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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검은 양복』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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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두두—

전장의 폭음, 총알세례가 쏟아지는 아찔한 발포음, 그리고… 매캐한 화약의 냄새까지.

<샬레>의 동아리실 근방에 도착한 저는 그리운 전장의 냄새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저를 둘러싼 채로 작전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신경써야 할 건 우리가 선생님을 데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복부터 머리와 날개까지 모두 검은색인 칠흑의 학생… 하네카와 하스미 씨의 말이었습니다.

헬기에서 오면서 듣기로는, 그녀가 <키보토스> 3대 학원인 트리니티 종합학원에서도 유명한 동아리… ‘정의실현부’의 부부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분하게 전황을 분석하는 죽은 눈이 인상적이군요, 큭큭.

『색채』로 반전되어 ‘공포’가 발현된 그녀의 모습이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선생님의 보호가 최우선. 저 건물의 탈환은 그것이 전제된 이후의 일입니다.”

“선생님은 키보토스가 아닌 곳에서 오셨으니… 저희와 달리 총알 하나로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큭큭, 그렇습니까? 총알 정도는 몇 방 맞아도 괜찮습니다만…”

“안됩니다. 선생님! 헤일로가 없잖아요.”

“맞습니다. 선생님의 저희와 달리 ‘헤일로’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키보토스> 외부의 존재. 총알 한 방도 위험하답니다.”

유우카 씨와 하스미 씨가 걱정어린 눈으로 이쪽을 바라봐주시고 계시는 군요.

큭큭, 아무리 그래도 저는 <게마트리아>의 일원이기도 했습니다.

어지간한 총알 정도로는 흠집도 안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검은색 장갑을 낀 손을 쥐락펴락하며 그 안에 느껴지는 힘, 저의 『신비』를 관측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군요.

‘어쩌면 ‘선생님’이 되어버린 지금은… 이전 생의 ‘선생’처럼 총알 하나에도 위태로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 생에 그랬으니 이번 생에도 그럴 것이다, 라는 추측은 위험합니다.

물론 저와 ‘선생’은 똑같은 <키보토스> 외부에서 온 존재이지만…

만약 ‘선생’이 가진 『신비』가 신체의 내구도를 극단적으로 낮추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이해가 갑니다. 몸이 유난히 무거운 것도, 나나가미 린 씨의 분노에 위협을 느끼는 것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유우카 씨가 제 어깨를 붙잡으며 진지한 말을 해주었습니다.

“『검은 양복』 선생님은 전장에 나오면 안돼요! 우리가 싸우는 동안 여기 안전한 곳에 계세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대신 지휘는 제가 맡도록 하지요.”

“으, 으응? 전술 지휘를요…? 하긴…… 선생님이니…….”

물론 뒤에서 얌전히 학생들의 비호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뭐 그래도 상관없기는 하지만… ‘선생님’이 되기로 일단은 마음을 먹었으니.

이전 생의 ‘선생’처럼 전술 지휘를 시도하는 편이 좋겠지요.

어쩌면 그것이 ‘선생’의 『신비』의 일면을 관측할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지요.

제 발언에 깜짝 놀란 유우카 씨, 그러나 하스미 씨는 차분하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알겠습니다. 저희는 지금부터 선생님의 지휘를 따릅니다.”

“……괜찮을까? 선생님의 전술 지휘 받아본 적이 없는데…”

“큭큭, 걱정하지 마시길.”

“……으읏. 그, 그럼 부탁드립니다!”

유우카 씨는 뭔가 불만스럽다는 듯이 저를 흘겨보았지만 괜찮습니다. 이런 수상쩍은 가면을 쓴 어른이니.

그래도 전술 지휘는… 최선을 다할 테니 그렇게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지는 마시길.

“그럼 출발합니다!”

“선생님, 지시를.”

유우카 씨와 하스미 씨가 전투에 참여합니다.

저는 후방에서 그녀들을 드론으로 지켜보며 지휘를……

그 순간 뒤에서 린 씨가 등장해 지휘의 방법을 알려주시는 군요.

“선생님. 드론을 통한 지휘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큭, 큭큭. 감사합니다.”

“……?”

그녀가 의아하게 바라보지만

스킬 카드 시스템, EX스킬 카드, 코스트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빠르게 머릿 속을 정리합니다.

“요컨대… 적재적소에 맞춰 학생들의 스킬 타이밍을 조절하고, 스킬의 범위를 직접 조정하면 되는 문제이군요.”

“……정확합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은 선생님인 모양이군요.”

“선생님은 선생님입니다…라.”

그녀의 말을 들으니 괜히 큭큭, 하고 웃음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요.

뭐 일단은 전투 지휘에 집중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그렇게 드론으로 영사된 화면을 들여다보니… 왜인지 ‘개안’이 되는 기분이군요.

이것이 ‘선생’의 감각입니까?

저는 곧바로 눈에 보이는 대로 ‘전술’을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스즈미 씨, 전방 30m 3명의 스케반 학생들 중심부에 섬광탄을.

-유우카 씨, 엄폐물에서 나와 전방 우측사선으로 직진, 시선을 끈 뒤 EX스킬로 보호막을.

-하스미 씨는 후방에 있는 기관총을 든 스케반 학생의 저격을 우선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첫 전투라고 해야 할지,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습니다.

제가 지휘하는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스케반 학생들이 형편없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선생’으로서의 제 지휘 능력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까.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당연합니다.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표본이 너무나도 적으니까요.

전술 지휘를 내릴 때 느껴졌던 의문의 고양감과 전황을 살펴보는 시야는… 기묘한 감각이군요.

가벼운 전투를 마치고 복귀한 학생들은 모두 얼떨떨한 표정이었습니다.

“전투가…… 왜인지 평소보다 수월한 느낌입니다 선생님.”

“당연한 일입니다. 선생님의 지휘 덕분에 평상시보다 더 원활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과연…… 이게 선생님의 역량…… 하긴, 총학생회장이 선택한 분이니 당연한 건가…….”

“큭큭, 과찬이십니다. 학생 여러분 덕분이지요.”

유우카 씨는 왜인지 다시 봤다는 듯한 표정이군요. 이해합니다.

도리어 수상한 외관의 저를 보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하스미 씨가 조금 더 이상하다고나 할지.

신경이 쓰이기에 그녀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연구자이자 관찰자로서 궁금한 부분은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인지라.

“하스미 씨는 제가 수상하다거나 하지 않습니까?”

“……선생님의 외관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다들 유우카 씨와 비슷한 반응이니, 궁금해서 말입니다.”

그녀는 의외라는 듯 한쪽 눈썹을 꿈틀거렸지만 그 뿐.

확실히 차가운 인상처럼 표정이 자주 바뀌시는 분은 아니군요.

그녀는 누군가를 회상하듯, 먼 곳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습니다.

“……제 근처에도 그런 지인이 있습니다. 거칠고 광적인 소문과 달리, 그 내면은 여느 소녀와 다를 바가 없는 지인이 말이죠.”

“그렇군요. 그래서 첫 인상으로 판단하지 않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첫인상만으로 누군가를 속으로 결론지어버리면…… 옳지 않은 일이 아닐까요.”

“속이 깊은 분이시군요, 하스미 씨는. 큭큭.”

“……과찬이십니다.”

과연, 그녀의 말을 들으니 생각나는 인물이 있습니다.

학원도시 <키보토스>의 절대 강자를 뽑는다면 항상 거론되는 인물중 한 명……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정의실현부 부장, 켄자키 츠루기.

그녀가 소녀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키히히힛’이라던가 ‘크흐흐흣’ 하는 괴이한 웃음소리를 흘리는 광인이자 최강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하스미 씨가 켄자키 츠루기 씨가 아닌 다른 인물을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뭐야, 하스미 씨! 그거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이야?”

“저는 유우카 씨를 지적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불의를 용서치 않는 정의실현부의 원칙에 의거해,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을 뿐.”

“으읏…… 서, 선생님!”

“왜 그러십니까, 유우카 씨.”

저와 하스미 씨의 대화를 듣고 있던 유우카 씨가 저를 돌연 불렀습니다.

설마하니 저를 고깝게 보았던 것이 마음에 찔린 것일까요.

참으로 알기 쉬운 분이시군요, 하야세 유우카 씨라는 인물은.

“그…… 죄, 죄송합니다.”

“무엇이 죄송하다는 말씀이십니까? 유우카 씨.”

“선생님의 외관을 보고… 특히 그 수상한 검은 가면을 보고 선생님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큭큭, 괜찮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이기에. 신경쓰지 마시길.”

“읏… 선생님은…… 그, 좋은 사람이군요.”

좋은 사람… 이라.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인물인지 스스로 의문이군요.

과연 그녀들이 지난 생의 『검은 양복』일 때의 제 행보를 안다면 어떤 말을 할지……

“그럼 다음 전투도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샬레의 동아리실은 이제 눈 앞이야!”

저의 지휘와 뛰어난 학생들의 활약으로 손쉽게 샬레의 동아리실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총학생회장의 빈자리가 크군요. 학원도시 <키보토스>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D.U.가… 이런 스케반들에게 점거당하다니.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발키리 경찰학교와 학원도시의 최고 전력인 SRT 특수학원은 대체……

아아, 그것도 이미 한계라는 겁니까. 과연.

하나둘씩 맞춰가는 퍼즐들을 바라보는 쾌감의 여운을 즐기길 잠시, 나나가미 린씨에게서 무전이 왔습니다.

-지금 이 소요를 일으킨 학생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와카모’… 교정국에 있다가 탈옥한 학생입니다. 범죄 전적이 몇번이나 있는 위험인물이므로 조심하시길.

와카모, 와카모, 와카모… 설마 그 <재액의 여우> ‘와카모’입니까?

그러고 보니 총학생회장이 실종했을 당시 교정국에서 ‘일곱 죄수’가 탈출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설마하니 그녀와 조우하게 될 줄은.

이전 생의 ‘선생’은 대체 이런 괴물을 상대로 어떻게 살아나간 것입니까?

나나가미 린 씨의 말을 듣고 경악하기도 전에 감미로운 미성이 멀리서 들려왔습니다.

“……. 어라라. 총학생회가 직접 오진 않았군요. 후후, 뭐, 상관없어요.”

여우 가면을 쓰고 등장한 여성.

틀림없이 와카모입니다. ‘일곱 죄수’는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 무력은 익히 들어보았습니다……

큭큭, 이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군요.

심지어 지금은 이전생과 달리 총알 한 방만 스쳐도 중상인 상황이니…

모두가 그녀의 등장에 벙쪄 있는 지금.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정신 차리십시오. 전투 시작합니다. 와카모 씨께서 아직 여유를 부리고 있을 때… 속전속결로 해치웁니다. 모두 자리로!”

“네, 넵!”

“……선생님의 지휘를 따르겠습니다.”

초조하지만 괜히 큭큭, 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이지만… <게마트리아>라는 얕은 울타리로만 이뤄진 지난 생보다.

학생들이라는 조력자가 함께하는 지금의 전장은… 또 다른 느낌이군요.

아아, 이것이 ‘학생’을 바라보는 ‘선생’의 시각입니까?

기묘한 기분입니다. 학생과 동일시된, 연결된 듯한 이 감각은 도대체……

감각에 의문을 표하기도 전에 제 입이 아무렇게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스케반은 빠르게 처리합니다. 스케반 학생들이 숨어있는 엄폐물의 위치를 드론으로 영사하겠습니다. 모쪼록 참고해주시길.”

“…알겠습니다!”

“전투 돌입합니다. 유우카 씨가 먼저 앞장서주시길. 12시, 10시 방향 엄폐물에 주의를.”

손가락을 빠르게 놀려 드론을 조종하고, 동시에 입으로 학생들의 지휘를 수행합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의외로 고될 지도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니 전생의 ‘선생’은 항상 업무에 찌들었더랬죠. 큭큭.

이제는 제가 그 업무에 치일 차례라는 겁니까.

전투 중에도 쓸데없는 생각을 할 정도로, 평범한 스케반 학생들 정도는 이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부터 상대할 인물… <재액의 여우> 와카모는 그정도로 가볍게 처리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후후, 총학생회의 강아지들이 나타났군요. 저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맡깁니다.”

“도망치잖아?! 쫓아!”

생각외로 와카모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후퇴를 선택했습니다.

과연, 이만한 인력을 상대하는 것은 그녀로서도 부담인 겁니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어서?

판단할 근거가 적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뇨, 유우카 씨. 섣부르게 행동하면 안됩니다. 저희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제가 이끌 <샬레>의 건물을 탈환하는 것이니까요.”

“읏…… 그렇지만…”

“와카모 씨의 일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포기하도록 하죠.”

“알겠습니다, 선생님…”

유우카 씨는 납득을 할 수 없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이것이 최선입니다.

총학생회장이 안배한 물건을 찾아야지 <생텀타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와카모 씨를 잡아야 하는 이유도 없으며, 그 위험을 부담할 이유는 더더욱 없으니까 말이죠.

분명 나나가미 린 씨께서 제시한 ‘해결책’이 바로 <샬레>의 동아리실 지하에 잠들어있는 것일 테니.

이후 잔당들을 손쉽게 처리한 우리들은 <샬레>의 건물로 들어섰습니다.

<샬레>의 입구에서 스케반의 것이라고 할 수 없는 최신식 순항전차를 만나며 조금 고생하기는 했으나……

탱크에서 포탄이 발사되기 직전, 하스미 씨의 훌륭한 저격으로 포탄이 포신 내에서 폭파.

손쉽게 탱크를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정의실현부의 부부장이라고 할지, 경이로운 저격 실력이군요.

이후 학생들은 <샬레>의 입구 경호와 내부 순찰을 떠났고, 저는 <샬레> 건물의 지하로 향했습니다.

나나가미 린 씨께서 분명히 건물 지하에 총학생회장의 안배가 있다고—

“으응……. 무슨 물건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이래서야 부수려고 해도…….”

“…설마 와카모 씨입니까?”

“……어라?”

왜, 그녀가, 이곳에.

숨이 막히고 장갑을 낀 손이 괜히 덜덜 떨려오는 군요… 큭큭.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학생과 만나버렸습니다.

저는 의연함을 연기하며 그녀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아, 안녕하십니까. 큭큭…”

설마 친근하게 인사하는 인물을 쏴죽일 정도의 냉혈한은 아니리라 믿으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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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에 연재를 시작할지, 공모전을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비축은 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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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11.07창작

소설)『검은 양복』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 2화

#선생#검은 양복#소설
좋아요 0댓글 20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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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C
redgrey작가
게시물 6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3.11.07 23:37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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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나
ㅇDC
ㅇㅇ123.11.07

검양 저 큭큭대는거 왤케웃기지 그 실눈선생느낌나네

ㅇDC
ㅇㅇ123.11.07
디시콘
ㅇDC
ㅇㅇ323.11.08

그거 긴 모티브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더라

ㅇDC
ㅇㅇ223.11.08

이거 진짜 미식이야

ㅇDC
ㅇㅇ423.11.08
디시콘
ㅇDC
ㅇㅇ423.11.08

맛있네

ㅇDC
ㅇㅇ523.11.08

큭큭거리는거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ㅇDC
ㅇㅇ6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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