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1자
파파고
오타,오역 ㅈㅅ
-미소노 미카의 경우-
‘헤에에- 오늘이 정말 허그데이야 세이아 쨩? ☆’
‘네, 저도 몰랐지만 오늘 아침에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니 그런 것 같더군요. 뭐 티파티에서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지만요.’
‘아하핫- ☆ 그러게, 애초에 여기는 여자아이들밖에 없으니깐-☆’
‘뭐... 간혹 여자아이들끼리 껴안는 경우도 있다고야 하지만 그런 경우는 소수니까요.’
‘그러게-☆ 세이아쨩도 나랑 허그할래?☆’
‘무... 무슨... 장난은 그만두어주세요.’
‘아하핫-☆ 세이아쨩은 한결같구나-☆ 아, 맞다, 슬슬 가봐야 할 거 같아. 샬레에 볼일이 있어서 ☆’
‘아, 그러신가요. 알겠습니다.’
‘응☆ 다음에 또 잔뜩 이야기하자~☆
‘네.’
‘오늘이 허그데이라고...? 그럼 오늘만큼은 선생님에게 안기더라도 오케이라는 거네?’
‘선생님~☆ 나왔어~☆’
‘아, 미카구나. 어서 와, 근데 무슨 일로 온 거야?’
‘아하핫~☆ 선생님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오늘...? 8월 9일이면... 딱히 무슨 날은 아닌 거 같은데? 애초에 미카의 생일은 5월 8일이고.’
‘헤~☆ 내 생일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감동이야 선생님~☆’
‘아무튼 그건 그렇고, 그래서 오늘이 무슨 날인 지는 정말 모르겠는 거야? ☆’
‘응.. 잘 모르겠는데..’
‘오늘이 무슨 날이냐면~☆’
미카는 그렇게 말하면서 내 품속으로 뛰어들었다.
‘미... 미카..? 이게 대체 무슨...?’
‘선생님~☆ 오늘이 무슨 날이냐면... 바로 허그데이야!!☆’
‘허.. 허그데이?’
‘응, 허그데이~☆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꼭 안아주는 날 이래~☆ 그러니깐 선생님이랑 나는 지금 서로를 안아야만 하는 거고~☆’
‘미.. 미카 그게 무슨... 애초에 우리는 그런 관계가...’
‘그런 건 괜찮아~☆ 이. 제. 부. 터 그런 관계가 되어가면 되는 거니깐~☆’
‘미.. 미카... 그 헤롱거리는 듯하면서 광기 어린 눈은 대체 뭐니...? 미카? 미카?!’
‘선생님, 저입니다. 하야세 유우카, 잠시 말씀드릴 게 있어서 방문을....’
‘선생님....? 지금 대체 뭐 하시는....’
‘아.. 유우카.. 이건... 그... 그런 게 아니라..!!!!’
미카는 정신이 나간 듯 보이는 유우카에게 천진난만하게 웃어 보이며 말을 건넸다.
‘아하핫-☆ 나랑 선생님은 지금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뿐이야~☆’
‘미카....? 그렇게 말하면....’
‘죄... 죄송합니다!!!!!!!!’
외마디 비명을 끝으로 유우카는 방에서 뛰쳐나갔으며 미카는 어딘가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 품속에서 떨어졌다.
‘미카.. 대체 무슨...’
‘오늘은 방해쟁이가 있어서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꼭 선생님을 내 걸로 만들게~☆ 선생님 그럼 나중에 봐~☆ 아하핫-☆’
‘하여튼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깐... 그건 그렇고 유우카한테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네코즈카 히비키의 경우-
‘에? 히비키한테서 모모톡이 왔네? 갑자기 무슨 일이지?’
‘선생님, 잠깐 밀레니엄으로 와줄 수 있을까? 새로 만든 기계를 시험해보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해서...’
‘혹시 위험한 건 아니지?’
‘응.. 전혀 위험하지 않아, 무엇보다, 선생님이 아니면 안돼.’
내가 아니면 안됀다니..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우선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니 밀레니엄으로 걸음을 옮겼다.
‘히비키, 나왔어.’
‘아, 선생님. 와줘서 고마워... 이게 오늘 실험할 기계야..’
‘아 그렇구나, 근데 이건 뭐하는 기계야? 겉모습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기계의 첫 인상은 여러개의 벨크로 테이프들이 붙여져 사람이 특정 자세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듯 보였다.
‘해보면 알거야.. 우선 양 팔을 벌리고 저쪽 기계로 가줘.’
히비키가 시키는대로 하자 처음에 보았던 벨크로 테이프로 내 팔을 감싸 묶기 시작했다.’
‘히비키... 이거 진짜 안전한거 맞지?’
‘응, 선생님의 안전은 내가 보장할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이제 다 됐어 선생님.’
히비키는 그 말을 끝으로 기계의 작동버튼으로 보이는 스위치를 눌렀다.
‘우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갑자기 왜 움직이는건데!!!!’
내 외마디 비명을 끝으로 알 수 없는 동작을 마친 기계는 나를 히비키 앞으로 “배달” 했다.
‘히비키...?’
‘선생님이 먼저 그런 자세로 있었으니깐... 이건 둘 다 동의 하에 이루어진거야...’
‘응... 그게 무슨...?’
나는 히비키의 알 수 없는 말에 내 자세를 보았다. 양 팔은 무언가를 감싸쥐듯이 벌어져있었다.
‘선생님...’
히비키는 정확하게 내 팔에 빈 공간으로 들어왔다. 애초에 공간 넓이의 모든거싱 히비키에게 맞추어져 있었던 듯. 히비키가 들어왔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안겼다.’
강아지처럼 품에 안겨 머리를 부비적 거리던 히비키는 어딘가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이내 나를 풀어주었다.
‘히..히비키... 방금 이게 대체 무슨...’
‘미안, 선생님... 그래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
‘.... 다음부터는 이러면 안 돼...’
‘응.. 알겠어..’
‘선생님.... 다음에는 꼭, 이렇게가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두 팔을 벌려서 안아줬으면... 나도.. 노력할게..’
-이오치 마리의 경우-
‘마리, 안녕? 오늘도 기도하러 가는 거야?’
‘아, 선생님. 오늘도 안녕하셨는지요. 네, 마침 가고 있는 도중입니다.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같이 가시지 않을래요?’
‘같이 가도 괜찮아? 혹시 민폐가 되거나...’
‘괜찮습니다. 교회의 문은 모두에게 열려있으니까요.’
‘그래 그럼, 같이 가자.’
마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어느새 교회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럼 들어갈까?’
‘네, 선생님.’
평일 오전이었기에 아무도 없는 교회로 들어온 나와 마리는 적당한 자리에 나란히 앉아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무탈히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 중에 언 듯 본 마리는 매우 경건한 표정으로 두 손을 꼭 모아 기도를 하고 있었다.
‘저렇게까지 기도를 해서 바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면 마리라면 소원 같은 시시한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기도가 끝나고 우리는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
마리가 나를 불렀다.
‘응, 마리. 무슨 일이야?’
‘사실은 계속 기도드렸는데... 아무래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주님께 계속해서 기도드렸는데...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요...!!!’
‘마리?’
마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이 내게 달려와 나를 껴안았다.
‘계속... 계속... 선생님께 연정을 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 마음을 지워달라고 기도드렸는데...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요...’
‘선생님.....’
‘오늘 하루만... 나쁜 아이가 되어도 괜찮을까요...?’
마리는 어딘가 모르게 슬픈 얼굴로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죄... 죄송합니다... 시스터이면서.. 감정하나주체하지 못하다니... 어쩌면 실격일지도요. 아하하..’
마리는 잠시 후 황급히 나에게서 떨어지며 어색한 듯 웃어보았다.
‘괜찮아 마리, 나한테 마리는 시스터가 아닌 학생이니깐.’
‘학생의 어려움을 받아주는 것도 선생님의 일이야.’
‘... 감사합니다 선생님..’
‘응, 조심해서 가.’
‘네, 선생님도 조심해서 가세요.’
‘선생님은 역시.. 자상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학생이니깐... 그러니깐... 선생님과는 이루어질 수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다음에는 차라리 시스터로서 봐주셨으면...’
-하야세 유우카의 경우-
‘아까는 정말 당황했어... 설마 마리가 그렇게 서럽게 울 줄이야... 적당히 달래준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샬레로 가서 일부터 끝내고 생각해 봐야겠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샬레로 돌아갔다.
‘선생님...’
‘이이 이이익!!!! 유우카.. 언제부터 와있었던 거야...?’
‘사실 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궁금한 것이 있어서...’
‘궁금한 거? 유우카가 모르는 것도 있었어? 뭔데?’
‘아까.. 그 학생과는 무슨 사이이신지...’
‘아까라면..? 아, 미카 말하는 거구나?’
‘미... 카요? 그게 그 학생의 이름인가요?’
‘응.’
‘그래서, 그 학생과는 무슨 관계이신 거죠?’
‘무슨 관계라니 그냥 학생..’
‘그럴 기분 아니니깐 장난치지 마세요!!!!!!’
유우카의 고함과 함께 정적이 흘렀다.
‘학생과 선생인데 대낮에 그것도 사무실에서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제발... 제발.... 사실대로 말... 해주세요...’
유우카는 무언가가 목에 걸린 것 마냥 점차 작아지는 목소리로 악에 받친 것처럼 말했다.
‘유우카, 진정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겠지만 정말로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단순히 사고였어. 정말이야. 믿어줘.’
‘정말인가요....?’
‘응. 정말이야 모든 걸 걸고 맹세할 수 있어.’
‘그럼...... 세요....’
‘응?’
‘저한테도 똑같이 해주세요....’
유우카는 그렇게 말하며 조용히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리며 나를 기다렸다.
‘알겠어.’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유우카에 품에 안아주었다. 조용히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유우카는 내 품속에 더욱 고개를 파고들었다.
‘다른 아이들도 소중하지만, 나한테 유우카는 조금 더 특별한 존재야. 앞으로는 걱정 끼치는 일은 되도록이면 일어나지 않도록 할게. 미안해 유우카.’
유우카는 아무 말 없이 그저 내 품에 꼭 안겨 볼을 새빨갛게 붉히고 있을 뿐이었다.
‘선생님이 설마... 나를 특별하게 생각해 주실 줄이야... 게다가 아까 선생님의 품에 안겼을 때의 그 포근함... 지금은 어렵겠지만 나중에라도 내가 선생님과 더 발전한다면... 매일같이 그 품에 안길 수 있는 걸까....?’
-소라사키 히나의 경우-
‘위원장님...!! 오늘입니다..!!’
‘으... 응 아코, 근데 오늘따라 평소보다 더 열정적인 거 같은데?’
‘당연하죠..!! 오늘은 제 주인님.. 아니, 위원장님과 선생님 사이의 인연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날이니까요...!!!!’
‘응.. 아무튼 고마워...’
아코가 펼친 작전은 이렇다. 선생님을 일부로 불러낸 후 선생님이 걸어오는 것을 포착하면 아코가 일부로 내 발을 걸어 넘어트린 후 선생님에게 ‘우연히’ 안기게 되는 상황을 연출한다. 오늘이 허그데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선생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 있을지에 걱정하는 와중에 어떻게 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고민을 알게 된 아코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작전이다.
‘위원장님, 선생님께서 오고 계십니다..!’
‘응, 알겠어.. 그럼.. 잘 부탁해..’
‘네, 맡겨만 주세요!’
선생님이 걸어오는 보폭과 남은 거리등을 계산하여 최적에 타이밍에 출발했다.
‘아코, 지금이야..!’
‘네, 위원장님.’
아코가 정확히 내 발을 걸어주었고 그 여파로 나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넘어지게 되었다. 이제 남은 건 단 한 가지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선생님의 품 속에 꼭 안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몸이 점점 기울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드디어.....’
‘커헉!!!!!!!!!!!!!’
‘응..? 이게 무슨...? 선생님?!?!?!!??!? 이게 대체....’
‘히... 히나... 그.. 뿔...’
‘네...?’
시선이 향한 그 끝에는 내 뿔이 정확하게 선생님의 젖꼭지를 찌르고 있었다.
‘이.. 이게 무슨...!!!’
다행히 빠른 병원으로의 이송 덕분에 선생님의 목숨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발키리에 의한 조사에서 선생님이 ‘의문의 발’이 나를 넘어지게 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현재 발키리 경찰학교 측에서는 ‘의문의 발’의 주인공에 대해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게헨나 선도부 소속의 아마유 아코는 선도부장인 소라사키 히나의 특별 지시로 약 1달 동안 머나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잘됐네 잘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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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테니스공 꼽고왔어야지
아코 유배보내노ㅋㅋㅋㅋㅋ
선도부는 개그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