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스치고
싸늘한 한기가 스며드는 한밤중의 캠핑장,
밤을 밝혀줄 도시의 불빛도 희미할 정도로 멀어진
어둠이 깔린 불빛 하나 없는 공터에서
모닥불 앞에 앉아 있는 마키가
끓고 있는 냄비를 뚫어져라 바라보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자신이 저녁을 준비하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하던 마키가
해가 지기 전부터 열심히 손질하고 있었던 버섯들이
끓어오르는 투명한 육수 속에 가지런히 잠겨 흔들리고
자욱한 증기가 피어오르는 냄비 속에서 퍼져나온
고기와 야채들이 익어가는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데,
조심스레 젓가락을 뻗어 버섯을 쿡쿡 건드리던 마키가
다 된것 같다고 눈을 빛내며 국자를 집어들어
냄비 속 재료들을 작은 그릇에 퍼내고는
고기와 버섯이 잔뜩 쌓인 전골 그릇을 내밀면서
눈을 마주치며 싱긋 웃음을 짓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어느새 텅 빈 그릇을 함께 치우고 나서,
아직 타오르고 있는 작은 모닥불 앞에 앉아
불을 쬐고 있는 마키에게 다가가 컵을 건네주면
얼굴을 간지럽히는 뜨거운 김을 불어 날린 마키가
컵을 조심스레 입으로 가져가고
마키의 입술이 움찔거리며
뜨거운 온기를 품은 차를 아주 조금 삼키더니
하아, 하고 새하얀 숨을 뱉어내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마키와 단 둘뿐인 적막한 공터
싸늘한 겨울 밤이 내려앉은 자연 속에서
빛을 내는 것은 꺼져가는 작은 모닥불 하나와
어두운 하늘 위로 흐르는 별들의 반짝임
그리고 희미하게 빛나는 마키의 눈동자 뿐
도시의 화려한 불빛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빛나는 겨울의 별하늘을 멍하니 올려다보며
차를 홀짝이던 마키의 컵은 어느새 텅 비어버리고
빈 컵을 만지작거리던 마키는
힐끔 시선을 돌려 눈치를 보더니
몸을 기울여 살짝 어깨를 기대는데,
조심스레 손을 뻗어 마키의 어깨를 감싸면서
천천히 마키를 향해 얼굴을 가까이하면
점점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말 없이 시선을 피하고 있던 마키가
곧 조심스레 눈을 감으며 살짝 고개를 내밀어주고
잠시 후 천천히 서로의 입술이 겹치면
차가운 마키의 입술이 움찔 떨리는게 느껴지더니
뜨거운 숨결과 함께 마키의 부드러운 혀가
천천히 입 안으로 들어오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품에 안긴 마키의 몸을 텐트 안으로 이끌어
침낭 위에 쓰러진 마키를 덮쳐 누르고
부끄러운듯 얼굴을 피하는 마키와 입술을 다시 겹치면서
몇 겹으로 싸여있는 마키의 옷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으면
싸늘한 손가락의 차가운 감촉이 맨살에 닿아
깜짝 놀란 듯 몸을 움찔거린 마키가 귀여운 목소리를 흘리는데,
차갑게 식은 손으로 마키의 달아오른 피부를 간지럽히면
데일 것처럼 뜨거운 마키의 체온이 손가락을 달구며
손끝으로 오싹한 떨림이 느껴지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추위를 막으려고 몇 겹이나 입은 옷가지 안쪽
몸 속 깊은 곳에서 넘쳐나온 열기가
마키의 몸을 달아오르게 만든 탓에
답답함을 느낀 마키가
하아, 하고 뜨거운 숨결을 뱉으며
목을 조이는 단추를 풀어내고
몸을 덮은 셔츠를 끌어내려
벌어진 틈으로 약간 싸늘한 공기가 새어들었지만,
몸 깊은 곳에서 피어오른 열기는 전혀 식을 생각도 없이
계속해서 마키의 뱃속 깊은 곳을 간지럽히고
마키는 붉게 상기된 얼굴로 가쁜 숨을 내뱉으면서
얼른...이라고 속삭이며 손을 뻗어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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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오라고

왔다 내 섹스
다음 내놔 씨발!!!!!!!!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