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저물기 시작한 늦은 오후의 어느 날,
언제나처럼 순찰 중 땡땡이를 치러 왔는지
샬레의 문을 열고 들어온 후부키가
인기척이 없는 사무실을 의아한 얼굴로 둘러보더니
항상 자신이 쓰던 소파에 이미 누군가 누워 있는걸 발견하고
뭐야, 자고 있었네... 라고 중얼거리며
터덜터덜 가까이 다가오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평소 자기가 눕는 전용석을 빼앗겨버린 탓에
곤란한 표정으로 누울곳이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던 후부키가,
마음에 드는 장소가 없자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는
작은 손으로 몸을 꾹꾹 밀어내 자리를 만들고
비좁은 소파에 억지로 끼어들어 함께 눕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적당히 옆에 끼어서 한숨 자려고 했던 후부키가
생각보다 자리가 좁아서 불편했던 탓에
담요 속으로 들어와 꾸물꾸물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품속으로 파고 들어오고,
자신의 소파를 빼앗긴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조금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팔을 베고 누워서
담요를 잡아당겨 자기 쪽으로 빼앗아 가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생각보다 잠도 오지 않고
계속해서 귓가를 간지럽히는 숨결과
살짝 맞닿은 피부를 통해 느껴지는 체온 때문에
살짝 몸이 달아오른 후부키가
손가락을 뻗어 뺨을 꾹꾹 찌르며 장난을 치더니,
약간 머뭇거리면서 입술을 만지작거리고
깊이 잠들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처럼 어깨를 몇 번 흔들어 보고는
반응이 없자 조심스레 고개를 기울여
갑자기 입술을 겹치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후부키의 부드러운 입술이 닿으며
열기로 가득 찬 숨결이 입안으로 흘러 들어오고
머뭇머뭇, 입술 사이로 조심스레 들어온 후부키의 혀끝이
입안을 소심하게 간지럽히면서
평소에는 약간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이런 저런 입맞춤을 몰래 시도해보는 후부키 꼴릴 것 같지 않냐...
그러던 도중, 밀착한 자신의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무언가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채고
얼굴이 조금 빨갛게 달아오른 후부키가
일어났지? 라고 물어보면서 뺨을 쿡쿡 찔러대기 시작하는데,
여전히 눈을 감은 채 아무 대답도 들려주지 않으면
붉게 상기된 얼굴로 짓궂은 웃음을 지은 후부키는
일어나지 않으면 계속 장난을 쳐버린다고 속삭이면서
바지 안쪽으로 손을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하고
제결전 전3 사쿠라코 친구좀 ALBXALTE

댓글 63
이 씨발
아오 근고 뭔데
막줄시발ㅋㅋ

저런 친창 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