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
그와 함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범죄의 역사에 있어 밀수는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단순하게 물건을 간단히 감추는 방법이 무엇일까?
오랜 밀수의 역사 속.. 그것은 배 안에 물건을 감추는 것 즉 항문을 통해 감추는 것이다.
와일드헌트 특수교역부의 미요 그녀는 이젠 이 일에서 손을 씻겠다며 금단의 밀수품에 기어이 손을 댄 것이다.
"그래요.. 이번 일만 성공하면 더.. 더 이상은 이런 밀수 따위.
!"
계속되는 작품의 실패.. 그럼에도 사고 싶은 건 많았던 그녀는 x약 밀수에 결국 손을 뻗었다.
그녀는 x약을 여러겹 잘 밀봉한 후 그녀의 민감하고 원래 목적이 무언가를 품는 것이 아니라 배출하는 용도의 그 부위에 밀어 넣었다.
밀수에 익숙한 프로페셔널 답게 잘 확장되어 어렵지 않았다.
그 양은 수천여 명의 사람에게 투여 가능한 다량이었고 성공한다면 어마어하한 돈을 손에 넣게 된다.
가끔 신음이 나오거나 무언가 자극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아무도 그녀를 의심하지 않았다. 심지어 절친한 친구이자 사감대의 히로미도 아무런 이상을 눈치채지 못했다. 역시 사감대장의 정체도 모르는 바보 다웠다.
한편 샬레...
샬레는 본디 연방수사동아리 최근 키보토스에서 위험한 약물이 뒷세계에서 퍼진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중이었다. 선생은 뒷세계에 몸을 담은 학생들에게 연락했다. 먼저 히후미는 아무리 페로로 굿즈를 갖고 싶다 한들 그런 일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아루는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당황할 뿐이었다. 백귀야행의 피나도 협객은 그런 더러운 일 사양합니da~라는 대답을 했을 뿐 아무도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카이의 소행인 것인가? 아니면 블랙마켓?
역시 이런 일은 전문가에게 물어야 한다고 판단한 선생은 모모톡으로 미요에게 연락 후 와일드헌트를 찾았다.
와일드헌트라면 예술을 한답시고 x약에 손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밀수가 업인 특수교역부라면 뭔가 알 거라고 생각한 선생..
미요는 잠시 밀수를 뒤로하고 선생을 바로 선생을 만나러 갔다.
선생을 만나지 않으면 무언가 의심을 받을 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것도 있지만 그녀는 선생을 좋아하기 때문에 밀수마저도 잠시 미뤄두고 만나러 간 것이었다.
"서..선생님.."
반갑게 선생에게 인사하는 미요... 그러나 무리하게 약물을 비닐에 우겨넣은 탓일까 많이 돌아다니느라 비닐이 찢겨진 탓일까 비닐에 난 틈새에서 약물이 새어 나왔다.
"저기.. 미요 괜찮은 거야?"
이미 미요의 몸엔 약물이 치사량에 가깝게 흡수되고 있었다.
"선생님... 여.. 역시 남자는 30대 부터에요!"
아무리 도저히 못 볼 소설만 쓴다지만 나름 문학 전공으로 예술학교에 입학한 그녀가 알아듣기 어려운 지리멸렬한 말을 했다.
미요는 선생이 저는 쳐맞으면 절정하는 변태에엿! 이라고 더블 피스를 하며 외치는 환각을 보고 말았다.
"미.. 미요야 그게 무슨 소리니 일단 진정하고 병원을.."
미요는 선생을 마구 후드려 팬 후 마운트 자세로 올라탔다.
다행히 싯딤의 상자의 보호 기능과 약에 취한 미요의 근력이 맛이 간 덕에 선생은 크게 다치지 않을 수 있었다.
"서..선생님 정말 좋아해요..:
좋아한다면서 마운트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하는 약에 취한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하지 않을 만한 행동을 하는 미요...
아무리 포탄을 맞고도 조금 아픈 정도로 끝나는 키보토스의 주민이라지만 미요의 몸은 한계를 맞이했으며 선생의 몸통 위해서 그 기능을 정지했다.
"미요...!!"
미요의 헤일로가 꺼지는 걸 보고 경악하는 선생...
미요는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미요는 항문에 넣은 약 봉지가 찢어져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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