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늘한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깊은 산 속의 온천,
카스미와 함께 뜨거운 물에 잠겨서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카스미의 몸을 힐끔거리고 있으면
뻔한 시선을 눈치챈 카스미가 쿡쿡 웃더니
모처럼 이런 좋은 온천까지 왔는데
느긋하게 온천을 즐길 생각은 없냐고 물으면서
천천히 거리를 좁히며 다가와 몸을 기대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어깨를 기댄 카스미를 조심스레 끌어안으면
서로 몸을 가리는 천 한장도 걸치지 않은
카스미의 매끄러운 살결이 곧바로 피부에 밀착하면서
뜨거운 온천수를 밀어내고 맞닿은 살결을 통해
온천으로 달아오른 뜨거운 체온과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찌릿거리며 스며들고,
수면 아래에서 찰랑이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다가온
카스미의 꼬리가 스르륵 허리를 휘감더니
허벅지를 타고 안쪽까지 기어들어와
민감한 장소를 꼬리 끝으로 간지럽히면서
딱딱해졌네, 라고 히죽거리며 속삭이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카스미의 꼬리가 기둥을 부드럽게 휘감아
꾸욱, 하고 기분 좋게 조여들면서
꼬리 끝이 살랑거리며 끝부분을 자극하고
바로 옆에 어깨를 기댄 카스미가 몸을 밀착해
뜨거운 체온과 부드러운 감촉이 피부를 간지럽힐 때,
갑자기 카스미의 꼬리가 슬그머니 멈추더니
온천이 더러워지니까 이 이상은 안 된다고
짓궂은 표정으로 쿡쿡 웃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잠시 후, 슬슬 쉴 시간이니
방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는 카스미를 따라 몸을 일으키고
온천에서 나와 꼬리를 살랑거리는 카스미의 뒤를 따라
복도를 걸어 방에 들어서는 순간,
방 문이 닫히자마자 카스미를 끌어안아
이불에 밀어 쓰러뜨리고 입술을 겹치면
기다렸다는 것처럼 뻗어나온 서로의 혀가 얽히고
얇은 유카타의 매듭을 풀어헤쳐 드러난
카스미의 자그마한 가슴을 주무르면
꽉 끌어안긴 카스미의 양팔과 함께
꼬리가 뻗어나와 허리를 휘감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온천의 열기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카스미의
비좁은 틈새의 안쪽으로 손가락을 천천히 밀어넣으면
질척하게 젖은 살결이 손가락을 휘감아 부드럽게 달라붙고
수많은 경험 끝에 알아낸 카스미의 약한 장소를
손가락 끝으로 조심스레 건드리면
평범한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카스미의 가련한 여자애같은 목소리가 새어나와
귓가를 간지럽히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그것과 동시에,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따로 온천 구경을 나갔던 메구가 돌아와서
바닥에 깔린 푹신한 이불의 빈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지하에 오락실이 있었어! 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부장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뒤에서 끌어 안겨 다리를 활짝 벌려진 카스미의 앞에서
메구가 온천장을 구경한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손을 멈추지 않고 계속 카스미의 약한 곳을 쿡쿡 건드려
부끄러운 목소리가 새어나오게 하면
결국 카스미가 귀여운 목소리와 함께 허리를 움찔거리며
온천수를 흘려버리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그 모습을 빤히 지켜보던 메구가
두사람 다 그 놀이 엄청 좋아하네, 라고 중얼거리더니
둘 다 항상 나한테는 지면서, 라고
뿌듯한 얼굴로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데,
그 사이 카스미의 꼬리가 슬그머니 뻗어나가
구석에 놓인 가방을 스르륵 끌어당겨 동전 지갑을 꺼내고
나중에 온천 시설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오락실을 좀 더 조사해달라고 말하면서
메구의 손에 동전들을 올려주면
알았어! 라고 맡겨 달라는 듯 손을 흔들며
오락실의 시설을 조사하러 달려 나가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댓글 27

너 재능있어
아니 메구 취급이
이렇게 쓸거면 메구도 써주어...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