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똑같이 일에 치이고 학생에 치이는 평범한 날이지만
무슨 일인지 평소처럼 업무 내용을 전해주러 온 린의 서류뭉치가 얇다 못해 몇장 되지 않은게 눈에 띄는거임
무슨 일이냐고 묻자
"선생님에게 오늘은 서류업무 대신 다른 일을 부탁드리고싶습니다."
라고 말하며 오페라 하우스의 티켓과 학습용 BD제작을 맡기고 싶다는 내용을 전하는거임
하지만 사실 BD제작은 부수적인 이유고 진짜 목적은 선생님과의 오페라관람.
단둘이 오페라를 관람하자 말하는건 부끄러운 나머지 업무를 명분으로 공연 시작 전에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해서 서포트 하겠다는 작전을 짜고
준비를 위해 급한 일만 해결 후 나머지 업무는 아유무와 아오이에게 부탁하고 퇴근 후
데이트가 아닌 오페라 하우스의 드레스 코드를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의 적당하지만 신체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
이상하지 않을정도의 화장과 마지막으로 너무 진하지 않은 립스틱을 바르며
"에에, 린짱 혹시 나하고 데이트를?"
하는 선생님의 짖궂은 장난을 생각하며 택시에 타고 오페라 하우스를 향하고 있을때
삐이익ㅡ
총학생회 핫라인으로 긴급연락이 오는거임
이어서오는 안전문자와 아유무의 모모톡
내용은 오페라 하우스의 완파
단순히 안에서 폭탄테러나 총격전이 일어난게 아닌 지붕째로 가라앉아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관경이 린의 눈에 들어오는거임
"손님, 지금 목적지라고 말하신 오페라 하우스가 부숴졌다는데 괜찮...."
"아니요, 일단 사고장소로 가주세요 최고속력으로 벌금 부과는 대신 내드리겠습니다."
택시기사는 그렇게 말하는 린에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음
린의 표정은 한밤에 응급실로 가달라는 손님들의 표정하고 똑같았으니깐
그렇게 주변까지 도착했지만 발키리 차량이 막고있어 더이상 못들어간다는 말과함께 린은 싣고있던 구두의 굽이 부러지던 말던 전속력으로 달려가는거임
"연방학생회 나나가미 린입니다."
그렇게 학생증과 막으면 큰일날거같은 얼굴의 린을 말단 발키리 학생들은 막을 수가 없었고
마침내 무너진 오페라 하우스를 두 눈으로 직접보자 린은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을 느끼는거임
'선생님이라면 분명 주변에서 사건을 수습하고 있겠지'
'언제나 문제없다는 듯이 돌아오셨으니깐'
희망회로를 돌리며 주변 현장을 방황하지만 보이는건 범죄조직을 수송차량에 싣는 발키리의 모습뿐
어느정도 두 다리를 움직인 린은 그제서야 머리가 차가워져 선생님에게 모모톡을 보내 무사한지 묻지만 계속해서 사라지지않는 1을 바라보며 무너진 잔해에 주저앉아 계속해서 답장을 기다리는거임
"총학 대행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아.. 공안국장이군요."
대형 범죄집단 검거때문에 비번임에도 출동한 칸나가 린을 발견하자 린은 그런 칸나를 보며 혹시 지금 수송기록을 볼 수 있냐고 묻는거임
칸나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상급자가 까라면 까야하니깐 주변 사람 불러서 가져오자
린이 빼앗듯 기록을 보며 발견한 중년 남성을 구급차로 수송했다는 내용 하나
황급히 칸나에게 구급차가 수송한 병원이 어딘지 묻자
"아, 돈 아란티노를 수송한 병원 말입니까?"
"네? 그게 무슨..."
그때 린의 휴대폰이 울리고
[미안, 린짱! 오늘 오페라 하우스에 못 갔어! 다음에 가도 괜찮을까?]
그제서야 선생의 무사보고를 남기고 사라진 1을 보며 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됨
이후 이상하게 린이 방금전에 유우카가 매주고 간 넥타이가 삐둟어졌다며 다시 매주는 일이나 이상하게 선생의 위치를 잘 알고있다는 일이 자주 일어났지만
댓글 9
그리고 우연찮게 현상수배범 조마에사오리랑 라멘먹는 장면까지 입수하고 마는데...
선생 중년이야?
여기서는 중년이라고하자


미식이네요
선생이 다친 세계선도 있었으면 좋겠다 폭발에 휘말려서 치명상을 입고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입원하는거임 그러고 경상에 그친 상태로 같이 입원한 흥신소68이 린의 눈에 딱 들어오는거임. 아직 선생님이 치명상을 입은걸 모르는 흥신소는 재잘재잘 떠들고 있다가 금방이라도 죽여버릴것같은 살기를 내뿜고 있는 린의 눈동자를 보고 입을 다무는거임 상황파악이 빠른 카요코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린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로 입원실을 뛰쳐나올 것 같음 흥신소68이 퇴원하는 날, 린은 키보토스 방송으로 선생님이 다친게 흥신소68의 만행이라며 신상정보를 뿌려버리고 아리우스 스쿼드마냥 도피하는 흥신소68의 세계선도 미식일것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