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Vol.6 흘러간 시간들의 오라토리오 편 이후 시점의 스토리. 뒤로가기 할 사람은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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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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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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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잠깐 괜찮을까요?」 아츠코 「무슨 일이야?」
스바루 「얼마 전 티파티의 키리후지 나기사 씨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아츠코 「어딘가 품위 넘치는 사람이지.」
스바루 「네, ……하지만, 그… 선생님께.」
아츠코 「선생님께??」
스바루 「말을 통한 괴롭힘, 이라는 것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아츠코 「그렇구나.」
아츠코 「소문으로 들은 적 있어. 한 번 선생님께 심한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일이 해결되고 나니 어느새 버릇이 되었다고.」
스바루 「괜찮은 겁니까, 트리니티의 정점이 그러고 있어도.」
아츠코 「괜찮아. 다른 소문들 보다는 나은 편이니까.」
스바루 「………참고로, 돈을 바치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만.」
아츠코 「……」
스바루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트리니티…」
스바루 「우라와 하나코… 씨에 대해서입니다만.」
아츠코 「하나코가 왜?」
스바루 「아리우스의 치안 유지를 위해 한 번 습격해도 괜찮겠습니까?」
아츠코 「안돼.」
스바루 「하지만 그녀의 영향으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외설적인 말을 사용하는 아리우스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츠코 「이게 새로운 아리우스의 모습일지도 모르지.」
스바루 「싫습니다. 단호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츠코 「한 번 노출해보면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스바루 「절대 싫습니다. 그리고 대체 뭣 때문에…」
아츠코 「선생님께 보여드리러 가서 유혹한다든가?」
스바루 「그런 짓을…」
아츠코 「선생님, 좋은 반응을 보여줄 거 같은데.」
스바루 「……………」
스바루 「………조금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츠코 「그럴 땐 나도 같이 갈 테니 꼭 불러줘.」
스바루 「사오리를 좀 말려주시죠.」
아츠코 「DJ 건 말이야?」
스바루 「알고 계셨나요? 네. 아무리 생각해도 하모니카를 메인으로 한 DJ는 무리이지 않나요?」
스바루 「아직 그만두면 민폐 끼치는 영역까진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츠코 「하지만 아리우스랑 트리니티 곳곳에 전단지가 뿌려져 있던데.」
스바루 「…………네?」
아츠코 「아르바이트하는 곳 지인들에게도 나눠줬다는 것 같아.」
스바루 「네? 네?」
아츠코 「그걸 보고 미사키가 드물게 웃고 있더라.」
스바루 「네???」
아츠코 「150분이나 된다고 하니 힘내.」
스바루 「……잠깐 볼일이 생겨서 실례하겠습니다.」
아츠코 「다치지는 않게 부탁할게.」
스바루 「무리입니다.」
스바루 「엘리트, 라고 하는 코하루 씨에 대해서입니다만.」
아츠코 「좋은 냄새가 나지.」
스바루 「그렇습니까? …그건 그렇고.」
스바루 「그 분, 한 번 엄중한 소지품 검사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아츠코 「보건체육 책 말이야?」
스바루 「……돌려 말하자면 그렇게 되겠군요…」
아츠코 「다음에 선생님께 배우러 가자.」
스바루 「안 됩니다.」
아츠코 「관심 있잖아?」
스바루 「………책 이외의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츠코 「무시당해버렸네. 혹시 사형 판정받았어?」
스바루 「………마이아에게서 『스바루 선배는 꽤 사형감인 것 같아요』라는 말을 들었을 땐, 충격이었습니다…」
아츠코 「……………꽤나 사형감인 몸매를 하고 있긴 하지.」
스바루 「………가슴 만지지 마십시오. 질투입니까………아야, 여전히 손이 빠르시군요!」
아츠코 「말하는 게 짜증 나서.」
아츠코 「뭐, 음, 만져보고 알았는데 사형감이네.」
스바루 「슬슬 이쪽에서 쏘겠습니다?」
스바루 「여기 선물입니다.」
아츠코 「과자네. 고마워.」
스바루 「방과후 디저트부, 라는 분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어서 소개받은 것입니다. 먼저 마이아 일행에게 나눠줘서 마지막이 되었습니다만.」
아츠코 「좋은 경험이었나 보네.」
스바루 「네, 아주. 다음에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츠코 「그래도 배가 불룩 나올 정도로 먹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스바루 「그냥 넘어가 주십시오.」
아츠코 「쿡쿡 찔러봐도 돼?」
스바루 「안 됩니다.」
아츠코 「과식은 조심해야 해.」
스바루 「이제 안 그러겠습니다.」
아츠코 「디저트는 아니지만, 선생님께 시바세키 라멘이라는 맛있는 곳을 추천받았는데.」
스바루 「………」
스바루 「……자세히 알려주십시오.」
스바루 「아리우스를 지원해주고 있는 밀레니엄에 교류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츠코 「미래적인 느낌이었어?」
스바루 「아리우스나 트리니티와는 세계가 다르더군요.」
아츠코 「그래서, 이 신청서는 뭐야?」
스바루 「첫 번째는 게임 센터 설치에 관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트레이닝부나 엔지니어부 감수의 트레이닝 기기를 도입한 시설 등, 다른 건…」
아츠코 「기각.」
스바루 「어째서입니까?」
아츠코 「지금 트레이닝 기기보다 게임기 쪽이 우선순위가 높았지? 게다가 기기에도 자폭 장치가 달려 있다니까 위험하고. 다른 건 다 같이 상의 해봐야 한다고?」
스바루 「자폭 장치는 뗄 수 없는지 교섭해보겠습니다. 하지만 게임, 오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츠코 「본심은 거의 모두에게 진 데다 꼬맹이들한테 놀림받은 게 분해서 연습하고 싶은 거잖아.」
스바루 「……누구에게, 무언가 들으셨습니까?」
아츠코 「유일하게 이길 수 있던 상대가 전적을 알려줬어.」
스바루 「사오리…!!」
스바루 「어제 시스터후드와 교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츠코 「조금 어색했을지도 모르겠네.」
스바루 「네. 조금 긴장했었지만, 금방 사라졌습니다. 라기보다 그런 것보다 대단한 걸 봤습니다.」
아츠코 「……」
아츠코 「대단한… 각오였지?」
스바루 「네, 대단한, 각오였습니다…」
아츠코 「성실하게 임하는 사람이니까. 과거도 짊어진다는 의미에서.」
스바루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마 그런 차림으로 맞이해줄 줄은…」
아츠코 「한 번 본 적 있는데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스바루 「그리고, 뭐라고 해야 할지… 미소에 압박감이랄까… 프레셔가…」
아츠코 「그래도 특별히 트러블 같은 건 없었지?」
스바루 「시스터후드와는 없었습니다. 다만, 도중에 도서위원회의 위원장이 지나가서…」
아츠코 「지나가서?」
스바루 「유스티나 성도회의 재림이라든가 트리니티의 음모가 어쩌고 하면서 어딘가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아츠코 「꽤 큰일이 된 느낌?」
스바루 「아니요, 곧바로 안경을 쓴 부원 분에게 끌려서 사과하러 왔습니다. 참고로 머리에는 혹이 네 개 정도 나 있었습니다.」
아츠코 「조금 보고 싶었을지도.」
스바루 「정의실현위원회의 시즈야마 마시로 씨에 대해서입니다만.」
아츠코 「얼마 전에 히요리랑 무기 다루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사람이지. 무슨 일이야?」
스바루 「교복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아츠코 「엉덩이가 다 드러나 있지.」
스바루 「이상하죠?」
아츠코 「하지만 부위원장님도 대단한 차림이고, 정의실현위원회는 원래 그런 게 보통일지도 몰라.」
스바루 「대부분의 부원이 평범한 교복이라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츠코 「그래도 본인은 신경 안 쓰는 것 같으니 괜찮지 않을까.」
스바루 「뭐, 딱히 악영향은 없으니 괜찮습니다만…」
아츠코 「혹시 관심 있어? 엉덩이가 다 드러나는 교복.」
스바루 「없습니다.」
스바루 「구호기사단의 스미 세리나 씨 말입니다만.」
아츠코 「언제나 바로 와주지.」
스바루 「바로 그겁니다. 명백히 워프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츠코 「아─……」
스바루 「그건 대체 뭡니까?」
아츠코 「……」
스바루 「마스크 쓰지 마십시오.」
아츠코 「(슥… 슥…)」
스바루 「전에 수화는 모른다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아츠코 「……」
스바루 「아! 도망치지 말고 대답해주십시오!」
스바루 「대체 뭡니까! 구호기사단은 그렇게 설명하기 어려운 곳입니까!」
스바루 「이 책 말입니다만.」
아츠코 「앗, 레드윈터의.」
스바루 「네, 그렇습니다만……… 어째서 저와 사오리가 키스를 하고 있는 걸까요? 이런 책은 처음이라서요.」
아츠코 「아─」
스바루 「그 밖에도 마이아와 서로 껴안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아츠코 「…혹시 나랑 선생님이 나오는 건 있었어?」
스바루 「아니요, 사오리와의 것뿐이었습니다.」
아츠코 「그렇구나… 다음에 작가님께 이야기하러 가야겠네.」
스바루 「그래서 이 책에 대해서입니다만.」
아츠코 「세상에는 말이지,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사람이 있단다.」
스바루 「그렇, 군요?」
아츠코 「궁금하면 직접 책을 써보는 건 어때? 무척 힘들겠지만.」
아츠코 「『아리우스식 하모니카로 시작되는 사랑!』이라든가.」
스바루 「저를 뭐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스바루 「오늘, 트리니티 자경단 분들과 공동으로 불량배를 진압했습니다.」
아츠코 「고생했어.」
스바루 「대략 200명은 있었지만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아츠코 「트리니티의 달리는 섬광탄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있다던데.」
스바루 「그 분과 함께였습니다. 한 번 뵌 적이 있었지만, 그때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실력이 뛰어난 분이었습니다.」
아츠코 「대단했어?」
스바루 「네. 참고할 점이 많았습니다.」
아츠코 「그래…」
아츠코 「고생했어, 테르밋 퍼플.」
스바루 「그건 어쩌다 보니… 보고 계셨습니까?」
아츠코 「아니, 이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어.」
스바루 「대체 누가 이런 걸…」
아츠코 「당한 불량배들이 찍었던 모양이야.」
스바루 「섬멸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아츠코 「옷 갈아입고 가지 않아도 괜찮아?」
스바루 「쏘겠습니다? 아니, 쏘겠습니다.」
스바루 「파우스트에 대해서입니다만.」
아츠코 「그건 안 돼.」
스바루 「네.」
스바루 「선생님 말입니다만.」
아츠코 「응, 왜 그래?」
스바루 「분명 저를 좋아하시죠?」
아츠코 「응……… 응?」
스바루 「제가 아르바이트하고 있으면 상태를 보러 오시고요.」
아츠코 「응.」
스바루 「뭐, 아직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무척 의지가 되는 어른이시고요.」
아츠코 「응응.」
스바루 「멋진 점도 있으면서 조금 귀여운 면도 보여주시고요.」
아츠코 「응응응응.」
스바루 「분명 저를 좋아하시죠?」
아츠코 「나를 더 좋아해.」
스바루 「네?」
아츠코 「수영복, 보여준 적도 있고.」
아츠코 「꽃을 받은 적도 있고.」
아츠코 「나를. 더. 좋아해. 선생님은.」
스바루 「…」
아츠코 「…」
스바루 「이야기. 조금 할까요?」
아츠코 「아리우스 식으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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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는 칼같이 막는거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파우스트는 안되는거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