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오늘은 후부키의 생일이다.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후부키가 주구장창 처먹는 도넛 친구인 베이글을 구워보자.
베이글도 도넛 모양이니까 그냥 도넛이라고 하자.
기름에 튀기는 만큼, 도넛은 만들고 나면 뒷정리가 너무 힘들다.
2 / 17재료는 너무너무 간단하다.
중력, 강력분, 소금, 설탕, 이스트, 물만 준비해주면 된다.
베이글은 도넛에 비해 건강한 편이다.
당분과 지방이 현저히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중량을 먹는다고 가정할때 훨씬 건강하다.
후부키가 동맥경화로 뒤져버리면 호드 총력전에 나가지 못하니 베이글을 구워주자.
3 / 17가루 재료를 다 섞어준다.
4 / 17그 다음에는 이스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을 부어준다.
물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이스트가 활성화되지 않거나 죽어서 반죽을 버리게 되니 온도 조절에 신경써주자.
5 / 17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해준다.
너무 많이 치대면 먹다가 돌아버릴만큼 질겨질 수 있다.
6 / 17반죽 볼에 뜨거운 물에 적신 천이나 랩을 씌워서 발효시켜준다.
발효-반죽의 과정을 앞으로 4번에서 5번 정도 해주면 된다.
7 / 17반죽이 발효되면 빵빵해진다.
8 / 17반죽을 먹기 적당한 크기로 분할하고 성형해준다.
9 / 17성형한 반죽은 넓적하게 밀어준 다음, 접어준다.
10 / 17반죽을 접으면 대충 이렇게 된다.
11 / 17반죽의 끄트머리를 얇게 펴준 다음, 다른 한 쪽을 넣어서 붙여준다.
따라할 사람은 없겠지만, 글로 읽어서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유튜브를 보자.
12 / 17휴지하는 동안 반죽이 마르지 않게 덮어놓자.
13 / 17물을 뜨겁게 만들되, 끓지는 않을 정도로 불을 올린 다음 설탕이나 꿀을 한 스푼 풀어준다.
14 / 17당분이 녹아든 물에 반죽을 한 번 데쳐주면 색이 예쁘게 나온다.
앞 뒤로 2~30초 정도만 데쳐준다.
15 / 17데친 반죽에는 올려서 먹고 싶은걸 뿌리면 더 맛있어진다.
깨, 치즈, 양파나 마늘분 같은 시즈닝, 양귀비 씨 등등, 꼴리는 대로 뿌려먹으면 된다.
16 / 17섭씨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 정도 구워준다.
17 / 17완성된 베이글은 살짝 식힌 다음 먹으면 된다.
미국에서는 곁들이는 음료는 커피, 스프레드로는 크림치즈를 많이들 발라먹는다.
뭘 발라먹을 생각이면 반으로 잘라서 발라먹으면 편하다.

도넛이 맛있기는 한데, 많이 먹으면 단명하기 좋은 음식이라 유감이다.
후부키처럼 도넛을 먹으면 혈관계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
베이글을 싸게 먹고 싶으면 근처 식자재 마트에서 냉동으로 사서 먹자.
긴 글 봐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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