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8974047
원문 기준 1023자
번역 피드백 대환영
---------------------------------------------------------------------
심야의 샬레.
서류 작업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고, 마지막 의욕을 짜내기 위해 기합을 넣고 있던 중,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런 목소리와 함께 샬레의 문이 열렸다.
"안녕, 코코로"
목소리를 들어보니 코코로의 것이었다.
사람의 방문이 드문 시간대였기에, 조명은 책상에만 켜놓아 방 안은 어두웠다.
그렇기에 코코로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지금 불 켤게"
그렇게 말하며 몸을 일으키려던 순간,
"가만히 계셔도 돼요"
어느새 코코로는 눈앞에 와 있었다. 발걸음 소리도 듣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짧은 시간만으로 좁혀질 수 있는 거리였을까. 더군다나 주위도 어두웠는데.
"우왓?! 깜짝이... 야?"
놀람을 표시하면서 책상의 조명에 비친 코코로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나 그 순간, 하려던 말이 멈춰버렸다.
"저기... 코코로?"
지금 눈앞에 있는 건 틀림없이 코코로였다. 사람을 착각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분위기가 평소의 코코로와 달랐다.
심해 속에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그러나 차가움은 없는, 끈적한 습기가 느껴지는 눈이었다.
"선생님. 어제 바다에서 헤어지기 직전의 대화, 기억하시나요?"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때를 떠올렸다.
분명 코코로는,
"오늘은 바다가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대답했다.
"달도 엄청 예뻐"
그때 보름달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기에,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했을 뿐이다.
"기억하고는 있는데..."
그렇게 대답한 순간, 코코로가 나를 껴안았다.
"?!"
"선생님은 위험한 사람이에요"
"상대가 누구라도 항상 상냥하게 대해 주시니까, 다른 여자아이들이 들끓잖아요"
"빠지지 않으려고 말했는데, 그렇게 대답해 주시니까"
코코로의 입술이 점점 다가왔다.
"...응"
두 입술이 겹쳐졌다.
"...으응... 츕"
입이 벌려지고, 코코로에게 입을 탐해졌다. 호흡기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듯이, 코코로는 내 입안을 흡입했다.
물 속에 잠겨가는 상황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듯이, 이쪽을 포식하는 듯한 그런 탐식이었다.
그런 시간은 잠시 동안 계속되었다.
그 후, 코코로의 입술이 떨어졌다.
"선생님은 다이빙부의 스폰서이시지만, 선생님 자신은 아직 누구의 것도 아니시죠"
"깊숙이 가라앉아도 숨 쉴 수 있도록, 제 것이 되어 주세요"
"저는 더 이상 선생님으로부터 떠오를 수 없으니까"
"호흡,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댓글 5
ㅗㅜㅑ
으아악 미야코 살려주

어흐 ㅋㅋ 어흐으으으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