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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선생과 히나가 동거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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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와 동거를 시작했다.

선생님이라는 입장이 있으면서도 특정 학생을 편애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데에 약간의 죄책감이 들긴 했지만 결국 너무 큰 욕망에 휩싸이는 형태로 나는 히나와 있는 것을 선택했다.

게헨나의 선도부장으로서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는 히나의 응석을 받아주고. 샬레의 선생님으로서, 많은 문제에 쫓기는 나를 히나는 위로해 준다.

그리고 서로를 지탱하는 시간은 틀림없이 내 마음의 버팀목이 되고. 어느새 없어서는 곤란하게 되어 버렸다. 히나도 분명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왠지 묘한 확신이 들었다.

오늘은 일이 꽤 한가한 날이었다.샬레 주도로 실시한, 불량 학생 제압에 관한 사후 처리의 대량의 서류에 쫓겨 20% 정도 남겨서 한계가 왔다. 오늘 안에 끝나지 않아도 문제는 없는거니까 얼른 끝내고 돌아가 히나 성분을 보급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돌아갈게'

그런 모모톡을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히나에게 보내고 나서 스크롤을 올린다. 화장지가 다 떨어졌으니 사오라고 부탁한 일이 생각나서 엔젤24에 들러 화장지를 조달했다.

소라의 졸린것 같은 안녕히가세요. 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모모톡 화면을 본다.

아까의 지금부터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아직 읽지 않았다. 잠이 든 것일까. 이미 늦은 시간이니까 어쩔 수 없지.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주변도 치안이 나빴다는듯 하다. 하지만 최근 이 부근에서 게헨나의 선도부장을 목격했다는 소문의 영향으로 불량배들이 얌전해져 결과적으로 평화로워졌다나 뭐라나.

그건 그렇다 치고.

거주구에 있는 내 방에 도착할 무렵에는 날짜가 바뀌어 버렸다. 늦어버린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생각하며, 열쇠를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다녀왔어~"

대답은 없었다. 모든 방이 어둡고 조용했다. 역시 히나는 잠이 든 모양이다. 서로 바쁘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목 마르네"

그러고 보니 한동안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다. 불을 켜고 답답한 넥타이를 풀며 주방을 지나니 거기에 저녁상을 차려놓은 것이 랩에 싸여있었다. '돼지생강구이. 데워서 먹어' 라고 작은 글씨로 쓰여진 메모가 붙어있다.

히나가 만들어 준 것 같아 고맙다. 하지만 오늘은 이미 샬레에서 이것저것 먹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은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다.저녁 필요 없다고 전해두는 걸 잊고 있었어. 내일 아침에 먹기로 하자.

물을 한 잔 마시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자기 방으로 향한다.오늘은 이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잘까 생각하면서 문을 열고 불을 켰다.

"…응?"

불이 비춰진 내 방의 가구가 시야에 들어온 찰나, 위화감을 느꼈다.뭔가 평소와 다른 것같은 느낌. 무엇일까.

옷장이 있고, 책상이 있고, 부풀어오른 이불이 있는 침대가 있고ㅡㅡ.

"……"

부풀어오른 이불. 이건가. 자세히 보면 그 부풀어오름이, 근소하지만 규칙적으로, 커졌다 작아지고 있다. 누군가 여기서 자고 있는 게 분명했다. 누구인지는 상상하기 쉬운 일이고.

'히나'

다가가서 이불을 걷어 올렸다. 그 아래에서는 예상대로 히나의 모습이 나타났다. 검은 네글리제를 입고 내 베개를 안고 얼굴을 파묻고 있다.내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 같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불러봐도 반응은 없다. 깨우는 것도 불쌍힌 것 같아 자는 얼굴을 몇 초 바라보다가 이불을 되돌려 놓으려고 했다.

"응......?"

"아"

몸을 감싸는 이불의 따뜻함이 멀어져 위화감을 느꼈는지 히나가 꿈틀거리며 실눈을 떴다. 깨워버린 것 같다.

"…선생님?"

"응, 다녀왔어 히나"

말을 걸자 히나는 자고 일어났을때 특유의 멍한 모습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좀 있다가 두고 살짝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연다.

"…...요바이?"

"아니야"

반사적으로 대답했지만 지금 내 상태를 보면 그렇게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다. 이불 걷어내고 있었고….

"아...그렇구나"

희나는 최소한의 동작으로 좌우를 둘러보다가 뭔가 생각난 듯 중얼거렸다.

"여기 선생님 침대...…"

"응"

히나의 침대는 당연하지만 히나의 방에 있다.물론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기도 하지만 그때는 히나 방의 큰 침대에서 자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래서 여기서 히나가 자고 있는 건 뭔가 좀 드문 것 같아서.내가 이유를 묻기 전에 히나는 가르쳐줬다.

"드물게 일에서 일찍 벗어났는데 오늘은 선생님이 늦는다고 하니까. 외로워서 이쪽에 있었어."

라는 사랑스런 이유를 듣고 기쁨과 미안함이 섞인 감정이 부글부글 솟아난다.

"…...미안"

두 감정 중에서 미안함이 더 강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사과가 나왔다.

"사과하지 않아도 돼"

"평소에는 내가 그렇게 하고있으니까" 하고 히나가 말하며 느긋하게 일어났다.

"선생님"

그리고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내 얼굴로 두 손을 뻗어 왔다.

"히나?"

뻗은 손을 내 뺨에 대고 그대로 히나 쪽으로 끌어당기려 하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히나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저항도 하지 않고 시키는 대로 얼굴을 히나 쪽으로 다가간다. 나는 재빨리 눈을 감고 점점 히나의 얼굴이 다가오는 것을 낌새만으로 느꼈다.

그 낌새가 제일 강해지는 순간에.

""응ㅡㅡ""

서로의 입술로 서로 뒤섞인 같은 소리를 받아들였다. 뜨겁고 부드러운 감촉이 입술에 기어들어왔다. 야근 도중에 갖고 싶었던 히나 성분 욕구가 급격하게 채워지는 그런 충족감이 분명히 있었다.

행복한 감촉이 온몸을 맴돌 무렵 히나 쪽에서 입술을 떼었다. 그리고

"어서와 선생님."

뒤늦게 인사를 해주었다. 기뻐서 이번에는 내쪽에서 가까이 다가갔다. 그 신호에 히나는 눈을 감으며 응해주고 다시 이어졌다.

"……읍"

이번에는 10초 정도 만에 숨이 차서 내가 입술을 떼었다.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본 히나가 미소지은 것을 보고나서 나도 같이 미소를 지었다.

"선생님, 만들어놓은 밥 안 먹었지"

일단 침대에서 내려와 거리를 두던 중 히나는 그런 지적을 했다. 맞았다.

"어떻게 알았어?"

"생강 맛이 나지 않았어"

과연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만들어 놓은 것은 돼지 생강구이였다. 그런 데서 들키나?

"야근하면서 이것저것 먹어서 말야.내일 아침에 먹을게."

"그래? 아침부터 생강구이는 부담스럽지 않아?"

"...…그렇게까지 늙진 않았다고 믿고 싶은데. 괜찮겠지 아마도."

"후후 먼저(先) 사는(生) 사람은 힘드네"

"그게 선생(先生)님이란 생물이니까...…"

키득키득 히나는 웃었다. 그러고나서 또 크게 하품을 했다.

"…...졸려"

"그거야 밤이니까"

"선생님 빨리 이리 와"

돌아보니 침대 위에서 히나가 손짓하고 있었다.아무래도 오늘 밤은 같이 자는 것은 확정인 것 같았다.

거기서 나는 아직 실내복으로 갈아입지 않았다는게 생각났다.

"잠깐만.옷 좀 갈아입고"

"그런 건 나중에 하고. 빨리"

"지금보다 나중은 없지 않아!?"

"괜찮으니까 빨리"

억지를 쓰고있다.

히나는 가끔 어리광이 폭발해 불합리해진다. 같이 지내기 시작하면서 관측되기 시작한 현상이었다.

"무조건 지금 땀으로 끈적끈적하니까"

"...…언제 선생님, 샤워하지 않은 내 머리 냄새 맡아ㅡㅡ"

"그때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부디 수십초만 기다려주세요!"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일도 마다 않고 외친다.

지금와서 깨달은 게 있다. 그때의 나는 상당히 섬세함이 없었다는 걸. 그날의 나는 당황하는 히나를 보고 귀엽다거나 태평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같은 일을 당할 것 같게 되니까 알게 된다. 부끄러워.

부지런히 셔츠와 바지를 벗어던지고 땀을 짧게나마 어떻게든하고 나서 (그동안 바라보는 히나의 시선이 따가웠다) 편한 실내복으로 갈아입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응"

옷을 갈아입고 침대로 다가가자 히나는 나를 침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조금 자리를 비켜주었다. 침대 위에 올라가 비워준 자리에 들어간다

....역시 이쪽의 침대는 작고, 설사 히나의 몸이 작아도 둘이서 있으면 아무래도 좁았다. 하지만 그런 건 개의치 않았고, 히나는 곧 나를 끌어안았다.

"......불 꺼줄래?"

"리모컨은?"

"거기 침대 테이블에"

말을 듣고 안긴 채 능숙하게 몸을 비틀어 손을 뻗어 리모컨을 찾는다.바로 그럴듯한 물체에 손이 닿고 그 버튼에 손가락을 펴고 두 번 누른다.

빛이 떨어지고 어둠에 채워진다. 히나의 화사하게 빛나는 헤일로만이 그 어둠에 저항하고 있었다.

"…...따뜻하네"

"따뜻하게 해놨어"

"고마워"

히나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나는 히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보송보송한 감촉이 기분 좋다.

"선생님"

"뭐야?"

"내일ㅡㅡ이젠 오늘인가? 아무튼 오늘말인데"

"응?"

"사실 하루동안 일 없어"

"어, 드문일이네"

게헤나의 선도부장인 히나는 나 못지않게 일에 쫓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 종일 비어있다고 말하는 것은 꽤 드문 것 같다.

"…...아코가 쉬라고해서"

"에"

"하루쯤은 어떻게든 할 테니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오래"

"……"

그것은. 즉, 아코ㅡㅡ게헨나 선도부의 행정관인 아마우 아코에게 우리들의 관계가 들통났다는 것이 아닐까.

"…...우리에 대해 이야기 했어?"

"하지않았...…다고 생각해...…"

갑자기 목소리가 약해졌다.

"무의식중에 자랑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어...... 그치만 아코가 솜씨 좋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말안하고 있으면 되는데."

"침묵이 긍정될때도 많이 있어......"

그건 분명 그럴 수도 있지만

"아 아무튼 내일은 휴일이야 선생님은?"

"나?"

질문을 받고 생각이 난다. 어제 하고 남은 일이 조금 남았다.

"평소대로 일"

"…...그래"

"ㅡㅡ그래도"

하지만 그러면 또 오늘처럼 외로워질거고. 지금 목소리도 약간 톤이 내려갔다.

그런 목소리를 듣고 말았으니 나로서는 응석을 받아주고 싶어진다.

"배가 아플 예정이라도 만들까"

"……!"

"어때?"

"안 된다고 말해야 하는데…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어…"

히나의 가느다란 팔이 나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았다. 강해지는 밀착감에 나는 안도감을 느끼고 잠기운이 오기 시작했다.

아련해지는 의식 속에서 나도 히나를 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좋아해, 히나"

"응...나도 너무 좋아..."

그 이후로 우리의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더없이 채워진 밤이라고 나도, 분명 히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5425969

핫산 모음 https://m.dcinside.com/board/projectmx/270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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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최고오오 내 인생의 절반을 낭비했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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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2.07.20번역

소설핫산)선생과 히나가 동거하길 원해

#소라사키 히나#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10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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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karuby77작가
게시물 7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2.07.20 13:49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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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나
ㅇDC
ㅇㅇ122.07.20
ㅇDC
ㅇㅇ222.07.20

베이비 프로젝트 마렵게하네

ㅇDC
ㅇㅇ322.07.20
디시콘
ㅇDC
ㅇㅇ422.07.20

히나 10개월간 배가 아프게하고싶다

ㅇDC
ㅇㅇ522.07.20

항상 잘보고있음

ㅇDC
ㅇㅇ작성자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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