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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역몰카) 인질 잡힌 척하는 1학년들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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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개씹맛도리 시츄떠오르네

마키 코유키 토키 모모이 이런 말썽꾸러기들이 모여가지고 센남한테 작정하고 몰카하는 시츄 보고 싶네

선생이 요즘 정산기간이라고 어찌나 바쁜지 밀레니엄 와서 맨날 세미나만 들리고, 토키랑은 놀아주지도 않고, 게임개발부는 커녕 마키가 열심히 그린 그래피티도 모모톡으로 이쁘네 나중에 꼭 들를게 이런 무미건조한 답장만 보내는 시국에서

밀레니엄 1학년 4명에서 토라져가지고 특수임무 편성때 우연히 모여서 고충을 서로 나누는 거임

그러다가 젤 철없는 코유키가 홧김에 이상한 제안을 하는거지

다음 임무에서 위험에 빠진 척 선생을 부르고 선생이 달려오면 멀쩡한 모습 보여주고, 태연한척 선생님이랑 5명이서만 꽁냥대는거 어떠냐...

얼척이 없는 작전에 모두가 인색하지만, 겉모습만 보면 엘리트인 토키가 눈을 빛내면서 당장 하자고 하는거임

이 넷이서는 사실 서로 만날일도 잘 없다보니 토키가 얼마나 이상한애인지 모르고 겉모습에만 속아서 어, 진짜 하는건가? 하는 마음이 드는 모모이랑 마키...

그렇게 토키와 코유키의 엉망진창 지휘하에 위험에 빠진척 선생 불러서 놀고먹기 .아스마 토키ver 작전이 시작됨...

선생을 불러올 리얼리티한 동영상 촬영을 위해 실시간 타이머, 위험한 듯한 연출을 주는 마키의 홀로그램, 사진에서 헤일로를 지우기 위해 토키가 C&C에서 몰래 훔쳐온 30분짜리 수면제...

모모이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이지만 요즘 모모이랑 같이 게임센터는 커녕 부실에 한발짝도 안비치는 선생을 골려주고 싶은 어린 마음에 그대로 진행하게됨...

그렇게 임무 당일, 소탕 작전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거의 동네 산책수준인 제1지역에 4명이 출발하게 되고

일단 소탕작전은 진심모드 토키가 아비 에슈흐까지 동원해 5분만에 끝내버림

그후 작전장소인 으스스한 분위기의 철거 건물 안을 배경으로

모모이가 삼각대에 휴대폰을 설치한 뒤, 마키의 홀로그램을 작동시키자 배경에는 탄흔과 폭발의 흔적이 생생하게 생겨남.

모두가 우와 감탄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리얼한 홀로그램에 코유키의 등에서 식은땀이 흐름...

'이거 괜찮은가...이정도까지 일줄은 몰랐는데요...!'

그후 모모이의 핸드폰 앞에 3명이 옹기종기 모여 서로서로 손발을 묶은뒤 등을 맞대고 모여 앉고

피날레를 장식할 모모이가 토키의 손발을 묶은뒤, 모두의 입에 알약을 한알씩 넣어줌

이제 10초 안으로 모두가 잠들테니, 뒤를 잘부탁한다는 토키의 말을 끝으로 모모이를 뺀 모두가 잠들어버림

헤일로빛 하나 보이지 않고, 싸늘하고 고요해진 으스스한 분위기에 괜시리 오싹해진 모모이는 삼각대에 거치된 폰에서 1분뒤에 15초의 영상을 찍고, 자동으로 선생에게 보내지는 매크로를 작동시킨뒤

서둘러 미리 묶어둔 매듭을 몸에 걸친다음 카메라 앵글로 달려감

그렇게 모두의 옆에 앉은 모모이가 문득 떠오른건...

"약 안먹었다!!!!!"

그제서야 알약 안먹었다는걸 깨달은 모모이가 허둥지둥 일어나서 가방으로 달려가다가...

쿨쿨 잠든 마키의 주머니에서 굴러나온 빨간색 락카를 밟아버리고 몸이 휙 돌아감

"꺄악!!"

귀여운 비명과 함께 넘어지고 마는데, 하필 몸을 묶어둔 상태여서 머리부터 넘어지고 마는 모모이.

"껚"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맨땅에 헤딩을 한 모모이는 바닥에 기절하게 되고

-푸취이이익!!!!

모모이에게 밟힌 락카가 터지면서 온바닥에 내용물을 흝뿌려버림

-띠링

동시에 모모이폰 카메라가 작동을 시작해 4명의 모습을 영상에 담기 시작했다.

처음엔 분명 옹기종기 모여 등을 맞대고 얌전히 잠들었던 3명이었으나, 모모이가 넘어지면서 락카와 마키를 쳐버린 탓에

기괴한 각도로 목이 꺾여 몸이 기울어진 마키의 모습과,

그에 연달아 입이 벌어지며 침이 새어나와버린 코유키.

C&C의 훈련을 받아 어느정도 약에 저항은 했으나, 의식은 잃은 토키의 잔뜩 찡그린 표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몸이 묶인채 바닥에 쓰러져 머리부근에서 붉은색 액체가 바닥을 흥건하게 적신 모모이.

모모이의 카메라는 그 장면을 무려 15초나 녹화한 뒤...

-전송을 완료하였습니다.

선생님의 휴대전화로 발송해버렸다.............

~~~

-쿠당탕 쾅!

"히약!"

"...!?"

휴대전화를 확인한 선생이 의자를 내던지며 자리에서 일어서자, 같은 방에서 업무를 보던 유우카와 노아가 화들짝 놀랐다.

"선, 선생님!?"

"...선생님?"

지금까지 둘이 한번도 보지 못했던 험악한 표정의 선생이 신경질적으로 태블릿을 낚아채고, 코트에 팔을 우겨넣으면서 자리를 떠난다.

"유우카, 노아, 무장챙겨서 따라와."

"네에!? 선생님, 무슨..."

"잔말 말고 빨리 따라와!!"

"..."

유우카의 대답은 듣지도 않은채 태블릿을 켠 뒤, 중얼거리면서 샬레의 문을 쾅 벅차고 나가는 선생님의 뒷모습에 둘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아로나, 추적 완료했어?"

"그래, 네루 연결해."

"어, 네루. 선생님인데, 지금 당장 출동할 수 있는 C&C 누구야."

"아카네? 그럼 아카네 데리고 지금 당장 헬기동으로 와. 옥상. 어. 지금. 아니, 지금 바로. 그래."

유우카와 노아가 각자의 무장을 챙기고 복도로 나오자, 선생은 쉴새 없이 태블릿을 조작하며, 이어셋으로 네루를 호출하고 있었다.

"아로나, 시동켜놨어? 그래. 유우카, 노아, 따라와."

걱정스러운 표정의 둘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고 계단을 올라가는 선생의 뒷모습에 마음 한켠 서늘함과 아픔을 느낀 유우카는 입술을 꾹 깨물고 선생의 뒤를 따랐다.

아로나가 조종하는 샬레의 헬기에 탑승한 둘은 곧 근처에서 네루와 아카네를 태우고, 조금 더 비행하자 정체불명의 여우가면을 쓴 학생이 로프를 붙잡고 헬기 내부로 올라왔다.

"너..."

"..."

네루가 그녀를 알아본듯한 눈치지만, 그런 네루의 반응에도 한마디의 대꾸 조차 없이 태블릿을 조작하는 선생의 모습에 네루의 입이 다물려진다.

그렇게 몇분을 더 날아간 뒤, 속도를 줄이는 헬기와 함께 선생이 소매에서 카드를 꺼냈다.

"인질은 4명, 학생이야. 장소는 OO구 1구역 OO건물. 1층이고, 현장 분석으로 부터 지금까지 30분 경과했어. 진입은 유우카와 노아, 와카모가 1층 계단으로, 네루와 아카네가 옥상에서 레펠로. 신호주면 내 지휘와 함께 진입해."

"잠깐, 선생...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운데, 조금 더 정보가 필요해."

네루의 부탁에 선생이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오늘 임무를 나갔던 4명의 밀레니엄 학생... 마키, 코유키, 토키, 모모이가 인질로 잡혀있어... 상태는... 지금으로썬 확실히 확인이 안돼."

"...네에?!?!"

선생의 발언에 충격을 받은 유우카가 삽탄하던 탄약을 헬기 바닥에 떨어뜨리고, 노아와 아카네의 표정이 험악하게 굳는다.

"...미치겠네, 선생... 이해는 백분가지만... 이 작전, 정말 막무가내야. 잘못하단... 유우카 노아 둘다 크게 다칠수도 있어."

"그건 걱정하지마. 너네한텐, 정말 '털끝 하나도' 총알이 닿질 않을꺼니까. 잔말 말고, 들어가서 4명의 신변부터 확보해."

확답하는 선생의 말에 잠시 선생이 만지작거리는 카드를 노려보던 네루는, 크게 한숨을 쉰 뒤 힘차게 자신의 두 총의 노리쇠를 당겼다.

"...그래, 들어가자고."

"어떤 놈이진 모르겠는데, 걱정마. 선생. 이 건물에서... 두발로 걸어나가진 못할테니까."

"...그래, 부탁한다."

네루의 섬뜩한 경고와 함께, 모두가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

"시작한다. 1분, 1분내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 파아앗!

선생의 카드에서 뿜어져 나온 빛이 모두를 감싸고, 모두가 차례로 레펠을 붙잡고 힘차게 헬기에서 뛰어내렸다.

~~~

"...으음"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며 눈을 뜬 토키가 모모이를 찾았다.

"하아암... 모모이, 작전은 어떻..."

그렇게 남들보다 살짝 일찍 깨어난 토키는...

"..."

"어이, 잘잤냐?"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한 표정의 험악한 네루의 얼굴과, 표정이 사라져버린채 토키를 내려다보는 노아, 이마를 붙잡고 있는 유우카 옆 자신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정체불명의 여우수인의 눈길 속에서...

"...딸꾹."

자신들의 좆됐음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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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2.27창작

소설)역몰카) 인질 잡힌 척하는 1학년들 보고싶네

#소설
좋아요 0댓글 44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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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DC
아로프라보테채널작가
게시물 41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5.02.27 18:18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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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나
ㅇDC
ㅇㅇ125.02.27

아오 내 청휘석이

ㅇDC
ㅇㅇ225.02.27
디시콘
ㅇDC
ㅇㅇ325.02.27
ㅇDC
ㅇㅇ425.02.27
디시콘
ㅇDC
ㅇㅇ5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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