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
1795자
수라장
「저기, 아이리. 좀 여러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뭘까? 혹시 최근에 생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가게 이야기?」
「아하하, 그런 거 아냐. 우리 방과후 디저트부의 미래에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 괜찮지?」
「......뭔가 엄청 중요한 이야기 같네, 알았어.」
「고마워.」
「후훗, 그래서 카즈사쨩은 뭐가 알고 싶어?」
「그러네...... 그럼 아이리가 선생님을 유혹한 방법... 일까?」
「......카즈사쨩도 참, 그런 기억에 없는 걸 물어도 가르쳐줄 수 없어.」
「거짓말. 알고 있으면서. 선생님에게 전부 들었거든.」
「카즈사쨩이 잘못 들은 거 아냐?」
「언제까지 시치미 뗄 거야 이 음탕한...」
「하?」
「......아, 미안. 아이리의 얼빠진 모습에 그만 짜증이 나서 속마음이 나와버렸네.」
「......신경 쓰지 마」 생긋
「하지만 선생님도 큰일이네. 그렇게 망상이 심한 사람이 들러붙어 있다니.」
「아앙?」
「아핫, 미안해. 카즈사쨩을 말한 게 아냐. 아니면 뭔가 짚이는 데라도 있을까?」
「나라는 연인이 있는데 어째서 선생님을 뺏으려는 거야?」
「그런 점이 파고들 틈 아닐까? 카즈사쨩, 언제까지 여자 친구 행세를 할 생각이야?」
「네 본성, 전부 선생님에게 폭로해 주겠어. 정말이지 민트초코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취향으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일반 상식이 결여되어 있었던 거 같네.」
「어머, 나는 이래 보여도 상식인으로 통하고 있는걸? 하지만 눈앞에 있는 질투심 많은 길고양이의 경우엔 별개지. 카즈사의 속박에 지친 선생님을 위로해 줬으니 감사해 줬으면 할 정도야.」
「길고양이? 내가 옛날에 뭐라고 불렸는지 알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평소엔 옛날이야기를 듣는 건 싫어하면서 이럴 때는 꺼내는구나. 싫다~ 역시 불량배는 어떻게 해도 불량배인 거네.」
「그렇게 나를 화나게 하고 싶어?」
「그렇게 안달복달하지 말아줘. 나도 항상 얘기하잖아? 카즈사쨩에게 안 좋다고. 하지만 선생님이 구해달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뭐야, 아이리는 자신을 항상 몰개성하다고 말하면서, 제대로 개성이 있잖아. 남의 것을 훔쳐 가는 좀도둑이라는 개성이 말이야.」
「하?」
「왜? 사실을 말해서 화났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잘난 척해도 선생님의 연인은 나. 너는 무슨 말을 해도 선택받지 못했으니까. 뭐 민트초코 말고는 화제가 없는 아이는 지루할 테고 말이지.」
「뚫린 입이라고. 그 선택받지 못한 아이에게 선생님을 빼앗길 것 같은 사람은 어디의 누구일까?」
「나는 딱히 바람피우는 것 정도는 용서할 건데? 그야 선생님은 최종적으로 내게 돌아올 게 확실하니까. 오히려 그쪽이야말로 모르는 거야? 자신과는 놀고 있을 뿐이라고. 질리면 버려지는 것도 모른다니 불쌍하네. 후훗, 열이 없어지면 버려진다니, 일회용 손난로 같아.」
「쯧」
「애초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녀석이 뭐라 말해도 패배자의 헛소리일 뿐이야.」
「......아무래도 방과후 디저트부도 여기까지인 거 같네.」
「이렇게 되면 계속하는 의미도 없겠지.」
「잘 있어, 길고양이.」
「안녕, 도둑고양이.」
나츠 「커――트!!」
"음~ 린쨩이 독촉했던 서류는... 어디였더라?"
나츠 「좀 더 리액션 해줘도 되지 않아? 선생님.」
"벌써 세 번째라 익숙해졌어."
요시미 「이런 걸 하는 녀석들이 두 팀이나 있었다고?」
"있더라, 다른 학교 중역이."
나츠 「의외로 다들 한가하구나.」
카즈사 「잠깐! 대사가 너무 자극적인 거 아냐!?」
나츠 「이 정도는 해야 정의실현부를 이길 수 있으니까.」
"어째서 정의실현부랑 붙는 거야?"
요시미 「아니 그, 밴드할 때 붙잡힌 적이 있으니 리벤지 할까 싶어서.」
아이리 「하지만 실력행사로는 이길 수 없다고 하니까 나츠쨩이 연극에서 어느 쪽이 손님을 들뜨게 하는 지로 대결하자고.」
"그게 어째서 이런 극이 되는 건데?"
나츠 「훗, 사람은 이런 인간의 두려움에도 끌리는 법이야.」
"아, 그래." (포기)
아이리 「그건 그렇고, 연습하는 동안 계속 신경 쓰였는데...」
나츠 「?」
카즈사 「?」
요시미 「?」
"?"
아이리 「민트초코를 깎아내린 건 어째서? 카즈사쨩의 애드리브? 요시미쨩의 훈수? 아니면 나츠쨩의 대본?」
나츠 「」
카즈사 「」
요시미 「」
""
아이리 「카즈사쨩?」
도리도리
아이리 「그럼 요시미쨩?」
도리도리
아이리 「그럼 나츠쨩이네?」
나츠 「아, 아이리. 이 연극은 픽션이니까, 실존 인물, 단체 및 민트초코와는 일절 관계없어.」 덜덜
아이리(13일 연속 민트초코) 「잠깐 저쪽에서 이야기 좀 할까.」
나츠 「사, 살려ㅈ... 아, 아이리? 그 방망이는 어디서...」
질질질 덜컹
카즈사 「」 덜덜
요시미 「」 덜덜
"당분간 아이리는 전투에 부르지 말자."
다음은 티파티인듯
댓글 16

캐붕오지네 하고있었는데 WWE였노
마지막 부분보면 오히려 캐잘알임ㅋㅋㅋ
ㄹㅇㄹㅇ
마지막 드리프트가 개웃기네ㅋㅋ
블끼야악
왜 질척질척한 보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