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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스포) 소설핫산) 토키가 귀여울뿐인 이야기. 약간의 센시티브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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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2부)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스포일러

"......"

샬레의 사무실. 그 방의 주인이 일하는 옆에서 직립 부동인 소녀가 있다.

"저... 토키? 토키씨?"

그 소녀는 다섯 번째 C&C, 아스마 토키다.

"뭔가요? 선생님?"

"뭔가요, 가 아니라, 무슨 용무냐는 거야."

그녀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에이전트 집단, C&C의 메이드 중 세미나 회장 직속의 소녀다. 였었다, 라고 하는 게 적절할까.

요새 도시 에리두와 텐도 아리스의 사건으로 회장 리오는 실종됐다. 그 후 그녀의 소속은 붕 떠 있는 모양이다.

선생님과 토키는 그 사건으로 처음 만났고, 그 후 C&C의 리더 미카모 네루의 쾌유 축하로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정도. 즉, 메이드씨라고는 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곁에 둘 관계는 아니었다. 아마도.

"용무를 제의하는 것은 선생님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만?"

으에... 그런 역할을 가진 기억은 없는데.

"어쨌든 진정되질 않으니까 서 있지 말고 앉아주지 않을래?"

손님용으로 있는 소파를 가리키며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토키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렇군요..."

하고 중얼거리더니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잠깐! 잠깐! 뭐 하는 거야!?"

선생님은 갑작스런 그 행동에 당황하며 부산떤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게다가 토키의 메이드복은 특수한 구조로 금방 벗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이미 그녀는 이너웨어뿐인 모습이다.

샬레에는 CCTV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 오해를 사버린다.

"지난 사건에서는 저와 선생님이 갈등을 빚었습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정확히는 그녀의 주인인 세미나 회장 리오와 대립하고 있었다고 말해야겠지만.

그게 지금 이 상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토키의 다음 발언을 선생님은 기다렸다.

"선생님은 보복을 경계하시는 거겠죠? 그래서 이렇게 무기를 숨기지 않았는지 보여보라는 얘기인가 해서."

전혀 경계하지 않았어!

"딱히 경계하지 않았으니까, 옷 입어줄래?"

"그렇다면 어째서... 기다려주세요. 아아, 그런 거였나요?"

표정이 변하지 않는 토키지만 뭔가 지금은 조금 볼이 붉은 것 같다. 이쪽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조금 시선을 돌리더니.

"키, 키스까지라면 문제없습니다."

"하?"

무슨 말씀이신지?

선생님의 그 반응에 토키는 두 팔로 자신의 몸을 끌어안았다. 그 모습은 묘하게 요염함이 감돌았다.

"서, 설마, 제 순결까지?"

"역시 옷 입자???"

순간의 침묵, 토키는 포즈를 원래의 직립 부동으로 되돌린다.

"역시 손을 대지 않으시는 건가요."

하고 왠지 아쉬운 듯이 말했다.

진심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는 그 태도에 선생님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걸 하려고 온 거야?"

"아뇨, 부탁이 있어서 왔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토키는 그렇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선생님은 방구석에 있는 커피 메이커를 본다.

"그럼 슬슬 쉴까."

앗, 하고 토키는 고개를 들었다.

"준비해드리겠습니다."

그 얼굴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무표정. 하지만 뭔가 기뻐 보인다.

커피 메이커로 향하는 토키의 엉덩이에 붕붕 흔들리는 개의 꼬리가 보이는 듯하다. 조금 흐뭇하게 느껴졌다.

다만 얇은 레오타드 형태의 이너웨어에 싸인 눈부신 엉덩이다.

"저기, 옷 안 입어?"

"이상하네요. 남자들은 피부가 보이는 걸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역시 진정되질 않으니까."

게다가 샬레에는 CCTV 같은 시큐리티가 있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속옷 차림의 여자아이에게 시중들게 하고 있다고 오해받아 버린다.

"메이드복 쪽이 좋으신가 보군요."

"그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어!!!"

어느새 토키는 조금 전 벗은 메이드복을 다시 착용한다. 훌륭한 솜씨. 혹시 다시 입는 것도 고려한 복장일까?

그리고 다시금 메이드 차림의 토키는 커피메이커에 다가갔다.

"2인분으로 부탁해."

순간 움직임을 멈춘 토키가 뒤돌아보며 말한다.

"다른 분이 오시는 건가요?"

자연스럽게 자신을 숫자에 포함하지 않는 토키에게 선생님은 쓴웃음을 짓는다.

"토키의 몫이야."

"아뇨, 저는."

메이드라서 사양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선생님은 조금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쉬는 거야. 말동무가 되어줘."

"...아뇨, 서투르기에."

확실히 토키는 그다지 수다스러운 타입은 아니지만, 딱히 말주변이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네 이야기를 듣고 싶어."

".......? 아아, 아닙니다. 서투른건... 커피입니다."

자신의 미숙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려 토키는 말했다. 그런 거였나.

"......페트병이라도 괜찮다면 녹차도 있어."

"그럼 그쪽으로 받겠습니다."

그리고 토키는 커피메이커를 쓰려고...

"어떻게 쓰는건가요?"

.......

결국 내가 하게 됐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커피의 향이 방에 가득하다. 토키에게는 페트병 녹차를. 둘이 소파에 앉아 마주 본다.

"냄새는 괜찮아?"

"네. 냄새는 오히려 좋아합니다. 좋은 냄새가 납니다."

다행이라고 선생님은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그대로 한 모금, 커피를 홀짝인다. 한숨 돌린 후 토키를 똑바로 본다.

"그래서?"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온 거야?"

가능한 한 고압적으로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토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다.

서론도 없고,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 명쾌하다.

"네. 리오 회장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대가는 제 몸으로 치르겠습니다."

단지 덤이 붙어있을 뿐이지만.

"그건 이제 됐으니까..."

"하지만, 저는 더 지불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딱히 필요 없어. 그리고..."

토키가 말하지 않아도 찾고 있으니까. 선생님은 그렇게 말했다.

"리오가 걱정이야?"

"걱정... 어떠려나요? 다만 주인이 없어지는 것은 곤란합니다."

"리오는 회장직을 사임했으니까."

"이제 토키랑은 상관없잖아?"

선생님의 그 말에 토키는 눈초리를 치켜올렸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선생님은 확실한 분노의 감정을 느꼈다.

"미안해, 짓궂은 말을 했어."

"그래도, 알게 됐지?"

"네, 지금 선생님의 말씀에 대한 이 분노는 걱정...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회장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뭔데?"

"어째서 나를 두고 갔느냐고."

"그런가. 그럼 하루빨리 찾아서 불평을 들려줘야겠네."

토키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토키 자신은 뭔가 하고 싶은 건 없어?"

"모처럼 생긴 휴가고."

"휴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생각지도 못한 것을 물었는지 토키는 그렇네요, 하고 고민한다.

뿌리부터 메이드라고 할까, 자신의 일에는 무관심한 듯해 보였다.

"뭐든지 말해, 협력할 테니까."

"그렇습니까? 그럼..."

"제 순결을 가져가 달라고 하면 협조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

후훗, 하고 토키는 웃었다. 생각해보면 오늘 나타난 이후로 계속 긴장된 분위기였다.

겨우, 조금은 안심해 준 느낌이라 약간 기쁘게 생각한다.

"농담입니다. 하지만... 커피는 내릴 수 있게 되고 싶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그렇게 말하며 토키는 다시금 미소 지었다.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92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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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2.12.21번역

스포) 소설핫산) 토키가 귀여울뿐인 이야기. 약간의 센시티브를 곁들인

#아스마 토키#소설
좋아요 0댓글 6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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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oudan_p작가
게시물 24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2.12.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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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나
ㅇDC
ㅇㅇ122.12.21

오

ㅇDC
ㅇㅇ2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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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3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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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5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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