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5자
얀데레 느낌
___
오늘 나는 게헨나 선도부의 아이들과 사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럼, 히나. 확인 부탁할게"
"응, 알았어"
"그리고 히나 성분 흡입해도 괜찮아?"
"안돼. 나중에"
끝난 일을 히나에게 전달하고 김에 히나 성분 섭취를 부탁했더니 거절당했다. 아니, 나중에 라고 했으니 거절당한 것도 아닌가? 나에게 상냥한 히나 사랑해.
그런 나를 보고 이오리는 작은 "역겨워."라고 말한다. 시선을 보내면 경멸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이오리, 들리거든 "
"그래, 들리는 김에 잘됬네. .역겨워, 변태, 죽어"
"어라? 말이 더 날카로워 졌어. 눈물 날것 같아"
"당연하잖아? 한창 일하는 중에 성희롱을 하지마. 보통 역겨워"
"읏, 음……치나츠 위로해줘~이오리가 자꾸 괴롭혀~."
"예 예, 나중에 머리를 쓰다듬어 줄테니까, 지금은 일이나 하세요"
"알았어!"
봤냐?이것이 모성이라고 이오리에 눈치를 주니 이마에 핏대를 세우고 있었다. 주먹을 떨고 지금이라도 폭력을 휘두를 것 같다.
왜 그렇게 화 낼까?(시치미)
"……하아, 선생님이 그러니까 우리 학생들도 거리를 취하고 있어"
"네? 정말?"
"정말로 진짜야. 짚이는 거 없어? 재빨리 얘기를 끝내고 바로 돌아간다든가. 실제로 몇몇 학생에게서는 상담받고 있어. "
"……있어. 오-, 그렇군.."
큰일이다. 짚이는 게 너무 많다. 허그나 뺨에 키스를 일상처럼 했던 기억이 있다.
모두 얼굴을 붉히며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으니까 허락해줬던게 아니었나, 사실을 싫어하고 있었지만 꺼내지 못한 건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오리가 역겨워한다 말했던 것처럼 나를 보자마자 허둥지둥 빠른 걸음으로 사라진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런 이유였나?
우오오, 이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렸다.
"……이오리 결정했어"
"응?뭘 "
"나, 스킨십을 그만두고.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성실하게 살아갈 거야."
"오! 그거 잘 됬네.응원해줄게 "
" 고마워, 해내고 말겠어"
소리를 내며 기합을 넣는다.
이제는 머리를 쓰다듬거나 하지 않고 포옹하지도 않고 곁잠 이라니 언어도단(言語道斷).
아무튼 스킨십이 될수 있는 건 전부 그만둘거다.
말로 표현하니 절망감이 떠올랐지만 내 학생들이 싫어하고 있었다면 그만둬야 한다.
내 감정은 어딘가에 버려두자.
해주지.! 해주겠어!!
그 한 걸음째로, 우선은 오늘 일을 끝내자. .오늘부터 나는 정말 우수하고 모범적인 퍼펙트 선생님이다!
"히나! 다음 일 줘!!"
"으, 응, 알았어.이거 부탁해"
" 맡겨둬! 그리고 귀여워!!"
"아, 고마워"
우리 히나는 귀엽네!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일을 받는다.
글자에서 엄청 귀찮다는 듯한 냄새가 나지만 무시한다.
왜냐하면.지금의 나는 초우수 엘리트 완벽한 선생님이니까.
신생 선생님으로서 한 발자국 내딛자 가까이에서 똑같이 사무 작업에 힘쓰고 있던 아코가 잠깐만요라고 말한다.
"응, 뭐?"
"선생님은 아까 성희롱을 하지 않겠다고 하셨죠?"
"응, 그렇지만"
"그럼 아까 것도 안 된 것 아닌가요?"
"아까?"
"시치미떼지 마세요. 히나 위원장에게 귀엽다고 한 것입니다"
"어, 왜 안 되는 거야?"
"하아"
진심으로 모르는 나에게 아코는 크게 한숨을 내쉬고 나한테 손가락을 가리켰다.
" 되나요? 뭔가 착각하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성희롱에 해당되는 건 신체 접촉만이 아닙니다. 아까 선생님이 지각없게 뱉으셨던 귀여워도 성희롱에 포함될 수있죠 "
"……네?"
"성희롱은 피해자의 주관에 의해서 성립됩니다. 선생님이 선의로 했다고 하더라도 위원장이 성희롱이라고 판단되면 그것은 이미 성희롱입니다"
"아코, 나는 별로……"
" 괜찮아요,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보세요, 히나 위원장을.이런 표정을 짓게해놓고 성희롱을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확실히"
"그러니까"
"그러니 앞으로 선생님은 안이하게 귀엽거나 예쁘다는 말을 쓰면 안 됩니다. 물론 신체 접촉도 금지입니다..알았죠?"
"어, 그건……"
" 못 이해하셨어요? 그래서 또 피해자가 생긴 건데.……뭐, 저는 참을 수 있으므로 잔뜩 하셔도 되지만 다른 학생들은 어떨까요?"
" 알겠어, 그런 것도 이제 안할게"
정말일까요?과 눈길로 호소하는 아코에 나는 믿어 달라고 표정으로 대답한다. 일단 믿어준 것인지, 힘내세요 라고 작게 말해주었다.
솔직히 학생들을 귀엽다고 칭찬할 수 없는 것은 괴롭지만 어쩔 수 없다. 이것도 학생을 위해서다.
시작으로 히나에게 아까의 일을 사과한다.
"히나, 아까는 미안해"
"아, 아니 나는 싫어하지 않았으니까……"
"진심으로 미안해.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귀엽다고 말하지 않을게."
"........뭐?"
"물론 히나 성분 흡입도 앞으로 안 할게. 안심해, 잘 참을게"
"앗, 앗"
울 정도로 힘들었구나.미안, 앞으로는 절대 안 할게.
아코 고마워. 선생님 잘 새겨들을게.성희롱 금지, 절대. 히나의 눈물과 함께 각오를 다졌어.
그런 히나는 생기를 잃은 듯한 눈으로 아코를 바라보았다. 그걸 눈치챈 아코는 왠지 자랑스럽게 가슴을 펴고 있다.
"아코"
"아, 위원장. 칭찬하지 않아도 좋아요,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
"절대 용서 못해."
"네, 에 음!!, 왜요?저, 뭔가 했어요?"
표정이 풍부해진 아코와 대조적으로 히나는 무표정이었다. 그것은 이미 차분하게 감정이 빠져 있었다.
으 지금 당장 히나를 끌어안고 위로해주고 싶지만 이제 성희롱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 무력한 선생님 미안해…….
"저기 일을 "
"포기해. 이런 상태로는 진전되지 않아"
"하지만 그러면 만마전이……"
"귀찮을 것 같은데.
"하아"
이오리와 치나츠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리고 게헨나의 집무실에는 초우수 엘리트 완벽한 선생님이 된 저와 무표정인 채 눈물을 흘리는 히나와 울먹이면서 히나에 매달리는 아코와 방대한 일 앞에 절망한 이오리와 치나츠가 공존하는 혼돈스러운 장소가 되고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내일은 아비도스 대책 위원회의 아이들과 만나기로 약속했었지.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0548074
글자수 제한 때문에 3편 나눔
댓글 24
아코이년이 센세 사보타주를
왜 아무도 안보냐 안타깝네ㅠㅠ
와시발
존나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