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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M #치정극

#미사키 #카요코 #카즈사 #키쿄

원본 by マイタケ

==============================

오늘은 나날이 노동에 힘쓰는 사람들이 일주일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즉 '불금'이다.

거리를 지나는 노동자들은 내일의 휴일을 머릿속에 그리며 마음 맞는 동료들과 술 한잔하러 가겠지.

그리고 그것은 연방수사국 샬레에서 근무하는 나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샬레에서 일하기 시작한 뒤로 정시 퇴근이란 건 '손 씻은 야쿠자의 한쪽 손가락'보다 적었으니까.

뭐, 내일도 결국 출근이지만.

하지만 오늘의 술자리는 평범한 회식이 아니다.

미팅이다.

학생들의 스킨십이 과격해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던 차에, 샬레와 계약 관계인 기업 친구로부터 미팅 제안이 왔고, 기뻐하며 덥석 수락했다.

요컨대 나에게 연인이 생기면 학생들도 조금은 스킨십을 자제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른 것이다.

그렇게 가게에 들어가 지인의 이름을 대고 안내받은 자리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아주 익숙한 고양이 귀x2, 뿔, 그리고 붕대가 있었다.

즉 카즈사, 키쿄, 카요코, 미사키였다…….

‘왜 이 자식은 얼른 안 앉는 거야?’라고 말하는 듯한 점원의 시선을 무시하며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선택을 틀리지 마라.

틀리면 죽거나, 혹은 죽게 된다.

중요한 건 선택, 나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꿈속의 누군가가 말했었지.

아니, 어쩌면 눈앞의 네 명은 내가 잘 아는 네 명과 한없이 닮은 타인일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겁먹는 것 자체가 손해다.

결심을 굳히고 네 명에게 눈길을 주었는데…아, 안 되겠다 이거.

네 명 다 명실상부한 카즈사, 키쿄, 카요코, 미사키다.

헤일로의 모양과 색깔은 속일 수 없으니까.

여러모로 숙고했지만, 일단은…….

“죄송합니다,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일단 도망치고 보는 수밖에.

그런 한심한 나를 카즈사는 상냥한 미소로 배웅해 주었다.

“다녀오세요……. 튀지는 말고?”

정정한다.

전혀 상냥하지 않았다.

아니, 무서울 정도로 목소리가 깔려 있었다.

카즈사가 저런 저음을 낼 수 있었구나.

그보다 말투가 완전히 스케반 시절로 돌아간 것도 무섭다.

“가도 상관없지만, 땅끝까지 쫓아가서 막다른 길로 몰아넣을 거니까.”

키쿄 같은 정통파 미인에게 놓치지 않겠다는 소리를 듣다니 내 인생도 헛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쫓아간다’에서 끝나지 않고 ‘몰아넣는다’는 대목에서 분노가 느껴지긴 하지만.

“얼른 다녀오지 그래?”

카즈사가 불꽃 같은 분노라면, 카요코는 얼음 같은 분노다.

워낙 이목구비가 반듯해서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섭다.

뭐, 그건 그것대로 귀엽긴 하지만.

“…….”

차라리 뭐라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뭔가 화가 나 있다는 것만큼은 전해져온다.

미사키의 분노에 속성을 붙인다면 무속성일 것이다.

뭔가 이렇게, 모든 물체를 닿는 것만으로 소멸시켜 버리는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화장실로 기어들어와 어떻게든 진정하려고 숨을 몰아쉬었다.

“왜?”

진정될 리가 없지.

왜지…왜 들킨 거야.

하필이면 저 네 명에게.

어쨌든 어떻게든 이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한다.

뭐, 분명 어떻게든 될 거다.

수많은 학생과 퍼펙트 교류를 나눠온 내가 이런 데서 실수할 리가 없다.

기합을 넣기 위해 세수를 하고 자리로 돌아가자, 카즈사가 디저트 파르페를 먹고 있었다.

“아, 왔어?”

“엄청 즐기고 있네.”

“그치만 이자카야 같은 데는 처음이고, 디저트가 꽤 맛있거든.”

“그거 다행이네.”

“선생님, 셔츠 깃 젖었어.”

“아아, 잠깐 세수를 해서 그래.”

“후후, 아직 술도 안 마셨는데 말이야.”

평소의 카즈사라 안심이 된다.

그러고 보니 공기도 왠지 부드러워진 느낌이 든다.

이 정도면 잘 넘길 수 있겠다 싶어 안심한 것도 잠시, 키쿄가 입을 열었다.

“그럼 심문을 시작해볼까.”

정정한다. 살 가망은 없었다.

“그전에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뭔데?”

“오늘 참석하기로 했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 해서.”

그렇다.

이 테이블에 원래 있어야 할 친구들이 보이지 않는 게 마음에 걸렸다.

내 의문에 답해준 건 침묵을 지키던 미사키였다.

“아, 그 사람들이라면 사라져 달라고 했어.”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한 건 아니지?”

“우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다른 가게로 가달라고 했다는 게 맞겠네.”

미사키의 답변에 보충 설명을 해준 카요코에 따르면, 아무래도 나는 친구를 잃지 않아도 된 모양이다.

“하나 더, 어떻게 오늘 미팅에 간다는 걸 알았어?”

내 의문에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키쿄가 답한다.

“그게 말이지, 사무실 달력에 그렇게 커다랗게 빨간 동그라미를 쳐놓으면 백화요란의 작전참모가 아니더라도 뭔가 있다는 건 다 알거든.”

대체로 내 탓이었던 모양이다.

치히로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보안 의식 부족이 실질적인 피해로 다가올 줄이야,

백전연마 샬레 선생의 눈으로도 간파하지 못했다.

다음부터는 꼭 개인적인 일정은 내 단말기에만 저장해야지.

“그래서, 왜 이런 데 참가하려고 생각한 거야?”

키쿄의 질문에 순간 말문이 막혔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상정했던 내용이다.

말하자면 회사 면접에서 지원 동기를 묻는 것만큼이나 뻔한 질문이다.

“아니, 어른으로서 인간관계가 넓어지다 보면 이런 의리나 친분 관계도 필연적으로 많아지거든.”

“달력에 그렇게 커다랗게 빨간 동그라미를 쳐놓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상정하고 있어도 회피할 수 없는 일이란 세상에 참 많은 법이다.

“그렇게나 여자친구가 갖고 싶었어?”

카즈사의 지긋이 뜨는 눈을 피하며 할 말을 찾는다.

“뭐, 그게 말이야. 멍하니 있다 보니 나도 금방 서른 줄에 접어드니까.”

“이렇게 매일 여자애들한테 둘러싸여 있는데 그중에선 안 고르는구나.”

“아니, 우리는 그게…선생과 학생 사이잖아.”

키리노 말로는 키보토스에서 선생과 학생의 연애는 합법이라지만, 법에 어긋나지 않더라도 직업윤리에는 어긋나는 법이다.

“잘 들어, 너희는 주변에……”

“주변에 남자가 없으니까, 마침 조금 나이 많은 남자에게 품는 동경을 호의라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나의 변명 패턴 1번은 카요코에게 읽힌 모양이다. 뭐, 아직 스톡은 남아 있다.

“그게 아니라, 요컨대 기분 탓이야. 너희는 아직 젊으니까……”

“젊으니까 앞으로 멋진 만남이 얼마든지 있을 거다. 그러니까 굳이 나 같은 걸 고를 필요는 없다?”

패턴 2번은 미사키에게 읽힌 모양이다. 과연, 아무래도 최종 수단을 쓸 수밖에 없겠다.

“너희의 주장은 잘 알았어. 그럼 이렇게 하자, 만약 너희가……”

“졸업하고 나서도 여전히 선생님을 좋아한다면 그때 다시 제대로 오라고? 치졸한 시간 벌기네.”

체크메이트다.

최종 수단은 키쿄에 의해 완벽하게 분쇄당했다.

이제 스톡이 없으니 제발 봐주길 바란다.

“애초에 고등학생이 이런 시간에 이자카야에 있는 것부터가 좀 그렇다고 보는데.”

“너무 궁색하잖아, 그 변명.”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뭐, 선생님도 일하느라 힘들 테고, 더 이상 몰아붙일 생각은 없어.”

카요코…너는 여신이다.

이제부터 흥신소 68 사무실 방향으로는 발도 뻗고 자지 않으마.

그럼 그 호의에 감사하며 계산을 마치고 이 가게를 떠나기로 하자.

“그럼, 미팅을 시작해볼까.”

“…뭐라고?”

“선생님은 미팅이 하고 싶고, 우리는 남과 하게 두고 싶지 않아.

그럼 우리를 상대로 미팅하면 되잖아?”

“그렇게 연결되는 게 이상하지 않아?”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혹시 카요코는 악마였던 걸까?

학생과 미팅을 했다는 소문이 나면 즉시 발키리행이고, 당분간 내 식사는 칸나가 주는 돈가스 덮밥이 될 게 뻔하다.

…아니, 근데 학생과의 연애가 세이프라면 잡혀갈 일은 없나?

하지만 잡혀가는 게 차라리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인원수만큼 맥주와 우롱차가 운반되어 왔다.

“자자, 그러지 말고. 여기 선생님, 맥주 주문해 뒀어.”

“아니, 너희가 있는데 술 같은 걸 마실 순 없지.”

학생들을 감독해야 할 처지에 있는 인간이 술을 들이켜고 인사불성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 물러날 카즈사였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자자.”

“아니 아니.”

“내가 주문한 술을 못 마시겠다는 거야?”

“…옙, 잘 마시겠습니다.”

갑자기 화내는 건 정말 관둬줬으면 좋겠다.

심장에 너무 안 좋다.

일단 찔끔찔끔 마시면서 자리를 모면해 보자.

이거 괴롭힘 아닐까.

요즘 그런 거 예민하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 취미는 뭐야?”

카즈사가 질문을 던진다.

미팅에서는 템플릿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질문이다.

취미…흠, 이 키보토스에서 내 취미는 좀처럼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

코유키나 카에데와 무시퀸 이야기를 할 때는 많지만, 프라모델이나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통하는 애가 별로 없다.

아니, 너무 과금해서 유우카에게 자주 혼나는 형편이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미사키가 선수 쳤다.

“선생님 취미는 학생 성희롱이잖아.”

“무슨 그런 말을.”

심한 오해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지 않은가.

이건 그야말로 누명, 소송도 불사하겠어.

“정말? 보충수업부의 머리에 날개 달린 애가 유독 경계하길래, 틀림없이 저질스러운 짓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안 했어, 안 했다고. 완전히 무죄라고 단언하마.”

“선도부의 발을 핥거나 아코에게 목줄을 채워서 산책시켰다고 들었는데.”

“그건 했을지도 몰라.”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차, 유도 심문이라니 치사하다.”

키쿄의 어처구니없어하는 목소리에 항의해 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전세가 불리하다.

하지만 그건 이오리가 히나를 만나고 싶으면 내 발을 핥으라고 해서 그렇게 한 것뿐이고,

아코는 내기에서 진 그녀가 자발적으로 한 일이지 내가 나쁜 게…아닐 터다.

“내 취미는 디저트 맛집 탐방.”

“독서.”

“음악 감상.”

“딱히 없어.”

“응, 알고 있어.”

대화가 종료되었다.

아니 뭐, 맨날 얼굴 보고 지내는데 너희 취미야 훤히 꿰뚫고 있으니 무리도 아니지만.

“할 수 없지, 왕 게임이라도 할까. 예~이!”

“““……”””

“예, 예~이.”

“““……”””

지옥 같은 침묵이 흐른다.

무리도 아니다.

키쿄도 카요코도 미사키도 텐션 높게 떠드는 타입이 아니니까.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카즈사도 굳이 따지자면 다른 세 명과 같은 타입이고, 카즈사 주변 인물로 치자면 이런 건 나츠의 역할이다.

왠지 불쌍해져서 장단을 맞춰주기로 했다.

“그럼 제비를…….”

“만들어뒀어.”

“준비성 좋네.”

카즈사가 꺼낸 제비를 다섯 명 전원이 동시에 뽑는다.

“왕은…나다. 그럼 선생님, 이 디저트 먹여줘.”

“잠깐만, 이런 건 몇 번 사람이 왕에게~ 이런 느낌 아니었어? 지목하는 게 가능해?”

“키보토스에서는 이래.”

“정말?”

“정말이야. 자, 왕의 명령이야. 어차피 맨날 하는 일이잖아.”

“맨날 하진 않는데 말이야.”

왠지 다른 세 명의 시선이 따가워진 느낌이지만 일단 무시하고 카즈사의 입가로 스푼을 가져간다.

만족스럽다는 표정의 카즈사가 다 먹자마자 즉시 2회전이 시작되었다.

“다음은 나인가. 그럼 남은 시간은 평소처럼 내 옆에 있을 것.”

“평소랑은 좀 다르지 않아?”

옆자리에 앉은 키쿄는 앉자마자 꼬리를 내 팔에 감아왔다.

험악한 공기가 감도는 기분이다.

왕 게임이란 건 좀 더 즐거운 게 아니었을까.

“다음 왕은 나. 음…됐다, 지금은 됐어.

내일모레 휴일에 밴드 신보 나오니까 사러 가는 거 같이 가줘.”

“그 정도야 식은 죽 먹기지.”

카요코의 명령에 고개를 끄덕이자, 카즈사가 이의를 제기한다.

“잠깐, 룰 위반 아니야?”

“딱히 지금 여기서 수행해야 하는 명령 한정이라는 룰은 없었어.”

엄청나게 불꽃이 튀고 있다.

무섭다.

총격전만은 제발 참아줘.

“이번엔 나. 전에 말해준 대로, 평생 같이 있어 줄 거지?”

“““하?”””

“왜 이 타이밍에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이니까 하는 말인데.”

팔에 감긴 키쿄의 꼬리에 힘이 들어간 느낌이다.

그리고 왠지 작게 혀 차는 소리도 들리고, 카요코와 카즈사는 쏴 죽일 듯한 눈으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솔직히 꽤 위험하다.

“자, 자아 마지막 게임을 할까.

앗, 마지막 왕은 나네.

음, 그래 모두, 오늘의 일은 우리 네 명만의 비밀로 해두는 게 명령이야.”

잊을 뻔했지만, 확실히 못을 박아둬야 한다.

미팅이 실패한 이상 어설프게 들켰다간 키보토스가 전란에 휩싸이고 만다.

하지만 내 말을 들은 네 명은 일제히 시선을 피했다.

“왜 아무도 말이 없어?”

거북한 듯 카요코가 입을 열었다.

“미안하지만 선생님, 이거 뭐라고 생각해?”

카요코가 내민 건 단말기 한 대였다.

화면에 비치는 건 바로 지금 우리가 있는 이자카야의 좌석이다.

“…이게 뭐야?”

“이 미팅 생중계. 대단하네,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넘었어. 댓글도 엄청나고.”

『내일 서기랑 같이 샬레로 찾아뵙겠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세요.』

『니하하…명복을 빕니다.』

『으헤, 선생도 우리를 배신하는 거야?』

『응, 선생님은 나랑도 미팅해야 해.』

『선생님, 내일 잠깐 이야기 좀 하자.』

『나도 선생님이랑 미팅하고 싶었는데.』

『부장님을 울리다니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미팅 같은 거 안 해도 전생부터 연인인 내가 있는데 말이야.』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누가 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내용에 식은땀이 분수처럼 쏟아진다.

내가 이렇게까지 나쁜 짓을 한 걸까.

“자, 코멘트 한마디 해주는 게 어때? 인기인.”

키쿄가 재촉하지만, 이 상황에서 할 말이 그렇게 금방 떠오를 리 없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나온 말이,

“다들, 학생으로서 사랑한단다.”

““““최악.””””

이 직후 바로 무제한 음료 시간이 끝나서, 계산을 마치고 가게 밖으로 나온다.

어쨌든 이 지옥에서 벗어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저 댓글들에 따르면 내일부터 새로운 지옥이 시작될 것 같지만, 그건 내일의 나에게 떠넘기기로 하자.

어쨌든 지금은 샤워를 하고 침대로 다이브하고 싶다.

“그래서 선생님은 결국, 애인으로 삼는다면 누가 좋아?”

카즈사의 질문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너무 얕보지 마라.

아까와 달리 완벽한 답변을 이미 준비해 뒀다.

“일이 애인일까.”

결연한 표정으로 대답한 순간, 네 명에게 동시에 엉덩이와 정강이를 걷어차여 보기 좋게 지면과 키스하는 신세가 되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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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6.02.20번역

소설 핫산) 미팅에 참석했을 뿐인데

#소설
좋아요 0댓글 13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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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yzgold1작가
게시물 29개
[DC
[캐서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6.02.20 23:18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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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나
ㅇDC
ㅇㅇ126.02.20

첫줄 학생 라인업 보고 바로 개추

ㅇDC
ㅇㅇ226.02.20

어우 축추캐

ㅇDC
ㅇㅇ226.02.20
디시콘
ㅇDC
ㅇㅇ326.02.20
디시콘
ㅇDC
ㅇㅇ426.02.20

어휴

ㅇDC
ㅇㅇ526.02.21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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