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부터 호시노가 주워 키우기 시작한
신입생 시로코를 불러서
강아지처럼 다가와 올려보는 시로코를
무릎 위에 앉히고 뒤에서 끌어 안으면
답답한걸 싫어하는 시로코가 조금 버둥거리며 저항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맛의 강아지용 육포를 물려주면
그걸 받아든 시로코가 이내 얌전해지지고
손에 쥔 먹이를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안고 있는걸 딱히 신경쓰지 않고
얌전히 몸을 기대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얌전해진 시로코를 뒤에서 끌어안고
아직 이런 옷을 차려 입는게 익숙하지 않은 탓에
약간 어색해 보이는 아비도스의 교복 단추를 조금 풀어
안쪽으로 조심스레 손을 집어넣으면,
아직 그런 쪽의 지식은 배운 적이 없어서
뭘 하는지 이해 못한 표정으로
옷 안쪽의 맨살 이곳 저곳을 만지는 손길에 전혀 저항하지 않고
그곳이 다른 사람에게 마음대로 내어주면 안되는
부끄러운 장소라는 것도 모른 채
무방비하게 손가락을 허락하면서
고개를 갸웃 하는 시로코 꼴릴 것 같지 않냐...
완전히 무방비하게 드러난 시로코의
기분 좋은 장소를 조심스레 손가락 끝으로 쿡쿡 건드리면
손가락이 스치고 지나갈 때 느껴진
찌릿거리는 느낌에 시로코가 움찔 몸을 떨면서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목소리가 새어나와버리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상한 감각에
놀란 표정으로 귀를 쭈뼛 세운 채 당황하는데,
움찔거리는 시로코를 꽉 끌어안고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 진정시키면서
아래쪽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밀어넣어
시로코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자기 몸에 숨겨진 기분 좋은 장소들을
하나 하나 찾아 알려 주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시로코에게
무책임하게 어른의 쾌락을 가르쳐주고 나면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었던 낮선 감각에 흥미를 느낀 시로코는
혼자 있을 때에도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몸을 만지던 손길을 흉내내서
기분 좋은 장소를 스스로 만져보기 시작하고,
아직은 서툴지만 적극적인 시로코의 손길이 닿은 민감한 곳에서
찌릿거리는 쾌락이 정전기처럼 피어올라
시로코가 움찔거리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아직 성욕이라는 단어도 알지 못하는 시로코의
집요한 자극을 받아 순식간에 개발되기 시작한 갸녀린 몸은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기분 좋은 쾌락이 피어올라
계속해서 시로코를 유혹하고,
손끝으로 기분 좋아지는 곳을 건드릴 때마다
처음 느껴보는 이상하고 섬찟한 쾌락이 계속해서 솟구치는 것에
완전히 푹 빠져버린 시로코가
어느새 그곳을 만지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하루 종일 기분 좋은 곳을 건드리며 노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그리고 아직 그쪽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던 시로코는
그게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자각도 없어서
다른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도 틈만 나면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부끄러운 곳을 만지며 손장난을 해대는 탓에
신입생 친구인 노노미가 옆에 있을 때에도
아무렇지 않게 속옷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기분 좋은 듯한 목소리를 흘리며 손장난을 치고,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 채 시선을 피하는 노노미에게
오히려 재미있는걸 알려주겠다면서 다리를 활짝 벌린 채
기분 좋은 곳을 만지는 방법을 보여주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노노미는 이걸 계속 모른척 하면서 어울려줘야할지
이건 부끄러운 일이라는걸 직접 가르쳐줘야 할지 고민하면서
새빨간 얼굴로 시로코가 보여주는 기분 좋은 놀이를 바라보다가,
시로코에게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받아버려서
당황한 얼굴로 침을 꿀꺽 삼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