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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총학생회 지정!! [선생님 일일연인 시스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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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점은 대략 “대 키보토스 난투전” 이후로 3개월 후, 선생님의 소유권을 놓고 벌어진 키보토스 학생들간의 대 난투극을 끝내기 위하여 총학생회는 한 가지의 묘수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선생님 일일연인 시스템”!!!!!

말 그대로 학생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하루씩 선생님과 일일연인이 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 학생들 각자의 선생님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 분쟁을 종료시키는것이 그들의 목적이였습니다.

선생님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분홍머리의 어떤 한 학생이 샬레의 모든 벽을 부수며 선생님을 애타게 찾는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총학생회에게 전화로 적극적인 찬성의지를 밝혔습니다.

과연 선생님의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저 아로나와 함꼐 지켜보도록 하죠!

-아로나-

-하야세 유우카의 경우-

“선생님 일어나세요, 선생님.”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과 어울리는 목소리가 나를 깨웠다.

“으...응... 유우카... 어쩐일이야...?”

“어쩐일이냐니요.... 그니깐 오늘은 그....제가...하루동안 선생님의....”

“아, 오늘의 여자친구는 유우카구나?”

“오늘의....?”

유우카는 정실부인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놀아나는 남편을 보는듯한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았다.

“아...아닙니다....”

“뭐, 됐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유우카의 뒷모습에서는 살짝 부풀어오른듯한 볼이 보였다.

-푹-

나는 손가락으로 바람이 들어간 유우카의 볼을 찔러보았다.

“뭐...뭐하시는거에요!!!!”

“역시 유우카는 화낼 때가 가장 귀여운거 같아.”

“저...정말....!!!! 빨리 일어나세요!!! 할 일이 태산이니깐요!!”

“할 일이라니....? 분명 업무는 어제 다 끝냈을텐데.”

“네 그건 저도 알아요. 오늘 선생님이 하실 일은 저와의 데이트에요.”

유우카는 스케쥴표로 추정되는 어떤 종이를 건네주며 말했다.

“데이트?”

“어쨌거나 이렇게 된 이상 주어진 하루를 낭비할 수 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늘은 거기 적힌대로 움직일거니깐 서둘러주세요.”

스케쥴표에는 “공원 산책”,”카페에서 대화” 와 같은 일들이 분단위로 적혀져 있었다.

“역시 유우카답구나....”

나는 그렇게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나갔다.

“유우카 어디부터 갈까?”

“선생님, 이쪽으로 가는게 1분 23초 정도 더 빠를거에요, 이쪽으로 오세요.”

나는 유우카를 따라가 어느 식당에 도착하였다.

-가게주인의 사정으로 오늘 하루 휴무합니다.-

“이럴수가... 이런건 계획에 없었는데....”

“뭐.... 다른거라도 해볼까?”

이후로도 스케쥴표에 적혀진대로 움직여보았지만 이상하게 가는 가게마다 정기휴무 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 없었다.

“오늘은 진짜 최악이였어요.... 오늘따라 대체 왜....”

저녁이 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유우카가 혼자 중얼거렸다.

“왜, 그래도 재밌었는데.”

“그래도... 원래대로였으면 조금 더 완벽한 데이트가 될 수 있었을터인데.......흐엑!!”

하루종일 걸어다녔던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린 유우카가 튀어나온 돌에 걸려 발목을 삐었다.

“괜찮아 유우카?”

“네....”

표정이 전혀 괜찮지 않아 보였기에 나는 서둘러 유우카를 들어 안았다.

“서...선생님....? 뭐하시는.... 내려주세요...!!”

“가만히 있어도 돼.”

유우카는 부끄러운지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시선을 회피했다.

“유우카.”

“네?”

“모든게 계획대로 될 수는 없는거야, 그렇기에 일상이 조금 더 재미있는거고.”

“오늘 모든게 계획대로였으면 내가 유우카를 이렇게 안아주는 일도 없었을거잖아? 그치?”

“.....”

“나는 오늘 그저 유우카랑 함께였어서 정말 즐거웠어.”

“....저...도요...”

유우카는 약간 볼이 빨개진 채 울음이 섞인듯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유우카,다 왔어. 내려줄까?”

“아, 네. 감사합니다.”

“응, 조심해서 들어가.”

“저기...선생님...!!”

“응?”

그 순간, 내 입술과 유우카의 입술이 얕지만 포개어졌다.

“이것도.... 계획에는 없었던 거에요....”

유우카는 그 말을 끝으로 집으로 곧장 달려갔다.

-소라사키 히나의 경우-

어째서인지 게헨나가 평화로운 어느날, 나는 키보토스의 평화를 위하여 선도부장실을 찾았다.

“히나 안녕?”

“아, 선생님 반가워. 여긴 어쩐일이야?”

“어쩐일이긴, 오늘은 내가 히나 당번이잖아?”

“당번?”

“아.”

히나는 순간 당황한 듯 들고있던 펜을 떨구었다.

“선생님 그..그게....”

선도부의 최종병기가, 게헨나의 여왕님이 내 앞에서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하고 있다.

“히나? 무슨 일 있어?”

“아...아니 그건 아닌데... 나 아무것도 준비를 못해서...”

“무슨 준비?”

“선생님이랑 오늘 하루종일 뭘 할지 하나도 생각을 안해놨는데....”

“천하의 히나가 그런걸로 당황하다니 좀 의외네, 걱정하지마 내가 생각해놓은게 있어.”

아무것도 없다.

“정말이야 선생님?”

“정말이지.”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여기서 더 이상 히나를 실망시킬수는 없었기에 나는 우선 무작정 히나를 끌고 나왔다.

“선생님 근데 우리 어디가는거야?”

“우...우선은 밥이라도 먹을까? 배고프지 않아?”

“아, 응. 그러자.”

여고생을 라멘집에 데려간 판단이 옳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까지도 모호하지만 히나는 다행히도 맛있게 먹어주었다.

“선생님 고마워, 덕분에 맛있었어.”

“응,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다.”

그 이후로는 다행히도 이전에 학생들에게 이곳저곳 끌려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어찌저찌 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히나와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키보토스가 점차 황혼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저기 선생님 있잖아.”

“응, 무슨일이야?”

“혹시 저 영화 본 적 있어?”

히나는 영화 하나를 가리키며 내게 물었다.

“아니, 없는 거 같아.”

“저거...같이볼래...?”

“그래, 그러자.”

내 대답을 듣자 히나는 처음보는 옅지만 행복하다는 감정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미소를 지음과 동시에 무언가를 굳게 결심한 듯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고 3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히나가 나에게 속삭였다.

“선생님...오늘은 연인이니깐.....”

히나는 그렇게 수줍게 속삭이고는 무언가 단단히 결심이라도 한 것 처럼 내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개어 깍지를 꼈다.

“히...히나...?”

“오늘은 연인이니깐....이정도는 괜찮지.....?”

속삭이고 있음에도 더욱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와 살짝 땀에 젖은 채로 떨리는 손은 혹여나 나에게 받을 거절을 벌써부터 두려워하고 있는것만 같았다.

“응, 히나라면 당연히 괜찮지.”

“고마워 선생님.”

나는 이날 게헨나의 여왕님께서 지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 있었다.

“히나, 영화는 어땟어?”

“재밌었어, 선생님과 함께라서....”

영화가 끝나고 히나를 바래다 주는 길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도중까지도 히나와 나는 손을 놓지 않았다.

“벌써 다왔네.”

“그러게.”

히나는 어딘가 아쉬어보이는듯한 표정으로 건물 앞에서 잠시동안 망설이더니 이내 손을 놓고 계단을 올라갔다.

“선생님 잘가.”

“히나, 부탁이 있는데.”

나는 돌아가려는 히나를 불러세웠다.

“응? 무슨일이야?”

“샬레로 돌아가는길이 조금 무서워서 그러는데, 혹시 같이 가줄래?”

“응! 데려다줄게 선생님!”

히나도 저렇게 밝게 웃을 수 있는 아이였구나.

나는 히나의 미소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지켜주고 싶었기에 최대한 천천히 걸었다.

-아사기 무츠키의 경우-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햇살을 쬐며 커피를 마시던 도중 은발머리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가진 한 소녀가 샬레에 찾아왔다.

“선-생-님-”

“무츠키, 갑자기 무슨일이야?”

“무슨일이냐니, 그야 오늘은 내가 선생님의 주인이잖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치? 그러니깐 오늘 하루는 선생님을 마음껏 가지고 놀게- 구후훗-”

“뭔가 무서운데....”

“일단 오늘 6시까지 게헨나로 와줘, 선생님이랑 꼭 가보고 싶은곳이 있으니깐.”

“....안전한 곳은 맞지...?”

“아마도? 무언가가 펑! 하고 터지고 사람들이 소리도 지르기는 하는데, 아마 괜찮을거야~”

“전혀 괜찮지 않잖아....”

“구후훗- 아무튼 기다리고 있을게 이따봐 선생님-”

무츠키는 그렇게 말하며 해맑게 밖으로 나갔다.

업무가 얼추 끝나자 벌써 시간이 5시 30분이 되어있었기에 나는 서둘러 무츠키와의 약속장소로 향했다.

“무츠키 나왔....”

그곳에 서있는 무츠키는 평소의 무츠키와는 어딘가 조금 다른, 머리를 한껏 올려묶고 기모노를 입고 있었다.

“무츠키.. 갑자기 기모노는 왜 입은거야?”

“아까 말했잖아 선생님, 여름축제에서 불꽃놀이를 보러 갈 거라고.”

“무츠키 다운 설명이였구나.”

“선생님 혹시 내가 정말 어디 테러현장이라도 데려가는줄 알았던거야? 깜빡 속아버렸네- 구후훗-”

그렇게 말하고 나와 무츠키는 축제로 출발했다.

“오늘 진짜 기대된다 그치?”

“그러니깐.”

"OO군이랑 같이보는 불꽃놀이, 기대되네.”

“나도 OO쨩.”

“선생님, 뭔가 오늘따라 커플이 많아보이네.”

“뭐, 아무래도 축제이니깐.”

“흐음-”

무츠키는 그러고는 짖굳게 웃으며 팔짱을 꼈다.

“무츠키?”

“무슨일이야? 달-링? 우리도 오늘은 연인인거잖아?”

무츠키는 그렇게 말하며 짖굳게 웃어보였다.

“무츠키한테는 도무지 못 당해내겠구나....”

“구후훗- 선생님 혹시 방금 선생님의 소중한 제자한테 반해버린거야?”

“아니...그게....” 무츠키의 장난에 시달리다 보니 어느샌가 축제 현장에 도착해있었다.

“이야, 확실히 축제다운 분위기네.”

“그러게 선생님, 어, 저기 야키소바다! 선생님 야키소바 먹자!”

“선생님 저기봐 링고아메도 있어!”

“선생님 선생님! 타코야끼 먹자!”

무츠키는 장난감 코너의 어린아이마냥 잔뜩 신이나서 나를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무츠키는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구나.”

“그야 당연하지, 오늘은 모처럼 선생님이랑 노는날이고!”

“재밌어보여서 다행이야, 또 뭐 하고싶은거 없어?”

“음....이제 슬슬 시간이니깐 저쪽으로 가자!”

“시간? 무슨시간?”

“이번 데이트의 메인!”

무츠키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손목을 낚아채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헥....헥....무츠키 어디까지 올라가야하는거야....”

“이제 다 왔어 선생님! 마침 시작한다!!”

“시작이라니..대체 뭐가....”

-펑- -퍼펑- -퍼퍼펑-

무츠키가 가리킨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형형색색의 불꽃이 노래를 부르며 그들의 옷을 뽐내고 있었다.

“예쁘다....”

“그러게...”

어느덧 불꽃놀이는 막바지에 이르러 하이라이트 격의 가장 큰 불꽃이 발사되는 순간이였다.

“선생님”

“응?”

-퍼퍼퍼퍼퍼퍼퍼퍼펑- “좋아해”

“응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야, 구후훗-”

불꽃놀이가 끝나고 무츠키를 집에다가 데려다줄 때 까지, 무츠키는 그때 한 말을 알려주지 않았다.

“뭐, 무츠키니깐 어쩌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나를 놀리려던 것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혼자 샬레로 돌아가며 잠시 떠올려 보았다.

글자제한 때문에 2개로 나눠서 올림

원본)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111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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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12.07번역

소설핫산)총학생회 지정!! [선생님 일일연인 시스템!]-1

#선생#연방학생회#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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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koyu0349작가
게시물 4개
선DC
선생의본분은학대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12.07 00:46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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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나
ㅇDC
ㅇㅇ123.12.07
디시콘
ㅇDC
ㅇㅇ223.12.07

누우웃 미식!

ㅇDC
ㅇㅇ323.12.07
디시콘
ㅇDC
ㅇㅇ423.12.07

무추키..

ㅇDC
ㅇㅇ523.12.07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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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핫산)총학생회 지정!! [선생님 일일연인 시스템!]-2
Kkoyu0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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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핫산) 선생님에게 안겨보았다.
Kkoyu0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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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핫산)학생들에게 청혼을 해보았다.
Kkoyu0349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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