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포함 4868자
원제 「先生に頼み込まれてウェディングドレスを着ることになったケイちゃんの話」
원본 링크
동일 작가 모음 링크
「제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싫어요. 거절합니다. 절대 안 해요.」
「평생의 부탁이야, 부디!」
「좋은 아침~ 어라? 선생님, 뭐 하는 거야!?」
「왜, 왜 케이 쨩에게 도게자하고 있는 거에요...?」
「모모이, 미도리! 좋은 아침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케이에게 신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
「와앗! 미도리가 MIDORelations* 모드에 들어갔어요!」
「그건 뭔데.」
「삼각관계에서 패배 히로인이 될 위기를 감지했을 때 발동하는 모드입니다! 주로 눈의 하이라이트가 사라집니다! 아이O스의 곡에서 따와서 아리스가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 그거구나.」
「아리스 쨩... 자세히... 설명해줘... 지금 나 냉정을 잃을려고 하고 있으니까...」
「추가적으로, 이성이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그런 것 같네.」
* 역자 주1) relations : 아이돌마스터의 곡, 삼각관계와 실연에 대해 노래함. 나무위키 링크
「그건, 저번 달의 일이였어요...」
「뭔가 이야기가 시작됬어.」
「어느 날, 아리스는 선생님에게 신부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 」
「와아! 미도리가 입에 거품을 물고 있습니다!」
「반응이 좀 올드하네.」
「메, 메이드 용사 다음은 유녀 신부 용사...? 동거... 양가 상견례... 늘어서 있는 무명사제...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반드시 행복하게'... '우쭐대지 마라'... 단 둘만의 결혼식... 밤의 경험치 벌이... 우으...」
「미도리, 정신 차리세요! 아직 프롤로그도 안 끝났다구요!」
「이걸 부탁할만한 건 케이밖에 없어! 이렇게까지 빌게!」
「싫. 다. 고. 요.」
「그래서 왜 이렇게 된 건데?」
「사실은 이런저런 이유로...」
「그러니까 이런저런 사정이라는 거네.」
「으음......」
「앗, 미도리가 재부팅 되었습니다!」
「 」
「아, 기절했다.」
「끄앙! 이야기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웨딩드레스도 장소도 다 준비해놨단 말이야..!」
「제 알 바 아닙니다. 당신이 멋대로 한 일이잖아요.」
「이렇게 보니까, 이미 차였는데도 인정하지 못하는 꼴사나운 남자와 전 여자친구 같은 느낌이네.」
「아리스, 알고 있습니다! 한남충이라는 것이군요! 그런 남자에게 걸리면 안 된다고 케이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어째서 나는 외야석에서도 공격을 받고 있는 거지.」
「으, 음...」
「아, 다시 일어났다.」
「아무튼 거절합니다. 이럴 시간에, 저기 락커 안에 숨어있는 유즈에게 자유이용권이라도 사용해보지 그래요.」
『에!? 어, 어떻게 케이 쨩이 내 자유이용권에 대한 걸...!』
「다들 알고 있다구요? 공공연한 사실이라던가, 암묵적 동의라던가, 굳이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던가, 본인만 모르고 있다던가... 케이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다 말해버렸잖아...』
「자유이용권... 그게 있었지, 참.」
「그, 그런... 케이 쨩이든 아리스 쨩이든, 유즈 쨩이든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으아아아앙!!!!」
「미도리가 도망쳤습니다!」
「현실을 견디지 못한 것인가, 동생이여...」
『슬슬 오해를 풀어줘야 하는 거 아냐...?』
「하지만 의뢰인 측에서 아리스를 콕 집어서 지정했고, 사이즈가 맞는 의상도 준비해줘서 대역을 부탁할 수 있는 건 케이밖에 없어...」
「더블 부킹을 한 건 당신의 실수이지 않습니까. 제가 뒷수습을 할 의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샬레가 언제부터 연예 기획사의 흉내를 내게 된 것입니까. 당신은 선생님이지 프로듀서나 매니저가 아닙니다. 애초에 게임 실황 방송으로 유명해진 사람을 데려다가 웨딩드레스 모델로 촬영하겠다니, 처음부터 의심하고 거절했어야 합니다.」
「뭔가 변명이라도 해 보시죠.」
「명쾌한 정리 고맙습니다! 그리고 팩트폭격은 살살 해 주세요!」
「...」
「케이, 선생님을 너무 그렇게 몰아붙이지는 말아주세요. 선생님은 3일 밤을 새서 일하시고 아리스, 모모이, 유즈와 4명이서 도O폰을 하다가, 압도적인 꼴찌로 HP도 MP도 0이 된 상태에서 제안 전화가 왔습니다.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정신상태가 아니였습니다!」
「너희들의 무자비한 집중공격에 엉덩이 털까지 다 뽑힌 것 같아.」
「그야 머리엔 더이상 뽑을 게 없잖아.」
「사이바!!!」
「아하하하하하!」
「아무튼, 당신이 얼마나 바쁘든 도O폰으로 정신도 체력도 모근도 다 털렸든 어쨌든간에 그건 제 책임이 아닙니다. 의뢰인에게 다시 연락해서 거절하세요.」
「그게... 거절할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무엇입니까.」
「그... 위약금이...」
「우와...」
『학생보다 돈을 택한 건가요...』
「최악...」
「아리스, 알고 있습니다! 한남충이라는 것이군요! 케이에게 들었습니다!」
「케이는 뭐든지 잘 알고 있구나!」
「부탁이야~ 만약 샬레에서 위약금을 내게 된다면 린쨩이나 아오이 쨩에게 혼나고 감봉당할 거고, 내 사비로 낸다면 유우카에게 혼난 다음에 용돈이 한 달에 1000엔으로 깍이는 미래밖에 안 보인다구~」
「어떻게 되든 누군가에게 혼나는 건 똑같네.」
「하아... 그래도 웨딩드레스를 입는 건...」
『케이 쨩이 다른 현장에 가는 건 어떨까...?』
「뭐, 그거라면...」
「아리스도 상관 없습니다.」
「그럼 케이가 "텐도 아리스의 게임센터 KV ~마인O시커, 이O키, 타O시의 도전장* 3종 세트 편~" 생방송에 출연하는 걸로 할게. 클리어할 때 까지 못 돌아오니까 대략 3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야.」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입는 건가요?」
* 역자 주2) 마인드시커(나무), 잇키(위키), 타케시의 도전장(링크). 전부 한 가닥 하는 희대의 똥겜이라고 함.
「선생님!」
「미도리, 어서 와. 어디 갔었던 거야? 좀처럼 안 돌아오니까 이 언니가 걱정했다구.」
「저, 저도 자유이용권을 만들어 왔어요! 사실은 이런 거 없어도, 말씀만 하시면 저는 뭐든지...」
「오오, 고마워. 그런데 케이가 승낙해 줬으니까 이젠 괜찮아.」
「에? 케이 쨩, 정말이야...?」
「네.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제가 웨딩 드레스를 입기로 했습니다.」
「 」
「어라, 미도리?」
「선 채로 기절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잘 설명할게요...』
----------------------------------------------------------------------------------------------------------
촬영 당일
「어디 보자... 당신이 케이 씨?」
「네.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대역으로 진행하게 되어 버려서. 면목 없습니다.」
「아뇨, 그런 말 하지 마시죠, 선생님! 아리스 씨와 정말 똑 닮아서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차분한 분위기로 찍고 싶었는데 아리스 씨보다 더 어울리는 느낌이군요.」
「지금 아리스를 폄하한 겁니까?」
「히익」
「죄송하지만, 이 아이 앞에서는 가급적 아리스에 대한 얘기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케이 씨, 표정을 좀 풀어줄 수 있을까요?」
「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 겁니까.」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게 되고 행복한 삶을 기대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과 수명의 차이라는 피할 수 없는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는 불안을 지울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섞인 듯한 표정으로 부탁드립니다.」
「대체 지시가 그게 뭐야.」
「......」
「아아! 좋아요! 좋은 표정이에요! 제가 원했던 게 딱 그거에요!」
「어케한거야.」
「자- 다음은, 늘 상대의 마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벽창호이면서, 언제나 수많은 여자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남자에게 반해버린 자신이 싫지만 그래도 마음이 계속 가게 되는 듯한 느낌으로!」
「역할극 같은 걸 잘 하네. 의외의 재능일지도.」
「......하아.」
「그래, 그거에요! 그 묘하게 싫증을 내는 느낌! 멋져요! 정말이지 나쁜 남자이지 않나요!」
----------------------------------------------------------------------------------------------------------
며칠 후, 게임개발부 부실
「케이! 샘플이 도착했어.」
「와! 보여줘!」
「우와... 케이 쨩, 예쁘다... 어른스러워...」
「정말이네... 드레스도 너무 잘 어울려... 특히 이거,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게 되고 행복한 삶을 기대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과 수명의 차이라는 피할 수 없는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는 불안을 지울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너무나도 잘 느껴져...」
「「맞아! 정말이야!」」
「여고생의 감수성이란... 그래서, 출연료 말인데.」
「그거라면 동아리 계좌에 입금해 주세요.」
「응? 그래도 돼?」
「상관 없습니다. 딱히 금전적으로 곤란한 상황도 아니고, 다른 부원들도 아르바이트로 부비를 충당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요. 저도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그래도...」
「뭐 어때~ 상대방의 호의를 너무 거절하는 것도 실례라구? 케이도 이렇게 말하니까 고맙게 받자!」
「언니는 너무 뻔뻔해... 그래도 고마워, 케이 쨩.」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다면서 왜 웨딩드레스 촬영은 그렇게나 반대했던 거야?」
「그건...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런 걸 입다니, 부끄러워서...」
「하긴, 나도 갑자기 웨딩드레스를 입으라고 하면 조금 부끄러울지도.」
「나, 나는... 절대 못 해...」
「그리고...」
「그리고?」
「그런 식으로 입고 싶지는 않았다고나 할까...」
「......있잖아, 케이 쨩. 왜 선생님 쪽을 보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응? 대체 왜?」
「아리스에게 말했던 한남충에게 걸리지 말라고 헀다는 얘기, 혹시 본인 얘기?」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아리스 혹시 못 봤나요? 요즘 보이지 않던데요.」
「아리스? 오늘도 촬영이 있다고 들었는데.」
「촬영일로부터 일주일은 지났는데요...」
「그게, 리액션이 재밌고 반응이 좋아서 바로 속편 제작이 결정됬더라구.」
「......아, 지금 마침 방송 중이네.」
「어디 보자, "텐도 아리스의 게임센터 KV ~18(가)* 편~"...?」
「엑, 그거 레전드 똥겜이잖아.」
『끄앙! 버그가 너무 많습니다!』
* 역자 주3) 48(가), 이거도 개똥겜. 링크

ㅅㅂ 뭐 이리 처음 듣는 똥겜이 많아
댓글 9
ㅋㅋㅋㅋㅋㅋㅋㄱ

https://namu.wiki/w/%EB%8F%84%EC%B9%B4%ED%8F%B0
도카폰.
한남충은ㅋㅋ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