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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 선생 「마시면 학생들이 전원 아저씨로 보이는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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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마시면 학생들이 전원 아저씨로 보이는 약?」 1

선생 「마시면 학생들이 전원 아저씨로 보이는 약?」 2

~ 역시나 평화롭지 않은 어느 샬레의 오후

선생 (노아 때와 마찬가지로, 충격받아 선 채로 기절해버린 시로코를 급하게 샬레의 의무실까지 데려다주고 왔다)

선생 (억울해하는 세리카의 표정이나 기절한 시로코를 걱정하는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까 역시나 죄책감이...)

선생 (...아저씨의 외모라서 솔직히 별로 들지는 않았지만)

선생 「아니,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돼?! 잠시 사야의 약 때문에 외모가 다르게 보일 뿐 모두 내 소중한 학생들이잖아 !」

선생 「나는 학생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한다거나 하지 않아 !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지켜야 할 내 학생들이니까...!」

선생 「슬슬 다음 약속한 학생들이 면담하러 올 시간도 가까워졌으니까 !

이번에야말로, 이번 면담이야말로 상처받는 학생이 없이 제대로 끝까지 성공해내겠어...!!!」

(똑, 똑)

???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데 안에 계실까요?

후후, 이전에 약속했던 면담 일정 때문에 도착했답니다?」

선생 「...응, 안에 있어. 들어와도 괜찮아.」

선생 (좋아, 이번에야말로 무사히 면담을 성공시키는거야!

솔직히 아저씨가 된 학생들의 모습이라면 이제 질릴 정도로 봤으니까 더 이상 충격받을 일도 없 )

(벌컥)

딱 달라붙는 하이레그 학교 수영복을 입은 근육질 아저씨 「후훗, 선생님? 서두르다보니 다른 보충수업부 아이들보다, 조금 먼저 도착해버렸답니다?

저희 둘만의 비밀의 개. 인. 면. 담. , 조금 일찍 시작해버릴까요?」

선생 「 」

선생 「 」

선생 「...크아아아악!!! (벽에 머리 쾅!) 」

(휘청 휘청 털썩)

딱 달라붙는 하이레그 학교 수영복을 입은 근육질 아저씨 (이하, 하나코 아저씨) 「선생님?!?!」

~ 약 30분 후

(소곤, 소곤)

(쑥덕, 쑥덕)

선생 (윽... 머리가 지끈거려...)

선생 (정신을 잃었던건가... 뭔가 끔찍한 꿈을 꾼 기분인데 무슨 일이 있었지...?)

??? 「아우, 하나코 쨩. 그러니까 선생님을 잠시 놀래켜드리려고 먼저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선생님이 벽에 머리를 부딪히셔서...?」

??? 「선생님은 기습에 약하다. 하나코가 갑자기 덤벼든다면 이길 수 없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 「너, 어차피 수영복만 입고 있었다던가 그랬던거지?! 그러니까 선생님도 놀라신거 아냐?!?!」

??? 「으음, 그래서라기엔 선생님 앞에서는 더 심한 옷차림도 여러 번...」

??? 「하아?! 사, 사형이야!!!」

선생 (그래, 분명 오늘 오후의 일정은 샬레에 찾아온 학생들과의 면담... 늦기 전에 얼른 일어나지 않으면)

(눈 번쩍)

쭉 늘어난 페로로 셔츠를 입은 거구의 트윈테일 아저씨 「앗, 선생님?! 정신이 드셨나요?! 하나코 쨩이 선생님이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해서 걱정했어요...!」

깜찍한 날개가 달린 코만도 특수부대원 풍 아저씨 「아무리 하나코의 기습이 있었다고는 해도 이렇게 쉽게 쓰러져버리다니, 나중에 선생님에겐 특별 훈련을 시켜줘야 할 필요성이 있겠어.」

어깨가 노출된 검은 세일러 복을 입은 전신 일자 문신 핑크 아저씨 「따, 딱히 걱정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우리랑 면담이 있잖아?! 물론 건전한 의미의 면담! 이상한 생각 하면 사형이야!!!」

수영복에서 교복으로 갈아입은 하나코 아저씨 「...선생님, 어느정도 진정 되셨을까요? 언제나처럼 가벼운 장난을 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놀라게 해버린 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선생 「 」

선생 「 」

선생 (어라, 여긴 지옥인가?)

선생 (...그래, 기억났다. 방금 전 갑작스런 하나코[추정] 의 수영복 모습을 보고 발광해서 벽에 머리를 박았었지)

선생 (꿈이길 바랬는데 기절했다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보면 아무래도 꿈은 아닌 것 같다)

선생 「...미안, 실수로 발이 미끄러져서 벽에 머리를 부딪혔던 것 같네.

딱히 아프거나 한 곳은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쭉 늘어난 페로로 셔츠를 입은 거구의 트윈테일 아저씨 (이하, 히후미 아저씨) 「아우우, 선생님? 그래도 혹시나 이상한 곳이 있다거나 하면 꼭 말씀해주셔야 해요? 면담은 꼭 이번이 아니라 다음 기회에 해도 괜찮으니까요.」

깜찍한 날개가 달린 코만도 특수부대원 풍 아저씨 (이하, 아즈사 아저씨) 「하지만 히후미. 이번 샬레 면담의 우선권을 얻기 위해 블랙 마켓 경매에서 그렇게 고생했었는데, 기회를 간단히 포기해도 괜찮은건가?」

어깨가 노출된 검은 세일러 복을 입은 전신 일자 문신 핑크 아저씨 (이하, 코하루 아저씨) 「하?! 블랙 마켓?! 그 때 우연히 얻었다던 면담 우선권, 도대체 어디서 구해왔던거야?!?!」

히후미 아저씨 「아, 아즈사 쨩?! 그건 비밀이라고 했잖아요?!?!

아, 아니에요, 코하루 쨩 ! 농담 !! 어디까지나 아즈사 쨩의 농담이니까!!!」

선생 「...확실히 다들 블랙 마켓이 어울리는 모습이긴 하네.」

하나코 아저씨 「...선생님?」

선생 (앗, 본심이 새어나와버렸다)

(책상 쾅)

선생 「아, 아무튼 ! 난 보다싶이 멀쩡하니까 걱정할 필요같은거 없어 !

그것보다 면담, 얼른 면담을 시작하자?! 도대체 어떤 걱정이나 고민이 있어서 이번 면담을 신청했던걸까나?! 공부 관련이라던가?!?!」

히후미 아저씨 「아, 아하하... 선생님, 뭔가 오늘따라 엄청난 기세시네요...」

히후미 아저씨 「...으음, 사실 면담을 신청하긴 했지만, 딱히 급하게 상담해야할 일이 있던 건 아니었어요. 보충 수업의 경우에도 정말 위험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코 쨩이 맞춤으로 지도해주고 있기도 하니까요.」

히후미 아저씨 「다만 최근에는 선생님께서 다른 학교의 일들로 바쁘셔서... 그, 트리니티에 자주 방문하시지 못했으니까... (우물쭈물) 」

하나코 아저씨 「후훗. 즉, 선생님을 보지 못해서 쓸쓸하게 되어버렸다, 그런 뜻이죠? 히후미 쨩.」

히후미 아저씨 「하, 하나코 쨩?!」

아즈사 아저씨 「과연. 히후미는 선생님과 만나지 못해서 쓸쓸했다, 그런 뜻인가.

...물론 나도, 선생님과 한동안 만나지 못해서 외로웠다. Vanitas Vanitatum, 모든 것은 헛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는걸 가르쳐 준 게 선생님이었으니까.」

코하루 아저씨 「다, 다들 무슨 부끄러운 말을 당당하게 하고 있는거야?! 오늘 샬레에 온건 어디까지나 평범한 면담을 위해서거든?!?!

...물론, 선생님을 보고싶지 않았다거나 하는 건... 아니... 지만...」

선생 (늘 받는 학교 수업에 더해, 보충수업부의 활동까지 있어서 정신없을텐데 바쁜 시간을 쪼개 나를 만나러 와 준건가.)

선생 (언제나 생각하는 일이지만, 내가 맡기에는 모두 너무 착한 학생들이다)

(아저씨 넷이 왁자지껄 화기애애 하하호호)

선생 「...아저씨로 보이지만 않았다면 말이지...」

하나코 아저씨 「선, 선생님...?! 어째서 갑자기 눈물을?!」

히후미 아저씨 「아무튼 ! 선생님께 한 번 여쭤보고 싶던건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방문했었던 바다의 집에 관해서였어요.

이전 정의실현부의 분들과 다녀왔던 바다 여행은 무척 즐거웠지만, 그 때는 코하루 쨩의 몸이 좋지 않아서 결국 아즈사 쨩만 함께 다녀왔었으니까요.」

아즈사 아저씨 「그 때의 임무는 무척이나 성공적이었지. 히후미의 말은, 비슷한 것을 이번에는 보충수업부 전원이 함께 체험해보고 싶다는 뜻이다.」

선생 「으음. 즉, 보충수업부 4명이 함께 바다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뜻일까?

그런거라면 크게 어렵지 않아. 바다의 집 예약의 경우에는 내 쪽에서 연락해서 일정을 알아봐두면 되고. 날짜는 모두의 스케쥴을 체크해서 비는 날을 알려준다면 최대한 그 기간 내에 갈 수 있도록 예약해볼게.」

하나코 아저씨 「어머, 선생님? 예약 쪽은 몰라도 보충수업부 4명이 함께, 라는 말은 히후미 쨩의 바램과는 조금 다르니까요?」

선생 「응...? 아, 혹시 정의실현부의 아이들까지 함께 가고 싶다는 이야기였을까?」

코하루 아저씨 「서, 선배들과 함께 갈 수 있다면 그것도 물론 좋지만 ! 히후미가 하고싶은 말은 그런 뜻이 아니잖아?!」

선생 「???」

히후미 아저씨 「그, 그러니까...

이번에는 저희 보충수업부의 4명에 더해서 선생님까지 모두 함께 바다 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선생 「앗, 나까지 함께...?」

아즈사 아저씨 「선생님은 우리 보충수업부의 고문. 즉, 엄연히 부의 일원이니까.

전원이 함께하는 합숙이라면, 선생님 역시 빠질 수는 없지.」

선생 「그런가, 전원이 함께... 응, 그렇다면 빠질 수는 없겠네. 최대한 스케쥴을 맞춰서 나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일정으로 계획해볼게.」

하나코 아저씨 「...후후, 합숙이라니 뭔가 그리운 기분이 드네요. 이전에 에덴 조약 사건 즈음에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이 떠오르게 하는 단어에요.

그건 그렇고 선생님, 정말로 괜찮으시겠어요?」

선생 「괜찮겠냐니, 어떤게?」

하나코 아저씨 「상상해보세요, 저희 넷과 함께 즐기는...

제 2차, 수. 영. 복. 파. 티. ?」

(쏴아, 쏴아―)

페로로 컬러링의 레이스 비키니를 입은 거구의 트윈테일 아저씨 「바다다~! 바다에요~!!!」

화려한 리본이 잔뜩 달린 핑크색 비키니를 입은 근육질 코만도 아저씨 「히후미,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은 필수다.」

꽃 무늬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전신 일자 문신 핑크 머리 아저씨 「뭐, 뭘 준비하는 운동인거야?! 사형!!!」

하반신이 훤히 보이는 젖은 와이셔츠 한 장 차림의 근육질 아저씨 「후후, 선생님 ―――」

「이곳이야말로,천국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선생 「 」

선생 「 」

(휘청 휘청 털썩)

하나코 아저씨 「선, 선생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충수업부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그런가 분량이 살짝 길어졌을지도

모두 글을 읽으며 귀여운 보충수업부의 수영복 모습이 그려졌으면 기뻤을 것 같아!!

다음 편도 금방 써오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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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06.06창작

소설) 선생 「마시면 학생들이 전원 아저씨로 보이는 약?」 3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29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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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DC
고약한야유꾼작가
게시물 4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4.06.06 20:08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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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나
ㅇDC
ㅇㅇ24.06.06

왔구나 내 마약

ㅇDC
ㅇㅇ24.06.06

우욱

ㅇDC
ㅇㅇ124.06.06
ㅇDC
ㅇㅇ224.0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DC
ㅇㅇ324.06.06

뭔가 머릿속에 상상되는데 끊을수가없는 마약

ㅇDC
ㅇㅇ424.06.06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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