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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선생님이 껴안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학생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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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자

#사오리 #유우카 #하나코 #호시노 #히나

원문 ミラト

────────────────────

"하아..."

오늘은 철야 3일 째. 이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남은 일을 끝내기 위해 키보드를 다시 두드린다.

당번 학생은 지금 자리에 없어 나 혼자뿐. 조금은 마음이 느슨해져서...

"... 사람의 피부가 그립네."

오늘은 8월 9일. 이른바 『허그의 날』이다. 사람의 체온은 꽤나 기분이 좋고 포옹을 하면 스트레스가 경감되고 행복도가 올라간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나는 선생님이다. 여학생들에게 포옹하고 싶다고 말해도 성희롱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도 남자다. 스타일이 좋은 아이들이 잔뜩 있고 그 몸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나도 말이지... 누군가를 꼭 껴안아보고 싶은데... 하핫."

... 안 된다. 한창 철야 중에 그런 생각을 하면 멈추지 못하게 된다. 마음을 다잡고 일로 전환하자...

그 때 나는 눈치채지 못했다.

이미 당번 학생이 돌아와 내 혼잣말을 듣고 있었다는 것을──

"......"

"앗..."

*

・ 하야세 유우카의 경우

"선~ 생~ 님~?"

"오해야, 유우카."

"뭐가요? 제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요?"

"아, 아하하..."

"정말... 어쩔 수 없으니까요... 자..."

"유, 유우카?"

"지, 지금이라면 아무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이런 걸 해주는 건 저뿐이니까!"

"아니,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정말! 저도 부끄러우니까 빨리 해 주세요!"

"아, 네."

뺨을 붉히면서도 양팔을 벌린 유우카를 부드럽게 껴안았다.

"어떤... 가요...?"

"... 으응, 엄청 좋아..."

"그런가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후훗♪"

몇 분 뒤──

"저기, 유우카? 슬슬..."

"아, 그, 그렇죠!"

그렇게 말하며 떨어진 유우카는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이내 평소대로 돌아갔다.

"자 자! 남은 일도 끝내죠, 선생님!"

그 뒤 유우카의 일처리 속도는 평소보다 빨랐다.

「다음부턴 정기적으로 해달라고 할까...」

*

・ 타카나시 호시노의 경우

"으, 으헤..."

"아니, 오해야, 그..."

"괜찮아~ 선생도 남자니까~"

호시노는 그 말을 하고선 소파에 앉아 양팔을 벌렸다.

"자 자, 선생? 이제 일이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 더 느긋하게 있자구~"

"... 호시노가 괜찮다면 사양 않고..."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호시노의 앞으로 이동해 무릎을 꿇고 호시노의 몸을 양팔로 둘러쌌다.

"어라, 선생 치고는 엄청 솔직하네... 옳지 옳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또 무리한 거지?"

"......"

"정말이지~ 선생이 노력하는 건 알지만 아저씨는 걱정된다구~"

"호시노..."

"괜찮아, 선생님. 무슨 일이 있어도 난 선생 편이고 내가 선생을 지킬 테니까."

"이런 빈약한 내 몸이라도 좋다면 얼마든지 해 줄게... 조금 부끄럽지만~ 으헤..."

"......"

(아아... 왠지 진정된다...)

어느새 내 의식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잘 자, 선생♪"

조금 불편한 자세였지만 푹 잘 수 있었다.

「다음엔 선생이 아저씨의 껴안는 베개가 되어줘~ 라고 할까♪」

*

・ 소라사키 히나의 경우

"뭐... 뭐라고..."

"아... 혹시 들었어?"

"..."(끄덕)

"그렇구나..."

"... 아."

"응?"

"좋아, 선생님만 괜찮다면..."

"에..."

"지금이라면 우리 둘밖에 없고, 가끔은 내가 이렇게 선생님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앗싸! 고마워 히나짱...!"

나는 사양하지 않고 히나를 껴안았다.

"와앗! 그렇게 갑자기..."

"아아... 힐링된다... 스읍..."

"선생님! 냄새 맡지마! 진짜..."

그렇게 말하면서도 히나는 날개로 내 몸을 둘러싸며 꼭 안아주었다.

몇 분 뒤──

"... 고마워 히나짱. 슬슬..."

"......"(꼬옥)

"... 히나?"

"조금만 더... 안될까...?"

"되고말고!!"

결국 수십분 동안 허그했다.

「내 온기... 전해졌을까...?」

*

・ 조마에 사오리의 경우

"......"

"아, 아니, 그게──"

"사람의 피부가 그리운건가? 선생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처음 보는군."

"다 들었구나... 뭐, 사실이긴 한데..."

"흐음... 이러면 되는 건가?"

그리고 사오리는 동요하는 나를 곧바로 껴안는다.

"윽?!"

"응? 이게 아닌가?"

"마, 맞긴 한데...!"

"난 괜찮다. 얼마든지 선생 마음대로 해도 좋아."

당황하면서도 나는 사오리를 꼭 껴안았다.

"... 선생은 따뜻하네."

"응?"

"신기하게도 이렇게 붙어있으니 굉장히 마음이 안정되는군..."

"사오리..."

"... 괜찮다면 이대로 좀 더 있어도 될까?"

"... 응, 괜찮아."

그 뒤로도 수십 분 동안 서로 말 없이 그저 몸에 전해지는 체온을 만끽했다.

「이건... 중독될 것 같군...」

*

・ 미소노 미카의 경우

"와오...☆"

"아, 아니, 이건..."

"흐응~? 선생님도 그런 욕망이 있었구나... 헤에~"

"저기, 미카?"

"왜?☆"

"왜 기쁜 듯 양팔을 벌리고 다가오는 거야?"

"딱히~? 그것보다 이거 봐! 선생님의 욕망을 들어줄 학생이 여기 있어!"

그리고 활짝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 그럼 사양 않고..."

"왓!"

딱히 저항할 생각은 없었기에 마음껏 미카를 껴안았다.

"서, 선생님도 참... 그렇게 갑자기..."

"......"

"... 에헤헤, 따뜻하네."

미카는 팔 뿐만 아니라 날개로도 내 몸을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기뻐... 이렇게 선생님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해."

"그래..."

"응... 한동안 이렇게 있게 해줘... 괜찮지?"

그렇게 한동안 조용히 껴안은 채로 있었다.

떠나는 미카의 표정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

「에헤헤... 선생님이랑 또 포옹할 수 있으면 좋겠다...」

*

・ 우라와 하나코의 경우

"어머어머♡"

"으엑..."

"무우... 얼굴을 보자마자 으엑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저 조금 상처받았는데요?"

"아, 아니, 미안..."

"후훗, 농담이에요♡"

"... 일단 만약을 위해 묻는 건데... 혹시──"

"여자아이와 뜨거운 포옹을 주고받고 싶다... 고 하셨죠?"

"느낌이 좀 다른데?!"

"후훗, 그래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죠? 선생님도 그런 욕구가 멀쩡하게 있었군요."

"뭐... 나도 남자니까... 미안, 아까 말은 잊어주면 좋겠어..."

"딱히 신경 안쓰는데요? 오히려 선생님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

"하나코...?"

"후훗... 에잇♡"

갑자기 하나코가 나를 껴안았다.

"잠깐, 하나코?!"

"아아... 좋아요~ 선생님의 체온이 직접 느껴져서... 흥분돼요♡"

"그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도망치지 마세요...♡"

하나코가 껴안은 힘이 더욱 강해지고 귓가에 속삭인다.

"우후후♡"

하나코의 따스한 체온과 부드러운 감촉이 이성을 마구마구 깎아간다.

"... 괜찮아요, 선생님이라면 제 몸을 마음대로 하셔도."

몰아붙이듯 귓가에 계속 속삭인다.

"그리고 저도 선생님에게 이렇게 응석부리고 싶었거든요..."

"후훗, 이렇게 제멋대로인 아이가 된 것도 선생님 덕분이에요♪"

"하나코... 더 이상은...!"

"선생님...♡"

──이대로 심연까지 함께 빠져들지 않을래요?

"... 막 이래♡"

그리고 하나코가 갑자기 멀어지는 것과 동시에 뺨에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다.

"앗 차가워! 이거 아이스크림이야?"

"벌써 며칠 째 못 자고 계시죠? 나머진 제게 맡기고 푹 쉬세요."

"아니, 그치만..."

"후후훗, 왜 그러시죠? 혹시..."

──기대하신 건가요?♡"

그렇게 말하는 하나코의 얼굴은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같았다.

시종일관 휘둘리던 나는 평소 이상으로 피로했다...

「뭐, 거짓말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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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8.10번역

[소설핫산] 선생님이 껴안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학생들의 반응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1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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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irato_bruaka작가
게시물 7개
ㅇDC
ㅇㅇ(소설핫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pixiv
게시일2023.08.10 13:42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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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나
ㅇDC
ㅇㅇ123.08.10

맛있다

ㅇDC
ㅇㅇ223.08.10

하나코 씨벌련

ㅇDC
ㅇㅇ323.08.10
ㅇDC
ㅇㅇ423.08.10
ㅇDC
ㅇㅇ5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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