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노 미카의 경우-
“아하핫-☆ 선생님 어디있어?☆”
들린다.
“뭐 보나마나 여기겠지만, 얍!☆”
그 목소리가...
“역시 여기있었구나 선생님!☆”
때는 키보토스 선생 독점 전쟁 3일차, 총학생회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샬레의 어느 한 곳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도중의 일이였다.
“쾅!!!!!!!!”
“린...? 이게 대체 무슨소리야...?”
“저도 잘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선생님이 다소 위험해 질 수 도 있다는 것 같네요..”
정체불명의 굉음에 두려움에 떨며 몸을 숨기던 와중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와-오-☆ 선생님-☆ 만나러 왔어-☆”
신이 난 듯한 발랄한 목소리, 그와 대비될정도의 무서운 괴력. 저건 틀림없이...
“미소노 미카”
트리니티 학생회 “티파티” 소속이자 트리니티의 학생회장, 게헨나에 소라사키 히나가 있다면 트리니티에는 그녀가 있다.
상식을 무시할 정도의 무력, 그와 대비되는 발랄한 웃음소리는 흡사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린.... 진행하자 그거(선생 일일연인 시스템)... 지금 바로 승인할게....”
그렇게 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고 바로 오늘이 어떻게 보면 이 시스템의 일등공신인 “미소노 미카”, 그녀의 날인 것이였다.
“응, 미카 왔구나.”
적어도 이제는 벽을 부시면서 나를 찾아다니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최대한 밝게 미카를 맞이했다.
“선생님-☆ 나가서 놀자-☆ 안그래도 어제 자기 전까지 오늘 선생님이랑 할 것들에 대해 잔뜩 생각해왔거든-☆”
“응, 그래 나가자.”
나는 그렇게 미카의 손에 이끌려 집무실에서 끌려나왔다.
“미카, 근데 가보고 싶은곳이 어디야?”
“가보면 알거야-☆”
미카는 그렇게 나를 트리니티로 데려갔다.
“확실히 트리니티는 아가씨 학교라는 분위기구나, 뭔가 학생들이 하나같이 고풍스럽네.”
“선생님 지금 누굴보는거야?☆ 오늘 선생님의 애인은 나잖아?☆”
미카는 발랄한 어투와 그렇지 못한 죽은눈으로 내 두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아니 그게 아니라...”
“뭐 괜찮아, 그럴 수 도 있지-☆”
미카는 금방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렇게 조금 더 걷자 한 크레이프 가게에 도착했다.
“선생님 여기야 여기!☆”
“크레이프 가게네, 이게 먹고 싶었던 거야?”
“응응!☆ 선생님은 무슨걸로 먹을거야? 나는 딸기로!”
“뭐,나도 미카랑 같은걸로 할게, 실례합니다, 딸기 크레이프 2개만 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곧 주문한 크레이프가 나왔기에 나와 미카는 근처 벤치에 앉아 크레이프를 먹기로 했다.
“선생님 어때? 맛있지? 그치?☆”
“그러게, 달콤하고 맛있네.”
“어, 선생님 잠깐만☆.”
-핥짝-
미카는 말릴 틈도 없이 내 볼을 핥았다.
“미...미카...!! 뭐하는거야....?!?!”
“응? 그거야 선생님 볼에 생크림이 묻었으니깐-☆ 연인끼리는 당연한거잖아-?☆”
미카는 그렇게 말하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미카는 정말 당해낼 수 가 없구나...”
“아하핫-☆ 곤란해 보이는 선생님의 얼굴도 귀여워-☆”
“아 맞다 선생님, 혹시 목 마르지 않아?☆”
“응? 뭐 조금 마르긴 한데, 뭐라도 사올까?”
“아, 아니야. 내가 금방 사올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아,응. 고마워.”
잠시 뒤, 미카가 돌아왔다.
“선생님-☆ 내가 마실거 사왔어-☆, 자☆”
“응 고마워.”
내가 미카가 준 음료수를 건네받아 마시는 순간 왜인지 모를 졸음이 몰려왔다.
“우으으으으으으으읍!!!!!!!!”
다시 눈을 떳을 때 나는 처음보는 지하실 같은 곳에서 손발이 묶인채로 있었고 그 앞에는 방금전까지 내게 웃는 얼굴로 음료수를 건네주었던 장본인, 미카가 서있었다.
“선생님 미안해.... 그치만 이런거 처음부터 말이 안돼잖아? 하루씩 돌아가며 선생님을 가진다니.... 애초부터 선생님은 내꺼였는걸.... 그리고 분명 그러면 그 뿔달린 기분나쁜 놈들한테도 선생님을 뺏기게 되는 거잖아.... 나 그건 정말 싫은걸.... 선생님은 이런 내 마음 이해해 줄 수 있지? 고마워. 선생님 걱정마... 이제 아무도 우릴 방해하는건 없으니깐.... 그니깐....그니깐.... 앞으로는 평-생 여기서....여기서.....”
“둘만의 추억을 잔-뜩 만들자, 알았지?☆ 아하핫-☆”
이날 이후 선생님을 본 학생이 있었을까?
-(번외)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의 경우-
“선생님, 오늘, 내차례.”
“아, 시로코. 뭐 하고 싶은거 있어?”
“연인이라면, 당연히 러브호텔. 따라와.”
“응? 시로코? 시로코?!?!?!?!? 저기요?!?!?!?!?”
이후 어찌저찌 샬레에 나타난 선생님은 단 12시간만에 20kg의 체중이 감량하는 기적을 보여줘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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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시노는 왜없어 써와
드리프트 씹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