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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 선생님 도시락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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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의 선생을 우리 쪽으로 끌어들이는 계획에 진전이 없나 보군.”

“뭐… 그렇죠. 아무래도 바쁜 분이니까.”

“그래서 이번에 이 마코토님께서 준비한 비책이 있다!”

“이번엔 또 어떤 이상한 계획을 준비한 건가요?”

만마전의 의장 하누마 마코토가 또 말도 안되는 계획을 준비해서 뻔한 헛소리나 할 거라는 지레짐작에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을 보이는 나츠메 이로하.

“요즘 밀레니엄에서 샬레의 선생을 이용해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것 같더군.”

“음… 선도부장도 선생님 굿즈가 나올 때마다 살 정도니까요.”

“그래. 만마전도 샬레의 선생과 협력해 상품을 만드는 거다!”

오랜만에 나온 마코토의 그나마 괜찮은 의견에 이로하도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상품을 만들면 좋을까요?”

“그건 지금부터 생각하는 거다!”

“그럼 그렇지…”

한숨을 내쉬는 이로하의 머릿속에 번뜩하며 떠오르는 아이디어.

“음… 그러고 보니 요즘 요섹남이 인기라고도 했죠.”

“그게 뭐지? 요X가 섹시한 남자?”

“...이부키가 저 말을 못 들은 게 다행이네요.”

옆방에서 새근새근 낮잠에 빠진 이부키를 생각하며 이로하는 마치 사전에 준비라도 한 듯 마코토도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설명해준다.

“샬레의 선생이 만든 도시락을 판다는 건가?”

“그게 아니라, 선생님의 레시피대로 만든 편의점 도시락을 파는 거에요. 선배…”

“아무튼 이몸의 훌륭한 아이디어인 만큼 잘 살려보도록. 하핫!”

결국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자신이 떠맡게 될 거라는 걸 안 이로하는 손에 든 책을 덮으며 한숨을 내쉰다.

그래도 선생님과 함께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평소처럼 땡땡이 한 번 없이 순식간에 공문 작성부터 업무 협조를 완벽하게 끝낸 이로하 덕분에 ‘선생님 도시락’ 프로젝트는 눈 깜짝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진행됐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로하도 고생이 많아.”

“어머,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괜히 일이 더 늘어난 선생님이 더 고생 아닌가요?”

“괜찮아. 이번엔 공짜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판매 금액에 따른 로열티가 있으니까…”

“아. 그렇네요. 그럼 걱정할 필요가 없겠어요.”

선생님 도시락 메뉴 준비를 위해 게헨나 급양실에 모여 잡담을 나누는 이로하와 선생님.

“하지만 이런 아저씨가 만드는 도시락이 인기가 있을까? 게다가 수제 도시락도 아니고…”

“그건 오늘 선생님의 요리 실력을 보면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안 팔릴 것 같으면 선생님 포토카드나 띠부씰이나 따조 같은 걸 넣으면 되거든요.”

“...선생님 따조라니… 아니 잠깐, 따조를 어떻게 아는 거야?”

“그거라면 판매는 걱정이 없겠지만… 카드만 챙기고 음식을 버리지 않을까요?”

이미 플랜 B까지 준비해둔 이로하의 꼼꼼함에 감탄하는 선생님과 음식물 쓰레기를 걱정하는 급양부의 부장 아이키요 후우카. 선생님의 요리를 평가하기 위해 급양실을 빌려달라는 말에 직접 평가에 참여하겠다고 우겨서 이 자리에 온 후우카였기에 기대가 컸다.

“그러고 보면 후우카 땅의 요리는 종종 먹어봤지만, 내가 요리를 만들어주는 건 처음이야.”

“선생님의 요리 실력은 어떤가요?”

“음… 그냥 굶어죽지 않을 정도?”

선생님의 요리 실력은 베일에 감싸인 미지의 영역이다.

평소 학생들이나 상점가 사람들이 제공하는 요리를 먹는 모습은 모두가 익히 봐왔지만, 지금까지 키보토스의 그 누구도 선생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본 적은 없었다.

“정말 내 취향대로 만들어도 괜찮아?”

“뭘 만드실 건가요?”

“역시 도시락이니까 비엔나 소시지에 오뎅볶음, 계란말이와 볶은 김치.”

“뭔가 선생님답네요.”

내심 기대했던 화려한 메뉴가 아닌 조금은 소소한 메뉴에 살짝 실망하는 이로하.

“그야 편의점 도시락이니까 대량 생산과 보존 상태, 소비기한처럼 신경쓸 게 많거든.”

“역시 선생님이세요. 급식도 그런 부분을 신경쓸 게 많거든요.”

“그렇지? 게다가 제일 중요한 건 가격이니까, 학생들을 위해 가격을 낮추려고.”

“음…”

후우카와 선생님이 대화가 잘 통한다는 사실에 살짝 입을 내미는 이로하.

급양부가 준비한 재료들의 상태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선생님. 재료 점검이 끝나자 바로 와이셔츠 위에 앞치마를 두르고 칼을 잡으며 재료 손질을 시작한다.

“...선생님… 칼질 실력이 보통이 아닌데?”

“그러게요. 한두 번 요리해본 솜씨가 아니에요.”

“자취를 오래 했으니까…”

마치 기계처럼 채소와 오뎅을 써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는 두 학생에게 겸연쩍은 표정으로 별 거 아니라는 듯 대답하는 선생님.

“...멋있어요.”

“...동감.”

조리대 앞에서 소매를 걷어붙이고 땀을 흘리며 요리를 이어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한다.

당근과 쪽파를 잘게 다지고, 김치를 썰고, 계란물을 만들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네 가지 메뉴를 동시에 진행하며 순식간에 완성시킨 선생님이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 두 사람에게 가져온다.

“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키보토스에서 가장 먼저 선생님의 요리를 맛보게 된 두 행운아가 기대와 설렘에 수저를 든다.

그런 두 사람을 초조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선생님.

“어때? 괜찮아?”

음식을 입에 넣고도 표정 변화가 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긴장한 선생님이 결국 기다리지 못하고 질문을 던진다.

“...괜찮냐구요?”

“이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맛있어!”

“맛있어요!”

거의 동시에 나온 두 사람의 대답.

“간도 적합하고, 식감도 잘 살아있어요.”

“촉촉한 계란말이에 쫄깃한 오뎅볶음이 잘 어울리네요.”

“이거라면 다들 좋아할 것 같아요.”

두 사람의 호평에 긴장이 풀렸는지 의자에 주저앉아 한숨을 내쉬는 선생님.

“다행이야. 내 입맛엔 얼마든지 맞출 수 있어도 다른 사람한텐 어떨지 걱정했거든.”

“이렇게 요리를 잘하시는데요?”

“사실 내가 만든 요리를 남에게 대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야.”

“...정말인가요?”

“그럼 저희는 선생님의 요리를 먹어본 첫 여자가 된 거군요.”

“...그런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은 자제해 줘…”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가 끝나고, 선생님이 정리한 레시피가 도시락 제조 업체에 전달되어 도시락 제작이 시작된 지 며칠 후.

“선생님! 큰일났어요! 빨리 일어나세요!”

“...으… 또 밤을 샜나… 근데 무슨 일이야… 아로나…”

“밖을 보세요!”

격무에 시달려 퇴근도 하지 못하고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 아로나의 호들갑에 정신을 차린 선생님이 사무실 외벽 창문으로 아래를 내려다보자…

“저 줄은 다 뭐야!?”

샬레 건물 주변을 마치 소용돌이처럼 메운 거대한 행렬에 놀라는 선생님.

“저 학생들은 모두 선생님 도시락을 사러 온 거에요!”

“도시락… 오늘 발매였어?”

선생님 도시락은 엔젤 24에서 판매하는데, 오늘은 정식 판매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는 날이다. 엔젤 24 측도 혼란을 예상해 광고도 하지 않고 충분한 수량을 발주했지만, 줄을 선 학생들이 모두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인원이 몰린 것이다.

“그럼 내가 나가서 질서 유지를…”

“정신 차리세요! 선생님이 저기 모습을 보이는 순간 대열이 모두 엉망이 될 거에요!”

“그… 그런가?”

“질서 유지는 각 학교에서 신경쓰고 있으니까, 선생님은 여기서 나가시면 안돼요!”

만약 선생님이 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모습을 보인다면 도시락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이 폭도로 돌변한 우려가 있기에, 필사적으로 선생님을 만류하는 아로나.

그렇게 선생님이 사무실에서 나가지 못하고 길게 늘어선 줄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와중에, 오늘의 당번 학생 쿠로다테 하루나가 사무실에 들어온다.

“평안하신가요.”

“아, 어서 와. 손에 든 건…”

“엔젤 24 한정 판매 상품,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 선생님 도시락이에요.”

너무 바쁜 나머지 선생님도 실물을 처음 보는 선생님 도시락을 소중히 품에 안고 있는 하루나.

“하루나가 1등으로 구입한 거야?”

“네. 며칠 전에 후우카 씨와 ‘대화’를 나눴을 때 정보를 얻어서, 어제부터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렇구나… 도시락에 대한 반응이 궁금했는데, 처음부터 큰 산을 만났네…”

만약 도시락이 맛이 없다면 폭파되는 곳은 샬레일지, 엔젤 24일지, 도시락 제조 공장일지를 고민하는 선생님을 보며 살짝 미소를 짓는 하루나.

“정말 선생님은 표정을 알기 쉽네요. 후훗.”

“...티 많이 났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정가 400엔의 편의점 도시락에 지고의 잣대를 들이댈 생각은 없으니.”

마치 자신의 집인 양 자연스럽게 샬레 휴게실로 들어가 전자레인지로 도시락을 데우는 하루나.

선생님도 휴게실로 따라와 말없이 하루나가 도시락을 완식할 때까지 지켜본다.

“어때?”

수저를 내려놓고 손수건으로 입가를 정리하는 하루나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선생님.

“어제부터 구매를 위해 기다렸지만, 솔직히 대단한 맛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맛이 없다는 얘기야?”

“아뇨,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맛은 저의 기대를 월등히 초월합니다.”

하루나의 얼굴에 비로소 떠오르는 미소에 선생님의 얼굴도 덩달아 밝아진다.

“게다가 선생님의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이라니, 그것만으로도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어요.“

“그… 그런가?”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선생님.”

하루나의 호평 그대로, 정식 판매 전부터 큰 화제가 된 선생님 도시락은 정식 발매 후 키보토스 전역의 엔젤 24 지점에서 미친 듯 팔려나가기 시작한다.

“후우카 선배… 오늘도 학생들이 오지 않네요…”

“다들 선생님 도시락을 먹으니까…”

“좋아해야 하는 걸까요…?”

도시락 제작에 도움을 준 대가로 일거리가 줄어든 게헨나 급양부도.

“응응☆ 도시락 사왔어요!”

“응. 오늘도 선생님이 해준 밥을 먹는 거야.”

“정신 차려, 시로코 선배! 이건 공장에서 만든 도시락이라구!”

“그렇게 말하는 세리카 쨩도 눈에 불을 켜고 도시락을 구하러 다녔잖아?”

“그… 그건!”

“다들 진정하세요…!”

먼 이동거리를 불사하고 도시락을 사오는 아비도스 종합학원의 학생들도.

“음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잖아! 이건 불공평해!”

“불공평할 게 뭐가 있어, 언니…”

“맞습니다! 우리도 게임개발부면서 ASMR로 돈을 벌었으니까요!”

“안되겠어! 이번엔 선생님과 밥을 먹는 ASMR이야!”

“그랬다간 선생님 도시락이 더 팔리지 않을까?”

“아리스는 선생님 도시락을 먹으면서 생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경쟁 상품의 등장에 술렁이는 게임개발부도.

“도시락을 한 번에 3개나 먹어버릴 거에요-”

“하스미 선배! 다이어트!”

간신히 붙잡고 있던 줄이 끊어진 정의실현부의 누군가도.

그 외에도 수많은 학생들이 매일같이 선생님 도시락을 구매했고, 생산 공장은 밀려드는 발주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엄청난 호황을 누리게 된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불만이신가요, 선배?”

“수익이 너무 적잖아!”

그런데 정작 계획의 입안자인 마코토는 이 상황을 즐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야 선생님이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신경써서 마진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했으니까요.”

“그런 식의 물렁한 각오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선배가 뭘 할 수 있나요?”

이로하의 목소리에 짜증이 섞이기 시작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마코토가 기획서를 꺼낸다.

“바로 이거다!”

“이건… 뭐… ‘마코토 도시락’...???”

“그래. 선생님 도시락과 다르게 고급 재료를 쓰고 가격을 끌어올린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아니… 그건 좋은데, 왜 선생님 도시락을 단종시키는 거죠?”

“시장에서 경쟁자를 없애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당연한 질문을 왜 하냐는 듯한 마코토의 표정에 진심으로 짜증 섞인 표정을 짓는 이로하.

“이걸로 샬레의 선생에게 들어갈 로열티도 아끼고, 더 높은 가격을 받아 만마전의 위세와 자금력을 더 끌어올리는 거다! 이걸로 우민들은 알게 되겠지. 게헨나의 위대함을!”

멋대로 떠들어대는 마코토를 보며 이로하가 책으로 덥수룩한 머리를 긁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하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며칠 후.

“밖이 왜 이렇게 소란스럽지?”

“직접 보세요. 선배.”

만마전 건물 밖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음에 마코토가 의장실 외벽 창문으로 아래를 내려다보자…

“저 학생들은 다 뭐야!?”

만마전 건물 주변을 마치 개미떼처럼 메운 거대한 인원에 놀라는 마코토.

“저 학생들은 모두 선생님 도시락 판매 중단에 항의하러 온 학생들이에요.”

“뭐라고!?”

가지각색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모여 항의하는 가운데, 붉은겨울 교복을 입은 한 소녀가 언제 준비했는지 모를 단상에 올라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만큼은 진심이다! 만마전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마코토 도시락 물러가라! 선생님 도시락을 돌려달라!”

“돌려달라!”

익숙한 자세로 능숙하게 학생들을 이끌고 시위를 주도하는 모습에 당황한 마코토.

“뭐야? 저들이 여기까지 올 동안 선도부는 뭘 하고 있었지!?”

“시위에 참여하러 온 학생들을 안내하더군요.”

“아… 이… 이로하! 어서 토라마루를 끌고 시위대를 막으러…”

“아. 이부키가 선생님 도시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재고 찾으러 다녀올께요.”

“...이로하!!!”

마코토의 처절한 외침이 만마전 의장실에 울려퍼진다.

이후 마코토의 이름이 키보토스 내에서 무언가의 다른 의미로 사용되게 되는 건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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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재 정리도 너무 힘들고

문체 고치는 것도 힘들었는데

ASMR 시리즈 보고 짧게 써봄

번역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게 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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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7.25창작

소설) 선생님 도시락 대작전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20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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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DC
마삭작가
게시물 14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3.07.25 14:03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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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나
ㅇDC
ㅇㅇ123.07.25

마코토 또 당신입니까

마DC
마삭작성자23.07.25

킹갓대황엠퍼러GOAT 마코토 의장니뮤...

ㅇDC
ㅇㅇ223.07.25

마창렬

마DC
마삭작성자23.07.25

편의점 고급화에 앞장서는 의장님 음해 ㄴ

ㅇDC
ㅇㅇ323.07.25

마코토 또 너야?

마DC
마삭작성자23.07.25

키보토스 경제를 위한 마코토 의장님의 큰 뜻

ㅇDC
ㅇㅇ423.07.25

개재밌넹

마DC
마삭작성자23.07.25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ㅇDC
ㅇㅇ523.07.25

마창렬 십ㅋㅋㅋ

마DC
마삭작성자23.07.25

대황갓마코토의장님 음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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