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샬레의 샤워실을 빌리러 온 미야코가
이제는 몇 번이나 사용해서 익숙해진 샬레의 샤워실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물을 맞으며
오랜만에 느끼는 기분 좋은 온수의 감촉에
읏...하고 작은 소리를 흘리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항상 단체 생활을 하느라 개인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공원에서 지내느라 시설이 한정되어 있어서
이런 저런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만한 개인시간이 없는 탓에
남에게는 말할 수 없는 욕구가 잔뜩 쌓여있던 미야코의 몸은
누구에게도 보여질 걱정 없는 장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멋대로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한참 동안 말 없이 뜨거운 물을 맞으며
솟아오르는 욕구를 진정시키려고 하던 미아코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아랫배가 욱신거리기 시작하자
결국 참지 못하고 자신의 부끄러운 장소에
조심스레 손을 뻗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다들 잠들어 있는 새벽의 침낭 속이나
공원 화장실 같은 곳에서
소대원들 몰래 하는 소극적인 손장난 정도로는
한창 때인 미야코의 성욕을 전혀 해소할 수 없었기에,
굉장할 정도로 쌓여 있던 와중에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미야코는
빌린 샤워실에서는 실례인 행동이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 솟아나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샤워실의 벽에 몸을 기댄 채
부끄러운 장소에 손가락을 넣어버리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뜨거운 물이 쏟아져 바닥을 적시고
흐릿한 증기가 피어올라 어지럽게 휘날리는 샤워 부스 안에서
차가운 타일에 몸을 기댄 미야코는
선생님이 생활하는 곳에서
이런 부끄러운 짓은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지금 같은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마음 놓고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저열한 유혹을 이기지 못한 채
결국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여
자신의 기분 좋은 장소를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타일 바닥을 때리는 시끄러운 물소리 사이로
음란한 목소리를 흘려보내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함께 생활하는 다른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 없는
순수한 혼자만의 시간에 완전히 몰입한 미야코가
이런 음란 행위를 하고 있는걸 선생님에게 들켜버려서
변태라고 엄청나게 매도당한 후
이런걸 좋아하는거냐 토끼녀석, 이라는 폭언과 함께
거친 손길로 샤워실의 벽에 밀쳐져
차가운 타일에 머리를 꽉 짓눌리며
뒤로 범해지는 상상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는 사이에,
먼저 샤워실에 들어와 있었던 미유는
미야코가 자신이 있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갑자기 그런 짓을 시작한 탓에
혹시라도 미야코 앞을 지나가 샤워실의 문을 열면
미야코가 자신이 있었던 것을 눈치챌까봐
샤워를 이미 다 끝났는데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선생니임, 하고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며
성욕을 해소 중인 미야코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가장 안쪽의 샤워 부스에 웅크리고
조용히 떨고 있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댓글 88
와

왔노ㅋㅋ
공원에 간이샤워실 있는데 굳이 샬레로 오는 소대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