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토스.me
홈모음집마이페이지
SUBSCRIBED
EXPLORE
BA블루 아카이브BR봇치 더 록!ZZZ젠레스 존 제로GI원신HSR붕괴: 스타레일모든 채널 보기문의하기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소설)외전) 눈 앞에서 선생님이 죽어버린다면? - 키류 키쿄 1
/블루 아카이브
광고

※본 스토리와는 상관 없는 외전입니다.

태그 : 피폐, 집착, 등등...

"...갑작스럽네."

- 탁

키류 키쿄는 마시던 찻잔을 내려놓고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선생은 식은땀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키쿄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있었다.

"선생님, 방금 한 말의 의미는 알고 있는거야?"

키쿄의 되물음에도 선생은 말 없이 다다미만을 바라본다.

"후우... 그래. 일단 듣기만 하면, 꽤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네."

키쿄는 한숨을 쉰 뒤 선생님의 어깨를 바라보았다.

여성으로 태어난 자신보다 더 커다랗고 단단한 남자의 어깨.

그런 남성성이 한껏 움츠려들어 고작해야 학생인 자신의 앞에서 고개를 수그리고 있다.

남들이 본다면 한심하다고 비웃을 장면이기도 하지만, 자신처럼 생각이 깊은 학생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그가 이런 부탁을 하는데 얼마나 힘든 길이 있었는지.

그에게 얹힌 짐이 그의 어깨를 얼마나 무겁게 눌러앉히고 있었는지.

"...좋아. 수락할게."

키쿄의 긍정에 선생이 고개를 들고 키쿄를 바라본다.

정말이냐는 눈빛. 그 속에 담긴 미안함과, 고마움.

"하, 왜 그래? 이제 와서 못 믿겠어?"

선생이 고개를 격하게 저으며 부정한다.

나름 장난 섞어 찔러봤는데, 역시나 선생님 답다.

가슴이 아플 정도로 터져나오는 신뢰, 그리고 사랑.

물론 다른 형태의 사랑이지만.

"알겠어. 그럼 이제 이 서류에 싸인하면..."

"오늘부터 내가 샬레의 선생이네."

연방수사동아리 고문 대리인 임명서.

"언제든지 마음이 바뀌면 말해줘. 단..."

백화요란의 작전참모, 누구보다 지략에 뛰어난 그녀가 날카로운 눈매를 밝히며 입술을 혀로 핥는다.

"선생님이 떠넘긴 이 권력과 책임은, 적어도 바닥까지 맛은 봐야겠어."

키쿄의 각오에, 선생은 고개를 끄덕이고 키쿄의 서명 아래에 지장을 찍었다.

~~~

- 쾅!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동아리에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자연스럽게 노크도 없이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밀레니엄의 학생.

일단 샬레에 들어오기만 하면 선생은 어떤 이야기든 듣고 고민해주기에 학생들이 심심찮게 찾아오는 곳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어제부터 샬레의 주인은 바뀌어져 있었다.

"거기, 너. 소속이 어딜까?"

"에, 어라? 선생님은...?"

"샬레의 선생은 잠시 휴가를 냈어. 대신 내가 선생의 대리자로서 업무를 수행중이야."

평소 선생이 입는 샬레의 흰 제복을 입은 키류 키쿄는 샬레에 쳐들어온 학생을 노려보며 말했다.

"에에..."

"뭐, 부임 1일차라 아직 전달되지 못한게 있겠네. 일단 샬레에서 나가주겠어?"

"...에? 하지만 저희 동아리 연구가..."

"뻔해. 밀레니엄에서 거부되어서 샬레의 선생님 이름을 팔아서 연구비 타내려는 속셈이지? 내가 모를것 같아?"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럼 굳이 이 먼 시라토리구 까지 왜 왔을까? 세미나 건물은 10분거리도 안될텐데 말이야."

"그, 그게..."

"알겠으면 나가줘. 지금 처리해야할 업무가 산더미라서 말이지."

"..."

순식간에 키쿄에게 압도당한 학생은 입을 뻐끔거리며 우물쭈물대기 시작했다.

"후우, 노아? 저 학생 좀 내보내줘."

"앗, 네에~"

"....?!!?"

당연하다는 듯이 세미나의 우시오 노아를 수족으로 부리는 검은 머리의 고양이 수인 학생.

그 모습을 본 밀레니엄 학생이 혼란에 빠진다.

진짜... 진짜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이 샬레 주인이라고...?

"자, 잠깐... 잠깐만...! 선생님이랑 얘기 한번만...!"

"자~ 자~ 새로운 샬레 고문님의 명령이이랍니다? 나가주셔야해요~"

"그, 그럼 일단 이야기라도...!"

어느새 복도까지 밀려난 학생에게 노아가 손뼉을 치며 말한다.

"참, 앞으로 샬레 방문은 심사를 통한 예약제로만 받기로 했으니, 이 점 알아주세요! 공지로도 나갔지만, 학생처럼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봐."

후훗, 웃으며 노아가 문을 닫자, 조용해진 복도에 덩그러니 학생이 방치된다.

".........."

밀레니엄 학생이 스마트폰을 열고 게시판에 들어가자, 말 그대로 난리가 나있었다.

【 긴급 속보 : 연방수사동아리 S.C.H.A.L.E. 고문교사 선생 전 권한 고문대리인에게 위임 】

【 연방수사동아리 고문대리인 키류 키쿄, 백화요란 작전 참모 출신으로 밝혀져... 】

【 각 학원 수장들의 잇다른 성명 발표, 샬레의 도 넘은 장난 지나쳐, 학생에게 절대 고개 숙이지 않을 것...】

『공지사항 : 앞으로 샬레의 출입은 심사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공지사항 : 샬레 당번제는 더 이상 추첨 또는 선택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조건에 부합하는 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아래 자격 요건을 유심히 정독 후 신청 바랍니다. - 연방수사동아리 고문대리인 키류 키쿄』

~~~

키류 키쿄가 샬레의 고문으로 임명된지 일주일 후, 예상과는 달리 키보토스는 생각보다 훨씬 잘 돌아가고 있었다.

"하나코, 다음 안건은?"

"네, 붉은 겨울에서 다시 한번 샬레에 항의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번에는 꽤 커다란 규모의 군사적 움직임도 포착됩니다."

"게헨나에 연락해. 멍청한 만마전 말고, 선도부장에게 직접 연락해서 선도부 소속 학생들로 병력을 꾸리는게 좋겠어."

"네, 이번에는 붉은겨울 사무국까지 점령할까요?"

"말이 빨라서 좋네. 선도부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텐데, 만약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면 필리우스 분파에 연락해. 물론 필리우스는 만약의 만약이니까, 선도부장이 진행하는 걸로 알고는 있고."

"네."

하나코는 별말 없이 태블릿으로 몇몇 사항들을 체크한 뒤, 조용히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했다.

- 타닥, 타닥

조용한 샬레의 사무실 안에서 울려퍼지는 키보드 소리.

평소처럼 폭약과 탄약이 날아다니는 키보토스의 모습은, 이제 없다.

샬레의 새로운 주인이 이를 악물고 키보토스를 바꾼 탓이었다.

키쿄는 눈을 감고 힘들었던 지난 일주일을 떠올린다.

처음 부임 당시, 예상대로 키보토스 이곳저곳에서 반발이 심했다.

모교인 백귀야행부터 게헨나는 물론 붉은겨울, 심지어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밀레니엄마저 샬레의 새로운 주인에 반발하며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자신이 아닌 선생의 선택임을 증명하는 서류, 임명서를 보여주자 모두가 입을 다물고 잠잠해졌다.

이 와중 선생은 '자신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무기한 휴가에 들어가버렸고, 이 때문에 몇몇 학생이 패닉에 빠져 선생을 들먹이며 샬레를 침략했다.

그러나 역으로 선생을 들먹이며 샬레와 자신에 대한 공격은 선생에 대한 공격이라고 되받아쳐 사태를 일단락 시키고, 그제서야 진정한 샬레의 주인으로 인정받는데 성공했다.

여기까지가 단 이틀.

그 이후로 5일동안, 쉬지도 않고 키보토스의 온갖 문제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뿌리부터 썩어있는 백귀야행과 게헨나의 문제부터 시작해, 지나치게 권력이 강한 트리니티를 견제하는 것도 잊지 않으며,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매일같이 혼란스러운 붉은 겨울의 안정화를 위해 힘썼고, 밀레니엄의 신기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일 같이 밤을 새며 심사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을 홀로 해내는 선생이... 아니, 모든 것을 포용하며 해내는 선생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지난 일주일 동안, 살인협박에 가까운 메세지들을 받으면서, 과감하게 포기할 것은 포기하는 자신과 달리... 선생은 말 그대로 '모든 학생'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꿈 같으면서도 말도 안되는 일들을 해내고 있었으니깐.

"...하나코?"

"네?"

잠시 상념에서 벗어난 키쿄가 오늘의 당번을 부른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눈을 깜빡이는 분홍머리 소녀.

"무슨 일이신가요?"

그녀를 처음 당번으로 불렀을때, 본능이 외치던 속삭임을 키쿄는 기억한다.

매우 날카롭게 벼려진, 위험한 칼날.

그 끝이 자신을 향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대하지 않는다면...

비단 이 학생 뿐만 아니라, 저 멀리 사막에서 도사리는 짐승과... 트리니티의 정신나간 비대칭 전력까지.

"..."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위험한 줄타기에, 키쿄의 꼬리털이 빳빳히 세워진다.

"후우... 아무것도 아니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에 머리를 짚고 찡그린 키쿄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일주일만에 찾아온 오늘은 중요한 날.

"오늘 난 예정이 있으니, 오후에는 알아서 잘 처리하도록 해."

"알겠습니다. 혹시, 어떤 일정이실까요? 저는 따로 전해들은게 없는데."

무덤덤한 하나코의 얼굴.

그러나 그 눈동자 속에, 칼날이 자신을 조준하고 있다.

"...그냥 개인적인 일이야."

"...조심히 다녀오세요♥"

눈매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입가만 비틀어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에 소름이 돋은 키쿄는, 도망치듯 샬레에서 빠져나갔다.

"...미친년."

~~~

"푸하하하핫!"

"..."

새빨개진 키쿄의 얼굴, 그와 반대로 배를 부여잡고 배꼽빠지게 웃는 선생.

키쿄는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떨리는 손으로 차를 들이켰다.

"뭐, 뭐가 웃겨? 뭐가 그렇게 웃기는걸까?"

"아니, 아니아니... 생각보다 키쿄가 이상한 곳에서 별 걱정을 다한다 싶어서..."

눈물을 닦으며 키쿄에게 가볍게 말하는 선생.

키쿄는 미간을 좁히며 되받아쳤다.

"별 걱정? 별 걱정!? 그게 별 걱정인 것 같아?"

"그치만 정말 말도 안되는걸... 뭐 샬레의 고문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고작 주인이 바뀐거 가지고 유능한 학생들이 샬레 전복을 꿈꾼다니 말이 돼?"

"..."

틀렸다, 이 인간, 자기객관화가 1도 안되있다.

키쿄는 한숨을 크게 내쉬고 먼 산을 바라보았다.

"그래, 잘 알겠어. 선생님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바보네. 훨씬, 훠얼씬."

키쿄의 한숨에 선생은 쿡쿡 웃으며 차를 들이켰다.

"어때? 고문일은 잘 되가?"

"...물론."

"역시 키쿄야. 믿고 있었어, 나는."

"..."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딱히 말하지도 않았는데, 선생은 이미 옅게 미소지으며 자신을 대견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모든 정보를 다 입수하고 있어서? 아니면, 그럴 필요도 없이 나를 믿고 있어서...?

아마 둘 다겠지.

물론 후자에 가까우면 더 좋겠지만.

"뭔가 고민이라던가 있어? 언제든지 이야기 해도 돼."

"선생과 다른 운영 방식에 반감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아. 정말 골치아프게도 말이지."

"하하, 변화엔 항상 고통이 뒤따르는 법... 이라기엔 너무 무책임해 보이려나?"

"...애초에 선생님이 이상했던게 분명해. 앞뒤 안보고 학생 말이라면 무조건 믿어주고, 지원해주는게 말이 돼? 선생의 몸이 열개도 아니고,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과로로 죽을거야. 분명."

내 비아냥에 선생은 웃으며 대답하지 않는다.

마치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자신의 방식이라고 고집부리는 것 같다.

"하아..."

그러나 그런 고집에 당해버린 내가, 홀랑 빠져가지고 이런 자리를 무턱대고 받아버린 거겠지...

살짝 창피함에 무심코 흘깃 바라본 선생의 얼굴은, 정말이지 잘생겼다.

아니, 잘생긴게 아니고, 무언가 상념에 젖은 듯 복잡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물론, 잘생기긴 했고.

"...아직도 말할 생각이 없는거야? 어째서 내게 이런 자리를 주었는지."

"..."

- 탁

선생은 대답 없이 찻잔을 내려놓았다.

"글쎄... 때가 되면 알게 될지도?"

"...의미심장한 말로 사람을 애타게 하는 건 그만두는게 좋아."

자리에서 일어선 선생은 간단하게 기지개를 켠 뒤, 손을 내밀었다.

"자, 이제 다시 일하러 가야지? '고문관님'?"

"..."

선생의 크고 따듯한 손을 붙잡고 일어서며, 그의 눈동자를 쳐다본다.

사랑스러운 그의 눈동자 속을 볼때마다, 알 수 없는 감정이 흘러나온다.

단순히 자리를 넘겨받은 것으로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자신이 이상한 걸까.

"그래, 잠시 충전하러 온 것 뿐이야."

"좋은 휴식이 됐어?"

조금 더 품에 안기고 싶은 욕망을 참아내며,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물론이야."

오늘은 이정도면 충분하다. 다음주에 또, 선생과의 약속이 잡혀있으니깐.

키류 키쿄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카페를 나섰다.

선생과의 작별은 아쉽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샬레에서 내려온 선생을 매번 부를수도 없는 노릇.

조급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모두와의 연결이 끊긴 지금, 선생과 가장 가까운 것은 자신이다.

키보토스의 정상에서 실시간으로 능력을 증명해나가며 선생 속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1등 주자는 오직 자신 뿐이니까.

"후훗..."

백화요란의 우수한 참모이자 새로운 샬레의 주인인 키류 키쿄는 소녀다운 감성으로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일주일 뒤에 자신의 눈 앞에서 선생님이 죽어가는 미래도 모르는 채.

광고
BA블루 아카이브·24.10.11창작

소설)외전) 눈 앞에서 선생님이 죽어버린다면? - 키류 키쿄 1

#키류 키쿄#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17저장 0
광고
아DC
아로프라보테채널작가
게시물 41개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
게시일2024.10.11 17:45
조회0
광고

댓글 17

나
ㅇDC
ㅇㅇ124.10.11
디시콘
ㅇDC
ㅇㅇ224.10.11

시리즈로 정리된 글 혹시 없을까?

아DC
아로프라보테채널작성자24.10.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9943574 본편 더 진행될지는 좀 미지수임

ㅇDC
ㅇㅇ224.10.11

이번 화가 외전이라는 건 원래 기획대로 각 학생들이 기계 안에 들어가서 망가지는 단편 모음집으로 나갔을 때 쓰려고 생각했던 소재라는 말이야? 키쿄는 지금 5단계 안이고?

ㅇDC
ㅇㅇ324.10.11

아리스 후속 언제나옴

ㅇDC
ㅇㅇ424.10.11

이거 원래 엠지니어부가 만든 가상현실로 보여주는 시리즈 아니었나

ㅇDC
ㅇㅇ524.10.11

하나코 이 독사년 이미 눈치깠군

광고

아로프라보테채널님의 다른 게시물

전체 보기 ›
창작
20
스압) 이번엔 문자로 장난안쳤는데 진짜 개좆됐다.talk
아아로프라보테채널149
창작
소설)역몰카) 인질 잡힌 척하는 1학년들 보고싶네
아아로프라보테채널044
TEXT
창작
소설)혐주의) 읽지마라 이건 5
아아로프라보테채널025
창작
3
소설)얀) 얘네 앞에선 '절대' 반지몰카 하지마라 完
아아로프라보테채널017
창작
소설)니플퍽) 아코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이야기2.txt
아아로프라보테채널022
창작
아카리에게 바람피는 현장 들키고 싶다.txt
아아로프라보테채널010
TEXT
창작
소설)혐주의) RABBIT 3는 유산하고 싶어 - 1화
아아로프라보테채널033
창작
소설)후타) 성욕괴물 카스팔루그 성처리 일지 - 1화
아아로프라보테채널010

비슷한 태그의 게시물

TEXT
번역
[소설핫산] 선생님이 샬레를 그만둔다고 거짓말 했을 때 학생들의 반응
Mmirato_bruaka070
창작
(소설피폐) 아코에게 장난치는 쓰레기 선생
ㅇㅇㅇ1107
창작
5
선생의 인지가 바뀌어 학생을 막 대하는 만화.manwha
무무선혜드셋189
창작
2
눈에는 눈, 살 땐 사는 선생님
ㅇㅇㄴㅂ081
창작
7
[만화/스압] 바쁜 선생님 땡땡이시키는 이로하 이야기
고고쟈루1114
번역
4
유즈와 성실한 선생님 manhwa
Mmatsumoto13251155
번역
2
3년 후 선생님과 맺어지는 노조미 15 ~完~
Rrnksnec1157
창작
7
'선생님과의 인연스토리' 가 궁금한 미카.manhwa
캥캥캉캥064