"

책상위에 쌓여있는 문서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전히 살인적인 업무량이네요..선생님 제대로 휴식은 취하시면서 일하시는 건가요?"

"아니…어제도 야근했어 살려줘…"

"정말이지…"

그 날 이후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바뀐건 없었다.

여전히 학생들은 당번으로 선생의 업무를 도왔고

여전히 선생의 업무량은 어마무시했다.

"그러니까 유우카가 좀 도와주지 않을래?"

"그럼요! 맡겨주세요!"

유우카는 그 말을 기다렸다는듯 자신감 넘치게 대답했다.

그러나 바뀐게 있다면,

선생의 얼굴은 이전보다

더 밝아져있었다.

"응…? 선생님 그건…"

유우카는 선생이 들고있던 공책을 발견했다.

그 공책이 무엇인지는 이미 알고있었다.

저것은 선생님의 일기장

지난번에 선생의 집에 쳐들어갔을때 발견했던 선생의 본심이 적힌 책이었다.

"아 이거? 일기장인데 다 써서 이젠 새로 쓸려고."

"….이번엔 그 일기에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응? 뭐라고?"

"아뇨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선생은 다 쓴 일기장은 넘겨보았다.

뒤로 갈수록 자신의 후회와 절망만이 가득해졌고

끝에는 더 이상 일기라 부를수 없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자

끝내 적지 못했던 마지막 문장이 남아있었다.

선생은 펜을 잡아 공백을 채워 넣었다.

이전에 쓴 내용과 똑같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뜻의 문장

나는 선생님이다.

————————————-

드디어 공황장애 시리즈 끝!

처음 써보는 소설이라 묻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근데 시리즈물로 쓰는거 너무 힘든거같다 처음엔 아이디어 괜찮은거 같다가도 중간과정이 매끄럽지가 않아서 한참을 고민하게 되네

그래서 당분간은 단편소설 위주로 올릴거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똥소설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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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10.22창작

소설)공황장애가 생긴 선생님#6(완결)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26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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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작가
게시물 7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3.10.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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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나
ㅇDC
ㅇㅇ1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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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작성자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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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223.10.22

후속 신작 만들어달라고

ㅇDC
ㅇㅇ3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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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4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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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5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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