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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소라의 바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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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0939162

안녕하세요?

저는 샬레 건물에 입주한 엔젤 24에서 일하고 있는 점원 소라입니다.

평소에는 한가한 이 가게지만 오늘은 왠지 모르게 손님이 많은 것 같아요.

트리니티 교복을 입은 분들도 있고, 게헨나 교복을 입은 분들도 있고, 왜인지 수영복 차림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이렇게 사람이 많은 날에는 보통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 아무 일 없으면 좋겠네요!

삑

손님이 조금 줄었으니 여기서 잠시 휴식입니다. 뒷마당에 들어가 도시락을 데우려고 해요. 폐기 도시락이 주를 이루지만 어제 맛있게 만든 음식이 많았으니 오늘 도시락도 맛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사실 좀 더 정성스럽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역시 편의점에서 그건 조금 어렵네요.

땡!

도시락이 따뜻해졌어요. 마음같아선 천천히 먹고 싶지만, 오전의 인파를 보면 오후에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빠르게 먹어야겠어요. 평소보다 일찍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목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잘 먹었습니다! 조금 식었지만 맛있게 잘 만들어져서 만족스러워요!

띵동~

아, 손님이 온 것 같아요. 하늘색 넥타이를 맨 언니들인데...다들 처음 보는 사람들이에요.

5명인데 서로 엄청 가깝네요. 다들 사이가 좋은 걸까요? 가운데 있는 사람은 키가 작은걸 보면 혹시 저랑 동갑일까요? 아, 이쪽, 바라보고 있네...

"저기, 괜찮을까?"

"에, 저요?"

"응. 이리 와~. 이거, 어느 쪽이 좋을지 추천 좀 해줄래?"

"어...에센스요?"

"응~. 아저씨 요즘 유행하는 것들에 대해 잘 몰라서 말이지."

어? 아저씨?

...혹시 위험한 사람일지도 몰라요. 말조심해야겠다.

"음... 이쪽은 제가 쓰고 있는 물건이에요."

"응응"

"싸고, 많이 들어있고, 피부가 거칠어지지 않으니 전 이걸 추천해요."

"으헤, 고마워. 점원 아가씨."

"앗, 선배! 또 점원을 귀찮게 하고 있어!?"

그렇게 말하면서 눈앞에 있는 사람은 뒷목을 잡아당겨지면서 끌려갔어요. 선배라는 건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뜻이겠죠.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나봐요.

"으헤, 귀찮게 한 거 아니야. 그냥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본 것뿐이라고~"

"그럼 빨리 사라고! 다들 벌써 밖에서 기다리고 있잖아."

"알았어, 세리카짱. 아저씨 조금 힘든데 이제 좀 놔줘~"

"네네, 아저씨. 빨리 오시라고요."

"미안해, 아가씨. 그럼 이거로 할게~"

"네, 네!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에센스를 구입한 그 사람은 곧장 가게를 빠져나갔습니다. 손님이 가게를 떠난 지 5분 정도 지났는데...오늘의 러쉬는 이미 끝났을까요? 끝났으면 좋겠다.

'후암...'

방심하고 있다가 하품이 나왔네요...손님이 없으니 이건 세이프로. 어쩐지 조금 한가해졌네요. 아르바이트가 한가하면 시간이 길게 느껴져요. 손님이 오지 않을까요?

띵동~

손님이 왔습니다. 어라? 선글라스? 정장? 우와, 많이 왔네.

"저기 점원님, 잠깐 뭐 좀 물어봐도 될까?"

말 걸었다!!

"네, 네! 무슨 일이죠...?"

"음, 이곳에 위험한 물건이나 사람이 있지는 않나?"

"예...? 판매하는 총이나 수류탄 말고는 특별히 위험한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그렇군. 고마워."

정장 차림의 사람들은 그대로 가게를 나간 줄 알았는데...금방 다시 돌아왔네요...뭐지.

"문주님. 이 가게는 안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민적인 가게지만, 물건이 많으니 아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 걱정하지 마세요. 이 가게는 선생님께서도 자주 이용하신다고 들었으니까요."

"어, 어, 어서 오세요...!"

또 작은 사람이네. 하지만 뭔가 대단한 분인거 같으니까 말조심해야겠어...!

"저 검은색 옷, 예쁘다.(소곤소곤)"

"그대, 잠깐 좀 괜찮은가?"

"네, 네! 저...말인가요?"

"그렇다. 그대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서."

"ㄴ, 넷! 잠깐만 기다리세요..."

"이 녹차가 어떤 종류의 찻잎으로 만든 것인지 알 수 있겠는가?"

"어...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뒷면을 보면 아마 적혀 있을거에요."

"흐음 뒷면인가....그렇군, 고맙네. 덕분에 잘 알았어."

"아니에요! 도움이 된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말투가 보이는거에 비해 되게 정중하네. 외모도 정말 예쁘고...

"그럼, 이거 하나 구매하겠네."

"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깐 이리로."

"네. 문주님"

"저 아이에게 산해경 숙박권과 식사권 2일분을 전해줘라."

"어...어?!"

산해경이라 하면 그 산해경...맞지? 사려고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을 공짜로 준다고...? 정말...?

"뭐, 사소한 감사의 표시라네. 평소에도 샬레의 선생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만."

"그건 그렇지만...저는 그냥 여기가 근무지라..."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듯.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도 그대의 실력이다. 부담 없이 받아줬으면 한다만."

"아...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받은 숙박권과 식사권은 나중에 샬레의 선생님께 확인해보니 진짜였다고 해요. 그리고 그 사람...산해경 학생회장이라고 해요...뭔가 대단한 사람을 만난거 같아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역시나 선생님으로부터 '괜찮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어요.

오늘은 손님이 많이 왔네요. 이미 음료수 외의 상품은 거의 다 팔려나갔어요.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올 걸 알았다면 재고를 좀 더 많이 주문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평화롭게 끝나서 다행이다...

띵동

손님? 아니, 아니야. 사키 씨다.

"소라, 미안. 오늘 폐기 도시락은...어라?"

"아, 사키 씨 안녕하세요! 그, 오늘 손님이 많이 오셔서..."

"정말? 그랬구나...그렇다는건 혹시 매진...?"

"네, 맞아요. 오늘 폐기 도시락은 없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래, 그렇구나...뭐, 매출이 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 그래, 좋은 일이니까..."

그렇게 말하고 사키 씨는 가게를 나갔습니다. 왠지 모르게 실망한거 같이 느껴졌는데, 기분 탓이겠죠...?

상품 주문과 정리정돈을 하고 있을 때, 샬레의 선생님이 가게에 오셨어요. 오늘 만난 이상한 손님들의 모습을 이야기하니 모두 선생님의 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샬레의 선생님은 인맥이 넓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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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12.21번역

소설핫산) 소라의 바쁜 하루

#소라#소설
좋아요 0댓글 6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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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ba_shitugaiki작가
게시물 1개
FDC
Fillter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12.21 23:45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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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나
ㅇDC
ㅇㅇ123.12.22
디시콘
ㅇDC
ㅇㅇ223.12.22

도시락을 납품받는게 아니라 직접만들어...?

ㅇDC
ㅇㅇ323.12.22

자기 점심 싸온거

ㅇDC
ㅇㅇ423.12.22
디시콘
ㅇDC
ㅇㅇ523.12.22
디시콘
ㅇDC
ㅇㅇ623.12.22

대문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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